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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83.7%, 청와대 국민청원 '긍정적'… '실명제 도입' 등 필요

새 정부 출범 후 선보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도입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약 5명은 직간접적으로 게시판에 참여했고, 청원 남발 등을 보완하기 위한 실명제 도입 등의 의견도 있었다. 19일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3516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넘는 83.7%가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77.4%는 '국민청원 제도의 신설 및 운영취지에 공감한다'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해 이처럼 긍정적인 입장이 많은 이유는 그동안 국민 여론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에서 '국민들의 크고 작은 여론이 각종 법안이나 생활제도 변경 등에 잘 반영되는 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는 58.1%로 나타났기 때문. 이 때문인지 게시판에 청원을 올리는 등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절반에 달하는 44.8%로 집계됐다. 32.1%는 '투표에만 참여했다'고 했고, 7.9%는 '청원 게재와 투표에 모두 참여했다'고 답했다. 4.8%는 '투표 참여 없이 청원만 게재했다'고 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들은 '청와대와의 직접 소통 공간이라는 점'(32.0%)을 들어 공감한다고 했고, 이어 '상대적으로 의견표출이 힘든 사회적 약자들에게 표출의 장을 열어주었다는 점'(25.1%), '건전한 청원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것'(22.7%) 등을 매력적인 요소로 봤다. 반면, 제도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공론화된다'(20.2%), '단순한 분노의 배출창구가 될 수 있다'(17.8%), '과도한 의견 표출이 난무할 수 있다'(17.5%), '특정 개인에 대한 지나친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17.5%)는 점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청원 게시판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문한 결과, '실명제 도입'(28.8%), '과도한 청원을 줄일 수 있도록 청원 항목에 대한 추가적인 기준 마련 필요'(28.6%), '청원 대상자 중 특정 개인의 인권 보호 보장'(21.1%), '창원 답변 조건 상향'(15.4%)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국민청원 제도는 사회 이슈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정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나치게 소수의 입장 옹호만을 주장하게 되면 본래 의도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건수는 지난 15일 오전을 기준으로 14만 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670여개, 월 평균 2만 여개의 청원이 게재되고 있는 셈이다.

2018-03-19 12:5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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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대기업, 직원 1인 평균급여 5400만원

100대 대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이 평균 9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근속년수가 가장 긴 대기업은 기아차로 평균 20.3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대 대기업 중 최근 분기보고서(2017년 9월 기준)를 공개한 81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54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직원 평균 급여액이 93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9261만원), S오일(9031만원), SK텔레콤(8400만원), NH투자증권(8100만원), 네이버(7760만원), 미래에셋대우(7400만원), 삼성증권(7289만원), 한화케미칼(7007만원), 우리은행(7000만원)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성별로 남성 직원의 1인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1억854만원)이었고, 이어 SK이노베이션(1억200만원), NH투자증권(9500만원), S-OIL 순으로 높았다. 여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네이버(6758만원)였고, 이어 SK이노베이션(6500만원), SK텔레콤(63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20.3년이었다. 이어 KT(20.2년) 포스코(19.7년) 현대자동차(18.9년) 순으로 근속년수가 길었다. 특히 남직원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KT(20.6년), 기아차(20.4년), 포스코(20.2년) 순이었고, 여직원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KT&G(19.3년) 한화생명(18.1년), KT(17.8년)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원 비율이 높은 대기업으로는 현대제철(남직원 비율 97.3%), 기아차(97.1%), 한온시스템(97.0%), 대우조선해양(96.6%), 고려아연(96.4%) 순이었고, 반대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여직원 비율 68.7%), 아모레퍼시픽(68.6%), 신세계(67.8%), 코웨이(65.5%), 이마트(65.1%)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수는 삼성전자가 9만983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현대자동차(6만8194명), LG전자(3만7700명), 기아차(3만4752명), LG디스플레이(3만3242명), 이마트(2만7582명), 롯데쇼핑(2만6014명), KT(2만3632명), SK하이닉스(2만3278명), 한국전력(2만1392명)이 상위 10개사로 집계됐다.

