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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붉은 물결…밤샘시민들 광화문광장·영동대로 거리응원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18일 새벽 붉은 물결이 전국을 뒤덮었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대표팀의 '12번째 선수'인 응원단은 전날 밤부터 일찌감치 열띤 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간밤 서울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등 일부 지역에 비가 흩뿌린데다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가 영향을 미치면서 붉은 티셔츠 차림으로 거리에 나선 시민의 수는 예년보다 줄었지만, 승리를 열망하는 마음은 오히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6시 기준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1만 2000명의 시민이 몰려 광장의 3분의 2가량을 채웠다.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 7개 차로를 막고 설치한 응원장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날이 밝으면서 인파에 밀려 응원장에 들어가지 못하자 아예 도로 반대편 인도에 돗자리를 깔고 응원하는 시민도 있었다. 또 이날 응원장 곳곳에선 '잊지 않겠습니다'란 노란색 문구가 쓰인 나비 리본 모양 응원도구가 등장해 축제 분위기에 취하더라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시민의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14-06-18 09:33:18 윤다혜 기자
내년부터 2년간 3차례 승차거부 택시기사는 '아웃'

택시기사가 승차 거부를 하다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을 취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2월 입법예고한 제정안은 택시업계로부터 지나치게 강한 처벌이라는 반발을 샀다. 수십년간 택시를 몰면서 3차례 승차거부했다고 자격을 빼앗으면 가혹하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2년'의 기한을 정하고 과태료 액수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수정안은 법인택시나 개인택시 운전자가 승차거부나 합승, 부당요금 징수 등으로 처음 적발되면 과태료 20만원을 내야 하며 2번째는 과태료 40만원과 30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 2년 안에 3번째 걸리면 과태료 60만원을 내고 자격이 취소된다. 택시회사는 보유 차량 대비 승차거부 등 위반건수를 산정한 위반지수에 따라 처벌받는다. 100대를 보유한 회사의 위반행위가 20건일 때 위반지수는 '1'로 계산된다. 위반지수가 '1'이면 사업 일부정지 60일에 처하며 이후 단계적으로 감차와 면허취소에 처한다. 이번 택시발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2014-06-18 09:25:4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