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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

신한은행이 금융편의를 높이기 위해 '글로보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중은행 최초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수화 상담 시스템, 장애인 고객 전담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이 갖춰진 13개 영업점을 '장애인 친화 영업점'으로 지정하고 신한 쏠(SOL)을 통해 장애인 고객 상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특히 청각 장애의 어려움 속에서도 메시지를 통해 고객 칭찬과 응원을 받은 직원의 미담은 청각 장애인과 청력이 약한 고령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인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 개발로 이어졌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영업점을 방문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직원과의 상담내용을 전용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 자막으로 전환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에 활용되는 전용 태블릿은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인 STT(Speech To Text)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필담 기능 추가로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방문 빈도수가 높은 서울 과 인천에 위치한 15개 시·구청 영업점에 20일부터 시범 배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에는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장애로 인한 고객과 직원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포용 금융 문화를 실천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9 10:52: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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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거래량 급감…비트코인 4800만원대로 떨어져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800만원까지 떨어졌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8000만원까지 떨어지면서 거래량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02%(151만2000원) 하락한 488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에 4800만원이 붕괴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4.27%(16만3000원) 하락한 36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5.18%, 스텔라루멘 6.27%, 트론 4.21%, 이오스 9.77%, 에이다 6.62%, 비트코인 캐시 7.05%, 라이트코인 5.52%, 체인링크 7.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30일 이동평균 거래량이 약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비트스탬프 등 주요 거래소의 30일 이동평균 거래량은 10억 달러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미국의 공격저인 긴축 기조와 우크라이나 침공 자기화로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극단적 공포)을 기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8 16:45: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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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9개월 간 착오송금 29억원 반환 완료

착오송금 반환지원 반환 실적./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통해 9개월간 총 29억원이 반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7월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시행해 지난달 말까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총 8026건(118억원)의 지원신청을 받아 2330건(29억원)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월평균 291건(3억6000만원)이다. 착오송금 반환 실적은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월은 설 연휴 등 영업일 감소에 따라 반환실적이 감소했으나 3월 다시 364건(4억5000만원)으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반환 현황을 보면 자진반환이 2250건, 법원의 지급명령절차를 거친 지급명령을 통한 반환이 80건이다. 착오송금액 총 29억1000만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돌려준 금액은 28억원이다. 착오송금 반환시 전체 기준 평균 지급률은 96%이고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43일이 소요됐다. 자진반환 기준 평균 지급률은 96.2%로,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41일이 소요됐다. 지급명령 기준 평균 지급률은 92.7%이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13일에 달했다. 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2939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했고 300만원 미만이 총 83.9%에 달했다. 예보 관계자는 "초기에는 지원대상 등 제도의 내용에 대한 이해나 인식이 부족해 시행 초기에는 지원 비대상자의 신청이 82.8%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며 "제도가 정착되면서 인지도 제고 등으로 현재는 51.9%까지 줄어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8 14:52: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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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4년만에 흑자…"코로나에 외출 줄어"

/금융감독원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보험료가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서며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감염병이 2년 넘게 지속되자 운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며 자동차 이용과 사고가 감소했다. 여기에 보험료 인상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보사가 계약자로부터 받은 원수보험료가 사상 첫 20조원을 돌파했다. 원수보험료란 가입자가 보험사에 지급한 보험료다. 지난해 손보사가 받은 원수보험료 총액은 20조 2774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지급된 자동차보험금 총액은 14조 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5%(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97.8%로 코로나19 사태로 차량이동 감소에 따른 사고율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4.4%p 개선됐다. 합산비율이 개선된 배경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외출을 줄이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자동차 사고율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18년 당시 18.8% 수준이던 자동차사고율은 2019년 17.8%로 하락했고 코로나가 본격화된 이후부터 15%대(2020년 15.5%, 2021년15.2%)의 낮은 사고율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7780억원 증가한 3981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수익에 흑자를 낸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손해율이 누적 77.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종식 이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점유율은 대형사가 85% 수준으로 시장 양극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 중 대형사(삼성·현대·DB·KB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이 약 85%로 시장 양극화 경향이 지속됐다. 단, 온라인사(악사·하나·캐롯)의 시장 점유율이 2020년 5.3%에서 지난해 5.9%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자동차보험 가입 방식에 있어 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2020년 56.7%에서 2021년 54.2%로 감소했고, 전화(TM) 가입도 18.0%에서 17.0%로 두 채널의 점유율은 축소됐다. 반면 온라인(CM) 채널은 증가세(25.3%→28.8%)가 뚜렷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운행량 증가로 사고율이 상승할 수 있는 만큼 보험사의 월별 손해율 및 합산비율 추이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경상환자 치료비에 대한 과실책임주의, 장기 치료에 따른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경상환자 보상프로세스 마련을 통해 보험금 누수방지에 나설 예정"이라며 "여기에 보험사의 손해율 등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등을 통해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18 14:23: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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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삼성생명·삼성화재

