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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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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앱에서 토스·네이버 페이 충전금 확인 가능해진다

은행 앱에서의 선불충전금 정보 조회 사용예시/금융위원회 이달 말부터 은행 앱(App)에서도 토스,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을 확인할 수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오픈뱅킹 선불충전금 조회서비스를 오는 30일 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하나의 앱에 은행, 상호금융 , 저축은행, 증권 사 등 모든 본인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는 하나의 은행 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목록과 거래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은 토스, 네이버펭, 카카오페이, 코나아이, 뱅크샐러드, 핀크, 티머니 등 23곳이다. 쿠팡페이, 이베이 코리아 등 4곳은 8월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은 보유정보 개방이 의무화 된다. 그동안 핀테크 기업들은 정보 제공없이 이용기관으로 참여했다.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에 따라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참여기관간 데이터를 개방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고도화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을 넘어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업계 수요등을 감안해 참여업권을 추가 확대하고, 서비스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오픈뱅킹이 핵심 금융 인프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안성강화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8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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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에 수출물량 10개월째↑…수입금액 역대 최대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수출물량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7%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12.2%)이 감소했다. 반면 운송장비(68.7%)가 큰 폭으로 늘었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6.1%) 등도 증가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6% 뛰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은 수출물량지수와 마찬가지로 4.7%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화학제품(45.7%)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9.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상승하며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광산품(19.9%)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2.6%)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입금액지수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수준이다. 광산품(97.6%)과 제1차금속제품 등이(86.5%) 등이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오르며 전월 대비로는 0.8%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11.4% 상승했다.

2021-07-28 12: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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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가상자산사업자 위장계좌 전수조사 결과 14개 적발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최근 실시한 가상자산사업자 집금계좌 전수조사 결과 14개의 위장계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FIU는 오는 9월 24일로 예정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 마감일을 앞두고 집금계좌 개설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집급계좌, 위장계좌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대상은 은행, 저축은행, 신협 등 입출금 계좌 발급이 가능한 3503개 금융회사다. 그 결과 법인 기준 79개사가 보유한 집급계좌 94개 중 14개가 위장계좌로 조사됐다. 현재 집금계좌는 ▲사업계좌 겸용 ▲PG사 가상계좌 ▲상호금융사 및 중소규모 금융회사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일부 가상자산업자들이 위장계좌에 대한 거래중단으로 금융회사를 옮겨다니며 위장계좌의 개설과 폐쇄를 반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FIU 관계자는 "발견한 위장계좌에 대해 확인 후 거래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의심거래보고(STR) 정보를 활용해 자금세탁 및 탈법행위가 있을 경우 법집행기관에 일괄 제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회사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PG사의 가상계좌, 펌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가상자산의 집금·출금이 이뤄지는 점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FIU 관계자는 "금융회사에서 발급한 집금예좌가 집금·출금등에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 조치했다"며 "PG사에게도 가상계좌서비스, 펌뱅킹서비스 제공시 가상자산사업자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평가를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FIU는 사업자의 집금계좌에 대해 예치금 횡령 등 자금세탁 행위, 탈법행위와 관련한 징후 발견 시 STR정보와 함께 검경에 일괄 제공한다. 거래목적 등 고객신원 확인을 강화하고 고객확인을 할 수 없는 경우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거래중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FIU는 특금법 신고기한(9.24) 만료일까지 한시적으로 영업하면서 사업을 폐업하는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있는만큼 가상자산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FIU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가상자산거래소명과 집금계좌명이 다른 경우 위장계좌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용자들은 가상자산거래소가 특금법 상 신고를 제대로 진행하는 지 주의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28 12:00: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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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소비심리 다시 '주춤'

지난 6개월간 상승세를 이어오던 소비심리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에 돌입하면서다. 다만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 대비 71.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올해 1월부터 6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 기간인 2020년 2월부터 4월의 경우 CCSI는 31.5포인트 떨어졌다. 2차 대유행(2020년 9월)과 3차 대유행(2020년 12월)에도 각각 8.3포인트, 7.8포인트 줄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9에서 3포인트 감소했다. 가계수입전망은 98, 소비지출전망은 108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 82, 향후경기전망지수도 92로 각각 12포인트, 17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9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전월에 이어 오름세를 지속한 것은 물론 지수 자체도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7,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1-07-28 11:15: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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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넷제로은행연합 아시아-태평양 대표 선정

