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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블루' 월 판매량 100만병 돌파

대선주조의 18도 소주 '시원블루'가 폭풍질주를 하고 있다. 6일 주류업계와 대선주조 등에 따르면 시원블루는 지난달에 140만 3000병이 판매돼 출시 4개월 만에 월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 시원블루는 출시 첫 달인 1월 한 달 간 36만 2000병이 팔린점을 감안하면 4개월만에 판매량이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부산의 전체 소주시장 판매량 감소에 따라 대선주조의 전체 판매량도 1월 713만 병에서 4월 673만 병으로 감소한 반면 시원블루만 유일하게 300%에 가까운 폭풍성장을 달성한 것. 이에 따라 시원과 시원블루,예 등 3가지 소주를 생산하는 대선주조 내에서 시원블루의 비중은 5%에서 21%로 급격히 높아졌다. 시원블루가 예를 제치고 대선주조의 주력 소주로 급부상한 것이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시원블루가 술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부산의 소주시장에서 조기에 안착한 후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최근 전체 소주시장의 침체된 분위기에서 시원블루의 선전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대선주조는 시원블루를 주력제품화하기로 하고 판매 대상을 40대 전후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판매 목표도 당초 월 80만 병에서 250만 병으로 높였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18도 소주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시원'이 포함된 브랜드 이름,힐링스톤의 원적외선 숙성공법과 천연암반수 100%로 만들어진 '고퀄리티' 제품이란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2014-05-06 16:13:07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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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즐기다 발가락 찌릿하다면…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현대인의 발은 끊임없이 혹사 당하고 있다. 발은 신체의 모든 뼈 중 5분의 1이 몰려 있고 평생토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인다. 최근 발바닥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발바닥에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하거나,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지간신경종(몰톤씨신경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부산에서 지간신경종,무지외반증 등 족부관련질환을 전담해 케어하는 병원이 있다.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정형외과가 바로 그 곳.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사진)원장을 만나 족부관련질환에 대한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이준호 원장은 "'예쁜 발=작은발' 이라는 통념이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한다"면서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서 눌려 붓는 질환을 말한다. 이 원장은 "이 질환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며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져서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발은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오묘하게 움직인다"며 "어느 한 곳만 이상이 생겨도 보행에 필요한 균형을 잃고 연쇄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지간 신경종은 매우 다양한 감각 이상을 호소한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린다. 이 원장은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는데,이는 디스크나 하지정맥류,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우리 병원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지 않고 중족골 사이에 끼어서 붓게 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간신경종의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법을 시행해 부작용을 줄여 재발율의 걱정을 덜어 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간혹 시술 후 부종이나,동통,부정유합 등이 발생할 수 있어"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발가락은 한 번 변형되면 다른 발가락을 변형시키고 무릎,허리,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변형과 통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05-06 15:59:15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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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메트로, 사고 14시간 전 신호오류 알고도 방치"

지난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 직원이 사고 14시간 전 신호 오류를 인지하고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메트로 신호팀 직원이 신호기계실에서 모니터상으로 신호 오류가 난 것을 확인했지만 통상적 오류로 생각해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메트로 신호시스템 관련자 1명과 시스템 설치·유지 민간 업체 관계자 2명을 조사한 결과 문제가 된 연동장치 데이터 수정은 지난달 29일 오전 1시10분께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난 3일 사고원인 분석 결과 발표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3시10분 기관사들의 요구로 을지로입구역(내선) 선로전환기 속도 조건을 바꾸기 위해 연동장치의 데이터를 수정하면서부터 신호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사고가 난 2일 오후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오류 발생 시각이 두 시간이나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당시 시스템 데이터 변경을 한 서울메트로와 외주 업체 직원의 진술에 따른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메트로를 포함한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뒷 열차 기관사 엄모(45)씨를 비롯해 당시 사고 열차 두 대에 타고 있던 승무원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2014-05-06 15:20:4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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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한 마리 키우세요"…러시아 이색 반려동물 축제

희귀 강아지, 고양이, 뱀, 거미, 도마뱀, 염소, 앵무새….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렌엑스포 전시회장에서 이색 반려동물 축제가 열려 화제다. 참가자들은 아들딸 같은 동물들을 한껏 치장해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마르가리타 도로스는 "우리 강아지 에호로트(토이 테리어 종)가 이곳에서 개최한 애견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며 "곧 세계 대회 챔피언 타이틀도 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깜찍한 외모로 관람객의 사랑을 독차지한 패럿의 주인 따찌야나 페트로바는 "패럿은 러시아에서는 희귀 반려동물에 속한다"며 "패럿의 습성을 잘 파악하고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패럿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적절한 시간에 주고 있다"며 "꾸준히 깜찍이(패럿)를 관찰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뱀을 키우는 남성은 키우는 비용도 저렴하고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며 '뱀 예찬론'을 펼쳤다. "강아지는 매일같이 먹이를 주고 관리를 해 줘야 하지만 뱀은 일주일에 한 번 먹이를 먹을 때도 있습니다. 이색 반려동물을 찾고 있다면 뱀이 제격입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06 15:19:37 조선미 기자
아동 실종 막는 '코드아담'제…7월부터 시행

아동이나 치매노인 등이 유원지나 대형마트 등 다중 밀집 시설에서 실종됐을 때 시설 운영자가 일차적으로 수색하도록 하는 '코드 아담(Code Adam)' 제도가 7월 본격 시행된다. 경찰청은 6일 코드 아담 제도 도입을 반영한 실종아동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드 아담은 1981년 미국 플로리다 시어스 백화점에서 당시 6세인 아담 월시라는 아동이 실종된 지 보름 만에 살해된 채 발견된 데서 유래했다. 1994년 월마트가 실종 신고를 접한 즉시 수색하는 코드 아담을 자체적으로 시행했고, 2003년에는 미국 연방의회가 코드 아담을 법제화했다. 코드 아담 대상 시설은 대규모 점포와 유원지·역·터미널·항만대기실·박물관 등이다. 이들 시설 운영자는 실종 신고 접수 즉시 경보 발령 등 실종 상황을 전 직원과 시설 이용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수색과 출입구 감시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시설별로 정해진 10~20분의 '한계 시간' 내에 수색 등이 완벽히 이뤄져야 하고,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코드 아담 매뉴얼대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시설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은 본격 시행에 앞서 5월 한 달간 에버랜드와 서울랜드에서 코드 아담을 시범 운영한다.

2014-05-06 14:33:3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