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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검정고시' 8월11일 시행…서울시교육청, 14일부터 원서 접수

용산철도고 실습장에서 현장접수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등은 '온라인 접수' 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전 홈페이지에 '2021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두번째 검정고시 시험은 오는 8월11일 치러지며, 서울 지역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뉴시스 제공 올해 두번째 검정고시 시험이 오는 8월11일 치러진다. 서울 지역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오전 홈페이지에 '2021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서울 지역 현장 접수처는 용산철도고(구 용산공고) 실습장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나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고,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를 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교육청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kged.sen.go.kr)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와 달리 14일 오전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외국에서 학력을 취득하고 상위 학력의 검정고시를 보려는 수험생은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단, 자신이 코로나19로 인해 접수가 불가할 경우 온라인으로 접수하되 원본 서류를 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교육청은 현장 접수처에선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편의를 지원한다.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을 알려주고, 대독·대필 등 응시 과정에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 제공 신청서' 작성을 돕는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안내한다. 중증 장애인이 정해진 시험장이 아닌 사는 곳 인근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신림 '친구랑'(02-877-1388) 센터에서도 검정고시 원서접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다. 교육청은 주의사항 등을 내달 30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험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시험안내-검정고시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2:4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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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LG CNS, 영어 회화 ‘AI 교사' 무상 도입

초·중·고 학생 80여만 명 대상 서울시교육청은 LG CNS와 함께 관내 학교에 학생 맞춤형 영어 회화 교육을 돕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이 김영섭 LG CNS 사장과 7일 오후 강서구 LG CNS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LG CNS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외국어 회화 교육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LG CNS(사장 김영섭)와 7일 LG CNS 본사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초·중·고 학생 80여만 명은 학교·집 장소 제약 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스피킹클래스' 플랫폼과 'AI 튜터' 회화 학습서비스(영어, 한국어)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은 교사가 학습콘텐츠를 제작·구성해 회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자용 플랫폼이다. 'AI 튜터'는 학습자용 회화 애플리케이션으로 AI 엔진이 적용돼 학습자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별 맞춤형 회화 학습서비스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AI 튜터' 한국어 회화 애플리케이션은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LG CNS 측에 요청해 개발하게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겪는 학습이나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교육이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개발한 AI 튜터의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스피킹클래스' 플랫폼과 'AI 튜터'회화 학습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영어와 한국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공교육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환경 준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과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에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맞춤형 보조 도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2:13: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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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정지 12년 클레이 사격 김민지, 시아버지가 국가대표 사격팀 총감독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클레이 사격 간판 김민지 선수가 대한사격연맹으로부터 12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일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여자 후배에게 폭언과 성희롱 등을 해온 김민지에게 자격정지 12년 처분을 내렸다. 김민지 선수는 수년간 후배를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자격 정지 처분만 받아도 향후 지도자 생활도 할 수 없기 때문에 12년 자격정지를 받은 것으로 보아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지의 남편이자 전 사격 국가대표 A씨는 괴롭힘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11개월의 자격정지를 함께 받았다. 지방 실업팀 선수인 B씨 역시 3년 징계를 받으면서, 3명의 가해자가 1명의 선수를 수년간 괴롭힌 사건이 수면위에 드러났다. 가해 선수 3명이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징계 수위는 이대로 확정된다. 김민지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스키트 종목 금메달 리스트이며, 아시안 게임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올해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으나 무산됐다. 연맹은 "법률가, 교육인 등 외부 위원 9인으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스포츠 공정의 가치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과 객관적, 법률적으로 심의해 충분한 당사자 간 소명 기회 제공 등 절차적 정당성 아래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유감이지만 이번 사안이 선수 및 지도자 전반에 걸쳐 스포츠 공정의 가치를 지키며 사격인 스스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메트로신문 9월 27일자 기사를 참고하면 김민지는 같은 클레이 사격 선수 조용성 선수와 결혼했다. 김민지의 아버지 김대원씨는 클레이 사격 선수 출신이고 남편 조영성씨의 할아버지도 클레이 사격 선수 출신, 조영성씨의 아버지 조현진씨는 한국 국가대표 사격팀 총감독이다. 조 총감독은 며느리와 아들이 뛰었던 창원시청 감독을 지냈다. 김 선수와 일당들이 후배에게 가한 구체적인 가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클레이 사격 간판에다 현 국가대표 올림픽 사격 감독을 시아버지로 두고 있는 김민지의 그늘에서 피해자들이 겪었을 말 못할 고통 그리고 추가 피해에 대한 정부의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격계 전반, 그리고 김민지 선수와 그 가족에 대한 제보를 기다립니다.(010-2883-7285/pth7285@metroseoul.co.kr)