서울 종로구 교보핫트랙스 광화문점 팝업스토어에서 한 시민이 광화문글판 업사이클링 메신저 백을 살펴보고 있다. /교보생명 30년 넘게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온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광화문글판이 친환경 가방으로…지속가능성 높이는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오는 28일까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과 달리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에서 '새 활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신저 백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든 이 가방은 재료 특성상 모양이 같은 게 하나도 없다. 색도 제각각이다. 그 덕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이 됐다. 특히 교보생명은 가치 소비를 MZ세대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고 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한 MZ세대는 사회적 영향을 중시해 착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인다. 교보핫트랙스 주요 구매층이 MZ세대인 점을 감안해 누깍의 동일 모델 대비 판매 가격도 낮췄다. 메신저 백은 친환경 가치는 물론 다양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겉감에는 100%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태블릿PC와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사이즈로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키홀더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 교보생명은 폐자원을 활용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가 연결되는 선순환도 이뤘다. 판매하는 메신저 백 수익금은 모두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모두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숲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관심을 갖도록 판매 기간을 조정,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헬스케어앱 '더 헬스(THE Health)' 론칭 삼성생명이 '더 헬스(THE Health)'를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앱 '더 헬스(THE Health)'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헬스'는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건강자산 업(Up)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일상 속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바른 습관 형성 및 튼튼한 신체를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더 헬스'는 운동과 식이, 마음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앱 하나로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손안의 AI 건강관리 비서'인 셈이다. 우선 운동 기능은 사용자 설문을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다이어트, 허리통증 개선, 골프 능력 향상 등 다양한 목표에 맞는 운동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모션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자세를 파악하고, AI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업해 근골격계 질환 정보 및 운동 영상을 고객에게 제공해온 노하우가 담겨있다. 식이 역시 음식 사진 촬영, 설문 등 식사 기록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맞춤형 건강코칭을 제공한다. 목표 체중, 예방하고 싶은 질병 항목 등 건강목표를 설정하면 그에 맞춰 개인별로 영양코칭도 제안해준다.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전문적인 영양코칭을 제공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저지방식·저염식·체중감량식 등 목표에 맞는 식단 정보와 레시피를 제공하고, 수험생·환자·환자가족 등 특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유형별로 맞춤형 식단도 제안해준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식단에 맞는 밀키트, 레시피 재료를 앱 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마음건강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우울·불안·스트레스·수면 등 상태별 자가진단 검사를 진행하면 마음건강 상태를 분석해주고,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변의 병원 및 약국을 알려준다.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명상·요가 영상 등 맞춤형 마음챙김 솔루션도 제공한다. 해당 앱은 하루 1만보 걷기, 물 2ℓ 마시기 등 다양한 건강챌린지를 운영해 사용자들의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챌린지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유병장수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더 헬스' 앱을 통해 보험과 금융을 넘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 서비스 담은 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착'한 서비스를 담은 운전자보험을 새롭게 내놨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4월 상품 개정을 통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인 보장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한도를 확대했다. 피보험자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의 부상 정도에 따라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사망 및 중상해는 최대 2억, 25주 이상 부상은 최대 1억5000만원으로 한도가 늘어났다. '자동차사고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특약도 추가했다. 자동차 사고로 법원에 민사소송이 제기되어 판결, 소송상 조정, 소송상 화해로 종료된 경우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한다. 가해자, 피해자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새로운 부가 서비스도 선보였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가 그 주인공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착한 드라이브'는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다. 1㎞ 이상 운전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운전 1회당 최대 100포인트,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최초 1회만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과 차량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여러 대의 차량도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다이렉트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4월 개정된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동시에 가입 중인 고객이다. '착한 걷기'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루 6000보 달성 시 30포인트가 적립되며, 월 기준으로 10만보당 1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매월 최대 15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4월 개정된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고객에게 제공된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보험 외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료 결제에 사용이 가능해 보험료 절약 효과가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향후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서비스 대상 고객은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작년 10월 '착' 브랜드 런칭 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신 중인 만큼 앞으로도 '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8 13:53: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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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우체국과 함께 최고 연 8.95% 적금

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손잡고 최고 연 8.95%의 고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이벤트의 적금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1.9%에 우체국 우대금리로 0.4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특별리워드 6.6%도 추가 적용해 총 8.95% 상당의 금리를 지원한다. 신한카드의 특별리워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우정적금 이벤트 페이지와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또는 이벤트 응모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신용)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우정적금 가입월로부터 3개월 이내에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적용된다. 해당 적금의 가입은 각 지역의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온라인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적금 가입 기간은 4월 1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우체국 신한카드 우정적금'을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우체국 신한카드 우정적금'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8개월간 한시적으로 출시됐던 상품으로 고객의 높은 호응도와 더불어 가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시 한 번 손잡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18 13:52: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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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13조원 돌파

