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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박태만 부위원장 등 조계사 은신…경찰 수색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가 24일 서울 종로 조계사에 숨어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조계사 경내에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을 포함, 최소 4명 이상의 체포대상 철도노조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밤 박 수석부위원장을 조계사 안에서 봤다는 목격자도 속속 나오고 있어 실제 철도노조 지도부가 조계사에 은신했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흰색 렉스턴 차량을 타고 조계사 안으로 들어왔으며 현재 이 차량은 조계사 안에 주차돼 있다. 차량 스티커에는 녹색 코레일 마크와 함께 '한국철도 용산차량사무소 용산기관차 승무사무소'라고 적혀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기관차 승무사무소 건물에는 철도노조 사무실도 있기 때문에 차량 주인은 승무사무소에서 일하는 기관사·부기관사, 노조 간부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5일 오전 현재 조계사 일대 1개 중대 100여명의 경찰이 투입돼 조계사를 드나드는 사람들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벌이고 있으며 종교시설인 만큼 조계사 경내로는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뉴스y는 이날 오전 박태만 부위원장이 대화하는 모습을 포착해 방송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철도파업 관련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9명이 민주노총 본부 건물 안에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22일 12시간에 걸쳐 사무실에 강제 진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단 한 명의 체포 대상자도 찾지 못했다.

2013-12-25 08:47: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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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기부액 눈에 띄게 증가..경기 활성화 조짐?

캐나다인의 올해 기부액이 다른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캐나다인들은 특히 대규모 축제가 있을 경우 사회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86%의 캐나다인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 기간에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하거나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52%의 응답자가 '돈'으로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49%의 경우 돈보다는 상하지 않는 음식이나 물품을 기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47%의 응답자가 의류를 기부할 것이라 밝혔으며 23%는 11월,12월 두 달간 자원봉사를 할 것이라 답했다. ◆온타리오주 특히 기부액 높아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는 기부성향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의 시민 중 89%는 올해 연휴 기간에 자선활동을 했다고 답했다. 퀘벡주는 동일 설문에 대답 비율이 85%로 2위를 차지했다. 설문을 실시한 BMO 프라이빗뱅크는 캐나다인의 경우 상황에 따라 기부하는 액수와 내용이 각양 각색이라 분석했다. BMO 프라이빗뱅크의 공공사업상담 담당 마비 리커(Marvi Ricker)는 "어떤 사람들은 사설재단을 만들어 기부금을 관리한다. 이 액수는 적어도 100만달러(한화 약 10억 5990만원)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예전엔 저금통에 돈을 모으거나 식량은행을 지원하는 구세군에 기부금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몇 천 달러를 낼 만큼 부유한 사람의 경우 지역 병원 및 학교를 후원하는 재단에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경제 사정이 이러한 현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설문에 따르면 올해 기부엔 건강 및 의료서비스 문제(63%), 빈곤타파(41%)가 주요 대상이 됐다. 리커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건강 관리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에겐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77%의 캐나다인이 지난 2013년 동안 약 580달러(한화 약 61만 4000원)를 기부하는데 썼으며 이는 2012년 기부액보다 23달러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마케팅 및 연구회사 '폴라라(Pollara)'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18세 이상의 캐나다인 1023명을 표본으로 진행됐다. / 키에롱 몽크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3-12-24 17:27:50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