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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실제 수능서 3월모평보다 평균 0.5등급 하락"

- 3월 모의고사 결과는 취약과목 파악에 활용, 실제 수능서 출제범위 확대, 재수생 등장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를 수능을 가늠할 첫 전국 모의고사가 지난 8일 치러졌다. 3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 출제범위에서 일부가 빠지고,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능에서는 현 고3 수험생들의 성적이 평균 0.5등급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학령인구 지속 감소 속 올해 고3의 경우 수험생이 반짝 증가해 올해 대입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된 2018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자는 서울 27만명 등 전국적으로 115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23만명(서울 29만명)과 비교해 서울의 경우 2만명(6.9%p)이 감소했고, 전국적으로는 8만명(6.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2는 전년대비 5만명 감소하고, 고1은 7만명 감소하는데 반해, 고3 학생수는 약 57만명으로 전년도보다 약 1만여명 많아 학령인구가 반짝 증가하는 시기로, 올해 대입 경쟁률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고1~3 모두 2018학년도 수능과 같은 체제의 시험을 치르지만, 올해 고1의 경우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서가 바뀌고 일부 수능 출제 범위도 변동이 있다. 공통적으로 국어와 수학(가/나형), 사탐과 과탐으로 치러지는 탐구영역(최대 2과목 선택)은 상대평가로 치러지고,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한국사는 필수응시다. 올해 고3이 치른 3월 학력평가는 자신의 전국적인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첫 시험이라는 의미가 있다. 다만 수학가형 '기하와 벡터', 수학나형 '확률과 통계'가 출제되지 않는 등 과목에 따라 시험 범위가 한정됐고, 재수생들이 응시하지 않아 최종 수능에서 전범위가 출제되고 재수생이 포함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시험범위 증가와 재수생 유입 등에 따라 3월 모의고사 결과는 최종 수능과 비교해 수험생의 약 70%는 약 0.5등급 정도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때문에 3월 모의평가를 너무 과신하기보다는 자신의 취약과목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당장의 성적 결과보다는 상위 등급대 학생들의 경우, 영역(과목)별 부족한 단원이나 문항 유형을 찾아 내용 이해와 문제 풀이를 통해 보완하고, 중위 등급 이하 학생은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틀린 문항 유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 연습을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에 지원할지,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에 지원할지에 대한 전략도 필요하다. 고3의 경우 1학기 내신 학습과 상대평가인 수능 국어, 수학, 탐구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능 영어의 경우 올해 역시 절대평가로 시행되므로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특히 수학, 국어, 탐구에 보다 많은 학습 시간을 할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영어 중위권 이하의 경우는 수학, 국어, 탐구, 영어 공부 시간을 고르게 할애해 영어 상위등급을 목표로 하는게 좋다. 또 과탐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자연계열 학생들은 적어도 과학탐구 1과목 만큼은 1학기 중으로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 3월 모의고사에서 나타난 자신의 실수를 확인하는 등 실전 연습을 통한 실수를 줄이는 학습전략도 필요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공부할 땐 알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거나 문제를 잘 못 읽어 틀려 억울해하는 학생이 많다"면서 "실수 하나로 등급의 차이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실수로 틀린 문제는 꼼꼼히 확인해 대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우 평가팀장은 1~3등급대 학생의 경우 특히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했고, 4등급 이하 학생의 경우 틀린 문제의 개념을 확인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1~2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내신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게 좋다. 특히 고1의 경우 올해 처음 교육과정에 포함된 공통과학, 공통사회 대비가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교과서 중심으로 지원 과목과 유형에 맞춰 2020과 2021 수능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2018-03-11 13:31: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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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컬링도 세계최강"… 유니스트 AI컬링, 일본 디지털 컬링대회서 우승

