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쉽고 빠르게 '비대면 거래'…지난해 온라인 결제금액 1조529억원

지난해 신용카드·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하는 전자지급결제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가 회복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으로 불리는 간편결제 이용금액도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넘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2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이용건수는 일평균 2366만건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이용금액은 1조529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는 전자상거래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규모가 확대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전과 비교해 10.3% 늘었다. 미리 선불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는 13.6% 증가한 270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용금액은 8289억원으로 24.5% 늘었다. 간편결제·송금 이용실적이 꾸준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 가운데 은행, 카드사의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금액은 351억3000만원으로 1년전(474억3000만원)과 비교해 25.9%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이 축소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서비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건수는 2342만건, 이용금액은 7326억원으로 각각 전기ㅂ대비 18.2%, 20.8% 증가했다.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등을 이용하는 간 편결제 서비스 업체에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도 늘었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하루 520만건으로 1년전과 비교해 19.9% 증가했다. 이용금액도 6259억원으로 같은기간 24.1%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4 12:00: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김영익 교수 "주식보다 채권투자가 유리"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시대의 흐름을 알면 개인도 부자가 될 수 있고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100세플러스 포럼' 강연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어렵다"며 "부채 문제가 드러나고 붕괴되는 과정을 격고 있어, 이를 기회로 활용해야 될 시기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세계 금융시장 위기 ▲달러가치 전망 ▲채권시장 전망 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최근 발생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까지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사건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며 "실물경제가 좋아졌다 나빠지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어 이 시기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선 우리 가계가 소비해야 되고, 기업이 투자해야 되고, 정부가 돈을 써야 되고, 수출이 잘 돼야 한다"며 "2008년 미국에서 위기가 오니까 가계와 소비가 줄어 들었고 기업 역시 투자를 줄이면서 세계경제가 나빠졌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당시에도 2008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주식시장 붕괴, 실물경제 침체라는 국면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경제위기 당시 각국 정부에서 꺼내든 카드는 재정정책이다. 재정정책은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경제위기 당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내리고 소비심리를 높였다"며 "경제상황은 좋아졌지만 정부의 지출이 늘어난 만큼 부채가 상승하면서 부실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이런 부채로 인해 2021년 주가가 급락하게 된 것이고 세계경제가 지금까지 어려워진 것"이라며 "이 당시 세계경제는 6% 성장하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올해 달러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는 달러 강세로 '킹 달러'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원화가치가 많이 하락했다"면서 "올해와 내년에는 유로화 강세, 위안화 강세, 엔화 강세가 예상되고 달러는 내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달러 가격이 잠깐 반등하고 있는데 2분기부터 3차 하락 추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부터 2027년까지 세계 GDP에서 미국 비중 축소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달러 가치가 장기적으로 하락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분기 중후반으로 진입하면 달러화 대비 원화는 1200원대로 떨어질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1100원까지 갈 수 있다"며 "현재 1300원이 넘은 상태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승"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김 교수는 예금투자와 주식투자보다는 채권투자를 권고했다. 김 교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채권 투자를 많이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면서 "1년 전에 비해 채권가격은 10% 넘게 올라지만 1년 만기 예금 이자는 불과 4~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주식투자의 경우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가만히 있어도 10%가 오르는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수익측면에서 이득이다"라고 강조했다. 채권은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든지 팔 수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과 이자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우리 가게 자산에서 채권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2%에 불과하다"며 "채권투자에 관심이 있으면 단기예금을 처분하고 장기예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역시 침체기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투자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2021년 자산 중 주식 비중은 30%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20%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금리 상승은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경제 회복과 관련한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며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 금리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금리는 이제 하락 추세로 진입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3 15:27: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현장 이모저모

지난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 포럼'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 금융기관 중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포럼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재테크 전략이 주제인 만큼 중년층과 고령층의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선착순 현장 입장과 메트로(metr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첫 포럼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신경을 쓰면서 손소독제 배치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VIP 티타임에 참석한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언급해 눈길. 김 교수는 "세계경제 어려움이 국내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에 영향을 조금씩 미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실물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 위축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할 수 있다"고. 그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만큼 자산운용을 위해 일부 자산을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해 눈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오후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언급하며 "당분간 서민 주거와 물가 안정을 위해 부동산 가격 하락에 중점을 둘 것 같다"고 말해 관심. 김 부위원장이 집값 하락에 대해 묻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연착륙이라는 단어 뜻 처럼 부동산 변동성이 가장 적은게 좋다"고 답변. 그는 "물론, 물가안정을 위해 부동산이 과대평가 됐을 경우에는 하락 압력도 필요하지만,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든다면 압박을 지속하지 않아도될 듯 하다"고 평가. 이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 부실 위험이 확대된다"며 "기업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요가 적절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부실이 나니깐 좋지 않고, 부동산 공급 수요에 적정하게 맞춰야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 불공정거래 이슈에 대해 이야기. 최근 한국거래소가 이상 주식거래 징후를 발견해 금융위 특사경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에 검찰과 금융당국이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사고팔아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 등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사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는 중. 이장규 대표는 "요즘 에코프로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떠들썩하다"고 말해. 김근익 위원장은 "최근 오스템에 이어 연이은 불공정거래 의혹 이슈가 발생해 시끄러운 상황"이라며 "향후에는 이러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고 조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변.

