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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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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철회" 각계 목소리 고조

'위안부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등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 20곳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규탄 재가불자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대다수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역사관과 비뚤어진 종교관을 가지고 어떻게 공정한 국정을 펼쳐갈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 후보자의 사과와 사퇴, 대통령의 지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 인사검증시스템 개혁 등을 촉구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전날 인사차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을 만나 "지도자는 역사인식이 투철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청와대가 국민정서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단체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자의 망언은 그의 실제 역사 인식이며 그러한 인식은 향후 국정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 앞에서 문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2014-06-17 15:49:5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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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로봇 '히치하이킹'으로 캐나다 대륙 횡단

'꼬마 로봇'이 히치하이킹(차 얻어타기)으로 캐나다 대륙횡단에 나선다. 16일(현지시간) C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맥마스터대학의 데이비드 해리스 스미스 교수가 제작한 로봇이 다음달 27일 단독으로 대륙 횡단을 시작한다. '히치봇(히치하이킹과 로봇의 합성어)'으로 명명된 이 로봇은 도로에서 팔을 들어 지나가는 차에 편승하는 방식으로 이동하게 된다. 노바스코샤 예술디자인 대학을 출발,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D)주 서단 도시 밴쿠버섬의 빅토리아로 여정은 이어진다. 스미스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로봇 연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과 기술 사이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예술창작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로봇을 만들었다고 했다. 히치봇은 6세 어린이 몸집만한 크기다.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음성인지 및 언어표현 기능을 갖췄다. LED 스크린을 통해 문자로도 의사교환을 할 수 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3G 무선통신 기능도 있다. 자신의 위치를 사진과 텍스트로 페이스북 등 SNS에 매일 올릴 예정이다. 자체 이동은 불가능하다. 히치하이킹을 위해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있을 뿐이다. 스미스 교수는 "히치봇이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제멋대로 굴 수도 있다"며 "차량 동승 중 일어나는 일이 동영상과 텍스트 등으로 인터넷에 공개되는 만큼 이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히치봇을 피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운전자와 히치봇의 마음이 잘 맞을 경우 로봇을 집으로 데려가 파티를 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로봇이 사람과 소통하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6-17 15:02:1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