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노숙인 가이드'와 함께 파리 투어를!…이색 프로그램 기획

프랑스 파리에서 노숙인들이 파리 투어를 제공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지난해 8월 셀마(Selma)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이색 대안도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파리의 노숙인들이 관광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이드투어를 선보이는 것. 그녀는 이후 두 달마다 체계적으로 투어 코스를 기획했다. 1년이 지나자 총 5개의 주말용 코스가 정해졌다. 셀마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고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용청을 통해 가이드에 적합한 노숙인들을 채용했고 현재 이들은 시간당 10 유로(한화 약 1만3000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파리 20구를 대상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구의 길을 함께 걸으며 스트리트 아트를 감상하고 스포츠를 함께하는 등 다양한 일정이 있다. 셀마는 "어떤 경우엔 인기가 많아 한 팀에 16명까지 몰리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 도심의 재발견 인기에 힘입어 파리 18구, 19구 역시 프로그램이 기획중에 있다. 셀마는 "우리가 제공하는 일정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게 아니다. 천천히 도심을 둘러보는 컨셉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획단은 현재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셀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정부에서 보조금이 제공된다면 프로그램 운영이 더 수월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13 14:54:38 정주리 기자
"이스라엘 가자 공습은 '민간인 살상' 국제법 위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 시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에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민간인 살상'을 금지한 국제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나비 필레이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의 말을 인용,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이 반인권 행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필레이 최고대표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습, 어린이를 포함해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다"면서 이스라엘이 민간인 살상을 금한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대규모 로켓 공격도 국제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스라엘이든 팔레스타인이든) 모든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는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정의 구현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전을 촉구했다. 유엔은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민간인 거주지(가옥)를 제외한 민가에 대한 공격은 국제 인권 관련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의 77%는 민간인이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어떠한 국제사회의 압력도 우리를 막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닷새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57명으로 늘었다. 이날 하루에만 52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장애 아동 3명과 간호사 등 민간인이 다수 포함됐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민간 시설로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 스위스 등의 활동가 8명은 '인간방패'를 자처하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2014-07-13 14:30:2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