2018-03-19 12:5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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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ICT 접목 '스마트 캠퍼스' 구축 속도 낸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인 NFC, 블루투스, 전자화폐 등을 접목한 모바일 학생증으로 식당 결제는 물론 강의 출석이나 도서관 좌석배정, 도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19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는 대학 스마트캠퍼스 구축업체인 (주)한국심트라와 다년간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대학 처음으로 ICT 기술인 NFC, 블루투스, 전자화폐 등을 기존 시스템에 융합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학생증 'K·CARD'에 ID인증, 지불결제, 전자출결 등을 결합했다. 비용과 효율성 측면을 고려하면 타 대학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민대 학생은 물론 구성원들은 K·CARD로 식당, 매장에서 지불결제를 할 수 있고 복사기 사용도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제휴해 잔고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충전되는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블루투스를 활용해 강의실 출석이 가능하고, 도서관에서는 모바일로 출입하고 좌석배정은 물론 도서 대출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대는 앞서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율주행 트램과 국내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를 도입해,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창의적 실용융합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만족하지 않고 국민대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AI 등의 첨단 시스템을 지속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9 11:46: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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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방교육재정알리미 활용 우수논문 경진대회' 개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9일 지방교육재정 운용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4회 지방교육재정알리미 활용 우수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는 일반 국민이 지방교육재정 쓰임새를 한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재정운용 정보와 자료를 통합·비교해 제공하는 공시포털시스템이다. 공모전은 지방교육재정 정보를 분석해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발굴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공모 주제는 '지방교육재정알리미를 활용한 지방교육재정 운용 효율화'다. 공모전에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작은 19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전자우편(eduinfo@keris.or.kr)으로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6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인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등 우수 작품 6편을 선정해 총 상금 6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 작품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발표를 통해 학문적으로도 공유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넓히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9 06:00:00 한용수 기자
'배움 느린 학생' 대상, '영어·수학 맞춤반' 등장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 맞춤반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등장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과외를 시키는 반은 많았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을 맞춤 교육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금호고등학교(교장 조호규)가 19일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 학습 부진 요인별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저 수준의 교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성취감이 학습동기로 이어져 학생 스스로 학습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이력관리 ▲학생 성취 수준에 따라 개별지도를 하는 영어·수학 맞춤반 운영 ▲학습두레제(도우미-배우미) ▲학습 부진 학생 자기 긍정성 회복 활동 등이 운영된다. 학습이 부진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2회 이상의 학습상담과 학습 이력관리, 교과학습 향상도 점검이 실시되고 매일 10분 이상씩 진행되는 학습두레제를 통해 또래 학생들끼리 서로 지도함으로써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은 금호고 양미라 교사는 "배움이 느린 학생의 맞춤형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회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18 14:13: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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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대학 여교수회 '미투 운동' 지지 선언

전국 44개 대학 여교수회가 18일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미투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국내 대학 평교수 조직이 수평적으로 연대해 특정 사회운동에 대해 지지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여교수회에 따르면, 서울대 여교수회가 발의한 '미투는 우리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공동 선언문에는 강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주대, 명지대, 목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조선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전국 44개 국공립대와 사립대 여교수회와 일반 교수들이 참여했다.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은 한국 사회에 묻혀 있던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의 문제가 미투 운동을 통해 겉으로 드러났다면서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을 개혁하는 운동으로 진화해 간다면 한국사회 성장을 위한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쏟아져 나오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목소리는 오랫동안 누적된 성차별과 일상화된 여성 비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노동 문화·조직문화의 후진성, 구성원 간 상호 존중의 부재, 권력의 오남용 등은 서로 연관된 미투운동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가 폭로나 고발에 그치지 않아야 하며 정파적 대립으로 인해 운동의 의미가 왜곡되어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선정적인 폭로 경쟁 속에 묻히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하는 다툼의 산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입장도 밝혔다. 대학 내 성폭력 실태에 대해서도 "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자기 성장을 도모하는 환경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운동이 대학 사회에 변혁을 가져오도록 우리부터 더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미투 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해 차분하고 합리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이 기회를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 여교수회 전화숙 회장은 "이번 선언을 준비하면서 여교수들의 폭발적이고 뜨거운 호응에 놀랐다"면서 "전체 대학의 평교수 조직의 역락망조치 없었던 상태에서 단 며칠 만에 44개 학교가 선언에 동참했다는 것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03-18 13:14: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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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우석대 총장 취임 "다산사상 접목, 실용주의대학 발돋움"

장영달 우석대 총장 취임 "다산사상 접목, 실용주의대학 발돋움" 4선 의원 출신 장영달 우석대 총장이 실용주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 총장은 지난 16일 오후 교내 문화관에서 열린 제13대 총장 취임식에서 "우석대학교를 다산사상으로 무장한 국내 최고의 개혁적 실용주의대학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우석대 출신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높은 인격과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전직 도지사와 장관은 물론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권미혁·이종걸·인재근 국회의원, 김도종 원광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영화배우 문성근, 가수 전인권, 박성일 완주군수, 송기인 신부, 송하진 도지사, 유영훈 전 진천군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허운나 전 정보통신대학교 총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장영달 총장이 그동안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열정과 업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경륜과 출중한 능력이 우석대의 새 도약을 이끄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허운나 전 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대학의 미래' 주제 특강을 진행했고, 가수 전인권이 축가를 불러 취임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 총장은 1992~2018년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국방위원장, 한·러시아 의원외교협의회장, 한양대 특임교수, 대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우석대 총장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4년이다.

