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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23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

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한 기관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정부 혁신 방향과 신보 비전체계를 반영한 ▲기업 종합지원기관 신보 ▲민간 혁신성장 뒷받침 및 미래 위기 선제 대응 ▲고객·국민과 더 가까이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의 4개 부문 총 9개 주제로 구분되며 참가자는 이 중 1개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보는 시민 참여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3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아이디어 중 일부는 '신보혁신 추진계획'에 반영되며 특히 올해는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단계에서 제안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신보 혁신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경제 회복과 복합 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신보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지혜를 모아보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5 11:18: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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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신숙 수협은행장…"별의 시간 지나고 있어"

*[와이드 인터뷰]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별의 순간이 지나고 있다" -현장 소통 중시…"결정적 순간은 그냥 오지 않아"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수협은행의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 초석을 다질 수장으로 최종 발탁됐다. 서류, 면접 등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수협은행장 선발 과정에서 당당히 '1등'을 한 것. 취임식에서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마부작침(磨斧作針)'을 강조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 '수협 첫 여성행장'…'별의 순간' 강 행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44년의 풍상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못지않게 뿌듯했던 순간과 감격스러운 순간도 많았던 것 같다"며 "'별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고 했다. '별의 순간'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순간' 또는 '운명적, 결정적 순간'을 의미한다. 그는 리더의 자리에서 진면모를 발휘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간으로 '수협은행 오금동 지점장' 자리에 올랐을 때를 떠올렸다. 여성 최초 지점장 타이틀은 물론 '은행의 꽃'으로 불리는 지점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강 행장은 "지금 생각해 보면 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는데 신념과 열정 하나로 이를 극복한 저 자신이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당시 폐점 위기에 놓였던 오금동지점을 '전국 1등 영업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수협중앙회로 발탁됐다. 중앙회에도 회원조합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력이 있다. 강 행장은 "감격의 순간들은 그냥 오지 않는 것 같다. 저 혼자의 힘으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 '이청득심(以聽得心)'…현장 소통 강조 강 행장은 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한다. 그가 44년간의 경영 일선에서 느낀 것은 '모든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것이다. 행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전국의 영업점과 고객사를 방문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강 행장은 현장 경영에 대해 "형식에 치우치거나, 순시(巡視) 같은 부담스러운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경영에도 반영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긴급예산 지원제도' 및 '인사 캐스팅제도' 같은 혁신적인 의견과 건의사항을 경영에 신속하게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에게는 '고객의 마음을 얻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뜻을 담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를 요구한다. 수협은행의 강점은 '타행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서다. 강 행장 또한 이청득심의 자세로 직원, 고객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 급변하는 금융시장…수익구조 다변화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이익 증대를 위해 '조달구조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취임 직후 고비용 조달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저비용성예수금 확대 및 조달거래처 다변화 등을 통해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자일 조직으로 신설한 '미래혁신추진실'에는 '조달구조개선단'이 있다. 주거래기업 협약을 확대하는 등 조달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강 행장은 "취임 이후 저비용성예수금 비중이 전년 대비 2%포인트(p) 증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임기 내 수협은행 '조달체질 개선'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수익구조 다변화 또한 생존 키워드 중 하나다. 방카슈랑스, 펀드, 신용카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비이자이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는 투자금융과 자금운용 부문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수협은행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강 행장은 "지난해 수협중앙회가 삼일·김앤장 등 컨설팅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비은행 사업다각화 및 금융지주 설립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했다. 강 행장은 손자병법에 나오는 '기승전불복(基戰勝不復)'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한 번 써먹은 성공한 전략은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 금융사의 전통적인 성공 공식에 의존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지 않겠다는 것. 강 행장은 수협은행 금융지주 전환과 관련해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래혁신추진실 내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비은행사의 매각 제안을 받아 검토 중에 있다"면서 "관련 정보에 대해선 '비밀유지 약정'등에 따라 구체적으로는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현재 지속적인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비은행사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어 M&A가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안에 최소 1개 이상 비은행 자회사 인수를 추진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포석이다. ◆ '특별한' 2023년 강 행장은 올해를 '특별한 해'로 지칭했다. 수협은행이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한 후 맞는 첫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은행장 취임 당시 약속했던 구상을 하나씩 이행할 계획이다. ▲자생력을 갖춘 튼튼한 은행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체질 개선 ▲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리스크관리 ▲실력 향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강 행장의 1순위 목표인 체질 개선은 비이자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해 수익창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구조혁신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것. 능동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은 ▲고객경험 ▲사업모델 ▲내부업무 ▲디지털역량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한다. 급변하는 금융권 경영환경과 금융소비자, 디지털 기술 등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올해가 리스크관리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한 해다"라고 했다. 금리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 코로나19 유예 여신 등 잠재적 부실 위험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강 행장은 "금융감독 당국에 철저하게 보고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체제를 갖고 있다"고 했다. ◆ "행복한 일 터 만들 것" 강 행장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은행장이기에 앞서 직장 선배로서 더 좋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람을 강조했다. 하루 중 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일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 그는 "직원들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겠다"면서 "수협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응원해 달라"고 했다.

