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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원 현상금에 팔린 '브라질 코카인 밀매의 대부 시우바'

브라질 경찰이 최근 마약밀매계의 큰 손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주말 히우 지 자네이루 제 21 전경 대대는 시 북부 지역 코카인 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한 밀매조직의 공급원을 체포했다. 해당 조직은 주에서도 손 꼽히는 규모의 조직으로 북부 지역의 빈민촌을 주요 판매지로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아비아옹(비행기)'로 알려진 코카인 판매의 대부 에두아르두 에르쿨라누 다 시우바는 마레 지구의 빈민촌 노바 올란다에서 마약을 거래하던 중 체포됐다. 마레 지구는 현재 군과 경찰 병력이 투입돼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치안 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데우미르 고우베이아 경관에 따르면 시우바는 파라과이와 볼리비아를 통해 코카인을 조달했으며 히우 지 자네이루 뿐만 아니라 바이샤다와 같은 근교에도 판매망을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밀매 혐의로 이미 여섯 번의 수감 경험이 있는 그는 범죄자 검거를 돕는 사이트 지스키-데눙시아(Disque-Denuncia)가 시우바의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1000 헤알(45만 원)의 현상금을 지급하기로 공고하자 곧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05 11:29:41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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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유통기한 늘리려 항생제까지 투입…섭취하면 내성 생겨 위험

브라질 농업부가 와인 제조 과정에 항생제가 투입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브라질 전체 와인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남부 지역에 집중된다. 남부 지역의 와이너리 13곳을 조사할 예정인 농업부는 와인 제조 과정에서 곰팡이 증식을 막고 유통기한을 늘리는 약품이 사용됐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약품은 유제품에는 사용이 허가돼 있지만 와인 제조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의사들은 해당 약품이 첨가된 와인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추후 질병 치료가 방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농업부는 항생제가 병입 과정에서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견되자 13개 사의 모든 상품을 시장에서 리콜했다. 그러나 아직 혐의가 입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 대상이 된 와이너리를 밝히는 것에는 신중했다. 공공청이 동참한 가운데 실시되는 조사에서는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지속적 감시와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농업부는 현재 항생제 사용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 측에 구매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05 11:24:40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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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서 '67회 칸느 국제영화제' 앞두고 준비 한창

남프랑스 칸느(Cannes)에서 제 67회 칸느 국제영화제를 2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시상식이 열리는 팔레 드 페스티발(Palais de festivals)엔 파란 작업복을 입고 건물을 보수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축제 행사를 담당한 회사의 크리스토프 사에즈(Christophe Saez) 담당자는 "시상식이 열리는 건물을 보수할 땐 소음과 같은 공해가 심각한데 이를 위해 근처 해변가에 상황통제실을 꾸렸다. 5월 9일과 12일엔 세미 트레일러로 관련 자재들을 운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영화제 기간때 사용될 가건물은 마지막 정비 중이다. 크리스토프는 "지난 4월 21일부터 리비에라(Riviera) 건물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변가에 만들어질 이 건물엔 영화 촬영용 크레인 두 대가 설치되고 7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필름 마켓이 열릴 아고라(Agora) 스페이스 역시 지난주 토요일부터 설치가 한창이다. ◆ 베르됭 스퀘어에서 개막식 열려 몇일 후엔 축제를 장식할 레드 카펫이 칸느에 도착하며 5월 11일에 최종적으로 시상식장에 깔리게 된다. 3일 후인 14일엔 최초로 심사위원과 경쟁작에 진출한 영화팀들이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칸느영화제의 개막작은 고몽(Gaumont)이 배급한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Grace de Monaco)'로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막식은 초청장을 받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베르됭(Verdun) 스퀘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04 23:27:0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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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황제의 연회 ‘백조 요리’ 보셨나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박물관에서 러시아 차르(황제)의 연회를 재현한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 디렉터 세르게이 후댜코프는 “차르의 연회는 일년에 20~30회씩 열렸고 연회가 시작되면 8시간 이상 지속됐다”며 “매 연회마다 200종류 이상의 음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음식연구가 등 전시회 관계자들은 역사적 고증을 거친 후 200종류의 연회 음식을 밀랍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실제 음식으로 조리했다. 디저트 스타일리스트인 알디스 브리체프스는 “생선과 이크라(연어나 송어의 알을 소금물에 절인 음식), 과일 등을 사용했다”며 “구경을 하던 한 소년이 전시된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전시하기 때문에 상하지 않고 음식을 보관하는 법이 가장 중요하다”며 “음식에 꿀이나 설탕을 덧바르면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회 음식 중 가장 눈에 띄는 ‘백조 요리’에 대해 브리체프스는 “물론 살아있는 백조가 아니다. 차르도 연회 중에 백조를 죽여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전에는 밀가루나 설탕을 이용해 장식용 백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ㆍ정리=조선미기자

2014-05-04 22:15:0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