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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채무 탕감 논란…당국 "고의연체시 채무조정서 제외"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체가 없을 경우 신청이 어려워, 어떻게든 빚을 갚아온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소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연체가 발생한 경우 신규 금융거래가 사실상 제한돼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새출발기금 신청만을 목적으로 연체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신청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은 13일 기준 1093명(사전신청 포함)이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실 차주는 대출 원금을 최대 80%까지 탕감해주고, 부실 우려 차주는 연체 기간에 따라 금리 조정,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단, 채무조정 신청은 1회만 가능하며, 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모두 15억원이다. 다만 새출발기금을 두고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선 새출발기금의 대상은 부실 또는 부실우려차주다. 부실차주는 1개 이상의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한 차주를 말한다. 부실우려차주는 폐업자나 5개월이상 휴업자, 금융회사에서 추가 만기연장이 어려운 차주다. 영업을 하고 있는 차주의 경우 연체가 되거나 폐업하게 되면 이후 금융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든 연체를 막아왔지만, 결국 채무조정이 가능한 사람은 이들로 한정돼 소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새출발기금은 부실이 우려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짧은 만기 등 상환능력 대비 과도한 상환부담을 완화해 영업회복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며 "새출발기금을 신청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연체할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등 성실히 빚을 갚고 있는 선량한 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출발기금을 이용하기 위해 연체를 하려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연체시 신규 금융 거래가 사실상 제한되는 만큼 채무조정만을 목적으로 연체를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새출발기금 신청 시 신청자의 소득, 매출액 규모 대비 연체금액 및 연체기간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고의적 연체로 인정될 경우에는 채무조정이 거절·무효화 할 것"이라며 "부실차 주가 되는 경우 최장 7년간(2년간 공공정보 등록, 해제 후 5년간 신용평가 반영) 신규대출 금지, 신용카드 발급 거절 등 신규금융거래가 제한되는 만큼 원활한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이달 4일부터 1년간 신청을 받고, 코로나 재확산 여부, 자영업자·소상공인 잠재부실 추이등을 감안하여 필요시 최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새출발기금은 캠코 26개 사무소, 서민 금융통합지원센터 50개 등 전국 76개소에 마련된 오프라인 현장 창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 창구 방문을 통해 신청할 때는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뒤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0-19 10:51: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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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생명·KB손보

교보생명이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2 DE&I 컨퍼런스를 열었다. ◆교보생명, ESG경영과 연계한 '2022 DE&I 컨퍼런스'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22 DE&I(Diversity, Equity&Inclusio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D&I(Diversity & Inclusion)를 주제로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기 부여, 리더십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열한 번째를 맞은 올해는 ESG경영과 연계한 DE&I 컨퍼런스로 확대해 개최했다. ESG의 화두로 뽑히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주제로 선정해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철학 방향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대면과 비대면(웨비나)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하고, 초청 강연은 물론 사례 발표와 패널 포럼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웹엑스(Webex) 라이브를 통해 25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와 전은희 교보생명 팀장, 한정수 교보증권 이사가 '다름을 인정하고 성공한 여성리더들의 경험 공유의 장'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어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심리적 특성과 관계를 고려한 DE&I 의미와 필요성 이해'라는 주제로 다양성 포용을 통한 긍정적·발전적 관계 형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DE&I에 대한 마인드 전환 및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선현주 국민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미영 교보생명 전무와 강현영 과장, 한정수 교보증권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DE&I 인식 정도, 경험과 사례, DE&I 한계와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DE&I에 임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진정한 혁신을 만들어내고, DE&I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DE&I 컨퍼런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ESG 경영과 연계한 DE&I 추진을 통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과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B헬스케어 "건강관리 습관 형성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KB헬스케어가 2월부터 운영 중인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오케어(O'CARE)'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건강관리 습관 형성 기능으로 나타났다. KB손보는 오케어 이용자 2092명을 대상으로 자체사용성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케어 사용성 설문조사를 통해 헬스케어 사용자는 건강관리 습관을 만들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다. 건강관리 플랫폼이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87.1%가 '오케어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거의 매일'(57%)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오케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45%)',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30%)'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건강관리 습관 형성 기능인 '루틴(70.5%)'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강관리 기기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회원 전용 '오케어몰(46.7%)'이라는 응답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오케어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50%)와 매우 그렇다(12%)라는 답변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케어 서비스가 건강관리에 실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53.5%, '오케어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78%에 달했다. 응답자의 62%는 '오케어를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할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오케어 서비스 이용 시 좋았던 점을 묻는 질문에 주관식 답변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유용했다',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거 같아서 좋았다', '루틴 알림을 줘서 항상 루틴을 까먹지 않게 한다' 등과 같이 건강관리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개선 의견으로는 '좀 더 다양한 상품을 몰에서 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정보 및 니즈를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와 같이 제공 상품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대한 요청 비중도 높았다. KB헬스케어는 이번 사용성 조사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표적집단심층면접)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에 앞서 서비스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취합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은 "오케어 서비스가 최근 금융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며 "출범 2년 차에 돌입한 만큼 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우수한 품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9 10:39: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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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농협카드

