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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도시공사, 에어바운스 사고업체서 공짜표 받아

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에어바운스 운영업체 H사가 키즈파크 임대계약 기관인 인천도시공사에 VIP무료입장권 500장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지난 18일 문을 닫은 키즈파크의 입장료는 성인 1만3천원, 어린이 1만6천원이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도시공사가 업체에 전시장을 빌려주면서 VIP무료입장권 500장을 받은 것이다. 공짜표 일부는 도시공사 직원들이 나눠갖고 나머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업체가 송도컨벤시아에서 한 달이 넘게 무허가로 키즈파크를 운영한 사실에 주목, 업체와 관계기관 간 유착 의혹도 수사할 방침이다. 에어바운스를 갖춘 키즈파크 등 유원시설업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에서 실시한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 결과를 첨부해 영업허가를 신청해야 하지만 이 업체는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키즈파크를 운영했다. 경찰은 이날 H업체 대표 A(47)씨, 위탁운영업체 대표 B(37)씨와 안전관리인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인천 모 초등학교 2학년 A(9)군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져 내려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014-01-22 14:25:40 김두탁 기자
신종 스미싱 사기 기승..."I'm reading..." 문자 각별히 주의 요망 피해 속출

개인정보유출 사고 이후 신종 스미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2일 시중에 확인된 2가지 신종 사기 피해 사례를 유형을 보면 우선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입금을 잘못 시켰으니 본인의 통장으로 그 금액만큼 다시 입금시켜달라는 것. 하지만 속아서는 안된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입금된 것이다. 받지도 않은 대출금을 갚아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전 반드시 해당은행 및 경찰서에 신고해야한다. 두번째로는 "I'm reading..."으로 시작하는 문자 메시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문자 메시지에 링크된 싸이트를 클릭하면 핸드폰에 저장돼있는 모든 번호로 동일한 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제는 메시지 발송 비용이 고스란히 요금으로 청구된다는 것.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스팸처리 및 경찰서에 신고해야한다. 한편 충남 서산경찰서는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 등을 만들어 현금을 편취한 인터넷 금융사기 피의자 4명을 검거해 주범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검거된 주범 이씨(34세, 남)는 교도소에서 알게된 조선족 출신 로씨(26세, 남)와 함께 인터넷 금융사기를 공모했다. 중국에서 고용한 프로그래머를 통해 악성코드를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 피해자들이 특정은행 사이트 접속 시 자동으로 가짜 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계좌번호·보안코드 번호 등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총 6회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14-01-22 14:19: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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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에 1억까지 건낸 '해결사 검사'…연인 사이였나?(상보)

검찰이 22일 연예인 에이미(32·이윤지)를 위해 병원장을 공갈·협박한 혐의로 춘천지검 전모(37) 검사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검사는 에이미와 수사검사와 피의자 관계였지만 에이미가 2012년 11월 집행유예로 출소한 이후에도 사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에이미와 자주 연락하며 도움을 준 전 검사는 에이미가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성형수술 후 처치를 제대로 받지 못해 수술부위가 덧났다며 부작용을 호소하자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전 검사는 주말을 이용해 에이미와 함께 그가 성형수술한 병원을 4∼5차례 직접 찾았다. 처음에는 최모 병원장과 이야기가 잘 진행되는 듯하다 의견차가 생기자 전 검사는 '재수술을 해주면 다른 검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잘 처리될 수 있게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압수수색 등을 통해 병원문을 닫게 하겠다'고 최씨를 협박했다. 에이미는 덕분에 지난해 3월까지 세 차례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받았고, 아홉차례에 걸쳐 2250만원을 송금받았다. 전 검사는 더 나아가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담보대출에 카드론까지 받아 에이미에게 1억원 가량을 건넸다. 검찰 관계자는 "연인 관계라는 것은 당사자 사이의 문제"라며 "전 검사는 에이미에게 남자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고, 연민의 정을 느껴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01-22 13:22:22 김민준 기자
어린이 체내 환경호르몬 농도 성인보다 1.6배 높아

우리나라 어린이의 체내에 축적된 환경호르몬 농도가 성인의 1.6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2년부터 2년 동안 전국 초·중·고(만 6∼18세) 어린이·청소년 1820명을 대상으로 체내 유해물질 농도와 환경 노출 등을 조사한 첫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대표적인 내분비계장애 물질로 추정되는 비스페놀 A 농도는 어린이(만 6∼11세)가 1.41 ㎍/g cr로, 성인(만 19세 이상) 0.88 ㎍/g cr의 1.6배에 달했다. 프탈레이트 대사체인 MEHHP와 MEOHP도 어린이가 각각 37.34㎍/g cr, 28.21㎍/g cr로 성인 25.1㎍/g cr, 18.9㎍/g cr보다 약 1.5배 높았다. 프탈레이트는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로 각종 PVC 제품과 장난감, 가죽제품 등에 쓰이며 동물의 생식기 기형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환경호르몬 농도와 생식기 발달 및 내분비계 이상 등과 관련성이 의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어린이의 체내 환경호르몬 농도 수치가 높은 까닭은 바닥에 앉아 놀고, 손가락을 빠는 등 행동 특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과학원은 추정했다. 또 혈중 납, 수은 등 중금속 농도도 선진국 어린이보다 우리나라 어린이가 높았다.

2014-01-22 13:09:46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