인간 컬링에 이어 AI(인공지능)컬링에서도 대한민국이 최강의 실력을 드러냈다. 유니스트(UNIST·총장 정무영)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최재식 교수와 김솔아·이교운 대학원생이 개발한 AI 컬링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열린 '디지털 컬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컬링 대회는 AI 프로그램이 컴퓨터 공간에서 컬링 경기를 치르는 게임으로, 2015년 3월 일본 전기통신대학(UEC)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4회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게임 인공지능 토너먼트'의 한 종목으로 매년 3월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유니스트 최재식 교수팀과 일본팀 5곳이 참가했다. 최 교수팀은 7승 3패로 공동 1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게임에서 2승을 추가해 최종 1위에 올랐다. 유니스트 김솔아 씨는 "플레이오프 게임에서 승부를 벌인 3개 팀이 승률이 높기로 유명한 AI 컬링 프로그램이었다"며 "일본보다 늦게 개발을 시작한 AI 프로그램이지만 성능만큼은 세계 수준임을 입증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컬링은 상대를 파악하고 복잡한 전략을 세워 정교하게 수행하는 경기로, '빙판 위의 체스'로도 불린다. 최적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에서는 바둑과 유사하다. 하지만 실제 전략을 세우는 건 바둑보다 훨씬 복잡하다. 빙판 위 스톤(stone)이 위치할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깝고, 스톤 충돌이나 빙질에 따른 불확실성, 경기수행능력 등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최 교수팀은 AI 컬링 프로그램에 알파고(AlphaGo)의 자가학습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과 함께 연속공간을 효과적으로 탐색하는 커널 회귀(Kernel Regression) 기법을 적용해 스스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도록 만들었다. 자가학습 딥 러닝은 '경기 상황에서 유리한 투구 위치를 예측하는 네트워크'(정책망)와 '현재 상황에서 승률을 예측하는 네트쿼크'(가치망)를 하나로 결합해 학습 속도와 성능을 최대화한다. 또 커널 회귀 기법은 기존 탐색정보를 사용해 적은 수만 고려해도 최적의 전략을 찾아낼 수 있게 한다. 이를 기반으로 약 16만 투구 데이터를 초기학습에 이용했고, 이후 스스로 생성한 약 450만 투구 데이터를 통해 강화학습했다. 유니스트 이교운 씨는 "컴퓨터상에서 벌어지는 게임이라 현실에서 사람과 컬링 경기를 할 때와 조금 차이는 있다"면서도 "기존 전략들을 학습해 최적의 전략을 짜내는 알고리즘은 컬링 선수들의 훈련이나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솔아 씨는 "현실에서 움직이는 로봇에서 구현된 AI는 시뮬레이터에서 작동할 때와는 또 다른 점이 있었다"며 "하드웨어와 제대로 결합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03-11 13:2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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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예비교원 전원 소프트웨어 교육 받는다"

- 기존 '컴퓨터 활용'에서 '컴퓨터가 사고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예비초등교원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교대 등의 컴퓨터관련 필수이수학점이 확대되고, 내용도 기존 컴퓨터 활용보다는 '컴퓨터가 사고하는 방식'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로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 사업(SWEET·SoftWare Education for all Elementary Teachers)을 신규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전국 10개 국립교대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국립종합교원양성대학 등 총 12개 초등교원 양성대학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각 대학에 총 23억4000만 원을 소프트웨어 교육 용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별 지원금은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 평가 결과와 학생 수, 참여교원 수, 부속학교 수, 수혜학생 수를 고려해 확정된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초·중학교에서 필수화됐다. 올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에서 시행되고, 2020년에는 중학교 3학년에도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교과서와 보조교재 개발과 보급,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 지원, 실습 인프라 확보, 교원 충원과 전문성 강화 등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 마련에 나섰다. 기존 현직교원 연수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이 병행된다. 올해까지 전체 초등교사의 약 30%인 6만명과 중등 정보·컴퓨터 자격 소지교사 8천여명이 교육을 받고, 이번 사업을 통해 교원양성단계부터 소프트웨어 역량 교육이 진행된다. 초등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강화 지원사업은 공동참여 과제와 대학별 과제로 운영된다. 대학 공동참여과제는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것으로, 12개 대학의 핵심교원이 참여해 교육에 필요한 과목과 교수요목, 필요 이수 학점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학별 과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필수이수학점 확대와 강의 내용 개선, 컴퓨터 심화전공 교육과정 개선 등으로 이뤄진다.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초등예비교원의 지도역량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1 11:5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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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단국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등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창올림픽 성공에 크게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해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단국대는 "바흐 위원장은 IOC가 어떻게 기능해야하는지 위원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인지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세계 스포츠 발전과 인류평화에 헌신하고 있는 바흐 위원장의 삶과 업적이 단국대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된다는 점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명예박사 수여식은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과 장호성 총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바흐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제가 '우리' 대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단국대는 지난 70년 동안 스포츠가 한국교육의 핵심영역으로 자리 잡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올림픽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대학이 수여하는 명예박사학위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고 화답했다. 단국대는 럭비, 조정, 스키, 빙상 등 비인기 운동 종목을 지속 육성해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KOC부위원장을 맡은 장충식 이사장은 9차례에 걸친 남북체육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제스포츠계에 신선한 감동을 준 바 있다.

2018-03-11 11:25:43 한용수 기자
박경미 의원 12일 '통일 대비 교육기반 구축위한 토론회'

교육 분야에서도 통일 시대를 대비해 사회·문화적 통합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남북 관계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논의여서 관심이 주목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일 대비 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와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외교안보포럼, 교육부, 통일부가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 김지수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소장이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살펴본 통일대비 교육기반 구축의 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 전연숙 남북하나재단 생활안정부 부장이 '탈북청소년 적응실태와 생활밀착형 교육지원 정책'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김정원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은 교육기회보장과 교육연구관, 한만길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상임대표, 이돈집 삼정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이정옥 서울장수초등학교 통일전담교육사가 토론자로 참가해 종합 토론을 벌인다. 박경미 의원은 "먼저 온 미래라 할 수 있는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시스템을 마련하도록 입법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장 앞에서는 남북한의 교과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회에서 선보이는 첫 남북한 교과서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18-03-09 15:27: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