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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IBK 자산관리클래스’ 진행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트렌디한 자산관리 고객들을 위해 랜선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인 'IBK 자산관리클래스(랜선투어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IBK 자산관리클래스'는 매년 IBK우수고객 및 거래기업 CEO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세미나로 올해는 강연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고객들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IBK 자산관리클래스(랜선투어편)'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실시간 랜선투어와 함께 사전에 제공된 현지음식 밀키트, 투어 가이드북을 활용해 자택에서 편안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다. 'IBK 자산관리클래스(랜선투어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하며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에 등장했던 프로 가이드팀의 권승완, 성예은 전문가가 함께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번화가와 가우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참가자 300명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지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금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5월 12일에는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랜선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0 13:40: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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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시대, 돈 묵힐 '파킹통장' 뜬다

최근 주식·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잠시 돈을 묶어 둘 곳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이 '파킹통장'을 통한 충성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 혜택이 있어 투자 대안처로 떠올랐다. 잠깐 주차하는 것 처럼 하루만 돈을 입금해도 일반통장보다 높은 이자가 붙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 최근 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대기성 자금으로 묶어두기 좋다. 기존에 파킹통장의 평균 이자는 연 1.2%가량이었지만 최근 2%까지 상향됐다. 특히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다. 하루에 연 2%씩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복리로 계산할 경우 이자가 빠른 속도로 불게된다. 원금에 이자를 더한 금액에서 다음 날 이자가 또 붙는 셈이다. 기존 이자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맡기 기간이 길어지면 갈수록 금리 차이가 커진다. 예를 들어 연 금리 2%를 기준으로 파킹통장에 1000만원을 입금했을 시 일복리로 연이자를 계산하면 17만5533원 가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정기예금으로 했을 때 16만9200원의 이자가 붙어 파킹통장과 대략 6000원이 차이가 난다. 이를 10년 이상 장기간으로 계산하면 큰 차이가 벌어진다.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은 비대면 파킹통장을 내세우며 고개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파킹통장이 이자 부담이 있지만 매일 앱에 방문하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3일 'MZ세대'를 겨냥한 파킹통장 '비상금 박스'를 출시했다. 별도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1.00%의 이자를 지급한다. 만 18세이상 35세 이하의 개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예치한도는 200만원으로 연 1.00%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전북은행도 지난달 파킹통장 신상품 'JB MY금고'를 출시했다. 이어 복리식 이율 적용이 장점인 상상인저축은행의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도 하루만 맡겨도 연 1.0% 금리를 지급한다. 또 예치 기간에 따라 최대 2.11%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BNK저축은행은 '타!이거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예치금액에 따라 500만원까지 최대 연 2.2%, 초과분에 대해선 0.7%의 금리를 받을 수있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은 예치금 1억원까지 연 1.2%, 1억원 초과분에는 연 0.2% 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 'OK읏통장'은 3000만원까지 연 1%, 초과 금액에는 연 0.1% 금리를 적용한다. 다만, 자산관리 전문가는 제2금융권의 예금은 신용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이자소득세를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업계의 한 자산관리사는 "오는 5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쳐 2000만원이 초과되면 세금을 많이 내야한다"며 "이 경우에는 분리 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청약이 인기를 끌며 대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파킹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주식시장,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만큼 파킹통장은 유동성을 확보해 바로 투자하기 좋다"고 전했다.

2022-04-20 13:27: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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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동양·한화·NH농협·DGB생명·악사손보

