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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디자인 선물

IBK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4개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 Pro Chef(새우튀김), 건다방(커피), Mr.팔봉이쿡(멘보샤), Sweet Jin(츄러스)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요 고객층, 판매 음식 등에 따라 맞춤형 콘셉트를 적용한 디자인을 제공했다. 특히 차량별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네이밍을 개발·적용하고 외부 도색, 래핑, 간판, 메뉴판, 앞치마 등의 디자인도 함께 제작·지원했다. 츄러스 푸드트럭 대표는 "어린이 고객층에 맞는 디자인을 요청했는데, 눈에 띄는 디자인과 컬러, 로고 등을 제작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우튀김 푸드트럭 대표는 새롭게 디자인된 차량을 보고 "새 차를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해준 IBK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재정비해주는 디자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염천교 수제화거리, 구례 5일시장 등 약 260여개의 소상공인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푸드트럭 사업자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2021-09-12 14:10: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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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자 신고 완료…가지치기 마무리?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이 은행 실명계정 확인서 발급과 함께 사업자 신고를 마무리지으면서 국내 4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모두 사업자 신고 관문을 통과했다. 1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지난 10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진행했다. 신고서가 접수되면 금융감독원이 심사에 착수하며,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FIU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리 여부를 결정하게된다. 코인원 측 관계자는 "앞으로 트래블룰 합작법인 CODE를 통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및 금융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트래블룰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코빗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확인서 발급에 성공하면서 신고를 진행했다. 이로써 업비트, 빗썸에 이어 두 거래소 모두 신고를 마무리 지으면서, 이른바 '국내 4대 거래소'는 모두 사업자 신고를 완료했다. 당초 업계 내에서 돌던 예측 처럼 4대 거래소만 살아남을 것이라던 전망이 사실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사업자 신고 마감은 이달 24일이다.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했지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획득한 일부 중소형 거래소들은 폐업만은 피하겠다며 원화 거래 중단에 나서고 있다. 특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 없이 가상자산간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면, 실명계좌 발급 없이도 ISMS 인증만으로도 사업자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의 폐업은 피하겠지만 거래소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사실상 폐업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63곳 가운데 42곳은 ISMS 인증을 받지 못했고, 이 중 24곳은 ISMS 인증을 신청하지도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줄폐업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거래소 플라이빗은 오는 17일부터 원화마켓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플라이빗은 "코인 간 거래 가상자산사업자로 우선 등록 신청을 하고자 한다"며 "원화마켓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고 추후 실명계좌 확인서 발급을 통해 보완 및 변경 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코어닥스도 오는 15일부터 원화마켓 중단을 공지했다. 또 최근 ISMS 인증 획득에 성공한 빗크몬 역시 17일부터 원화마켓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정 확보를 포기하지 않은 거래소도 있다. 고팍스, 한빗코 등은 일부 시중은행과의 마감기한 막판까지 시중은행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래소들의 줄폐업으로 투자자 피해액이 3조원에 육박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는 지난 9일 '암호화폐 거래소 줄폐업 피해진단과 투자자 보호 대안 포럼'에서 "가상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오른 김치코인은 모두 159개인데,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에 상장된 김치코인은 99개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는 사실상 시장이 사라지게 되고, 이로 인한 투자자 피해액은 3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2021-09-12 13:49: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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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전문업체 이륜차 교통사고율 개인용보다 7배↑"

