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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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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미래 대비 위해 금융교육 필수"

/금융위원회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상품 복잡성 증가 및 기대수명 증가에 대응해 금융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상품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대수명 증가로 노후 대비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금융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내 금융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미래에 올바른 금융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정 교육과정에 금융 관련 내용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형 교육 방식을 확대해 금융교육 정책 수립에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들어냈다.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고 금융을 배우자'라는 주제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은 2012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109개국에서 직접교육 28만2000명, 온라인 간접교육 2억1700만명 등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금융연수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초등학교 등이 참여해 현장교육 및 온라인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1:06: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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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언택트시대 재테크 전략 어떻게 세울까?

재테크 전문가로 유명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 메트로신문 재테크 포럼에서 "새 차를 살 돈으로 주식을 사고, 자녀의 학원비 대신 주식을 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루에 한 잔의 커피값을 모아 주식을 사야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윳돈으로 꾸준하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020년 1월 이후 3년째 이어지면서 경제·사회·문화는 물론 재테크 환경까지 바꿔 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예고,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 등 투자환경 지형도 바뀐 상황이다. 언택트 시대와 바뀐 투자환경에 따라 100세시대를 준비하는 자세와 재테크도 변화를 줘야 할 시기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오는 22일 '주식·부동산의 미래와 언택트시대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2022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을 개최한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이번 재테크 포럼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지속으로 현장참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시중에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다. 주식과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투자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또 여유롭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절세전략과 미래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주식시장에서 '염블리'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금리인상 이후 국내 증시'를 주제로 강연한다.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을 되돌아보고, 향후 증시 전망과 함께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염승환 이사는 "기업간 차별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저평가 가치주와 리오프닝(경기재개)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호지영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세무사는 '대선 이후 부동산 세테크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관련 주요 공약을 살펴 본다. 특히 부동산 관련 '세제' 공약을 조명한다. 특히 다주택자의 세금이슈를 살펴보고 절세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는 '은퇴 준비와 재테크' 강연에서 절약보다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오래 사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평생 동안의 소득 만들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래를 정확히 알수 없는 만큼 향후 재테크는 탐색과 분석, 연구와 토론 등을 통해 접근해 가야한다"며 "통찰력이 있는 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부의 미래를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1 10:13: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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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첼시 구단주 되나…스포츠 구단 가치 '관심'

하나금융그룹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 인수전에 나서면서 스포츠 구단의 가치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하나금융그룹과 C&P스포츠그룹이 첼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첼시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 자본 최초로 유럽 최고리그의 구단에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도 "하나금융투자가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나금융투자와 C&P스포츠는 영국의 부동산 재벌인 닉 캔디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하나금융이 지분 매입이 아닌 컨소시엄에 대출 투자자 형태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구단 투자가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대박 투자처로 꼽히며 투자가 활성화 되어있다. 지난 2020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주인 데이비드 글래스는 당시 구단을 1150원에 매입했지만 10배가 넘는 가격인 1조 2000억원에 구단을 매각하며 막대한 이익을 취한 바 있다. 한편 갑작스러운 이번 첼시 매각은 러시아 출신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제재 대상으로 오르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입찰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조2000억원대에 달한다. 하나금융그룹과 C&P스포츠는 영국의 부동산 재벌인 닉 캔디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973년생의 닉 캔디는 동생인 크리스티안 피터 캔디와 함께 영국에서 부동산 개발을 통해 부를 쌓은 재벌이다. 닉 캔디는 C&P 스포츠그룹과 하나금융그룹 외에도 첼시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잔루카 비알리가 소유한 영국 투자전문사 티포시와도 손잡았다. 김나나 C&P 스포츠 대표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첼시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까지 한국 자본이 유럽의 최고 클럽에 투자한 적이 없었는데 변화를 꾀할 때"라고 말했다.