동양생명 전경.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 2022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동양생명은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통해 지난 한 해 회사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영광을 안겨준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에서는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총 17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장금선·한석희 FC가 각각 '대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장금선 명예 상무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로 이번 수상으로 8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한석희 명예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연도대상을 받았다. 한 FC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8.7%에 이른다. 다이렉트 부문에서는 정순님 상담원이 본상부문 대상을, 김가연 FC가 신인상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생보사의 핵심 가치는 영업에 있으며, 동양생명의 영업 조직이 한국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암보험에 대한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이 출시 2주만에 약 2만건이 판매됐다. 한화생명이 이달 초 출시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그동안 당연시되어 온 암보험에서의 보장 면책기간(90일)에 납입보험료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암보험의 보장 개시시점과 보험료 납입시점을 일치시켜, 상품 패러다임을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2주 만에 약 2만건 판매되며 고객 반응도 뜨겁다. 영업일 기준으로 매일 약 2000건씩 팔린 셈이다.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가입률도 27.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암보험이 발병 시점에 중점을 두고 진단자금 위주로 설계되었다면, 현재 암보험은 진단, 치료, 간병은 물론 사전예방 영역까지 확대된 것이 트렌드"라며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서비스' 오픈 NH농협생명의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흐름' 예시 이미지.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도전에 나선다. NH농협생명은 '텔레마케팅(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집인의 전화 설명과 함께 고객이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보험을 직접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의 상품설명 및 고객확인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이 전송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편한 시간대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모집인의 설명 및 장시간 전화 녹취에 의존하던 기존 TM상품 가입 방식을 개선해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상담원과 고객 간 쌍방향 청약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가입편의성 높이고 및 모집인의 장문의 설명 부담을 완화해 TM보험의 완전판매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 ▲상품내용 반복 청취 ▲챗봇 상담 ▲실시간 모집인 연결 ▲상담 예약 등 '가입어시스트' 기능도 탑재해 고객의 궁금증 해소 및 보험가입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 오픈으로 NH농협생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DGB생명, '악플 없는 날 선포식' 동참으로 공존과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 김성한 DGB생명 대표(왼쪽 첫 번째)와 임직원 및 선플누리단 청소년들이 '악플 없는 날'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DGB생명 DGB생명이 선플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GB생명은 선플재단에서 주최하는 '악플 없는 날 선포식'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는 김성한 DGB생명 대표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선플누리단 청소년 및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인터넷 악플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응원과 배려의 선플을 달자는 취지의 '악플 없는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인터넷 선플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선플재단은 선플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년 5월 23일을 '악플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을 중심으로 '100감사와 응원 선플쓰기',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선플거리캠페인' 등 선플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GB생명은 직장내 괴롭힘 근절,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등을 통한 ESG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선플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권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김성한 대표는 선플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직원들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힘써온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지난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위해 도입한 사내 선플운동이 기업문화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DGB생명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도 선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사회에 공존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장애인의 날 맞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이상의 저소득 지체·뇌병변 재가장애인에게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악사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이 선한 영향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악사손보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 교통안전용품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이상의 저소득 지체·뇌병변 재가장애인의 교통안전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악사손보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내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에게 휠체어 블랙박스 설치 및 배터리 교환을 지원하고, 형광안전조끼 등 교통안전에 도움을 주는 후원 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장애인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호 장치를 제공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 구역, 음주 운전 등 최근 교통안전 이슈를 반영한 설문조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비대면 강의 공모전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0 11:28: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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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현장 간담회

김춘안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중소·청년농 스마트팜 확산 및 금융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NH농협은행은 김춘안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이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팜 도입 활성화와 금융지원 제도개선을 위해서다.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중소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스마트영농 확산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조성한 스마트팜 체험 교육장이다. 올해 1월 동천안농협에 최초로 설치했다. NH농협은행은 스마트팜 도입 활성화를 위해 지원센터 교육생들에게 사업계획 수립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노하우 전수 및 스마트팜 선도농가 소개 등 무료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춘안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스마트영농 전환을 위해 재배품목 선택, 영농 노하우 전수와 같은 특화 컨설팅뿐만 아니라, 예비농업인을 위해 영농기초부터 영농안정기까지 체계적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20 10:49: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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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서울시-GS리테일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신한카드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1일 서울시,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약 3만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이중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1만700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다수의 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음에도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의 불편함 등 그동안 이용상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GS리테일과 함께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의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올해 6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정착,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편의점 이용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10:48: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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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금리 상승에 '휘청'…RBC비율 직격탄