2023-03-23 15:26:4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DGB금융그룹, 디지털가속화위 "디지털전환 박차"

DG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제1차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초 그룹 디지털 전략 통합의 연계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신설했다. 디지털가속화위원회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이사 등 그룹 내 금융업권별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1차 위원회에서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가속화와 금융그룹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진행했으며, 그룹디지털혁신총괄이자 DGB대구은행 iM뱅크 대표인 진영수 상무가 그룹 디지털 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계열사별 디지털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오 회장은 "엔데믹 시대의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하고 실속 있는 디지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 "위원회를 통해 디지털 핵심 사업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23 14:42:1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보험사기 역대 최고...사기범 절반은 5060세대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적발된 보험사기범 중 5060세대의 비중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생계비가 부족한 노령층이 보험사기 브로커의 유혹에 쉽게 걸려들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23일 금감원이 공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적발인원도 10만2679명으로 5.2% 늘었다.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1050만원으로 고액화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681억원(61.8%), 허위사고 1914억원(17.7%), 고의사고 1553억원(14.4%) 순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적발금액은 전체 적발금액의 94.6%(1조237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생명보험은 5.4%(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적발 비중(24.0%)이 가장 높으며, 최근 60대 이상의 고령층 보험사기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의 비중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보험사기 적발자의 직업은 회사원(19.1%), 무직·일용직(11.1%), 전업주부(10.6%), 학생(4.9%) 순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한 보험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사기로 인한 공영·민영보험의 재정 누수 등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경찰청, 건보공단, 심평원 등)과 공조해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조사 및 적발을 강화하고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및 업무관행 개선, 예방 교육,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23 14:40:4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염블리 "증시 연말까지 계단식 상승 이어질 것"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가 올해 국내 증시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는 '계단식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미국의 리쇼어링(국내 유턴) 등이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국내 주식에 대한 분할 매수를 추천했다. 메트로신문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100세플러스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염 이사는 "경기 선행 지표의 하락세가 완만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순환론적 사고로 접근했을때 공포심에 주식을 팔고 도망가기 보다는 힘들더라도 저점부근에서 주식을 담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 이사는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저점일때 평균 0.84배 이상에서 움직이는데 이는 현재가로는 2294선"이라며 "최근 2400선을 유지중인 점을 고려했을 때 하락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저점을 높여가는 계단식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대규모 금융 리스크 가능성은 낮아"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불안과 UBS은행의 CS(크레디트스위스) 인수 등 금융 안정성 관리가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하지만 염 이사는 이번 일련의 상황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대규모 금융 리스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 이사는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유럽 CS 유동성 위기 등 갑작스러운 신용리스크가 발생했지만, 곧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금융 리스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과는 달리 미국 내에서도 부채 규모 조절이 이뤄지면서 리스크가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2008년 당시 미국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0%에 육박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80% 미만에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준금리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금리인상 보다는 미세조정을 통한 금리 충격 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기준금리가 5%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더 이상 인상에 나설 유인이 적다는 평가다. 염 이사는 "기준금리가 물가보다 높아지는 이런 상황에서 (금리인상) 페달을 세게 밟을 이유가 없다"라며 "물가가 꺾이는건 시간 문제이며 물가에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리오프닝 나선 중국, 한국에는 호재 염 이사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국내 경기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염 이사는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예상보다 못미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리오프닝 효과가 적은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라며 "그러나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중국 내수와 부동산이 회복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경제에는 당연히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내에서 위안화 대출 증가, 도시주택 가격의 상승세 전환, PMI(구매자관리지수)의 개선 등 중국 경기 회복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는 과하다고 꼬집었다. 