2018-03-18 13:13: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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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교육지원 혜택, 놓치지 마세요"

- 유치원 유아교육비,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맞춤 정보 제공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중위소득 50%(225만원) 이하 가구는 연간 626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생도 학용품비(연간 5만원)를 신규 지원 받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의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은 본인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 지금까지는 각 정책별로 해당자가 확인해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 곳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이 가능한 교육지원 정책과 금액, 신청 시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교육정책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복지와 지원정책을 통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교육지원 한눈에'(http://eduone.moe.go.kr)를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학생이나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에 대해, 수요자가 정책지원 대상 포함 여부와 신청 시기 등을 정책별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교육지원 한눈에' 서비스는 ▲맞춤형 교육지원 정보 ▲신청기관 바로가기 ▲알림서비스로 구성해 자신의 조건을 입력하면 조건에 해당하는 교육지원 혜택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시기 알림도 제공하는 등 수요자 편의성을 높였다. 맞춤형 교육지원 정보의 경우, 학생이나 학부모 또는 일반인 등 자신의 신분과 다문화학생이나 장애학생, 탈북학생 등 가구상황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 소득수준 등을 입력하면, 관련된 교육지원 사업명과 지원금액, 지원시기, 신청시기, 신청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월 가구소득 225만원 이하 4인 가족에 유아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있다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와 초등학교 급식비, 방과후수강권, 학용품비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626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같은 소득 수준에서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1명이 있을 경우, 고등학교 급식비, 방과후수강권, 입학금·수업료, 교과서비와 대학교 국가장학금(1유형) 등 연간 최대 982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신청기간 중인 교육지원 사업의 경우 '신청 기관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관련 기관 신청 홈페이지로 즉시 접속해 원스톱 신청기능이 운영되고, 본인의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중 관심 사업에 대해 '찜하기'를 선택하고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지원 프로그램 신청시기에 맞춰 문자와 메일 등으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지원 정책 통합조회 서비스는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60개 내외의 주요 교육 복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8개는 교육비와 등록금, 학업장려비 등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이고, 27개는 교육·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31개 사업의 경우 올해 5월 안에 신청이 마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더 많은 교육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의 교육관련 프로그램 정보도 안내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과 학부모, 평생학습자 등 교육정책 수요자에게 하나의 교육지원 혜택이라도 빠짐없이 안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현재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검토해 사각지대 없이 모든 정책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8 13:1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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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올해 교사임용 324명 배출… 역대 최다 기록

이화여대 올해 교사임용 324명 배출… 역대 최다 기록 중등 화학·생물·영어·미술교육 합격자 10명 중 1명은 이화여대 출신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2018학년도 교사임용 합격자 324명을 배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부문별 수석과 차석을 차지하며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18일 이화여대 사범대 등에 따르면, 이화여대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직과정 출신 324명이 2018학년도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화여대 출신 교사임용 합격자 수는 2016학년도 262명, 2017학년도 281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올해 중등교사의 경우 212명, 초등교사 49명, 유치원교사 36명이 합격했고,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교사는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중등부문 화학, 생물, 영어, 미술교육에서는 전체 합격자 중 약 10%가 이화여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식과 차석의 영광도 이어졌다. 2016~2017학년도 2년 연속으로 서울지역의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 수석을 차지한데 이어 2018학년도에도 특수교육과 출신 이은별 씨가 서울지역 초등특수교육 수석을 차지했고, 같은 학과 전예은 씨는 유아특수교육 수석을, 과학교육학과 졸업생 김지예 씨는 서울지역 화학교육 수석, 최사랑(과학교육) 씨는 인천지역 지구과학교육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음악교육 부문에서 음악교육학과 출신 민지혜 씨와 같은 학과 권하영 씨가 각각 수석과 차석을 휩쓸었고, 조윤주(수학교육) 씨와 유한미(미술교육) 씨는 각각 수학교육 차석과 미술교육 차석을 차지했다. 이밖에 안성원(미술교육) 씨는 충북지역에서 미술교육 부문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화여대 사범대학은 지금까지 4차례(1998, 2004, 2010, 2015년)에 걸쳐 실시된 국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최대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4년간 교원양성 선도사범대학 지원사업에서 최대 규모 재정 수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화여대 사범대는 "앞으로도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 사범대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종합적인 전문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3-18 11:36: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