국내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휘청이고 있다. 최근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들어서며 보험사가 보유한 채권의 평가가치가 하락하면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손보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46.2%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8.3%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하기 전 ▲RBC비율 ▲불완전판매지율 ▲보험금 부지급률 ▲소송공시 등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업법에서 RBC비율을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금감원에서는 150%를 권고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말 생보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254.4%로 전분기 말 대비 7.4%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보사들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손보사들은 같은 기간 231.4%의 RBC비율을 기록하며 전분기 말과 비교해 9.8%p 축소됐다. 생보사에서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424.3%의 RBC비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이프생명 312.9% ▲라이나생명 309.2% ▲삼성생명 304.6%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 분기 말과 비교해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DB생명의 경우 157.7%의 RBC비율로 금감원의 권고 수준에 근접하다. 손보사별로는 오는 6월 청산 예정인 아시아캐피탈리를 제외하면 서울보증보험이 42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캐롯손보 389.4% ▲AIG손보 366.6% ▲제너럴리보험 352.6% ▲삼성화재 305.4% 등이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손보사가 전분기 말보다 나빠졌다. 손보사에서는 흥국화재가 155.4%의 RBC비율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처럼 생·손보사들의 RBC비율이 줄어든 데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다. 한은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50%로 0.25%p 인상하며 금리인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가 보유한 채권들의 평가가치가 줄어들게 된다.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의미하는 가용자본이 금리 상승에 따라 채권평가이익을 줄어들게 하면서다. 여기에 후순위채권 등의 발행비용은 높아지며 악재로 작용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같은 기간 생·손보사들의 가용자본은 16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다. 금리상승 등에 따라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과 현금배당 예정액이 각각 8000억원, 2조2000억원 쪼그라들면서다.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든 만큼 생·손보사들의 RBC비율 악화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IFRS17 도입도 문제다. IFRS17이 적용되면 기존 원가 기준인 보험사 부채 평가가 시가 기준으로 변경되게 된다. 이 경우 보험사의 재무 부담이 한층 높아진다. 서둘러 자본확충 등으로 RBC비율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금감원도 금리 등 시장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은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확충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2022-04-20 08:34: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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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경찰청과 범죄피해자보호 업무협약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오른쪽)과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이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은 경남경찰청과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와 협력 강화로 안전하고 따뜻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기부 등 지원 ▲문화교류 활동 지원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경남경찰청과 맺은 협약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따뜻한 경남을 만들고자 하는 협약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지방은행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은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협업과 협치를 통해 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보다 나은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19 17:43: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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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월드IT쇼 2022’ 참가

IBK창공 월드IT쇼 부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작년에 이어 '월드IT쇼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총 28개 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하반기 기업모집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CES 2022에서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로 혁신상을 수상한 '비주얼캠프'를 비롯해 MWC 2022에서 ICT 시설물 잠금장치 관리시스템을 소개한 '플랫폼베이스', 실시간 공장 설비 상태 모니터링 및 초기 결함 자동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퓨처메인', 차량 내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 기술을 보유한 '에이유'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 IBK창공 기업 중 트위니, 돌봄드림, 다리소프트, 플랫폼베이스, 프록시헬스케어총 5개회사가 '월드IT쇼 2022'수상자로 선정됐다. 10개 기업만 초청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프로그램에는 비디오몬스터, 서울벤처스, 넷스트림,두왓, 로봇트리 5개회사가 참여해 혁신 제품·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IBK창공 프로그램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은행은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9 17:43: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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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000만원 회복…단기적 반등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를 회복했다./뉴시스 전일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기대감에 5000만원대를 회복했다. 1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65%(130만8000원) 상승한 507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18%(11만7000원) 상승한 37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1.99%, 스텔라루멘 2.29%, 트론 0.95%, 이오스 1.71%, 에이다 1.94%, 비트코인 캐시 3.69%, 라이트코인 2.37%, 체인링크 3.27% 등도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오름세를 보였다. 현물 ETF가 출시되면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다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선물 ETF만 승인해왔기 때문에 현물 ETF 승인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업계의견이다. 현물 ETF는 꾸준히 신청을 했지만 승인되지 않았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현물 ETF출시 기대감은 신청할 때마다 있어 단기적인 반등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7포인트로 '공포' 상태를 기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9 17:4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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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법인, 대출 1조9000억 달성

하나은행 중국법인(중국유한공사)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대출 100억 위안(약 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00억 위안 대출 달성은 지난 2019년 9월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출시한 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은 중국 대표 빅테크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 포탈 기업인 바이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 중국 대표 ICT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강점의 극대화 ▲글로벌 선도금융그룹의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함영주 회장이 제시한 전략에 따른 움직임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서영찬 하나은행 중국법인 대리은행장은 "코로나 시대에 리테일 손님 접점의 비대면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 금융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지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 적극 협업(컬래버레이션)해 디지털 손님 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15:47:0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