2021-06-08 11:46: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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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한국서부발전(주)와 에너지 분야 인력양성 MOU

4차 산업혁명 및 기후환경변화 대응 미래 핵심 발전 신기술 공동 개발 (왼쪽부터)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과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양 기관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7일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 큐브홀에서 에너지 분야 신기술 개발 및 고급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발전 신기술 R&D 공동 개발 ▲탄소 중립 및 기후환경변화 공동 대응 기술 개발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발전 분야 산학 연계 교과목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상호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에너지산업 분야의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산업 안전과 에너지 환경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가진 서울과기대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현장 기술 역량을 보유한 서부발전이 협력한다면 디지털 시대와 저탄소 에너지 사회를 선도해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융합 신기술 인재 양성기관인 서울과기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 후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과 일행은 서울과기대 NDT 실증연구센터(센터장 박익근 교수)를 시찰하고, AI기반 발전설비 비파괴 진단과 검사 신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1:33: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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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핵심전략산업 국내 투자기업에도 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

인센티브 제공 주요 내용 /산업부 그간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 외투기업에 제공됐던 임대료 감면과 조성원가 이하 분양 등 인센티브가 비수도권 경자구역 첨단·핵심전략산업 국내 투자기업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경자구역은 2003년 제도 도입 이후 개발률이 89.8%로 진전되고, 최근 입주기업 매출액과 일자리 등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개발·외투유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신성장동력 창출과 혁신성장 지원 역할은 미흡했고, 개정안은 이런 부분을 보완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작년 10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경자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전략의 주요 내용을 담은 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주요 과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개정법률안에 따라 경자청장은 관할 시·도지사 승인을 받아 산업부장관에게 핵심전략산업의 선정을 요청하고, 산업부장관은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경자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해 고시한다. 비수도권 소재 경자구역 내 첨단기술·제품, 핵심전략산업 투자기업에 △ 조성원가 이하 분양 △ 전용용지 입주 △ 수의계약 허용 △ 임대료 감면 △ 국공유지 장기임대 및 영구시설무 축조 허용 등의 입지혜택을 제공한다. 시·도지사(경자구역청장)는 경자구역 기본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5년마다 경자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하는 역할도 명시했다. 발전계획에는 경자구역 발전목표, 직전 발전계획의 추진 실적과 성과, 향후 10년간 중점추진과제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정부는 핵심전략산업 선정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오는 15일 법률 공포 즉시 입법예고 등 개정 절차를 거쳐 법률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오는 9월16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10월 핵심전략산업을 선정 고시하고, 경자청은 연내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08 11:2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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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맛집' 예술의 전당?...이더리움 채굴하다 덜미 잡힌 전기실 직원

예술의 전당. 서울 예술의 전당에 가상화폐 채굴기가 설치돼 이더리움을 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예술의 전당 전기실에서 일하는 30대 직원 A씨. 8일 YTN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컴퓨터 본체에, 그래픽 카드 공기 순환기까지 갖춘 채굴기를 통해 60여만 원어치의 이더리움을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한글 주제 특별전이 열리던 예술의전당 지하에서 이더리움을 채굴했다. A씨는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했고, 밤새 채굴기를 돌리는데 들어간 전기비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전기 담당 직원들만 주로 오는 곳인 데다 내부 CCTV까지 없어 A씨의 채굴 작업을 누구도 알아낼 수 없었다. 순찰직원에게 덜미가 잡힌 A씨는 예술의 전당 측은 회사 물품과 전기 무단 사용 등을 이유로 A 씨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A 씨가 쓴 도둑 전기료 30만 원도 모두 환수했다. A 씨는장비들을 팔기 위해 가져왔다가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자 채굴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올해 33년째 운영되고 있는 예술의 전당은 지난 1988년 세워진 '대한민국 최초 복합아트센터'로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 국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설립됐다. 지난 33년 동안 50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현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 단장 등을 역임한 유인택씨다.

2021-06-08 11:02: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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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업주 분노케한 '배달 고객 빌런'..."다 먹어놓고 공짜로 또 달라?"

