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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1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영빈관 접견실에서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한 가운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와 관련 "FTA가 체결되기 전에라도 양측 간 공정한 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공정 무역 현안은 '반덤핑·세이프가드' 등 국제규범, 한국 기업·업계 의견의 충분한 수렴 등이다. /뉴시스 <정책·사회>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되기 시작했던 2020년, 공무원과 공공기관 일자리가 16만개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정부, 공기업 등 공공 부문 일자리였다. ▲정부가 올해 백신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에 1264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부와 걸프협력회의(GCC)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을 계기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산업> ▲정부의 5G 주파수 할당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동통신 3사간 논쟁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SK텔레콤과 KT측은 이번 입찰이 LG유플러스의 단독 입찰이 될 가능성이 커 이번 주파수 추가할당은 '특혜'라며 할당조건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LG유플러스는 20c폭을 추가로 배당받더라도 3사가 모두 동일한 대역폭인 100㎒폭이 돼 공정경쟁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귀성길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함이다. ▲SK네트웍스가 에버온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버온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금융·마켓·부동산> ▲우리나라와 같이 출퇴근 소요시간이 길고 정보통신(IT)기술 인프라가 발달된 경우에는 재택근무 확대로 인한 생산성 향상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연금가입자의 연금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연금 전용 압류 방지통장인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이용대상을 전 주택연금 이용고객으로 확대한다. <유통라이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정통 패션 기업은 힘을 잃고 패션 카테고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버티컬 플랫폼들이 급부상했다. ▲패션업계가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화한 것은 물론 제품 본연의 우수한 기능을 내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 기술과 기능성 소재 등으로 차별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022-01-21 06: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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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온라인 교육 '매치업'사업에 4개분야 추가… 분야별 3.2억원 지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메트로신문DB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참여해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는 '매치업' 사업에 올해 4개 분야가 추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매치업 사업은 2018년 시범 출발한 이후 2021년 학습자가 전년대비 1.5배 증가한 2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신산업·신기술 분야 핵심직무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운영하며, 학습자는 직무 중심 전문분야를 학습, 이수결과에 따라 취업하거나 교육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올해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5G(메타버스,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BIG3(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탄소중립(에너지신산업, 수소연료전지 등) 4개 분야를 신규 선정, 분야당 교육과정·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최대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매치업 분야부터 기초·심화의 수준별 과정을 도입한다. 기초과정은 직무에 대한 지식·기술을 담은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무크)와 연동해 제공하고, 심화과정은 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실무 프로젝트 기반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문제해결형(PBL)교육, 기업 재직자(멘토)와 학습자(멘티) 간 연계 등을 위해 지속 민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은 물론,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매치업 사업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표기업 또는 대표기업-지자체-교육기관 연합체(컨소시엄) 등은 사업계획서를 작성,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오는 3월31일 18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 운영분야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올해 매치업 사업은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우수 기업과 교육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20 16:57: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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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복 지비벤처스 대표, 모교 중앙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19일 중앙대 본관에서 열린 '지비벤처스 이강복 대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 중앙대는 경영학과(현 경영학부) 84학번 동문인 이강복 대표가 19일 대학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강복 대표는 중앙대를 졸업한 후 2011년 서울기술투자를 설립해 성장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왔다. 총 출자금 1000억원 규모의 4개 조합 펀드를 통해 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사 안트로젠, 휴대폰 카메라 모듈 제작사 나노스, 기업복지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이지웰페어, 반도체 제조사 테스나, 반도체 장비업체 엑스콘 등에 투자하며 국가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작년 8월 새롭게 설립한 '지비벤처스'를 통해 지비 한양신소재 투자조합, 지비 바이오 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현재는 2020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정부 주도 하에 조성된 소부장 펀드에 대한 정식 출자 제안이 통과돼 지비 소부장바이오 투자조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복 대표는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판단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더 많은 투자와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과대학을 비롯해 중앙대가 계속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모교의 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후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동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이강복 대표를 볼 때마다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지난해 중앙대는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숙원사업들을 대부분 이룩하며 연구경쟁력을 비롯한 이공계 역량을 크게 높여 나가고 있다. 발전기금을 잘 활용해 차후 훨씬 좋은 지표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0 16:11: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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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고등직업교육 발전 대토론회' 개최