KB금융그룹이 NZBA(넷제로은행연합, Net-Zero Banking Alliance)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은행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회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탄소중립 확산 이행계획 수립, 글로벌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 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B금융, 스탠다드차타드, 뱅크오브아메리카, BBVA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총 12개의 글로벌 금융회사가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KB금융은 일본의 대표은행인 MUFG(미쓰비시 UGF파이낸셜그룹)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들을 대표해 2년 동안 운영위원회 멤버로 활동한다. 운영위원회는 최고위원회(CEO)와 대표위원회(임원) 이원체제로 운영되며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NZBA 운영위원회 최고위원으로서 직접 회의에 참여하고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윤종규 회장은 28일 "NZBA 운영위원회 선정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대표로서 글로벌 은행들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6월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넷제로(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더불어 오는 2030년까지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고 그 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는 등 국내외 기후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1-07-28 11:15: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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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모바일플랫폼 ‘맞손’…혜택 차별화 관건

카드업계가 모바일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외식 모바일 바우처 업체인 '머지포인트'와 간편결제 플랫폼 '010 페이'다. 머지포인트는 외식업체 등 가맹점에서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크게 상품권 형태의 포인트 구매 후 등록해 현금처럼 쓰는 '머지머니'와 월 구독료를 내고 이용하는 '머지플러스'로 나뉜다. 머지머니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액면가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머지플러스는 월 1만5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제휴된 업체에서 횟수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 ▲영화관 ▲드럭스토어 등 8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데다 지역사랑상품권 등 웬만한 상품권 할인 결제보다 높은 할인율이 적용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MZ세대 등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010페이는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가 올해 초 출시한 지역화폐 전용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에서 제로페이와 연계해 온누리상품권을 비롯한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 확보·수익성 다각화 등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플랫폼사와 카드업계 간 협업은 최근 들어 더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머지포인트는 페이코, 토스 등에 이어 최근에는 카드사와 손을 잡고 신규 회원 유치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머지포인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머지 PLCC에는 머지플러스와 관련된 특화 혜택과 머지포인트 제휴 가맹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바코드 결제 발급과 이용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KB페이와 연계해 다양하게 탑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그룹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와 머지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머지플러스 연간권을 판매하고 있다. 우선 연간권을 18만원에 일시 구매하면 구독지원금으로 5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추가로 매월 말일에 1만5000 하나머니씩 12개월 간 총 18만 하나머니를 지급해 사실상 23만 하나머니를 환급받을 수 있다. 010페이는 이달 우리카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010PA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결제 금액의 0.2%를 무제한으로 적립하고 최대 1000만원까지 당첨되는 '행운상자'를 결제할 때마다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업계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 확대에 따라 매출 확대 욕심이 있는 카드사들이 발빠르게 뛰어 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 향후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플랫폼과 카드사 간 콜라보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쏟아질 것"이라며 "반짝 흥행상품 내놓기에 그치지 않기 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사의 특화된 강점을 더해 수익을 증대하거나 페이 서비스 등과 연계해 주 이용객층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이 대안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모바일 플랫폼 사용이 익숙한 MZ세대 등 특화 고객 데이터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회원 확보는 물론 수익 외적으로도 고객 데이터 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KB국민카드의 경우 머지포인트 고객들의 카드 결제 특성과 선호도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28 11:14:5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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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은성수 "상반기 가계부채증가율 8~9%…하반기 엄격히 관리해 나갈것"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소상공인이나 부동산 실수요자에 대한 자금공급은 지속하되 하반기부터 가계부채 증가율을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상반기 가계부채증가율이 연 8~9%이기 때문에 연 5~6%로 맞추기 위해선 하반기 3~4%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차주 단위 DSR 적용 등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꼭 필요한 곳에는 돈이 흘러가도록 하되 총체적으로는 증가폭을 억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노형욱 국토부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고점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떨어질 기미가 안보인다. 현제 시세에서 주택가격이 어느정도 조정이 돼야 정상화라고 볼수 있나. "(홍 부총리) 조정 수준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않다. 다만 국토부에 따르면 매년 10년간 수도권에 약 31만호가 공급이 된다. 1기 신도시가 29만인것을 감안할 대 매년 1기 신도시가 하나씩 생기는 셈이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봤을때 가격조정이 이뤄진다면 시장의 예측보다는 더 큰 폭으로 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당에서 임대차법 개정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규계약에도 전월세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계약 갱신 가능기간을 4년에서 6~8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대한 입장은. "(홍 부총리) 지난해 임대차 3법이 입법화가 됐는데, 임대차 시장에서 볼 때는 근 1세대만, 한 30년만에 가장 큰 제도변화였다. 작년에 어렵게 제도화된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은 제도의 안착을 위해 주력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된 이후 신규계약에 대한 전세가격과 갱신계약에 대한 전세가격에 갭이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점검과 제도개선을 해 나가겠다." -오늘 3기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시장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노 장관) 사전청약제도라고 하는 것이 공급이 예정돼 있는 물량을 2~3년 앞당겨서 공급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안정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택지 민영주택, 3080 도심공급 대책의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는. "(노 장관) 지금 어느정도 물량이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사업별로 조건이 달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늦어도 다음달, 8월 중에는 사전청약을 확대하는 이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가계부채는 줄인다면서 소상공인은 지원하고, 실수요자라는 이유로 부동산 금융도 늘리고 있다. 정부가 얼마나 가계부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은 위원장) 그런 지적이 있을 수 있다. 4월 가계부채 안정대책을, 5월에는 서민 실수요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 또다시 최근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소상공인 자금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가계부채증가율을 5~6%로 관리하기 위해선 현재 8~9%이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하게 하반기에 관리해 5~6%선을 맞출 수 있다. 필요한 곳에 돈이흘러가도록 하되 총체적으로는 증가폭을 억제하겠다.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기위한 정부의 의지나 실천계획에는 한치의 의심할 여지가 없도록 실천해 나가겠다,"

