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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사흘 연속 상승 5200만원대 진입

비트코인이 사흘연속 상승해 지난 3일 이후 5200만원대에 재진입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200만원을 돌파했다. 사흘연속 상승세로 주식시장과 정반대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위험자산 헷지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8%(81만5000원) 상승한 52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17%(4만3000원) 하락한 37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이후 5200만원대를 재진입했고 나흘연속 상승하면서 추가 반등을 노리고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불안정한 경제 상황속에서도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다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헷지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지수는 1.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23%, 나스닥이 1.32%씩 각각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3.66%, 이더리움은 8.89% 상승했다. 다마닉 단테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하락은 아시아 거래일 동안 제한적이었으며, 이것은 매수자들이 4만달러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며 "비록 저항선은 4만6700달러이지만 추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0점으로 '두려운(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31·두려운)보다 9점이나 상승한 수준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7:30: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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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6억 달러 ESG채권 발행

하나은행은 6억달러(약 73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됐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이후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심을 처음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아시아, 유럽, 미국 시장을 거쳐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IPG(개시금리) 대비 32.5bp를 절감해 미국 5년 국채금리에 92.5bp를 더한 수준으로 수익률은 3.309%로 결정됐고, 최종 쿠폰금리는 3.25%로 확정됐다. 하나은행은 "전쟁 장기화와 원자재가격 급등, 여기에 주초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30bp 초과 가산금리를 감축했고,이와 동시에 최초 목표했던 5억불보다 1억불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JP모간(Morgan),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 소시에테제너널(SocGen),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공동주관했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각각 'A1',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발행에 앞서 최신 글로벌 ESG 트렌드에 발 맞추고자 ESG채권 프레임워크를 업데이트했으며 유럽연합 녹색 분류 체계(EU-Taxonomy)의 주요내용을 반영했다. 하나은행 자금섹션 관계자는 "이번 발행 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채권발행 취지에 맞게 사용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ESG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6:11: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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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휴대폰 개통시 계좌 비번 알려주지 마세요"

#. 80대 A씨는 신규 휴대폰을 개통하면 요금을 할인받도록 해주겠다는 휴대폰 대리점 직원 B씨의 말을 믿고 가게에 방문했다. B씨는 휴대폰 요금 자동 납부 등을 핑계로 계좌 비밀번호와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요구했다. A씨는 대리점 직원의 말만 믿고 기존 휴대폰 기기, 신분증,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을 B씨에게 모두 건네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B씨는 그 사이 A씨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금융기관의 모바일 뱅킹에서 비대면 대출을 신청한 후 신규 대출금과 기존 계좌 잔액을 모두 편취한 후 잠적했다. 금감원은 24일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휴대폰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과정에서 고객 금융정보를 도용해 대출이나 예금인출 등의 피해가 지속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경보는 위험수준에 따라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분류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휴대폰 개통에 필요하지 않은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요구한 뒤 이를 이용해 비대면 대출을 받거나 기존 예금을 무단 인출했다. 피해는 금융 보안의식이 취약한 고령층, 전업주부 등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개인 금융정보를 노출할 경우 이로 인한 명의도용 금융피해에 대해 금융사에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우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은 휴대폰 대리점에서의 대면 휴대폰 개통 시에 필요하지 않으므로 어떤 이유로든 노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 등은 항상 본인 통제 하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03-24 15:59: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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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취약차주 대출 부실 우려 상대적 리스크 높아"

연령별 취약차주 비중과 연체율./한국은행 코로나19 이후 금융지원·완화조치 연장 등에 힘입어 가계대출 연체율이 하락 지속과 청년층 취약차주의 신용 리스크가 타 연령층에 비해 더 증대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중 취약차주 비중은 차주 수 기준 6.0%, 대출잔액 기준 5.0%로 2018년 3분기(7.7%, 6.5%)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취약차주는 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면서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인 차주를 뜻한다. 전체 중 취약 차주의 비중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20∼30 청년층의 경우 전체 중 6.6%가 취약차주로 다른 연령층의 평균(5.8%)을 웃돌았다. 또한 이들의 연체율도 다른 연령층과 달리 지난해 초부터 빠르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1분기 말 연체율은 5.0%였는데 지난해 말엔 5.8%로 상승했다. 취약차주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은 차주 수와 대출잔액 기준 각각 12.1%, 21.2%로 모두 상승세다. 2년 전인 2019년 말(10.6%, 19.6%)과 비교해 1.5%포인트, 1.6%포인트씩 비중이 늘었다.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지난해 3분기 말 105.5%로, 다른 취약차주 평균 59.6%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들 차주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4.4%로 대출 확대 및 금융지원조치에 힘입어 다른 취약차주 평균(5.8%)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금융지원 등이 종료되는 과정에서 부실위험이 더 크게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한은의 진단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금융지원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대출금리 상승에 대내외 충격까지 가중되면, 현재 DSR 수준이 낮은 취약차주더라도 상환부담 증대로 부실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취약차주 평균 DSR인 64.8%를 크게 하회하는 취약차주의 경우 연체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DSR 수준이 높아질수록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취약차주 대출은 신용위험이 큰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신용대출·기타대출 보유 비중이 비취약차주는 42.6%인데 반해 취약차주는 55.6%에 달했다. 한은은 "취약차주 대출 가운데 비은행권 비중은 60.6%로 비취약차주(39.8%)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비은행 등 금융기관은 대출건전성 저하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 자본확충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당국도 취약차주의 신용위험 증대가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금융과 소득 측면에서 취약계층 중심의 선별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5:43: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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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통화정책 방향 치열하게 고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청와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물가 그리고 금융안정을 어떻게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용 후보자는 24일 한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지명 소감에서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앞서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3일 청와대로부터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 받았으며 오는 30일 귀국한다. 이 후보자는 "최근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중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중국경제의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인플레이션과 경기 리스크가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난 8년여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지금 처해 있는 여러 난관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한은 총재 지명에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앞서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8년 동안 한국은행을 잘 이끌어 주신 이주열 총재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특히 지난 2년여간 팬데믹 상황에서 적극적인 정책 대응과 그 이후 선제적이고 질서있는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5:37: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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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 트래블룰 오는 25일 시행

