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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심화…안전자산 ‘금’ 수요 몰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뉴시스 미국의 긴축정책과 국내 기준금리 상승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제 금값이 온스당 199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지난달 8일(2052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같은날 국내 금값도 g당 7만9118원을 기록해 8만원 돌파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금값은 1년 전(6만2950원)과 비교해서 23% 올랐다. 올해 하루 평균 금 거래대금도 99억338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평균 거래대금(88억4154만원)대비 12.4% 늘었다. 지난달 8일 최고점을 찍은 금값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접어들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으로 금 시세는 잠시 주춤했다. 최근 금값이 다시 상승한 원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투자심리가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은 이미 기정사실화됐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해 1981년 2월 이후 약 40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CNBC 방송에 출연해 "5월, 6월, 7월 FOMC 회의에서 연달아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역시 지난 14일 한은 총재가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인상했다. 우리나라의 3월 CPI 역시 4.1%를 기록해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물가 상승률이 공포에 가까운 수준으로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도 인플레 우려로 인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6%,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5%로 낮췄다. 단기간에 인플레이션이 꺼지긴 어렵다고 본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금 매입으로 이어지고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도 계속되면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며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만큼 금 보유 유인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률이 고점을 통과하더라도 3분기까지는 여전히 6~7%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1 15:06: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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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취임 "韓 경제 대전환의 기로…올바른 길로 이끌 것"

"긴 안목에서 보면 지금 한국 경제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고통을 감수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자원의 재배분 노력을 서둘러야 하겠다."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21일 취임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취임식을 갖고 "총재직에 지명되고 나서 한국 경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에게 주어진 과제는 적지 않다. 당장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도모가 시급한 상황이다. 물가와 금리를 잡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필수적이다. 적절한 통화정책 속도 조절도 주요 과제로 손꼽힌다. 이날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기존 전망보다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성장과 물가 간 상충관계(trade-off)가 통화정책 운용을 제약하고 있기에 정교하게 균형을 잡아가며 정책을 운용해야 할 때다. 합의제 의결 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모든 위원과 함께 항상 최선을 다해 최적의 정책을 결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금융 정책을 넘어 중앙은행의 역할 확대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전문성 공유 ▲정부를 비롯한 전문가 등 외부와의 소통 ▲국제사회에서의 활발한 소통 등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국제통화기금(IMF) 근무 당시를 회상하며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재는 "IMF에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어떤 이슈이든 그 분야의 전문가를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개개인이 전문성을 공유하면 IMF 조직 자체의 전문성도 높아지는 것을 보았다"라며 "한은 직원으로서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 맡은 분야의 대표선수가 되자"라고 주문했다. 이어 "각자 자부심을 갖고,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서로를 가르쳐주면 시너지를 통해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한 연구성과를 책상 서랍 안에만 넣어 두어서는 안 된다"라며 "오히려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정부와, 시장과 또 민간기관과 건설적 대화가 반드시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외부와의 소통의 울타리를 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정부와의 소통에 대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문제를 종합적(comprehensive)으로 살펴보고, 조화(consistent)와 협력(coordinated) 속에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정부와의 소통 강화에 따른 중앙은행의 독립성 저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은의 위상을 높여갈 것도 기대했다. 이미 한은의 경험과 연구성과를 해외와 공유하고, 글로벌 아젠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는 판단에서다. 이 총재는 "지금 국제사회는 디지털·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속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와 녹색금융(green finance) 등 새로운 글로벌 이슈가 현안이 됐다"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경우, 이에 따른 제반 환경변화가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와 통화정책의 유효성 등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우리의 생존 문제라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총재는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건강상 큰 어려움을 겪었다. 총재직은 주어진 두 번째 삶을 의미 있게 사용할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훗날 지금을 되돌아보며 한은이 한국 경제를 전환점에서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2-04-21 15: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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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진원과 SHINHAN Re-Born Space 개소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 네번째)등 관계자들이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재도전 창업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SHINHAN Re-Born Space'를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SHINHAN Re-Born Space'는 재도전 창업기업과 재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창진원과 함께 설립했으며 신한은행이 운영중인 다목적 문화공간 신한아트홀에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창업자 자금유치와 성장기반 확보를 도와줄 IR 행사 개최 및 네트워킹 ▲제품전시회와 같은 사업연계 프로그램 ▲재창업자 지원 강화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재창업자들의 심적 안정과 견문 확대를 위해 ▲인문·경제ㆍ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회 ▲음악과 토크가 함께하는 감성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재창업자들을 다양한 방면에서 응원한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재도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뜻 깊은 일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재도전을 하는 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SHINHAN Re-Born Space' 개소를 계기로 재도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민관 협업 모델을 마련해 재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1 14:42: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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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소비 트렌드 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내 온라인업종 전체와 배송·디지털 콘텐츠·간편결제 서비스까지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자사 고객의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환경 및 디지털경제 가속화에 따른 관련 소비 변화를 연령과 지역 등에 따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분석 대상은 온라인 업종 전체와 대표적인 디지털 소비 업종인 배달앱·신선식품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음원 스트리밍, 간편결제서비스로 2019년과 2021년을 신한카드 이용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다. 먼저 온라인 업종 전체의 연도별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전년 대비 이용 증가율은 각각 14%, 23%, 22%로 나타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온라인 업종의 2019년 대비 2021년 연령별 이용 증가율의 경우 20대는 45%, 30대 63%, 40대 84%, 50대 110%, 60대 이상이 142%로 전체 71% 대비해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인식되던 40대 이상의 연령층의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의 지역별 이용 증가율의 경우 서울 76%, 경기 78%, 광역시 65%, 그 외 지역 61%로 수도권의 이용 증가율이 다소 높았다. 같은 기간 배달 및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도 4050세대의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배달앱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은 41%에서 30%, 30대는 39%에서 37%로 줄어든 반면, 40대는 15%에서 24%, 50대 이상은 5%에서 9%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택 등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 중장년층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연구소 측은 내다봤다. OTT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과거 20대의 이용이 월등했던 것과 달리, 타 세대의 이용이 증가해 점차 범용 서비스화됐다. OTT와 음원 스트리밍 이용 비중의 경우 20대는 각각 44%에서 34%, 44%에서 37%로 줄어든 반면, 30대는 29%에서 31%, 29%에서 29%, 40대는 18%에서 22%, 20%에서 22%, 50대 이상은 9%에서 13%, 7%에서 11%로 증가했다. 이커머스·모바일 쇼핑과 밀접한 간편결제의 경우도 중장년층의 비중이 늘어났다. 이용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40대의 비중은 22%에서 24%, 50대 이상은 9%에서 13%로 증가했다.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도 증가로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및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라 우리 삶의 소비 행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소비행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1 14:42: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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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NH농협·ABL생명