카카오뱅크는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한 완전 비대면·모바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공급액이 올 3월말에 13조원을 넘어섰고 대출 잔액도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은 출시 이후 1년 만에 공급액이 3배 이상 늘어나며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10건 중 6~7건이 카카오뱅크에서 일어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성장은 모바일을 통해 시간 비용을 절약해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는 점과 대출금리 매력 등이 인기 이유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전·월세계약 전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해 볼 수 있고 실물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주말과 휴일에도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대상별로 보면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은 2018년 1월 출시한 올해 3월말까지 51개월간 7조7836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2020년에 선보인 청년전월세대출 공급액은 5조8043억원으로 모두 13조 5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은 출시 첫 해에 1조949억 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3조5120억 원으로 공급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의 전체 은행권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64%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에 공급한 청년전월세대출 규모가 벌써 1조1974억원에 이른다. 고객 연령층은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30~40대가 8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 9.9%, 50대 이상 5.5%로 나타났다. 시간대로 보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은행 영업시간 외 시간에 대출을 실행한 고객은 15%에 달했다. 금리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대출 잔액 기준 전월세보증금대출의 3월 말 현재 가중평균금리는 2.66%다. 이 가운데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은 2.47%로 나타났고 시장금리 상승에도 지난달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카카오뱅크에서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고객의 가중평균금리는 2.78%로 다른 은행 대비 평균 0.53%포인트(HF한국주택금융공사 공시금리 기준) 낮았다. 3월에 2억원에 전월세보증금대출금을 받았을 경우 연간 106만원 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고객을 위해 수수료를 면제한 대출금액은 1조9584억원으로 약 68억원의 수수료를 면제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 중도상환해약금을 받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년층,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 형성을 위해 전월세보증금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경쟁력 있는 금리와 획기적인 편의성을 바탕으로 주거 문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 대상 최대 2억2200만 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며 금리는 18일 기준 최저 2.89%이다.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은 무주택 청년을 위해 주택금융공사 및 시중은행이 함께 선보인 상품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며 최저금리는 18일 기준 2.60%이다.

2022-04-18 13:47: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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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카카오손보에…불붙는 디지털손보 시장

디지털손해보험 시장을 두고 주요 손보사의 격돌이 예상된다. 카카오손보(가칭)가 본격 출범을 앞두면서다. 그간 사이버마케팅(CM) 채널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중인 삼성화재와 국내 1호 디지털손보사인 캐롯손보 등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손보, 등판 코앞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손보의 보험업 영위를 허가했다.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카카오손보의 자본금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카카오손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 결합한 국내 최초 테크핀 주도 디지털손보사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가 디지털보험사로 본허가를 획득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카카오손보가 선보일 상품은 생활밀접형 미니보험 위주일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카카오손보는 금융위에 사업계획서를 통해 ▲지인과 함께 가입하는 동호회·휴대폰파손 보험 ▲카카오연계 어린이보험 ▲카카오모빌리티 연계 택시안심·바이크·대리기사 보험을 비롯한 DIY(Do It Yourself)보험과 플랫폼 연계 보험 등의 상품 라인업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손보는 서비스 준비 기간 등을 거쳐 오는 3분기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에 대한 인식을 바꿔온 것 처럼 새로운 디지털 손보사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다시 만들 것"이라며 "기존 편견을 뛰어넘는 보험을 통해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및 관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손보 시장 본격 경쟁 예고 카카오손보의 경우 카카오톡 등으로 이미 막대한 플랫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기존 보험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금융소비자가 카카오손보로 넘어갈 수 있어서다. 현재 손보사 중 CM 채널 수입 보험료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손보사들이 CM채널을 통해 거둔 보험료 수입은 6조5671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성화재가 거둬들인 금액은 2조9339억원으로 무려 44.6%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손보의 등장에 삼성화재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신규 다이렉트 브랜드 '착'을 통해 디지털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다이렉트 미니생활보험 등을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김규형 삼성화재 디지털본부장은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향후 보험사의 온라인 사이트는 단순히 보험을 가입하는 곳이 아닌 보험을 매개로 한 서비스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디지털손보사의 대응방식에도 눈길이 모은다. 캐롯손보가 지난해 말 CM채널에서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1603억원이다. 전년 동기 273억원에서 576.3%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 이처럼 캐롯손보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손보사로 이름을 알리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가고 있다. 캐롯손보의 성장세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주도하고 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 건수가 50만건을 돌파하며 캐롯손보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캐롯손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 속 미니보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손보사로 도약을 예고한 하나손보의 행보도 관심이다. 하나손보는 디지털마케팅 및 브랜드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원데이 레저보험 ▲미니생활보험 ▲보험 선물하기 등을 속속 출시했다. 여기에 김재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디지털손보사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김 대표는 하나은행에서 IT통합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실제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보험시장 질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기업들을 모집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전자상거래(B2B2C) 제휴 확대, 기업들을 모집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전자상거래(D2C) 채널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기존사업의 효율적 성장, 새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맞춘 자본과 손익의 관리 등도 중점 추진하겠다고"고 강조했다.

2022-04-18 13:30:4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