2023-05-15 07:00: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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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금융감독원은 초·중·고등학생, 다문화(외국인) 가정 및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1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최대 2년이며 졸업 시 자동 종료된다. 봉사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 및 동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으로 5가지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정이 있는 자 등이다. 올해부터는 다문화(외국인) 가정 금융교육 봉사를 대비해 금융교육 수요가 많은 중국·베트남 유학생들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총 100명이내에서 지역 교육수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15일부터 6월 23일 오후 5시까지다. 연수 및 발대식은 8월 18일 개최 예정으로 불참 시 봉사단 선발이 취소된다. 금융교육 봉사에 필요한 금융지식 및 강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사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융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 교재·강의안과 금융교육 참여시마다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교육 강사연수를 이수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10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며 우수 봉사단원 선정 시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4 14:36: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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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회계관리 평가지침 3분기 내 마련

금융감독원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평가 및 보고에 관한 지침 마련에 나선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내부회계관리제도 실무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오는 3분기까지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지침 확정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 경영자(대표이사, 내부회계관리자) 등의 책임의식 제고와 제도 운영의 내실화 유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 시 준거기준 활용 등을 위해 평가 및 보고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기준은 상장회사협의회 자율규정으로 운영돼 기업의 준수 의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5월부터 회계 감독기관인 금감원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기준을 담당하면서 기업의 책임의식이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필수적 사항 선별 및 명료화, 준거기준으로서 객관성 확보 등을 위하여 '내부회계관리제도 실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는 다양한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해 금감원(1명), 유관기관(2명), 학계(2명), 회계업계(3명), 기업측(3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 첫 회의에서는법규 요구사항을 평가·보고 지침에 반영하고, 핵심적인 절차는 서술 방식을 가능한 간결하고 분명한 표현으로 수정하여 기업이 준수해야 할 원칙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 등이 논의됐다 향후 자문위는 평가·보고지침 개정시 자문,실무 적용이슈 자문,제도 운영 관련 의견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후 2~3차례 논의 및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3분기 내에 보고지침을 확정하도록 하겠다"며 "그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잦은 질문사항(FAQ) 중 중요 사항의 지침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하여 평가·보고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4 14:35: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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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니 금융당국과 협력 "직원 상호 파견"

