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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자체 관광 홍보 웹드라마 일본 OTT 방영

대구 달서구가 자체 제작한 관광 홍보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가 일본 OTT 플랫폼 '채널 아시아(Channel ASIA)'를 통해 방영되며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24년 공개된 청소년 대상 숏폼 콘텐츠로, 달서구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약 10분 내외의 짧은 구성과 트렌디한 감성으로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는 2022년부터 웹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시작했으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감성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전달과 흥미 유발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 홍보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공개된 웹드라마는 ▲2022년 첫 작품 '달프의 하루' 50만 회, ▲2023년 '헤픈웨딩' 233만 회, ▲2024년 최신작 137만 회 등 총 누적 조회수 약 420만 회를 기록하며, 지자체 홍보 콘텐츠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유튜브와 SNS 외에도 일본 현지 OTT 플랫폼인 '채널 아시아'를 통해 방영되며,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달서구 관광지를 소개하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고 있다. 시청은 유튜브 '콕TV' 채널 및 '채널 아시아'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 확산은 물론, 감성 콘텐츠를 통한 시청자의 공감과 참여 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 관광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방식의 관광 홍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해외 시청자들에게 달서구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기반의 소통 전략을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6:31: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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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을 열고, 도내 4개 규제자유특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용 헴프, 스마트 그린물류,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세포배양 식품 등 경북도의 규제자유특구 관계자와 시·군 공무원, 중소벤처기업부 담당자,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주관기관, 특구 사업자 및 관련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지역산업 및 공간 발전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이상호 산업연구원 실장) ▲'규제샌드박스와 법령개정'(전용환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 등 전문가 강연과 함께 특구별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특구별 분임토의를 통해 이슈 사항을 논의하고, 후속 연계사업 발굴과 기업의 지역 안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분임에는 전문가 1인을 멘토로 지정해 특구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중앙부처 공모 대응, 해외시장 진출 전략, 규제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도왔다. 둘째 날에는 지자체 등 운영기관 중심의 심화 논의가 이어졌으며, 분임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 반영 방안을 마련하고, '경북형 규제자유특구 운영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경북도는 현재 중기부로부터 총 5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았으며, 이 중 1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2023년 8월 종료)를 제외한 4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2조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2,600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하며 배터리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했고, 중기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산업용 헴프 특구는 2022년 우수특구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말 임시허가로 전환돼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2023년 우수특구로 선정된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화물용 전기자전거 5,000대(70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 실증특례 종료와 함께 임시허가 전환을 앞두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규제혁신과 신산업 기술육성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특구 성과를 확산시키고, 경북형 규제자유특구 모델을 선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5:34: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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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대구 북구청은 지난 6월 16일, 경북 영덕 일원에서 북구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1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 회복을 응원하고자 현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타 지자체 사례로 보는 주민자치위원회 바로 알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다양한 지역의 성공적인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북구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영덕 블루로드, 영덕풍력발전단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영덕의 자연과 자원을 체험하며, 각 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진구 북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각 동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구 발전을 위해 다시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자치는 북구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자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34: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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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현장 맞춤 상담으로 소상공인 성장 지원

경산시는 18일 시청에서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 2분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영 고민을 가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창업 및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무, 마케팅, 금융지원, 정부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담자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소상공인들은 "궁금했던 세무 관련 내용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전문가가 직접 상황을 진단해주니 신뢰가 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이런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분기별로 연 4회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6-18 15:34: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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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나갈 것"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내수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은성화학(주)에서 고객 현장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2025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 아래, 기업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와 고객자문위원(이하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고객자문위원회는 도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맞춤형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고객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신보는 재단이 운영 중인 주요 보증상품과 함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 및 유관기관의 종합 지원 대책을 자문위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불확실성 등 복합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보증제도와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더불어, 소상공인 컨설팅 고도화 방안도 제시됐다. 경기신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부 전문 컨설팅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중·저신용 기업을 위한 특화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경영·회복 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고객자문위원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위한 대환상품, 기업 특성에 맞춘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또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북부 지역의 균형 있는 보증정책 운영 등 지역 현장의 목소리도 활발히 개진됐다. 한 자문위원은 "단순히 회의실에서 보고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을 직접 찾아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주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제안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주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반영하는 것이 경기신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자문위원 여러분의 제안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5:3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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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바이어 초청 섬유기계 수출상담회 개최

