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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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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자이로드롭 고장 쉬쉬…고공 60m서 3분간 정지

제2롯데월드 개장이후 연속된 사고로 시끄러운 롯데월드가 또 사고를 쳤다. 지난 28일 오후 5시 5분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이용객들을 태운 채 60미터 고공에서 무려 3분간 멈춰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번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를 불러 올만큼 아찔한 기구고장으로 드러났다. 더군다나 롯데월드 측은 이 사실을 숨기고 쉬쉬했던 것으로 밝혀져 기업의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롯데월드의 대표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제어장치 고장으로 60미터 높이에서 3분간 멈춰 있었다. 롯데월드 측은 고장 접수를 받은 뒤 3분 동안 문제를 파악하고, 다시 3분에 걸쳐 기구가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천천히 유도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39명의 이용객들은 자이로드롭이 멈춘 후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6분만에야 내려올 수 있었다. 그동안 생사를 오가는 지옥을 경험 한 것이다. . 다행히 당시 타고 있던 이용객들은 모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아침마다 시운전 테스트를 하지만 기계적인 고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측은 사고 이후 약 80분간 자이로드롭의 시운전을 한 뒤 사고발생 1시간 30분이 채 안된 시간인 오후 6시30분에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사고로 롯데그룹의 안전불감증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바로 옆 제2롯데월드는 잇따른 사고로 개장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6일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누수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롯데그룹의 안전문제는 이후 하루를 멀다하고 계속되었다.2014. 12. 10 롯데시네마 떨림 현상, 2014. 12.16 콘서트 홀 공사 중 인부 1명 사망, 2014, 12, 17 서울시, 시네마, 아쿠아리움 영업정지 및 콘서트홀 공사 중지, 2014. 12.17 시네마 방진 시설 등 보수 공사, 2014. 12. 18 아쿠아리움 보수공사, 2014. 12. 20 대한건축학회 시네마 진동 측정, 2015. 1. 12 수족관 보강공사 및 대한 건축 학회 정밀 안전진단 완료, 2015. 3. 6 롯데물산, 정밀안전진단 최종 보고서 서울시 제출 등으로 이어진 안전에 대한 다양한 사고와 보완으로 개장은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있다. 마치 사고가 일상인양 제2롯데월드는 사고퍼레이드를 시작한 것이다. 롯데월드에서 사고를 목격한 은평구 갈현동의 한 시민은 "롯데월드와 제2롯데 월드의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안전대책 없이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돈을 벌겠다는 것 아니냐"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롯데그룹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2015-04-30 15:46:5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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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자격조회 및 신청방법은?…올해부터 저소득 자영업자도 신청 가능

근로장려금 자격조회 및 신청방법은?…올해부터 저소득 자영업자도 신청 가능 올해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이 지급된다. 30일 국세청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전년대비 104% 늘어난 253만 가구에게 신청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는 보조금으로 2009년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까지 저임금 근로소득자,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에게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세제의 개편으로 지급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자를 제외한 자영업자에게도 최대 210만원까지 지급된다. 지급기준 및 지급액을 보면 배우자와 부양자녀가 없으며 60세 이상인 단독가구의 경우 총소득기준 1300만원 미만, 최대 지급액 70만원이다. 홑벌이 가족은 총소득기준금액이 2100만원 미만, 최대 170만원까지 지급된다. 배우자의 전년도 총급여액 등이 300만원 이상인 맞벌이 가구는 총소득 2500만원 미만을 기준으로 최대 지급액 21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처음 지급하는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수에 따라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보다 소득이 높더라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면 대상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도 지급 대상이다.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은 132만 가구 정도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고 만 18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으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모두를 지급받을 가능성이 있는 안내대상은 66만가구다.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지급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생업 등으로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오는 6월2일부터 12월1일까지 기한 후 신청도 받는다. 다만 기한 후 신청을 하면 10월 이후 산정액의 90%를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전화(1544-9944)나 모바일웹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국세청 홈택스)이나 서면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2015-04-30 14:49:05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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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석현준’ 에이전트 계약분쟁 최종 패소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1부 리그)의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 선수가 이전 에이전트와의 계약분쟁에서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서모 전 에이전트사 대표가 석 선수와 그의 아버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석 선수와 부친이 이적협상에 관한 독점권을 보유한 원고를 배제하고 제3자를 에이전트로 삼아 이적한 것은 전속계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9년 석 선수는 네덜란드 아약스 구단 입단을 추진하면서 서씨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석 선수는 2011년 1월 아약스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다른 유럽 리그 가운데 이적할 팀을 찾던 중 이적 작업이 늦어지자 서씨의 능력에 대한 불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결국 석 선수 측은 서씨를 배제한 채 다른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네덜란드 축구구단인 FC흐로닝엔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서씨는 계약위반이라며 2억원대 소송을 냈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계약위반을 인정해 석 선수 측이 서씨에게 1억5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15-04-30 13:08:0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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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코리아나호텔서 ‘가짜폭탄’ 소동…경찰 수사

