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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출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그린리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고객의 미청구된 보험금을 조회해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 상품이 해당 병원비를 보상해 주는지 직접 파악한 후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지출한 의료비 내역과 대조해 수령 가능한 보험금을 계산해 주고 보험사에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i-ONE Bank(개인)앱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i-ONE Bank(개인) 內 생활보험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린리본은 기업은행의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IBK창공'의 졸업기업이다. 기업은행과 그린리본은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외에도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무료보험' 정보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도 오는 5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3900만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고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5 14:44: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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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IDC FIIA 2022 고객경험부문 아시아베스트상

신한은행 싱가폴지점 정도영 지점장(오른쪽)이 지난23일 'IDC FIIA 2022'시상식에서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FIIA(Financial Insights Innovation Awards) 2022에서 고객경험부문 아시아베스트상(ASIA'S BEST IN CUSTOMER INTERACTIONS)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DC FIIA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금융산업 부문 의 새로운 분야에서 IT 혁신 기술 적용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가 잘 실현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 보험사 등 120개 금융기관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고객경험부문 아시아베스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든 경영활동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ata to Decisi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해 디지털 금융회사로 도약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아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IDC 퓨처 엔터프라이드 어워드에서 정보 비전 부문(2019년), 옴니경험 혁신 부문(2020년), 미래의 업무 부문(2021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고객경험부문 아시아베스트상까지 수상하며 금융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5 14:34: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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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 출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국유재산 관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 출범식을 갖고 제1회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국유재산 관련 주요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실행력 확보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1차 포럼을 시작으로 매분기 정부과제 수요에 대응한 주제를 발굴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캠코 등 국공유재산 관리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되며, 각 연구 주제별 민간 전문가 풀(Pool)을 조성·협업함으로써 포럼에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간 전문가인 허현 변호사가 '국유재산 관리 및 개발과 중대재해법'을, 캠코 배성열 박사가 '도심지 폐(廢)공용건물을 활용한 소상공인·청년 지원 공간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국유재산 활용도 확대 정책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캠코는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에서 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 수립·실행을 적극 지원하는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싱크탱크로서 내부 경영컨설팅 전담 조직인 '캠코연구소'를 통해 국유재산 중장기 정책수립 지원연구, 국유재산 관련 조사연구 등 국가자산 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2-03-25 14:34: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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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사 선임

/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신임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제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이 다뤄졌다. 우리금융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신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고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장동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신임 여성 사외이사로 법률·ESG 전문가인 송수영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선 중간배당 기준일을 오는 6월30일로 정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중간배당 관련 기준일을 명시하는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9일 공시한 2021년 주당 배당금 900원(중간배당 포함)도 이날 확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3년간 염원해 왔던 완전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5 14:33: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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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새수장에 함영주…행원부터 회장까지 '고졸신화 탄생'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선임되며 '고졸 신화'가 탄생했다. 하나금융은 김정태 전 회장에 이어 10년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함 회장의 회장 선임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단 한표의 반대표도 얻지 않은채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기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외국인주주가 이사 선임 안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조차 그동안 대체로 반대표를 던져왔던 것과 달리 선임안에 찬성하면서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함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함 신임 회장은 김정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3월가지 임기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함 부회장이 회장 선임이 되기까지는 유독 우역곡절이 컸다. 함 회장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고, 서울행정법원은 함 회장이 1심에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판결했다. 그러나 함 회장이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함 부회장에 대해 징계가 중단돼 회장 선임에 오를 수 있었다. 또 함 회장의 법률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결권 자문기관의 권고가 나오면서 그의 선임 여부에 빨간불이 켜지지도 했다. 반면. 함 회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행원으로 입사해 그가 지주회장까지 오르는 데는 뛰어난 영업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하나금융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꽤고 있다는 평가다. 함 부회장은 1956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졸(강경상고)에 진학했다. 이어 그는 1980년 행원으로 서울은행에 입행 한 뒤 단국대 회계학과에 진학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했다. 이후 뛰어난 영업력을 인정받아 2008년 하나은행 부행장보까지 올랐고, 2013년부터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을 이끌며 영업실적 전국 1위에 올려놓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초대 통합 KEB하나은행장에 오르게 됐다. 이어 은 2015∼2019년 하나은행장으로서 외환은행과의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하나은행의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3월부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겸직했고, 2019년부터는 경영지원부문 부회장으로 그룹의 전략, 재무 기획 등을 총괄해오며 그룹 내 입지를 탄탄히 해 왔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도 함 부회장에 대해 "하나금융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 성과를 냈고, 조직 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줬다"고 후보 추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도 "함 신임 부회장이 그동안 하나금융에 재직하면서 높은 이익 성장률을 내왔던 것이 실적을 중요시하는 외국인 주주들의 표심을 끌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 및 그룹 부회장재임 기간 동안 하나금융의 이익 성장률을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게 끌어올린 바있다.