배달전문업체(유상운송) 이륜차의 교통사고율이 개인용 자동차보다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2일 '배달 이륜차 사고위험 실태 및 안전대책'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배달 전문 이륜차는 1대당 1년에 2회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사고율의 7배, 개인용 이륜차 사고율보다는 1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최근 5년(2016년~2020년) 삼성화재에 접수된 이륜차 용도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배달용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6년 8806건에서 2020년 1만793건으로 23% 증가했다. 이륜차 용도별 사고 건수는 배달전문업체 이륜차 교통사고가 전체 이륜차 교통사고의 약 30%를 차지했다. 사고율도 높아 배달용 유상운송 이륜차 1대당 연 2회 이상 교통사고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영업용 자동차 사고율의 7배, 비유상운송 이륜차 사고율보다도 7배 높은 수준이다. 개인용 이륜차 사고율보다는 15배나 높다. 배달용 유상운송 이륜차 교통사고 특성 분석결과 교통법규 위반 사고의 65.6%는 신호위반 사고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용 이륜차의 신호위반 사고 점유율(45.6%)보다 1.5배 높았다. 또한 5건 중 1건은 중앙선침범 사고로 발생하고 있으며 무면허 주행에 따른 사고도 9.8%를 점유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10건 중 4건(38.1%)이 과속 또는 안전운전불이행에 따른 앞차량과의 추돌사고다.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에 따른 주변 차량과의 충돌사고가 25.4%, 교차로에서 서행하지 않고 진입하다가 발생한 교차로내 사고도 24.2%가 발생해 유상운송 이륜차 사고 다발 유형으로 나타났다.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외식문화 트랜드 변화로 배달 앱 이용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른 배달용 유상운송 이륜차 운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교차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급차로변경 등 이륜차 법규위반 운행과 난폭 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운전자 계도 등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운행 상황을 이륜차 운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식 교통안전 교육 확대 등의 다각적인 운전자 책임의식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배달용 유상운송 이륜차 운전자 자격제도 신설을 통한 최소 운전 경력 및 사전 안전 지식을 검증할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9-12 10:10: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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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예보와 추석맞이 취약계층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우리행복상자'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한과, 떡국떡, 혼합잡곡, 김, 장아찌 등 명절 식품과 일상 먹거리 등 총 10종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국내 생산 제품으로 구성해 국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매출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추석 전에 총 2000여개의 우리행복상자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농가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이웃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으며, 항상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대상 생활자금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 ▲방역 취약계층 대상 18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장애인 마스크 지원사업 ▲희귀난치성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1-09-12 09:48: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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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순익 급증에…“위험자산 관리 ‘관건’”

올 상반기 저축은행 순이익이 67% 급증하면서 커진 몸집 만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8억원(66.9%) 증가했다. 대출이 급증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895억원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총대출은 88조원으로 전년 말 77조6000억원 대비 10조4000억원(13.4%) 증가했다. 상반기 기업대출은 48조9000억원으로 법인대출 위주로 13.1%(5조7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위주로 급증, 36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대비 14% 증가한 규모다. 주식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도 2721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11.3% 증가한 10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연체율은 2.7%로 지난해 말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1%포인트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작년 말보다 0.6%포인트 하락, 3.6%로 집계됐다. 필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적립률은 110.1%로 지난해 말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 비율은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비율로 통상 100%를 상회하는 경우 현재의 문제여신이 은행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모든 저축은행은 적립 필요액의 100% 이상을 적립해 놓은 상태다. 다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06%로 지난해 말 14.23% 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대출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14.2%로 순이익 증가로 인한 자기자본 증가율(12.8%)을 소폭 웃돌았다. 위험가중자산은 대출금, 유가증권, 예치금 등 자산 유형별 부실 가능성을 감안해 산출한 자산 규모다. 건전성 지표인 BIS비율이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도출되는 만큼 위험자산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올해 들어 저축은행은 여러차례 위험자산 증가로 인한 경고를 받은 바 있다. A저축은행은 이달 들어 금융당국으로부터 건전성 관리와 관련한 경영유의 조치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저축은행 업게에서 1·2위를 차지하는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위험가중자산이 자기자본 대비 급격히 상승하면서 BIS비율이 하락한 것이 원인이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저축은행이 위기상황에서 적기시정조치 기준 이상의 BIS 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충자본(2%포인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충자본 미달 시엔 이익 배당이 제한되며 자기자본 확충 계획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 등 외형 확대 정책이 잠재 부실 요인이 되지 않게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한도성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제고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12 09:42:52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