하나카드가 자사 페이앱인 원큐페이 QR코드 결제 이용 독려에 나섰다. ◆ 5대 편의점, 다이소 등 할인 혜택 적용해 하나카드는 자사 결제 플랫폼인 원큐페이의 'QR결제'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QR결제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한다. ▲5대 편의점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하나머니를 적립 ▲롯데슈퍼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하나머니 적립 ▲이디야커피 3천원 이상 결제 시 1000하나머니 적립 ▲ 다이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하나머니 적립 ▲파리바게트 1만5천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즉시 할인 등이다. 이 밖에도 파스쿠찌, 농협하나로마트, 던킨도너츠 등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큐페이 앱 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큐페이 QR결제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결제, 송금, 자산관리 등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카드를 발급 받지 않고 국내 모든 은행 및 증권 계좌를 이용해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 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2022년 새 얼굴 맞이에 나선다. ◆마케팅·경영전략 부문 등 신입사원 공개모집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2022 신입사원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마케팅, 재경·전략·리스크, 브랜드, 디지털 직무 등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온라인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상품기획·마케팅, 재경·전략·리스크, 브랜드 직무의 온라인 테스트는 필기시험으로 진행하며 디지털 직무는 코딩 테스트로 처리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23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30여명의 신입사원을 맞이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강연 행사를 진행했다. ◆ 콜센터 상담사 230명 대상 커뮤니케이션 강의 진행 NH농협카드는 농협은행 본사에서 고객 상담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뉴노멀시대의 CS솔루션'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한 이번 강연은 콜센터 아웃바운드 상담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 상담스킬 습득 및 CS마인드 재정립을 위해 마련했다.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진단을 통한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바로보기 ▲고객만족을 위한 긍정의 메시지 전달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강연을 비롯하여 오는 12월까지 서대문·용산·부산 등에서 총 600여명의 인·아웃바운드 콜센터 상담사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상담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19 10:37: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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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8%시대 코앞…차주 이자부담 2배 높아져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에 근접하면서 연말 8%대 진입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차주들의 월 상환부담도 지난해 '제로금리'시대 대비 약 2배 가량 높아지면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6.04~6.99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5.698~6.998%를 기록하면서 금리 상단이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은행 5.09~6.79%, 우리은행 5.68~6.48%, 신한은행 4.97~6.17%, NH농협은행 4.94~6.04% 순이다. 주담대 고정(혼합)형 상품 금리의 경우 지난달 이미 7%대를 넘어섰지만 변동형 금리가 7%대에 진입한 것은 약 14년 만이다. 주담대 변동금리가 7%에 육박한 이유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7일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40%로 전월 대비 0.44%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7월(3.40%) 이후 10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9월 코픽스가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한국은행이 8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시중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최근 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연 4% 중반을 넘기고 있다. 코픽스 산출에서 예·적금 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문제는 다음 달 주담대 금리가 또 다시 큰 폭으로 오르기 때문에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2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음 달 15일 공시되는 10월 코픽스에는 한은이 지난 12일 단행한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분이 반영된다. 한은이 첫 빅스텝을 단행한 지난 7월 신규 코픽스는 0.52%포인트 뛰었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만약 0.5%포인트 이상 오르게 되면 코픽스 4%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1월과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은도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한 차례 더 빅스텝을 밟을 수 있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진다.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주담대 5억원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연 2.5%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매달 197만원을 상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높게 뛴 금리로 인해 연 6.5%, 매달 316만을 상환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상환액이 1.6배 오른 것이다. 연말에는 7% 금리에 육박하게 되면서 월 상환액만 332만원에 달한다. 만약 한국은행의 기조대로 최종금리가 3.5% 이상일 경우 주담대 금리는 올 연말에는 8%를 바라보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주담대 최고 금리는 연내 8%를 넘어설 확률이 매우 높다"며 "차주들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정책이 적극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9 06:00: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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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기업 금융지원 확대 나선다