2022-03-20 15:11: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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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점포…은행권, IT 인재 각축전

/각 사 취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은행들의 점포축소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기존 전통금융업을 벗어나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춰 IT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씨티·SC제일 등 시중은행의 영업점포(지점+출장소)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316곳으로 집계됐다. 1년 전(3546곳)에 비해 230곳이 줄어들었다. 영업점포는 최근 3년간 살펴보면 2019년(3784곳)에는 50곳이 줄어들었고,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238곳이 없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은행 점포 축소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통금융업을 지향했던 은행들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신입행원 채용에서 IT부문 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 우리은행은 채용기준에 우대사항을 내걸었다. 삼성이 진행하는 IT 교육 프로그램 '삼성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교육생과 IT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사항에 포함시켰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해 IT를 배우면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KB국민은행이 이례적으로 200명 공개채용 중 170명을 IT·데이터 부문으로 뽑은 바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유능한 IT 개발자를 외부에서 영입하려 했지만 몸값이 높은 경력 개발자들이 은행의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비선호하면서 IT 신입 채용인원을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가 대규모 IT인력 채용에 나섰다./카카오뱅크 은행권의 IT인재 수요는 계속 늘어나면서 인터넷은행들과의 인력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의 IT인력를 살펴보면 토스뱅크는 전체 226명의 직원 중 159명이 IT인력이고, 카카오뱅크는 전체 1082명의 직원 중 453명, 케이뱅크는 전체 424명 중 140명이 IT인력으로 집계됐다. IT인력이 시중은행보다 앞도적이지만 인뱅들은 인력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카오뱅크는 세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경력 채용을 공고했다. 서버 개발, 금융 IT, 모바일 등 8개 부문 28개 직무에서 100명이 넘는 경력 개발자들을 모집한다. 토스뱅크도 올해 77개 부문에 약 150~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융권에서 개발자 인력은 중요해 사업 확장으로 대규모 채용을 단행했다"며 "디지털 관련 사업은 앞으로 계속 확장될 것이기 때문에 인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0 15:08: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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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부회장, 징계효력 정지 신청에 '25일 주총 관심'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서울고등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다가오는 25일 주주총회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함 부회장은 지난 11일 징계 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해, 금융사 취업을 3년간 제한하는 징계 효력을 판결 이후까지 멈춰달라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집행정지 여부는 징계 취소소송 본안 항소심 재판부인 행정4-1(권기훈·한규현·김재호 부장판사)가 판단하게 된다. 이번 집행정지 신청은 함 부회장이 회장 선임을 위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함 부회장은 2012년부터 하나금융을 이끌어온 김정태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25일 하나금융그룹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을 노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하나은행이 DLF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다고 보고 2020년 당시 행장이었던 함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는 3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다. 이에 함 부회장은 DLF 불완전 판매에 따른 중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금융업계서도 그가 1심에서 승소해 법률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였다. 그러나 이를 뒤엎고 최근 1심에서 함 내정자가 패소하면서 징계가 집행될 처지에 놓이자 재차 집행정지를 요청한 것이다. 금융권은 법적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 판결 전까지는 함 내정자가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데 법률리스크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 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번 주총에서 함 부회장에 대한 차기 회장 선임 안건이 통과돼도 완전히 법률리스를 벗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의 어깨는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측은 입장 자료를 통해 "은행은 그동안 본 사안 관련해 법적, 절차적 부당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금감원 분쟁조정안을 모두 수용해 투자자들에게 배상을 완료했다"며 "최선을 다해 대응했음에도 당행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 분석 검토 후 밝히겠다"고 전하며 항소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함 내정자는 2015~2016년 하나은행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가 합격하도록 개입한 혐의호 2018년 6월 기소돼 4년 가까이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 1월 14일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함 내정자에게 징역 3년,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지난 11일 함 내정자의 부정채용 지시를 증명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대해서도 차별 채용방식이 은행장들의 의사결정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시행됐다고 봐 함 내정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2-03-20 15:03: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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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 후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15일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식공유를 위해 환경부 및 주한영국대사관과기업, 국제기구, 관련 학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시대의 저탄소 경제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2050 넷제로(Net-Zero)를 발표한 한국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이를 위한 경제 전환 방향에 대해 고찰하고, 새로운 기후 리더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기회를 논의했다. 또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과 산업, 시장 등 각 분야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돌아보고, 이에 대한 서로의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글로벌 차원에서 2025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저탄소 전환, 기후위기 측정, 지속가능한 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추진 사항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도 '베스트(Best) ESG 뱅크(Bank)'를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20 09:00: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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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원자재 ETF, ETN 투자 유의하세요!