서울 시내 호텔에서 타이머가 달린 가짜 폭탄이 발견돼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서울 남대문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보온병과 전자시계를 붙여 만든 '가짜 폭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코리아나호텔 경비실 보안요원으로부터 "호텔 1층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군, 소방당국 등과 함께 긴급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상자 겉면에는 빨간색으로 '폭발'이라고 적혀 있었고, 상자 안에는 사제 폭탄처럼 보이는 물건이 들어 있었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이 즉시 호텔 출입구를 차단하고 감식을 벌인 결과 폭탄 의심물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온병 2개를 묶은 가짜 폭탄에는 전자시계가 마치 타이머처럼 부착돼 오해를 불러일으키게끔 제작돼 있었다. 이 가짜폭탄은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과 관련해 호텔로 걸려온 협박 전화는 없었다"면서 "상자와 상자 안의 내용물을 수거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호텔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상자를 놓고 간 인물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30 13:03:4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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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 DNA분석에 ‘수원 발바리’ 추가 기소

수원 일대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구속 수감된 이른바 '수원 발바리'가 미제 사건 DNA분석에 나선 검찰에 의해 추가 기소됐다. 30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강간 등)로 박모(49)씨를 불구속 구공판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003년 11월 수원시 팔달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 A씨(당시 20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2003년 3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수원지역에서 20여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수원 발바리' 사건의 피의자다. 그는 2005년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2017년 3월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검찰의 추가기소로 또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은 당시 박씨를 기소하면서 A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도 조사했지만 현장에서 나온 남성의 DNA가 박씨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국과수 분석이 나와 공소사실에서 제외했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행범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였지만 단서가 나오지 않자 2004년 1월 미제사건으로 종결했다. 그러다 검찰은 2월 과거 미제사건에 대한 DNA분석을 다시 의뢰해 이 사건의 범인이 박씨인 것을 확인하고 추가 기소했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지만 자신의 범행이 맞을 것 같다"고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0년 동안 DNA 분석 기술이 많이 발달해 더욱 정밀하고 정확해졌다"며 "올해 다시 의뢰한 검사에선 사건현장에서 나온 DNA와 박씨의 DNA 유전자 마커가 13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영구 미제로 남을 뻔 했던 성폭행을 과학수사기법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15-04-30 11:36:1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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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부실기업 투자 알선’ 전 투자대행사 대표 구속 기소

검찰이 부실 기업에 투자해주고 거액의 뒷돈을 챙겨 받은 윤모(41) 전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부실한 기업에 투자하면서 브로커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윤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10년 7월~2013년 6월까지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금융브로커 김모(44)씨로부터 투자 청탁을 받고 성공사례금 등 명목으로 3억9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사례금을 받은 윤씨는 재무상태가 부실해 투자자를 구하지 못하던 회사에도 담보 확보를 소홀히 한 채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약 8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다른 투자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유치하는 투자 대행 업무를 하는 회사다. 윤씨는 이 회사의 대표이자 약 18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출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의 대표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씨와 친분을 이용해 투자를 알선하고 투자받는 회사로부터 소개비를 받아 일부를 윤씨에게 넘긴 혐의(배임중재)로 이미 별건으로 구속 상태인 김씨에게도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김씨는 5개 회사에 12건, 총 905억원 투자를 알선하고 소개료 명목으로 24억원을 받았으며 윤씨에게 계속적으로 투자해줄 것을 청탁했다. 또 김씨는 한 국책은행 출신의 다른 브로커 이모(46)씨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알선한 후 투자받은 회사로부터 투자금의 3%에 해당하는 1억6000만원을 수수료로 받아 나눠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연금 출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대표의 투자 대가 금품수수 행위를 적발한 첫 사례"라며 "거액의 출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투자펀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5-04-30 11:35:40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