경북도는 1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튀르키예, 이집트, 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 12명의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도내 섬유기계업체 20개 사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와 2백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이 성사됐다. '2025 섬유기계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국내 섬유기계업체들이 겪는 개별 해외 영업의 한계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삼화기계, ㈜세라트랙, ㈜이화에스알씨, ㈜일신기계 등 도내 주요 섬유기계업체 20개 사가 참가해 해외 구매자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구매자들은 상담회에 앞서 도청을 방문하고, 인근 하회마을을 찾아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상담회를 주최한 손종규 한국섬유기계협회 회장은 "해외 전시회만으로는 충분한 수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내 섬유기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해외 마케팅과 유망 바이어 발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섬유기계업체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리는 ITMA ASIA+CITME 2025 전시회에 18개 사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18 15:33: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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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현장점검 실시

경산시는 16일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해 지정 의료기관 6곳(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ONE-hour 진료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 이행사항 준수 여부와 전반적인 서비스 질 관리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 주요 항목은 ▲지정된 연장진료 시간 준수 여부 ▲운영시간 내 접수된 환자 전원에 대한 진료 실시 여부 ▲의료진 및 지원인력의 적절한 배치 등 필수 요건 확인과 함께, 진료 절차·환자 응대·근무체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였다. 이와 함께 시는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한 시민들의 대기시간, 진료 만족도, 운영시간에 대한 의견과 함께, 현장에서 의료진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점을 함께 모색했다. 파티마연합정소아청소년과 정영권 원장은 "근무 시간이 길어져 피로가 누적되기도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5:33: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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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대 김민준 학생, 국제학술지 ‘Nutrients’ 제1저자 논문 게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김민준 학생이 국제학술지 Nutrients(Impact Factor 4.8)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Effect of Preoperative Inflammatory Diet on Clinical and Oncologic Outcomes in Colorectal Cancer Surgery」로,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행됐다. 연구는 대장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식단의 염증 유발 정도가 수술 결과와 암 치료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수술 전 염증 유발 식단을 섭취한 환자군은 수술 후 감염과 회복 지연, 장기적으로는 암 재발률이 높았으며, 반대로 항염증 식이를 한 환자군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종양학적 예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김민준 학생이 주제 설정부터 연구 설계,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논문 작성과 투고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배성욱 교수는 지도교수로서 연구 방향과 내용에 대해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민준 학생은 "의학 교육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향후 임상과 연구를 함께 수행하는 의사과학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계명대 의과대학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중심의 자율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으며, 의과대학 또한 교육부의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등 연구와 교육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5-06-18 15:33: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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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LG디스플레이 7천억 규모 OLED 설비 투자 유치… 첨단산업도시 도약 신호탄

파주시가 LG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를 유치하며, 첨단 디지털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단행한 전략적 결정으로, 파주 사업장에 새로운 패널 및 모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 개발과 양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의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며 OLED 중심 사업구조 재편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섰다. 파주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 조성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16: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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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문교육’ 실시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장관리자 안전관리 전문교육'을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에 개설하고, 17일부터 18일까지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개설된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으로,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 간부와 시군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전통시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가스, 전기 등 재난 유형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율점검 매뉴얼 작성 실습, 현장 점검, 사례 중심 교육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도록 설계됐다. 경북도는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전통시장마다 전담 안전관리자를 양성하고, 상인이 스스로 시장의 안전을 점검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민·관 협업 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 점검 위주의 기존 방식을 넘어, 예방 중심의 상인 주도형 안전관리 문화로의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도는 '안전한 전통시장, 믿고 찾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 대비 안전 대진단, 노후 전선 정비 및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화재공제료 지원을 통해 상인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하고 있다. 정동식 경북도상인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안전은 전문가의 몫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상인 스스로 지켜야 할 과제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어 반갑고, 전통시장의 안전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전문교육은 전통시장 안전관리 정책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계기"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15:4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