금융감독원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우수직원을 상호 파견하고 양국 금융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로 했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감독 당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 상호 직원파견을 위한 합의각서의 협의를 완료했다. 금감원이 특정 국가의 금융감독기구와는 일정기간 동안 직원을 상호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 금감원과의 상호 직원파견 합의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연수원 선정 및 연수과정 마련 등 실무협의 후 올해 하반기 중에 상호파견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파견 대상자는 각각 선임급 이상으로 하고, 파견기간은 6개월로 하되, 합의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상호 연수 파견 직원에게는 각국의 금융규제 및 금융산업 현황 등과 관련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이 한국의 금융감독제도, 금융회사의 영업상황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규제 관련 현지 영업상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 역시 동남아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금융회사의 동남아 현지 진출 확대 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상호파견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양 기관간 감독협력 관계를 한단계 성숙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충실한 운영을 통해 양 기관의 금융감독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은 "상호파견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 운영 및 개선을 통해서 양국간 금융감독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이 만찬에 이 원장을 비롯해 7개 한국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과 양국 대사 등을 초청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의 각 부문별 주요 고위급 임원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한국 금융회사의 현지 경영상 애로를 경청하고, 감독현안을 논의하는 등 폭넓은 이해 확대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4 14:33: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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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픽스 하락 '유력'…대출 금리 언제 떨어질까?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막을 내리고 있는 상황에도 금리 하락을 체감하지 못했던 기존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가 6개월 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는 15일 발표된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로 쓰이는 지표다. 지난달 발표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조정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4.34%)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3월부터 반등했다. 3월 신규 코픽스(3.56%)는 6개월 전인 지난해 9월 코픽스(3.40%)보다 0.16%포인트(p) 높다. 이 때문에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상승하면서, 오히려 기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왔다. 실제 이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6개월 변동금리는 연 4.09~5.86%로 지난달 같은 기간(4.18~5.741%)보다 상단이 더 오른 셈이다. 하지만 이번 공시에서 코픽스가 낮아진다면, 지난해 10월 코픽스가 적용된 대출을 받거나 조정됐던 차주의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픽스가 전월보다 0.4%p 이상만 오르지 않는다면 6개월 전보다 코픽스 금리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한은의 기준금리가 동결된 것을 복기하면, 상당수 차주들이 하반기 대출금리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은행권의 자금조달 비용과 금리 인하를 할 여력이 있는지가 변수다 . 지난달 발표된 3월 코픽스는 금융시장에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은행권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월대비 0.03%p 상승한 바 있다. 잔액·신잔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차주의 경우 대출 금리가 오를 수 있다. 잔액·신잔액 코픽스는 신규 코픽스에 비해 금리 변화를 더디게 반영하는 만큼, 이들 코픽스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최근 은행권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수준으로 내렸다. 지난 12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정기예금 주요 상품 최고금리는 연 3.47~3.53%다. 은행채 금리도 3월 중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05-14 14:12: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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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 새 10% 하락…美은행 위기·규제 강화 '영향'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간 10% 넘게 하락하면서 올 들어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다시 부상하고 있고, 미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가상자산 업체들이 사업축소를 결정하면서 하락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68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2만7000달러가 붕괴면서 지난 3월 17일 이후 약 2개월만에 2만6000달러대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간 10% 가까이 하락하면서 올해 들어 주간 최대 낙폭을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3월 글로벌 은행들의 파산 사태에서 '탈중앙화 금융'으로 주목을 받으며 3만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은행 팩웨스트뱅코프의 예금 급감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팩웨스트뱅코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5일까지 1주일 동안 예금이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팩웨스트 주가는 80% 급락하며 지난 4일에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팩웨스트는 SVB,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이어 다음으로 무너질 은행으로 지목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하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암호화폐 채굴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올해 12월 31일 이후 가상자산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료를 1년에 10%씩 단계적으로 인상되는 세율을 적용해 3년 뒤 최고 30%의 소비세를 부과하는 방안이다. 과세 규모는 10년간 최대 35억 달러(4조6400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이는 채굴업체의 수익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의회에서 가상자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가상자산 규제 강화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실제 지난 11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의 대형 가상자산 업체 점프 스트리트와 제인 스트리트가 미국 내 가상자산 사업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점프 스트리트는 미국 내 실물 정산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조성을 중단하고 제인 스트리트는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 확장 계획을 축소한다. 이렇게 되면 가상자산시장 유동성이 더 떨어지면서 시장위기가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거래소 관계자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는 가상자산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약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 안정화가 될 시 투심이 살아날 수 있지만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고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4 11:20: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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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현지 편의성 높인 ‘더치페이’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더치페이가 일상적인 문화인 베트남 MZ세대를 대상으로 '우리WON베트남' 내에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WON베트남' 더치페이 서비스는 현지 은행 유사 서비스와 달리 카드 및 계좌 거래내역을 조회 후 바로 편리하게 더치페이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더치페이 서비스의 접근 편의성도 높여 '우리WON베트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고객에게도 베트남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인 'Zalo(잘로)'와 스마트폰 주소록 연동으로 간편하게 상대방에게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으면 '우리WON베트남'에서 간편하게 요청금액을 이체하거나, 베트남 금융권 공동 QR 서비스인 VIET QR코드를 이용해 타은행 앱에서도 더치페이 요청금액 이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MZ세대 고객을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더치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현지화된 서비스로 베트남 고객에게 편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5-14 09:05: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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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창립 12주년 기념 '금융人다운 축제' 개최

DGB금융그룹이 오는 17일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ONE DGB' 소속감 확산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DGB금융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백 투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 금융인의 정석'을 콘셉트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최되는 창립기념식인 만큼 대면 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금융그룹 임직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DGB금융은 금융인의 소양을 주제로 금융인 다운 축제와 행사를 추구하기 위해 ▲스포츠-'스크린골프대회' ▲영업·PR-'IM세일즈맨' ▲문화·ESG-'DGB소장품 특별 전시전' ▲투자-'모의투자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IM세일즈맨은 금융인의 기본이 되는 영업과 PR 관련 경제·금융 요소가 가미된 특정 과제를 통해 임직원의 끼와 지식을 재미난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마련했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애플리케이션 'iM하이' 신규 출시를 창립일과 함께 기념하고자 앱 내 모의투자대회를 앞으로 2달간 진행한다. 스크린골프는 예선·본선을 사전에 운영, 상위 실적 4명을 대상으로 창립일 당일 결승을 치른다. 아울러 그룹 소장품 전시전은 지역민에게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5월 한 달간 열린다. 그룹 소장품 40여점과 지역 청년작가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며, 청년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창립일 당일 예술품 구매 행사도 진행한다. DGB금융 관계자는 "매년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하는 DGB의 창립기념일 행사를 타금융사나 대기업에서 여러 차례 벤치마킹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DGB라는 이름 아래 전 임직원이 함께 'ONE DGB'의 가치와 그룹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립일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4 08:32:3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