오히려 리오프닝으로 인한 유통망 정상화로 글로벌 물가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염 이사는 "아직까지 중국 내 재고가 심각하게 쌓인 상황인데, 재고가 줄어들지도 않았음에도 물가를 걱정하는 건 이른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세계의 도매시장 허브라고 불리는 '이우시'가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이 풀린다는 뜻"이라며 "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전지·AI 테마 주목 미국이 리쇼어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2차전지, 인공지능(AI)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염 이사는 "리쇼어링을 통해 신흥국으로 나갔던 일자리를 미국으로 불러 중산층 일자리 제공, 경제 성장 등을 도모하려 한다"며 "태양광, 신재생, 리사이클, 전력망, 인공지능 등 투자가 이뤄지면서 수혜를 받는 기업은 크게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이미 크게 움직인 바 있으며, 챗GPT 등장으로 인공지능 분야가 주목받아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주주환원 확대가 국내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염 이사는 "한국 증시는 실적보다도 항상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주주환원이지만 국내 증시는 전 세계에서 꼴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정주가까지 확보하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주주환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기금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주주환원 강화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이사는 "연기금은 국내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주환원으로 국내 주식이 상승하면 연기금 수익률은 자동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면서 "정부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배당제도 개선,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등 정책적으로도 이를 뒷받침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2023-03-23 13:55:2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2023 100세포럼 플러스 포럼] 김동엽 본부장 "연금수령, 생애주기 고려해야"

"은퇴를 앞두고 퇴직금 수령 방식이나 퇴직급여제도 종류도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연금수령 방법과 함께 생애주기, 투자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지난 22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은퇴부터 사망까지 자산을 관리하는 핵심 비법 7가지를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수 년 간 강의를 진행하며 받은 질문을 토대로 ▲퇴직급여 관리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방법 ▲퇴직 후 건보료 ▲노령연금 수령 시기 ▲주택연금 ▲유족연금 ▲유언장 작성요령 등 자산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우선 퇴직급여는 크게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나눌 수 있다. 퇴직금은 은퇴 전 직장에서 받은 임금에 따라 상이하며 회사가 직접 관리한다. 개인이 신경 쓸 필요 없이 수령만 하면 된다. 반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경우 매년 연봉의 12분의 1을 근로자의 퇴직계정에 적립한다.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활용도에 따라 노후 자산관리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김 본부장은 퇴직금 수령시 세금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았다면 과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최종 퇴직금 수령 시 근속연수와 금액에 따라 세금 부과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퇴직금 수령 시 중간정산 금액과 합쳐서 세금 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퇴직금 통장도 다르다. 만 55세 이전 은퇴자는 반드시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를 통해 받지만 만 55세 이후 은퇴자의 퇴직금이 300만원 미만인 경우 일반계좌로 수령 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일반계좌로 퇴직금을 수령하면 즉시 세금을 낸다"면서 "반면 IRP계좌는 연금 수령 전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 지불 예정 세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퇴직 후 건보료가 증가했다면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임의계속가입제도를 신청하면 은퇴 전 지불하던 건강보험료를 3년간 더 지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령연금 또한 자신의 건강 상태, 자산포트폴리오 등에 맞춰야 한다. 수령 금액에만 집중하면 자칫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노령연금은 1년씩 앞당겨 받을수록 수령 금액의 6%가 감소한다"면서 "최대 5년까지 조기 수령이 가능하지만 늦춰 받으면 1년에 지급액이 7.2% 증가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5년까지 수령 기간을 늦출 수 있다. 지급액만 놓고 보면 늦추는 게 정답이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수령 시기를 정하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60세 남성 기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68.3%지만 90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25.2%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유언장을 쓸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하며 주소, 내용, 작성일, 날인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 혹여나 컴퓨터를 활용해 유언장을 작성했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본문 또한 자산 증여에 관해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부동산을 증여하고 싶다면 토지, 건물 등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을 해야한다"며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배운 것들을 꼭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3-03-23 13:54:58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노후대비 수단 다각화해야"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노후대비'다. 금융불안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후대비 수단을 다각화하고 위험을 분산·관리해 나가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2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 포럼' 축사에서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주요국과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축사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대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40.4%로 미국(21.5%), 영국(13.1%), 핀란드(6.9%)와 비교해 높다. 