'고등직업교육 발전 대토론회' 홍보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는 오는 24일 한국언론재단(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문대학 제20대 대선 아젠다를 공유하고, 고등직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고등직업교육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평생직업교육 중심 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의 교육 및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문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소장(인덕대학교 교수)은 '전문대학 20대 대선 아젠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정표 한양여자대학교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황준현 크래비스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주제로 박백범 더불어민주당 교육대전환위원회 부위원장, 나승일 국민의힘 교육정책분과위원장,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회 정책위원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이 열린다. 박주희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고등교육체제 혁신', '지역거점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전문대학 육성',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성 강화'라는 전문대학의 핵심 아젠다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 학계, 산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0 16:02: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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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 성료

20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20일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연구협력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작년 9월 환경부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 수도권역의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관리를 위한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업무 수행 기관으로 인하대를 선정됐다. 이번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지정으로 인하대는 환경부로부터 연간 4억6000만원, 인천광역시로부터 연간 2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올해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분석해 대기오염 우심지역을 도출하고 수도권 지역의 고해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인벤토리를 구축,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스콘 제조업체 환경개선사업, 재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도로포장 연구 등 인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센터가 국민 건강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의 운영과 연구사업에 인천시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기에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연구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0 15:48: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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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신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에 1264억원 투입… 백신 자립화도 시동

/유토이미지 정부가 올해 백신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에 1264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내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부자재와 장비에 대한 국내 기술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강호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이 공동 주재하고, 백신·원부자재·장비기업 CEO를 비롯, 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정부는 우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올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개발 및 임상, 사업화 등에 총 126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임상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내 자체 백신과 원부자재 기술, 대량생산 공정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예산 874억 원을 편성해 백신 자립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산업부는 2025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자해 백신용 핵심효소, 부형제, 정제 필터, 레진 등 원부자재 6개 품목 국산 기술 확보와 mRNA 백신 생산공정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신 개발 기술은 있으나 자체 생산설비가 없는 기업들을 위해 안동과 화순에 있는 백신실증센터를 활용해 백신 임상 시료 위탁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백신 인력 수급을 위해 산업부와 복지부 공동으로 '바이오 공정인력 양성센터(K-NIBRT)'를 송도에 구축해 2024년부터 연간 2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올해부터 5년간 안동 백신실증센터 생산시설을 활용해 1200명에게 현장 실습훈련 기회도 제공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참여 기업 범위를 확대하고, 백신기업과 원부자재·장비 기업이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제품 활용 확대에 나선다. 분기별 전체회의를 열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점검하고 업계 수요가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열어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미약품, GC녹십자, 에스티팜 등 국내 주요 백신 기업은 각사의 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국내 원부자재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지정을 받기 위한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선정될 경우 전 세계 바이오산업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과 바이오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주영준 실장은 "그동안 민관이 합심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 소부장 공급망을 강화해 튼튼한 백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백신 상생협력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2022년이 백신 주권 확보의 원년이자 백신 소부장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틀을 확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1-20 14:3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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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성인 공용 제품 안전기준 어린이 수준으로 높인다