Q. 최근 지인으로부터 "유가가 0원이 될 수 없으니 상장지수증권(ETN) 가격이 0원이 되기는 어렵고, 3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해외 레버리지 원유선물지수 ETN 투자를 권유받았는데요, 혹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 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해 원자재 시장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와 연계된 ETF·ETN의 투자위험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원유 ETN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고, 일부 니켈 ETN은 거래정지가 되기도 했는데요, 원자재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은 단기간에 해소되기보다는 관련 국제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ETF·ETN 투자를 하는 경우 다음의 세 가지 사항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수익률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에 배수를 곱한 값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높은 원자재 시장에서는 투자손실이 단기간에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큰 경우, 상품 특성상 누적수익률이 기초자산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복리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ETF·ETN 상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인식하셔야 합니다. 둘째, 단기간의 투자수요 급증으로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경우 ETF· ETN의 시장가격과 내재가치 간의 차이인 괴리율이 확대되어 투자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괴리율이 양수(+)로 확대됐다는 것은 해당 상품가격이 고평가됐다는 것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기대수익을 실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시장가격이 내재가치로 수렴하여 정상화되는 경우 오히려 괴리율 차이만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셋째,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 또는 시장안정이 필요할 경우 ETF·ETN에 대한 투자유의종목 지정,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원활한 매매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사전에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이를 확인한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022-03-20 06:00: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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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불확실성 개선…비트코인 5100만원 돌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만에 장중 4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5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불확실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인마켓캡에서 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11% 상승한 4만1910달러를 기록하고있다. 이날 오전 6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2195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7% 상승한 5103만9000원. 빗썸에서는 510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5100원을 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나스닥 상승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되어 있다. 이날 나스닥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전일대비 2.05% 상승했다. 다우는 0.80%, S&P500은 1.17% 상승했다. 일주일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 나스닥 지수는 8.2% 상승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이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과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함께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2022-03-19 14:12: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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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은행원 제공 금융 서비스 범위 확대

신한은행 AI 은행원./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업무에 AI 은행원을 선보였다. AI 은행원은 영상 합성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스크, 디지털 컨시어지 등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 메뉴 검색의 단순 안내 서비스에서부터 계좌 조회, 이체 등 간단한 금융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대출 업무 중 고객 업무 빈도수가 높은 업무의 시나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를 진행했다.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개 금융 업무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금융 서비스 확대에는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대출 업무까지 포함됐다.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AI 은행원을 서소문, 한양대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데스크를 중심으로 40여개 지점에 적용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업무 확대를 지속해 고객과 함께 미래 금융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8 15:29: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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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 고객에 무료 배포

신한은행이 18일 은행 캐릭터 '몰리'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는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해 대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 캐릭터 '몰리'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금융을 배울 수 있는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제작해 대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는 자녀를 둔 3040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한은행 캐릭터 '몰리'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금융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기 유튜버 '소워니 놀이터'와 협업한 심부름 놀이라는 테마에서 몰리의 심부름 목록에 저금하기와 같은 금융놀이를 추가해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더했다. 스퀴시 이용방법은 신한은행 공식 블로그에서 도안을 무료로 내려 받아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에 업로드 된 만들기 영상과 놀이 영상을 통해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다. 신한은행은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직접 만들고 노는 인증샷과 함께 해시태그를 작성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코탁 미니샷3 레트로(1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0명) ▲BHC 치킨 기프티콘(4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몰리의 심부름 스퀴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재밌고 쉽게 일상속에서 금융을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8 15:29:4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