음식의 문제를 제기한 고객의 마라탕 영수증. / 보배드림 배달 음식을 거의 다 먹어놓고 환불을 요구한 손님의 어이없는 행동에 업주가 분노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 15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배달거지에게 당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마라탕 가게를 운영하는 A씨(글쓴이)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한 사건을 당해서 글을 올려본다"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10분에 마라탕 1인분 배달 주문을 받았다. 마라탕 1인분에 숙주, 팽이버섯, 옥수수국수까지 추가해 마라탕값만 1만 6500원이었고 배달료는 4000원이어서 총 음식값이 2만 500원이었다. A씨는 "(주문을 받고) 고객님께 도착시간 50분으로 설정해놓고 배달기사님 픽업대기를 20분으로 설정해놓고 요리를 시작했다. 기사님이 시간 맞춰서 배달해드렸고 그때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주문 후 1시간 30분쯤 후인 오후 9시 45께 일어났다. 해당 음식 배달을 받은 고객이 불평불만을 제기한 것. 해당 고객은 '옥수수 국수가 다 퍼졌다', '매운맛이 약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A씨는 음식점에서 배달지까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고 매운맛은 레시피대로 요리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고객은 너무 심해서 못 먹겠다고 다시 불만을 제기했다. A씨는 "그러시면 내용물 따로, 육수 따로, 포장해서 다시 보내드리겠다"고 했고 고객은 "그러면 조금 많이 보내주세요"라고 답했다. A씨는 음식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고객에게 기사가 재조리된 마라탕을 고객에게 배달할 때 불만을 제기한 음식을 다시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고객은 바로 다시 전화를 하더니 A씨에게 "음식을 살짝 먹었어요"라고 설명했다. A씨가 "많이 드셨어요?"라고 묻자 고객은 "조금만 먹었어요"라고 답했다. 고객이 다시 보내준 마라탕. 조금 먹었다고 주장했으나 거의 다 먹은 상태였다. / 보배드림 오후 10시께 배달 기사가 문제의 음식을 A씨에게 가져왔는데, 음식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조금만 먹었다는 고객의 설명과는 달리 마라탕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안에는 용기의 3분의 1 정도만 차있는 마라탕 육수와 육수 속에 소량의 숙주와 당면만 남아있었다. 이를 확인한 A씨는 배달의민족 고객센터에 바로 연락해 해당 고객에게 다시해서 보낸 음식값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고객센터는 이미 A씨가 조치한 부분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고객센터에서 해당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해당 고객은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연락을 취해 받지만 고객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A씨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하나 더 공짜로 먹으려고 사기친 거구나, 뉴스에서나 보았던 배달거지가 이런거구나, 어떻게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라며 "그냥 잊고 지나가려다가 황당하고 억울해서 글을 올려본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6-08 10:47: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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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활용해 선제검사 실시

인천대가 연수구보건소와 지난 3일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대학 구성원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연수구보건소(구청장 고남석)와 지난 3일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대학 구성원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경하고 코로나19 자가검사 대중화를 통한 확산 차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체생활을 하는 인천대 기숙사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검사 대상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종태 총장은 "이번 자가검사키트 선제검사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캠퍼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인천대 재해대책본부 통제관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로로 교육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검사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의 캠퍼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며 "향후 연수구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와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08 10:3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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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연 1회 이상 시행… 법적 근거 마련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메트로DB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연 1회 이상 시행되는 등 시행시기와 방법 등 세부사항이 법적으로 규정된다. 또 모든 대학은 매년 2월 말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예방조치와 안전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작년 개정해 이달 23일 시행되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근거해 시행하고 있었으나, 시험에 대한 절차나 관리에 대한 법적 규정은 갖추지 못했다. 또, 대학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도 각 개별법에 따라 관리됨에 따라 대학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은 매 학년도 외국인 등의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이상 국내외 한국어능력시험을 시행하고 매년 10월 말까지 다음 연도의 시험 시행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또, 시험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시험무효 및 응시자격 정지 등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한 조치기준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험 중 부정행위로 적발되면 2년 간 응시자격이 정지되고,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할 경우는 4년간 응시자격이 박탈된다.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는 한류의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16년 25만141명, 2017년 29만638명, 2018년 32만9224명, 2019년 37만587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험이 연기되거나 취소로 인해 21만8869명으로 전년대비 41.8% 감소했다. 아울러, 모든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들어 매년 2월 말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대학의 인터넷 누리집에 공개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유학생들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기회를 보장하고, 해외 한국어 교육 확대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보다 촘촘한 대학 안전망을 구축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08 10: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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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확진자 454명...서울 139명·경기 125명

7일 오전 해군 제3함대사령부 30세미만 장병이 부대 내 강당에 설치된 접종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 뉴시스 8일 신종로코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 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일일 총 확진자수가 454명으로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5091명(해외유입 920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2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2명, 유럽 1명, 아메리카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1명으로 총 13만 5412명(93.33%)이 격리 해제돼, 현재 77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5명(치명률 1.3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월 8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87만 5498명이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85만 5642명으로 총 845만 579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만 9856명으로 총 229만 985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2021-06-08 09:36:5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