2021-07-28 11:03: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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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집값 계속올라…신규 택지 확보, 투기근절 최우선"

-1~2인 가구수요 맞는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확대 -가계부채 증가율 5~6% 관리…2금융권 풍선효과 차단 "하반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 근절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 붓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청사에서 '부동산 시장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초 안정세를 찾아가던 주택가격, 전세가격은 4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등 주택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9~18% 상승했던 지표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상태다. 다만 홍 장관은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을 단순히 주택공급 부족만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입주물량은 전국 46만호, 서울 8만3000호다. 10년전 평균 주택입주물량이 전국 46만9000호, 서울 7만3000호인 것과 비교했을 때 공급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홍 장관은 오히려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기대심리와 투기수요, 불법거래가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수급과 별개로 불확실성을 토대로 한 상승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불법 편법거래 및 시장교란행위가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부동산 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동성을 차단하고, 투기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홍 부총리는 "기존의 주택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공급일정을 하루라도 더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가적인 택지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헸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180만호, 전국 205만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정책의 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청약시점을 조기화 하고, 1~2인 가구수요가 많고 단기간에 건설 가능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성이 과잉 유입되는 것도 차단한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지난 7월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제2금융권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을 방지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5~6%대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4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연중 단속한다. 4대 부동산 시장교란 행위는 ▲내부정보 불법활용 ▲가장매매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중개 ▲불법전매 부정청약 등이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은 우리세대뿐만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내야하는 가장 절박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며 "정부와 함께 시장참여자 등 국민모두가 하나되어 해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8 10:56: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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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유기견 입양 시 펫보험 드려요"

DB손해보험이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DB손보는 '2021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사업자로서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난 4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 치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시작된 4월 16일 이후 2개월이 지난 6월 말까지 올해 입양된 유기견 중 약 200마리가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했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펫보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지원한다. 지난 6월까지 본 사업을 통해 펫보험에 가입한 유기견 7마리가 질병 또는 상해사고로 동물병원 진료를 통해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서울시의 유기동물 정책처럼 여러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이 확대되어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이 제공되길 바라며, DB손보는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2021-07-28 10:22: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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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 출시

삼성카드는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만 12세 ~ 18세)의 카드 이용 한도를 설정하고 자녀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이 부모의 신용카드를 일시적으로 소지하거나, 부모가 청소년 명의 체크카드에 고액을 전송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지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신용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가족카드는 삼성카드 회원인 부모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모 본인확인 후 자녀에게 발급할 카드 상품을 선택하고, 자녀 정보 입력 및 휴대폰 인증을 완료하면 통화 심사 등을 거쳐 카드 발급이 완료된다. 부모는 본인의 신용카드 이용 한도 내에서 자녀의 가족카드 이용 한도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자녀는 ▲교통 ▲편의점 ▲문구점 ▲학원 ▲서점 등의 업종에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청소년 가족카드 대상 상품을 6종으로 지정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상 상품은 '삼성카드3 V4', '삼성카드4', '삼성카드4 V4', '삼성카드4 V4(포인트)', '삼성카드 & BASIC', '삼성카드 & POINT'가 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카드 상품일 경우 가족카드의 연회비는 면제된다. 또 카드 신청 고객에게는 금융 교육 영상 컨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청소년 가족카드를 통해 부모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녀의 지출을 관리하고 자녀는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28 10:11:42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