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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하반기 채용문 열었다…인원·설명회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보험업계 채용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이미 상반기 채용을 마무리 지은데 이어 하반기 채용까지 적극 나서면서다. 특히 이전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하거나 적극적인 채용 설명회 개최도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10월 4일까지 '2022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를 받는다. ▲점포영업관리 ▲자동차보험손해사정 ▲경영지원 ▲보험계리·수리 ▲정보통신(IT) ▲통계·데이터분석 ▲자산운용 총 7개 직무를 모집한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에 거쳐 '2022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도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KB손해보험도 오는 10월5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KB손보는 전(全) 직무 보험·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개발자(SQLD) 등 각 직무별 자격 보유 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SGI서울보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 받았다. ▲디지털 ▲금융일반 ▲전문자격증 ▲지방인재 등 4개 계열에서 총 42명 규모를 채용한다. SGI서울보증은 최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지원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상담 및 라이브채용 설명회도 진행했다. 또 7일에는 SGI서울보증의 메타버스 플랫폼 'SGI타운'에서 지원자를 위한 회사 설명회와 채용상담도 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올해 상반기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지난 14일까지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 받은 바 있다. 삼성생명 모집 직군은 ▲영업마케팅직 ▲상품계리직 ▲자산운용직 ▲디지털금융직 ▲보험지원직 ▲경영지원직 등이다. 삼성화재는 ▲영업관리 ▲손해사정 ▲자산운용 ▲상품개발·계리 ▲디지털금융 등에서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교보생명은 상반기에 총 120명 규모의 신입 공채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16명을 채용하고 약 3개월간의 일정으로 업무 현장과 연수원 등에서 수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채용에서는 IT 부문 지원자의 직무 역량 중심 채용을 위해 금융권에서 흔치 않은 코딩테스트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3개월간의 수습 과정을 밟은 뒤 오는 10월 현업부서에 배치돼 정식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교보생명은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의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라며 "사람이 중심이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0:16: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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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연말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10개월을 적용한다. ◆'로카(LOCA), 나누기 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나누기 카드 고객 대상 10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건을 수수료 없이 10개월에 나누어 납부 가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누기 카드는 일시불 이용금액을 필요할 때 마다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 일시불 이용금액이 건당 3~30만원인 경우 3개월, 30만원 이상인 경우 3개월 또는 6개월을 할부 적용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연말까지는 일시불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개월까지 나누어 납부할 수 있다. 전월 실적 기준 없이 제공하며 일시불 이용내역을 포함한 결제일 2영업일 전까지 디지로카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LOCA 나누기 카드는 고민 없이 먼저 일시불로 결제하고, 결제 대금은 추후에 상황에 맞게 나누어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며 "최소 3만원부터 수수료 없이 3~6개월 적용 가능한 나누기 혜택에 이번 10개월 나누기 프로모션까지 더해 고객의 부담을 더욱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법인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 인도네시아에서 신용등급 'AAA' 획득 KB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MF)'가 현지에서 'A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곳인 '피치'는 KB FMF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인도네시아 등급 척도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AA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AAA' 신용등급 상향은 모기업인 KB금융그룹과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내 시너지 효과라는 의견이다. 이어 KB FMF의 자산성장과 수익성 개선, 조달역량 등이 경쟁력으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사와 해외법인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법인이 멀티파이낸스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납세자 대상 스타벅스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지방세 및 국세 5만원 이상 납부 시 최대 10개월 할부 가능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세금 납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9월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이벤트 응모 후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지방세 40·80·120만원 이상 일시불 납부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각각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최대 3장까지 증정한다. 신용카드로 지방세 및 국세를 5만원 이상 납부하면 최대 10개월의 무이자할부 및 12개월 부분무이자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9-21 10:07: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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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동양·푸르덴셜·KB생명·신한라이프

삼성화재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반려인의 다양한 상해 위험까지 보장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반려견을 위한 펫보험 '위풍댕댕'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장기 펫보험 신상품 '위풍댕댕'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반려견 담보는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위풍댕댕'의 의료비 담보는 동물병원 내원하여 발생한 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비율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다. 의료비 담보의 보장비율은 실제 치료비의 50%, 70% 또는 80% 중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담보를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으로 하루 기준 최대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보장한다. 의료비와 수술비 담보 모두 반려견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병과 슬관절 치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다. '위풍댕댕'은 반려견 외에도 반려인의 위험도 함께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반려인의 상해고도후유장해 보장은 기본이며 상해수술비,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등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반려견과 산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다. 동물등록증을 등록하면 2%, 한 계약에 2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가입하면 5%의 할인을 반려견 관련 보장보험료에 대해 적용해 최대 7% 보험료할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과 캠페인을 준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걱정 없이 함께하도록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2022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 동양생명이 지난 2012년부터 소아암 완치자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2022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아암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동양생명이 지난 2016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동양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80% 이상 완치가 가능한 소아암'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한 편 제작했다. 약 5분가량의 이 영상은 연극 관람을 위해 극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소아암 환아의 이야기를 서프라이즈 형식으로 보여주는 내용으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에서는 캠페인 영상과 관련된 이모지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게시물 속 퀴즈의 정답을 댓글에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피크닉 매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아직 많은 이들이 소아암을 치료가 어려운 중병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완치 후 사회로 복귀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이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르덴셜·KB생명, 통합 D-100 임직원 '원라이프데이'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이 '우리는 이미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내년 통합생보사인 'KB라이프생명' 출범을 100일 앞두고 양사 임직원 400여 명이 모여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원라이프데이(One Life Day)'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경기에서 진행했다. '원라이프데이'는 키움히어로즈를 후원하고 있는 KB생명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야구 관람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파트너데이로 올해에는 푸르덴셜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실시했다. 경기 전 특별 시구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나서 KB라이프생명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내년 KB라이프생명 출범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의 소개와 전광판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양 사 생명보험통합추진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화합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통합 1주년 '퍼플콘서트 in 서울' 신한라이프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이어간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1000여 명을 초청해 '퍼플콘서트 인(in) 서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라이프가 통합 1주년을 기념하면서 우수고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적인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구성했다. 또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40인의 대규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웅장한 사운드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각 무대에서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포함해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 연주됐고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하만택, 가수 카이와 차지연의 듀엣 무대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WM마케팅 트렌드는 자산관리에만 치우치지 않고 고객의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9-21 10:07: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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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첫 자체 버그바운티 개최…"국내 금융업계 보안연구 활성화 기대"

