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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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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시행 중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1만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와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KB셀러론 이용 고객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 최대 5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정산대출 등 셀러전용 대출에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최장 6개월 특별기한연장과 연장 이후 발생한 이자의 50%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연장 이후에도 상환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최장 60개월까지 장기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방안도 마련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플랫폼 '사장님+'를 통해서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장님+'는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팁(Tip) ▲무료컨설팅 신청 ▲사장님을 위한 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자금을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사장님 팁'서비스로 세무·법률·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과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해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14:5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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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들, 주담대·신용 대출 완화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높여왔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올해 대출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제한하던 것을 내년 초 실행 건에 한해 완화하고 있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소폭 내리면서 금리도 인하할 전망이다. ◆ 주담대 한도 늘어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그동안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신용보험(MCI)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접수도 다시 받는다. 전세자금대출은 제한했던 신규분양 미등기 건과 1주택 보유자 건도 취급한다. 한시적으로 판매하지 않았던 비대면 신용대출도 재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가계대출 중 일부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출실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대출을 완화하는 것은 연간단위로 설정되는 은행별 대출 총량 목표치가 새해를 맞아 재설정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가계대출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이 같은 방법으로 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대출을 완화하는 은행도 있다. 국민은행은 15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인 주담대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다른 은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것(타행 상환 조건부)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비대면 아파트·연립·다세대 우리WON주택대출과 우리WON 전세자금대출을 재개한다. 대출을 갈아타는 경우도 허용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가계대출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대출 총량 조절에 여유가 생긴 경우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 가계대출이 상당부분 감소했다"며 "연말부터 일부대출을 받더라도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게 돼 일부 취급 상품을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대출금리도 소폭↓ 가계대출 문턱이 완화되는 가운데, 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본이 되는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 ▲10월초 3.159% ▲11월초 3.304 ▲12월 16일 2.974%로 낮아졌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본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내렸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공시일 기준 ▲10월 15일 3.4% ▲11월 15일 3.37% ▲12월 16일 3.35%로 떨어졌다. 앞서 은행들은 은행채와 코픽스 금리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을 제한하고 가산금리를 높였다. 은행이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어 인하된 금리로도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들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7 14:49: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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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고병일 現 광주은행장 연임 확정

광주은행은 오는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어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고 행장을 단독 후보로 최종 확정됐으며,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966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으며, 2023년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집중하고, 광주광역시 1금고 수성, 핀테크와의 연계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사회 환원 확대 등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7 14:42: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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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여파…금융 공기업 인사까지 '차질'

'탄핵 정국' 여파가 금융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캠코, 서민금융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다수 금융 공기업 기관장이 임기를 마쳤거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탄핵 정국으로 후임 기관장을 추천 및 검증해야 할 정부와 대통령실의 기능에 차질이 생기면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연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인사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의 교체를 포함한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말 김병환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첫 인사가 될 예정이었다. 캠코,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위 산하 공기업의 기관장 인선에도 그 여파가 미쳤다. 금융위 인사가 중단되면서 기관장 후보군이 불투명해졌고, 후보자를 검증 및 최종 승인해야 할 대통령실의 직무도 정지되면서다. 정부 산하 공기업 기관장은 각 주무부처의 장관이 후보자를 제청하면 대통령실이 이를 검토해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기관장으로는 금융위, 기재부, 한국은행 등 정부 출신 인사나 정치권 인사가 주로 부임하는 만큼, 공기업 인사는 총선이나 주무부처의 인사와 맞물려 진행되는 경우가 잦다. 권남주 캠코 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오는 1월로 임기를 마친다. 관련 법령이 기관장 임기가 끝나기 2개월 전까지 임추위를 구성하도록 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금융위 인사와 맞물려 후임자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두 기관은 아직 입후보조차 마치지 못했다. 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투자·창업진흥원 등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들도 최근 기관장의 임기가 잇따라 종료됐지만, 후임자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017년까지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이었으며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기관인 만큼 금융위의 영향력도 여전하다 후임 기관장 결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실제 업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기존에도 임기가 만료된 공기업 기관장의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기존 기관장이 업무 대행을 이어가는 경우가 잦았다. 지난 9월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최준우 전 사장의 임기 만료 8개월 만에 새 사장이 부임했고, 코스콤도 홍우선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 10개월 만에 새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다만 비상계엄 여파로 각 정부 부처가 비상 체제로 돌입하면서 인사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났고,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로 대통령실의 기능도 정지한 만큼 인선 지연은 길어질 전망이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을 대신해 기관장을 임명할 수 있지만, 인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에도 황교안 권한대행이 기술보증기금 기관장 선임을 강행한 바 있지만, '알박기' 논란 속에 1년 만에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혹은 차기 대선 이후에야 금융 공기업 인선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금융 공기업 관계자는 "통상 임추위 구성 이후 후보 접수와 검증, 추천 등 절차에는 2~3개월이 소요되는데, 해당 절차를 끝마치더라도 임명권자인 대통령 재가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는 여러 기관이 비슷한 상황으로, 당분간은 현 기관장들이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7 14:29: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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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학교-학부모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

BNK부산은행은 학교와 학부모가 간편하게 소통하고 학급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락' 커뮤니티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용 고객은 원하는 학교의 공지사항, 학사 일정, 시간표, 급식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사는 본인이 맡은 학급의 '클래스'를 개설하고 알림장, 학급 일정, 과제 제출 현황, 출결 등 학급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학부모에게 간편하게 전달한다. 상담예약, 설문조사, 체험학습 신청 등 수기로 관리했던 기존 행정업무도 '모락'을 통해 전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안심번호를 부여받아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학부모와의 통화가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AI 음성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요약된다. 학부모는 놓치기 쉬운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온라인 상담 예약 등으로 담당 교사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자녀의 알러지 정보를 등록하면 학교 급식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려주는 '알러기 알림'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김진한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시교육청 주거래 은행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했다"며 "향후에는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가족, 모임 등 일상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7 11:19: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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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DJSI 9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KB금융그룹은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상위 지수인 월드지수(World Index)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에 대한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 중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을 평가해 250여 개 기업만 편입되는 지수다. KB금융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상생 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요 지자체 연계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육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생금융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개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프로그램'을 1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함께 아이들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Net Zero) S.T.A.R.', ESG 상품·투자·대출 확대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KB ESG컨설팅 서비스 및 KB탄소관리시스템 무상 지원 등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노력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지배구조·경제 부문에서는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가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며 성별 다양성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10:26: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