문제는 이러한 빈곤율에도 불구하고, 노후준비의 대부분이 사적연금보다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5.1%로 가장 많았고, 예·적금 17.7%, 사적연금 7% 순이었다. 자산의 부동산 쏠림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 우리나라의 가계자산 가운데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64.4%며 이 중 부동산은 94.3%를 차지한다. 고금리 추세가 이어질 경우 가계부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익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 전망'에서 가계 자산의 재조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대로 전망하는데, 저성장 국면은 올해 한해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도 정점의 시기를 지나는 만큼 노후준비는 저금리 추세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노후준비를 위해 ▲근로소득을 최대한 오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금리 추세에 대비해 은행대출은 변동금리 ▲예·적금은 지금 높아진 금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고정금리를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실물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령대별 가계자산 비중을 살펴보면 50~60세 이상의 경우 거주주택은 70~80%를 차지하는 반면 저축액은 10%대에 불과하다. 거주하는 주택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올해 1월 경기추세가 저점 부근에 진입한 만큼 증시 변동성이 진정돼 계단식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가 2400선 밑으로 떨어졌을 때 주식을 분할매수해 비중을 확대하라"고 했다. 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는 양도소득세 부담으로 주택을 팔 수 없던 다주택자는 지금이 세금걱정 없이 양도할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을 오는 2024년 5월까지 유예했다. 기존에는 다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2주택자는 양도세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p), 3주택자는 30%p를 더했다. 다주택자가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팔 때 양도세 기본세율을 적용할 수 있는 시기에 주택을 팔아야 절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여 시 부담부증여를 활용해 증여재산가액을 낮추는 방식도 소개했다. 부담부증여란 재산에 포함된 대출금이나 보증금 등 채무액도 넘겨받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전세를 끼고 증여하면, 증여자가 양도세를 일부부담하고, 수증자는 채무승계액 만큼 감소된 금액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부담한다. 증여금액은 클수록 세금부담은 누진적으로 증가한다. 양도세로 납부하는 금액보다 증여세 감소액이 더 크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 특히 현재 양도세 중과가 한시적으로 유예되고 있어 절세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국민연금 개시시기와 관련해 "자신의 건강상태, 수익률, 예상수명, 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1964년생의 경우 국민연금을 정상적으로 63세에 수령할 수 있지만, 앞당겨 58세에 받을 수 있고, 늦춰 68세에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수령시기를 앞당길 경우 연금은 1년당 6%씩 감소하고, 늦출 경우 7.2% 증가한다. 김 본부장은 "이외에도 주택연금 등을 통해 소득을 다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꼼꼼히 노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3-23 13:33:2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흥국생명·DB생명·동양생명

흥국생명이 그룹홈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립교육을 진행한다. ◆ 진로코칭 및 심리치료 등 병행 흥국생명은 올해 그룹홈 아동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의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그룹홈 지원 10년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에 디지털 범죄 교육 등을 더해 청소년 자립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체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한다. 생애 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불안감 감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약 4개월간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립을 앞둔 청소년에게 진로 전문 코치를 배정해 진로 및 설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를 모집한다. 집 구하는 방법, 경제교육, 범죄예방교육 등 자립 역량을 키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그룹홈 지원이 1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이 소비자 보호와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 내부통제 체계 및 상품판매 등 단계별 협력 구축 DB생명은 법인보험대리점(GA)의 해외 영업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과 김익재 글로벌금융판매 CCO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주요 제휴 GA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확립했다.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 종합 등급 '양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 본부장은 "국내시장에서 GA는 보험시장의 주력 채널로 부상했고,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는 보험사와 GA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상무는 "업계 첫 시도로 GA와 보험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 전문가 특강과 최고경영자(CEO) 세션 동양생명은 본사 엔젤라운지에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올해 첫 미팅이다. 우선 전문가 특강시간에는 나덕철 뷰브레인 헬스케어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의 치매 예방 관련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CEO세션 순서에서는 저우궈단 대표가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타운홀미팅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임직원이 함께 강의를 듣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타운홀미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임직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보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3 11:16:3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