토스가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인 '토스 버그바운티 챌린지(Toss Bugbounty Challenge)'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란 서비스 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참가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주요 금융 계열사가 참여한다. 취약점 신고 대상은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 주요 서비스는 물론, 계열사 공식 홈페이지도 포함되며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리포트는 토스 내부 검증과 평가를 거쳐 건당 최대 3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 받게 된다. 이번 버그바운티는 보안에 관심있는 국내 토스 가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다음 달 개최되는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자에게는 버그바운티 에 참여할 수 있는 별도 환경을 제공하며 해당 환경에서 모의해킹이 진행된다. 토스 보안기술팀 이종호 리더는 "토스는 해커의 관점에서 보안을 구축하며 자체 보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외부 전문가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취약점을 점검해 보고, 국내 금융분야 보안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9-21 09:3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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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 대출 헛걸음 속출…요건 완화 목소리↑

안심전환대출의 인기가 예전과 같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출 전환 요건이 바늘구멍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이틀째인 지난 16일 기준 총 5105건이 신청됐다. 누적 취급액은 약 4900억원으로 정부가 준비한 총 공급물량(25조원)의 1.96%에 달하는 수준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금리는 연 3.70~4.00% 수준으로 금리를 약 1%포인트(p)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부부 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우대형은 주택가격 3억원 이하다. 문제는 서울·수도권에서 안심전환대출 신청 기준인 4억원 이하 주택을 찾기 어려워 신청을 할 수 없는 것이다.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주택가격은 8억7929만원, 중위가격(중간값)은 7억2726만원을 기록했다. 안심전환대출 지원 상한선인 4억원의 약 2배다. A은행 지점 관계자는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지점이 한산하다"며 "3억원 이하 전세를 안신전환대출 대상으로 알고 오시는 분들은 간혹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심전환대출의 금리 메리트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점도 흥행 실패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 3.7~4%로 2015년 1차(2.53~2.65%)와 2019년 2차(1.95~2.20%) 안심전환대출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 1차 당시 출시 나흘 만에 공급 한도 20조원이 소진됐고, 2차 때는 신청 기간 2주 동안 공급 한도(20조원)의 4배 가까운 73조9253억원(63만4875건) 규모의 신청이 몰려 역대급 흥행을 성공시킨 바 있다. 반면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내년 금리가 내려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신청이 유리한지에 대해 의문점을 품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받은 주담대 금리가 3.3%로 이번 안심전환대출 금리보다 낮은 상황이어서 신청을 포기한 사례도 있다. 이에 따라 요건을 완화해야 된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신청을 위해 지점에 방문한 한 고객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4억짜리 집 찾기가 더 어렵다"며 "소득 역시 부부합산 7000만원은 너무 적게 책정해 신청할 수 있는 사람들이 드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 가격은 우리나라 전체 평균 주택의 중위가격인 4억6000만원으로 책정 한 것"이라며 "수요 미달 시 주택 가격 기준을 9억까지 높여 추가 신청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20 15:23: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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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제외한 여전사 상반기 순익 전년比 3.7%↑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를 제외하 131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00억원 넘게 증가했다. 20일 금감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131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가 거둔 상반기 순이익은 2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9965억원) 대비 735억원(3.7%) 증가했다. 대출 확대로 인한 이자수익과 리스·렌탈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11조546억원의 총수익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3조1050억원이던 대출 이자수익은 올 상반기 3조 8031억원을 기록해 6981억원 늘었다. 할부금융과 리스는 각각 101억원, 3840억원 늘어난 6960억원, 2조 3711억원이다. 다만, 리스·렌탈 비용과 유가증권 비용이 늘면서 전체적인 비용도 증가했다. 올 상반기 비용은 8조 98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 917억 원)보다 1조 8929억원 늘었다. 여기에 연체율도 소폭 늘어난 만큼 금감원은 대총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유동해 여전사의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0.88%로 전년말(0.86%) 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6%로 전년말(1.33%)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금융환경 악화로 잠재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전사의 대출성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9-20 14:56: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