금융당국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현장간담회'에서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핀테크업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핀테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8곳과 금융·투자회사 7곳, 초기·중소형 핀테크 기업 10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등 혁신기업들이 최근 금리 상승과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핀테크 생태계가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를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투자회사들도 최근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확산하고, 전반적으로 핀테크 분야 투자가 위축된 분위기라고 전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투자 연속성 확보를 위한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과 인수·합병(M&A)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최근 경제·금융 환경이 악화하면서 기업의 미래가치보다 매출 규모 등 현재가치에 중점을 둔 투자 검토가 이뤄지고 있어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진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정책금융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그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금융지원 제도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핀테크 분야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핀테크 산업 지원을 위해 은행권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운용해온 '핀테크 혁신펀드'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2020∼2023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 목표인데, 9월 말 현재 3216억원이 조성됐으며 이 중 2419억원 규모로 투자가 완료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 수요가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간담회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들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18 16:46: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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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식리딩방 불공정거래 뿌리 뽑는다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 근절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8일 "불특정 다수에게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며 "리딩방 운영자의 허위 사실 유포, 선행 매매 등 다수 불공정 거래 혐의를 포착해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유형화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례는 ▲외부 세력과 공모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후 리딩방 회원들에겐 매수 유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정 종목 추천 후 본인은 매도 ▲카카오톡 주식 리딩방에서 선행 매매 ▲증권 방송에 출연해 특정 종목 매수 추천 후 본인은 매도 등이다. 특히 유튜브 방송과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활용해 특정 종목을 추천하면서 본인계산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해당 종목을 매도하는 등 선행매매하기도 했다. 또 다수의 증권방송에 출연해 특정 종목을 매수추천한 뒤 본인계산 계좌에 보유하고 있던 해당 종목을 팔아치우는 수법 등으로 선행매매를 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가 불법 리딩방 이용시 리딩방 운영자의 선행 매매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또 리딩방 운영자가 주가 상승을 목적으로 다량의 시세조종성 주문을 제출하면서 리딩방 회원에게도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때 주가조작 혐의를 같이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현재 진행 중인 리딩방 관련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수사기관에 이첩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주요 플랫폼을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어, 주요플랫폼사업자가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리딩방 운영자의 시세 조종 행위에 가담해 시세 조종성 주문을 제출하는 데 동참하면 주가 조작 혐의를 받을 수 있다"며 "리딩방 운용자로부터 받은 미공개 정보로 시장에 참여할 경우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또는 시장 질서 교란 행위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18 16:40: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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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수협은행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 '30%대'

수협은행의 금리인하 요구 이용률이 지난해까지 0%대에 머물며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상호금융본부의 금리인하 요구 이용률 또한 지난 2020년 1%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0%대로 하락했다. 홍보 미비와 함께 이용률 독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18일 수협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농해수위·전남 나주시·화순군)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이용률은 지난 5년간 0%대에 머물렀다. 다만 올 상반기 1.2%를 기록하며 1% 선에 접근했다. 수협 상호금융본부 또한 지난 2017년 이후 최대 1.5%를 넘지 못했다. 수협은행의 경우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86%에 이르던 수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올해 상반기 33.6%까지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수용 건수 증가에 따라 수용률이 하락한 것이다. 시중은행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은 평균 24.84%로 차주 4명 중 1명 수준으로 수용되고 있다. 다만 저축은행(34.8%), 생보사(36.7%), 카드사(40.3%)와 비교하면 수협은행의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또한 농협은행의 경우 59.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협 상호금융본부의 금리인하 요구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6월 신용협동조합법(신협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부터 상호금융조합과 중앙회 등에서 가계·기업 대출을 받은 차주는 신용상태에 변화가 생겼을 때 법률에 따라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능한 선에서 금리인하 요구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추후 금리인하 요구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답변했다. 신정훈 의원은 "금리 인상이 이어지며, 국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라며 "금융 소비자들의 적법한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이 충분히 행사될 수 있도록 수협은행과 수협상호금융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10-18 16:38:0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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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나스닥 급등에도 비트코인 오름세 미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9600달러대로 회복했다.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나스닥 상승 대비 오름세가 저조하다. 18일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2%(14만6000원) 상승한 28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53%(1만원) 상승한 19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2% 상승한 1만9640달러, 이더리움은 0.21% 상승한 1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지난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1만8000달러대까지 하락한바 있다. 현재는 소폭 상승한 상태다 다만, 그간 미국 증시와 동조화 됐던 것과 비교하면서 낮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0.99포인트(1.86%) 오른 3만185.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88포인트(2.65%) 상승한 3677.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4.41포인트(3.43%) 오른 1만675.80에 장을 마쳤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을 이틀 연속 상승시키며 위험자산으로의 신중한 복귀를 이어갔다"며 "다만 이러한 작은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오른 22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18 16:35: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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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 수협은행 중도상환 수수료 연간 100억원

지난 2017년부터 수협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이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원 역할에서 벗어나 어업인에게 대출 부담을 안겨준다는 지적이다. 18일 수협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농해수위·전북 정읍·고창)에게 제출한 '중도 상환수수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지난 8월까지 5년여간 중도 상환 수수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4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7만6465건으로 건당 63만원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받은 셈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 전 대출금을 상환하는 차주에게 부과하는 해약금이다. 수협은행은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수협은행이 가계대출로 징수한 중도상환 수수료는 총 191억원으로 5만9766건이다. 이는 전체 금액의 39.1%로 전체 건수의 78.2%에 해당한다. 이어 개인사업자 대출은 1만3490건이며 법인 대출은 320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년간 어업소득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어가부채는 증가하고 있다. 수산·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 어업소득은 2021년 1967만원으로 2017년 대비 26.3% 감소했다. 반면 어가부채는 6439만원으로 2017년 대비 51.7% 증가했다. 특히 어가부채 중 어업용 부채는 5년간 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진균 은행장은 현행 중도상환수수료 제도 개선 의지를 묻는 윤준병 의원의 질문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받는 당초 목적은 대출 만기를 채우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금 운용의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출 규모를 줄이거나, 대환대출 시도에 있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5년간 수산·어업인을 위한 수협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로 벌어들인 금액만 500억원 가까이 되고 있어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18 14:54:4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