정부가 어린이와 성인 공용 제품 안전기준을 어린이 안전기준으로 상향하고 인공지능 기반 정보수집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3차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기본계획(2022~2024)'을 수립,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불법·불량 어린이제품은 지난 2015년 6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시행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부적합 제품 비율은 2019년 10.9%에서 2021년 5.7%까지 줄었다. 하지만 물리적 요인 등에 의한 안전사고와 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3차 계획을 통해 그 대책을 담았다. 우선 안전 기준을 정비하고 유통 관레체계 확립에 나선다. 유해물질 안전기준뿐 아니라 물리적 안전기준도 대폭 재정비하고, 소파 등 어린이와 성인 공용 제품 안전기준을 어린이제품 수준으로 높인다. 또 안전한 제품 유통이 활성화되도록 민·관 온라인 협의체를 참여사를 확대하고, 위해상품을 식별·추적하는 상품분류체계를 도입한다. 적발 위주 사후관리에서 법적 처벌·의무 강화로 전환한다. 안전의무 위반 기업에 대해 벌칙,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자 대상 리콜제품 유통금지 및 인증정보 공개 등 의무를 부과한다. 구매대행이나 중고거래 등 신규 유통경로나 재래시장 등 관리 취약 상권의 관리도 강화한다.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험·인증 비용 지원 대상을 기존 90개사에서 500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기업이 제품 출시 전 스스로 위해도를 확인해 보완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특히, 논란이 되는 제품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수집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림장 앱·채팅봇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2022-01-20 13:12: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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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만난 조성욱 "소상공인에 플랫폼은 기회이자 위기… 상생해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플랫폼 경제가 소상공인 업종에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면서 플랫폼과 자영업자간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20일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플랫폼 경제가 소상공인이 포진해 있는 음식·숙박·운송·유통 업종에 가장 먼저 도래했다"며 "이들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서비스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의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플랫폼이 자신의 힘을 남용해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경우 기회가 아니라 오히려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플랫폼-자영업자간 상생 상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를 위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제정해 플랫폼-입점업체간 공정거래를 유도하고, 플랫폼사업자의 자사우대 등 디지털 경제의 혁신 유인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앱마켓 입점업체의 40%, 숙박앱 입점업체의 31.2%가 불공정거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서도 오픈마켓 입점업체의 98.8%, 배달앱 입점업체의 68.4%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아울러 "중기중앙회의 하도급대금 조정협의 방법과 절차를 마련하는 등 '을의 협상력' 강화를 위한 제도를 확충하겠다"고 밝히며 "중기중앙회가 대기업과의 조정협의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중기중앙회가 하도급업체를 대신해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2023년 1월 시행된다. 공정위는 올해 시행령을 개정해 신청요건과 필요서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이밖에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분야 하도급 실태를 점검하고, 납품업체에 대한 경쟁 온라인 유통업체와의 거래 방해, 경영간섭, 광고강매 등 온라인 유통업체 불공정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위원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불공정거래 관련 중소기업계 현장 애로를 호소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면서 "특히, 치솟는 원자재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하지 못하는 등 납품단가 제값받기 문제가 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들은 이외에도 ▲중소기업 단체의 정보교환 행위의 담합 적용 제외 ▲기업규모별 과징금 부과비율 차등화 ▲기술탈취근절을 위한 손해액 기준 배상한도 강화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등 현장애로 20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2022-01-20 11:44: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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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0일자 한줄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가상자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코로나19 영향 등 위기 상황으로 인해 정상 영업이 어려운 경우 대리점이 상품대금을 지연지급해도 지연이자를 감액·면제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타 노조원 채용을 막기 위해 업무를 거부하거나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는 등 건설현장 일부 노조의 채용강요 같은 불법행위 근절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여러 부처 소관 업무 특성상 관계부처 협업으로 100일 만에 불법 관련자 103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공정거래법위반 혐의가 있는 20여건에 대한 조사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식방문 이틀 차인 19일(이하 현지시간) 나예프 알 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와 만난다. 사우디 공식방문 첫날(18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수소·암모니아, 제조·인프라·디지털·보건의료·건설 등 모두 13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한 데 이은 경제외교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예프 GCC 사무총장과 접견을 계기로, '한-GCC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기 내 60세 퇴직 이후 연간 장년수당 120만원 도입 등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 지원 제도인 '개인 예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간 건강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는 지역박탈지수, 식품안정성 미확보율, 자살률이 모두 하위 20%에 드는 살기 좋은 자치구였고, 금천구는 그 반대였다. ▲국방부는 19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가 열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서 장관은 "올해는 FOC(완전운용능력) 평가를 시행하는 해로, 그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FOC 검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북한 핵·미사일 대응 능력을 적기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두산중공업이 지난 40여년간 축적해 온 주조·단조 부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기업들과 사우디에 주단조 합작회사를 세운다. ▲넷플릭스는 올해 지난편에 비해 10편이나 늘어난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해 올 한해 글로벌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서울신라호텔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비스포크 큐브 Air'로 깨끗한 공기를 선물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카드사별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최초로 500조원을 넘겼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호텔 명절 음식이 인기를 얻어 잘 팔리면서 호텔업계가 이번 설에도 드라이브 스루 상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했다. ▲식품업계가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역대급 실적을 올린 백화점 업계가 방역패스 시행에도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1-20 06:00:1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