2022-03-25 14:16: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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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0세 플러스 포럼] 김동엽 “수명과 자산 수명을 일치시켜야”

흩어져 있는 계좌 정리하고 본인 지출내역 파악 필수 연금수령 시기 조정해 연금수령액 관리 "IRP 계좌와 보험 적극 활용해야" "절약보다 전략이 중요합니다. 과거 금리가 높고 노후생활이 짧은 시절에는 아끼면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략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지난 22일 '2022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 재테크 전략의 기본과 정석에 대해 강의했다. 미래학자이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과학·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수명탈출속도'에 올라탈 것으로 예측했다. 김 상무는 "'늘어나는 수명'에 투자하는 쪽으로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며 수명을 예측하며 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클레이 사격'에 비유했다. 김 상무는 "클레이 사격 처럼 목표물의 진행 방향을 예측해서 조준하거나 '산탄'을 장착한 것처럼 미래 예측이 틀릴 수 있다는 것까지 예측해서 자산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 상무는 장수시대의 자산관리 핵심으로 무전장수·유병장수·무업장수·독거장수 등 총 네 가지를 들었다. 특히 "'쓸 돈이 있는 노년', '의료비 대비', '일에 대한 정의', '1인 가구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실질적인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김 상무는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적극적으로 해내라고 주문했다. 가장 먼저 '숨은 돈'을 찾아야 한다는 것. 김 상무는 금융감독원 사이트인 '파인'을 접속해 '잠자는 내 돈 찾기' 기능을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쓰지 않는 계좌를 정리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소액을 모아 정리하는 것을 자산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봤다. 그는 "새는 돈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각종 고정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자동이체를 걸어둔다. 맹점은 필요할 때마다 설정하다 보니 어느 통장에서 얼마나 지출되고 있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때는 파인에서 '자동이체 통합관리'를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정리하고 얼마가 지출되고 있는지 목록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김 상무는 "자신의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파악이 중요하다"며 "가끔 변동지출인 신용카드 결제금이 커져서 반드시 나가야 할 보험료가 잔액부족으로 안 나가 피해를 보는 사람도 이다"고 했다. 그는 변동지출 관리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 전용 통장을 구별해서 사용할 것을 권했다. 김 상무는 '평생소득 만들기'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최근 몇 년간 국민연금 가입률이 높아진 것에 대해 설명하며 "10대들의 국민연금 가입시기가 빨라지는 건 부모의 전략"이라며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을 기준해서 20년을 가입했을 때 100이 나온다고 치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칠 때 평균 5%가 늘어나는 구조다"라고 설명했다. 납입 기준은 60세로 끝나기 때문에 가입기간이 길면 이득이 더 큰 셈이다. 실제 임의가입률은 임의가입이 가능한 전업주부가 높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이때 납입 보험료로 10만원 정도 할까 47만원1600원을 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무엇이 더 이득인지는 프레임에 따라 달라진다"며 짧은 기간 안에 당장 받을 돈을 생각할지, 더 멀리 보고 연금수령 계획을 짤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는 얘기다. 수급 개시연령을 기준으로 연금은 당겨서 받거나 미뤄서 받을 수 있다. 일본은 65세에서 5년 미룰 수 있게 해둔 연금수령 연기를 5년 더 추가해서 75세까지 미룰 수 있게 개정됐다. 우리나라는 1년을 당길 때마다 연금액이 6% 감액되고 1년씩 미루면 7.2% 만큼 늘어난다. 김 상무는 "62세에 연금을 받는 분이 67세로 연금을 미루면 76세에 손익분기가 나온다"며 "건강이나 소득상황을 개별적으로 잘 확인해 연금수령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김 상무는 "'퇴직연금' 수령법이 올해부터 바뀌었다"며 "4월 14일부로 55세 이전에 퇴직하는 사람은 무조건 퇴직급여를 IRP계좌로 이체하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IRP 계좌에는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 않으니 퇴직소득세 절감을 목표로 한다면 퇴직금을 IRP계좌로 운영할 것을 권했다. 주택연금 부분도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지급금 산정 시 반영되는 주택가격 인정 상한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돼 연금 수령액도 올라갔다. 김 상무는 "각종 연금을 받을 때 은퇴 후 어떤 일로 압류 당하면 어쩌나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IRP 계좌의 퇴직금은 압류 대상이 아니고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에 연금 수령액을 받으면 185만원까지 압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역시 안심통장으로 가입하면 185만원까지 압류할 수 없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압류 대상이 아닌 통장을 확보하라는 의미다.

2022-03-25 10:12: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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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 중심 현장경영"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임 이원덕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은 이 행장의 뜻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며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덕 우리행장은 1962년생으로 1990년 우리은행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우리은행 미래전략부장(영업본부장), 미래전략단장(상무),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3대 경영 키워드로 고객, 시장, 직원을 꼽았다"며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은행장은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희망'이다"며 "저와 함께 우리은행의 여정을 개척하고 승리하고 이겨내 위대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서울 지역 오랜 거래처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고객 수가 전국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우리은행은'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자 본부의 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부문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비서실 폐지 등 은행장 지원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총괄 및 외환 등 현장영업 담당 조직은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7:32:1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