/금융위원회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간 100만원 상당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송·수신인 정보의 제공, 보관 의무가 본격 시행된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트래블룰 적용대상은 100만원 상당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이며 이는 고객이 가상자산의 이전을 요청한 시점에 가상자산사업자가 표시하는 가액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 기준이다. 트래블룰은 지난해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도입됐다. 일정 금액 이상 코인을 주고받을 때 송금인과 수취인의 성명·국적·주소 등을 파악해 보내도록 하는 일종의 '거래 실명제'다. 그간 업계는 정보제공시스템(트래블룰 솔루션) 구축작업을 진행해왔다. 트래블룰 적용 대상은 가상자산사업자가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에게 100만원 상당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적용된다.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을 보내는 고객과 받는 고객의 이름, 가상자산 주소 등을 이전받는 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금융정보분석원장 또는 이전받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요청하는 경우 요청받은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가상자산을 보내는 고객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공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는 트래블룰 의무에 따라 수집된 송·수신인의 정보를 거래관계가 종료한 때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는 가상자산사업자가 트래블룰 의무를 위반할 경우 검사·감독 결과에 따라 사업자에 대한 ▲기관주의 ▲기관경고 ▲시정명령 등 조치 및 임직원 징계 조치 요구가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검사 시 금번 시행되는 트래블룰의 이행 및 정착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에 엄중히 대처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5:27: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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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500억 자사주 매입…1분기부터 분기배당

24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이야기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을 의결했다.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배당 역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소각할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377만8338주로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0.73%에 해당한다. 전날 종가 3만9700원 기준 1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시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신한금융은 소각할 주식을 장내매수로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자사주 매입과 일관된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 자사주 매입에 대해선 배당으로만 지급되던 주주환원을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최초로 시행한 분기배당의 경우 1분기부터 균등 지급하고 이를 정례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신한금융의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5.2%로 회복했다. 신한금융은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앞으로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됐다. 김조설 오사카 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윤재원 홍익대 경영대 교수와 함께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확보하게 됐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해 신한금융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현실에 안주했던 과거, 불확실한 환경, 첨예한 경쟁을 돌파하며 '신한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향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5:00: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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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 이차보전·시중은행 위탁보증 1년 연장

/금융위원회 정부가 소상공인 금융지원프로그램 6개월 추가 연장과 함께 올해 만기 등이 도래하는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연장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 추진' 자료를 내고 "민간 금융권에서 코로나19 변이 재확산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국회와 인수위 요청 등을 감안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함에 따라 정책금융 부문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만기 도래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잔액 2조4000억원의 대출만기가 1년 연장되고 우대금리는 연 1.5%에서 2.5%로 조정된다. 이차보전 프로그램은 고신용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은행이 연 1.5% 우대금리로 대출해주고 보증기관이 그에 따른 금리차이를 은행에 보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3000만원이고 이번에 1년 추가 연장하면서는 우대금리가 2.5%로 올라간다. 또한 오는 5월부터 거치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시중은행 위탁보증 프로그램' 6조6000억원에 대해서는 거치기간을 최대 1년 연장한다. 위탁보증 프로그램은 업력 6개월 이상 개인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5년만기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1년차 0.3%이고 2년차부터는 0.9%가 적용된다. 3월말 종료 예정이던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보증부대출의 부실 유보조치도 오는 9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재정·보증에 기반한 정책금융제도를 토대로 총 36조4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중이다. 1차로 16조4000원 규모의 재원은 시중은행 이차보전,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지원해왔다. 2차 지원프로그램은 시중은행 위탁보증, 집합제한 및 경영위기업종 특별보증을 통해 10조원 규모를, 3차로는 희망대출플러스로 10조원 규모를 지원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연착륙과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부실유보조치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4:58:4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