삼성생명과 SK플래닛이 고객 최적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생명-SK플래닛, 업무협약 체결 삼성생명은 SK플래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금융,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SK플래닛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업계 최고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갖춘 삼성생명의 판매채널과 접목한다.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객의 소비 패턴과 관심 영역 데이터 등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설계하고 제안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플랫폼 활용을 통한 판매채널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시럽(Syrup)' 에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의 상품 정보 제공, 보험 가입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역시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시럽'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도 두 회사는 멤버십 플랫폼을 연계한 보험 구독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보험사와 빅테크 간의 협업으로 금융과 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영업 프로세스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배포 NH농협생명이 어린이들의 맞춤 금융교육을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일 새로운 모두레(1사1교)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계정에 등재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2편씩 총 4편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모두레는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인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인 '두레'를 합성한 단어다. 올해 교육콘텐츠는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초등학교 기초 공통 교육 동영상에 더하여 현장의 교육 니즈를 반영한 고학년용 교육동영상을 추가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NH농협생명 마스코트인 코리와 어린이 경제 유튜버(쭈니맨)가 등장한다. 교육콘텐츠는 ▲경제교육과 기회비용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 ▲투자의 종류 ▲신용의 정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위험관리와 보험 ▲온라인 화폐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의 일환이다. NH농협생명에서는 경제·금융교육에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매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금육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44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13회 교육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교육콘텐츠 제공과 함께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영상 시청과 함께 댓글을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우리 농촌지역에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준비를 하려고 항상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소외된 어린이도 모두 수준별 맞춤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생보업계 최초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 ABL생명이 디지털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오는 22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콜센터 상담과 동시에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는 콜센터 이용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본인 확인 정보를 활용해 사고보험금 접수가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동시에 디지털 방식으로 사고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기존에는 콜센터 상담 시 사고보험금 접수가 동시에 처리되지 않았다. 때문에 고객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사고보험금 청구 전 필요 서류 안내를 먼저 받은 뒤 모바일, 팩스, 우편 등을 이용해 다시 접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가 실시되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고객도 어렵지 않게 사고보험금 접수가 가능하다. 콜센터로 사고보험금 청구 문의를 한 고객에게 상담원은 본인 여부와 진단 정보 확인 후, 사고보험금 관련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한다. 이후 사고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URL을 고객 모바일 기기로 발송하고 고객은 이를 이용해 진단서 사진 등만 첨부하면 간편하게 사고보험금을 접수할 수 있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대다수의 고객이 사고보험금 청구 전 콜센터를 이용한다. 이점에 착안해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을 접목해 생보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 등도 편리하게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비대면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1 11:30: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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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상을 바꾸는 국민...소등행사

KB금융그룹이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KB금융그룹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 동참 SNS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구의 날' 행사로는 매년 해당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환경과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의미의 소등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의 주요 사옥들에 대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많은 고객들에게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KB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10분'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KB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TV 볼륨을 20% 줄이면 연간 약 1400만 그루, 완충된 휴대폰 코드를 뽑으면 연간 약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캠페인 확산 활동도 병행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조명 오프(Off) 생활화, 퇴근 전 30분 냉난방기 전원 Off, 에너지 절감 실천의 날 운영' 등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도 전사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모이게 되면,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1 09:53: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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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토마토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왼쪽 첫 번째)이 토마토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장선다.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손병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이 영농철을 맞아 경남 사천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과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박종국 사천시지부장과 경남농협 봉사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손 회장과 봉사단은 사천시 용현면 소재 토마토 농가 온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토마토를 수확하고 적재했다. 이어 폐비닐을 비롯한 영농 폐기물을 수거 및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손병환 회장은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행사도 실시했다. 먼저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예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눈 후, 사천시청 앞 광장에서 농산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기부 행사를 위해 우리 쌀 5㎏ 680포를 마련했다. 이 쌀은 사천시청과 사천시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과 결식아동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특히 부족한 때에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위안이 된다"며 "농협금융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농가 일손돕기부터 환경정화, 나눔활동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1 09:51:5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