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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미래세대 육성·사회적 가치창출 나선다

KB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저소득층·청년 등의 계층에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정에서의 불평등·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휴먼 뉴딜'에 적극 앞장선다. KB금융은 지난 23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양종희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KB증권, KB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한 '2021년 2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존 한국판 뉴딜인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추진 내용에 대한 각 계열사의 지원 현황 및 확대 방안을 논의 했다. KB금융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0조원의 금융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의 지원 금액은 3조9000억원에 이른다. 또 '한국판 뉴딜 2.0' 개편에 발맞춰 청년 정책,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하는 휴먼뉴딜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 했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으로 제시된 '휴먼뉴딜'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가의 미래 자산이자, 경제구조 전환의 핵심 동력인 청년층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B금융은 현재 청년 친화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연계 프로젝트 KB굿잡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소득·가정 환경 등에 따라 심화되는 교육·돌봄의 격차를 해소하고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우리 사회의 격차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6월말까지 초등돌봄교실 1228실, 병설유치원 568실을 신·증설해 3만6000여명의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으며, 2022년까지 2500여개의 초등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 신·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격차 해소 및 불평등 완화를 위한 청소년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글로벌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멘토링,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진로 멘토링,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멘토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KB라스쿨 교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강의 진행, 대학생 멘토, 장학금 지원 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ESG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물결로 사회·고객·KB가 모두 윈윈하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ESG경영을 리딩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금융'을 담대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6 11:32: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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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디지털 영업 지원 시스템 '라이프 프로'

한화손해보험이 보험 가입설계, 인수심사, 청약 등 영업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한다. 한화손보는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인 '라이프 프로(LIFE Pro)' 앱을 구축·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앱을 사용하면 설계사들은 가입설계, 인수심사, 청약 등 보험 영업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LIFE Pro는 전속 설계사는 물론 교차·GA 설계사 등 한화손보 상품을 판매하는 모집인이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한화손보 설계사는 LIFE Pro 앱을 통해 고객 요청 시 언제 어디서나 보험 가입 설계를 할 수 있다. 결과 또한 고객에게 즉시 전송할 수 있어 영업 대응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병력고지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스로 기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개인정보 보안에도 힘썼다. 가입 설계 후 진행되는 인수 심사 요청도 앱을 통해 실시할 수 있다. 청약 시 스마트폰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서류는 줄였다. 설계사 채용 기능도 있어 한화손보의 디지털 손보 설계사(LIFE WITH) 모집에 필요한 교육, 위촉 등 리쿠르팅 업무도 스마트폰으로 지원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LIFE Pro 앱과 같은 디지털 영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한편, 종이 문서도 줄여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 흐름에 발맞추겠다"며 "코로나 시대에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의 고객과 사회의 니즈에 끊임없이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6 11:31: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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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SC제일마이시그니처통장' 출시

-은행 거래실적 연동 최고 연 1.0%p 금리 제공 SC제일은행이 은행거래실적과 연계해 최고 1.0%포인트(p)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마이시그니처통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시그니처통장은 ▲입금 건별로 입금 후 최초 30일까지는 0.01%p ▲31일 이후부터는 SC제일은행에 예금주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0.1~0.7%p까지 차등 기본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추가 우대금리조건을 만족하면 신규 가입일로부터 1년 간 최고 0.3%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준다. 세부적으로 보면, 입금 건 별로 입금일로부터 30일까지는 0.01%p, 31일째부터는 은행거래실적 ▲말잔 3000만원 미만이면 0.1%p ▲말잔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0.2%p ▲말잔 1억 원 이상이면 0.7%p의 차등 금리를 마이시그니처통장 잔액에 최대 10억원 한도까지 제공한다. 10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0.1%p를 적용해 준다. 단, 상품 가입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는 입금일로부터 31일 이상 구간별 금리는 은행거래실적에 관계 없이 0.7%p를 적용한다 추가 우대금리는 우선 은행 첫 거래 고객이면서 은행거래실적이 3000만원 이상이면 0.3%p를 더해준다. 또 기존 거래 고객이면서 은행거래실적이 3000만원 이상이면 0.1%p, 1억원 이상이면 0.2%p를 각각 적용한다. 적용기한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적용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다. 마이시그니처통장의 이자 계산 방식은 먼저 입금한 금액을 먼저 출금하는 것으로 계산하는 선입선출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예치 금액을 자주 출금하지 않으면 더 높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는 조건 없이 면제된다. 한편 마이시그니처통장 출시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오는 9월 30일 기준 마이시그니처통장의 잔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10만 원까지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 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26 10:46: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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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안면 인식 보안 시스템 ‘페이스락커’ 도입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재택근무자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안면 인식 물리보안 시스템인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고객상담센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 신한은행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직원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동시에 고객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페이스락커'를 도입했다. '페이스락커'는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물리보안 시스템이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고객 정보 및 업무 정보의 화면 노출을 차단하는 화면 잠금을 실행해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페이스락커'는 코로나 발생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며 "재택근무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고객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락커'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직원들은 건강하게, 고객들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6 10:09: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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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ESG 추진위원회 신설…ESG 경영 강화

신용보증기금이 본격적인 ESG 경영체제를 가동한다. 신보는 지난 23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출범식을 겸한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신보의 ESG 정책 관련 심의·의결 기구로서 앞으로 신보형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ESG 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6인과 신보 임원 등이 포함된 내부위원 6인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보의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새로 마련한 ESG 종합추진계획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보는 녹색금융 및 사회적경제 보증, 윤리경영 등 그동안 지속해서 추진해온 ESG 부문 성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전담조직인 ESG 추진센터를 신설했다. 6월에는 대내외 환경과 중장기 전략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ESG 종합추진계획도 수립했다. 신보의 ESG 종합추진계획은 ESG 분야별 전사적인 추진 전략을 담았다. ▲환경책임(E)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및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업을 육성하며,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S) 분야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여건 조성, 안전 중심 경영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 추진, ESG 거버넌스 확립, 클린·공정 경영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ESG 생태계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6 09:46: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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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리틀 파트너' 출시

삼성화재가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리틀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30년, 40년, 50년까지 선택 가능하다. 만기 이후에도 자동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리틀 파트너'는 태아 가입 시 아토피 진단, 인공와우이식수술 등의 특약을 신설해 보장도 확대했다. 질병입통원수술비 등의 담보에서 선천성질환에 의한 것도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도 신설했다. 태아보험에 가입하는 산모를 위한 보장도 확대했다. 이 상품은 임신 기간 적지 않은 산모가 걱정하는 임신성 당뇨, 태반조기박리 진단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30만원과 100만원을 보상한다. 납입면제 확장형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통상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30세까지 자녀보험 가입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을 위해 특약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해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6 09:29: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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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당신을 위한 휴식! 하나IRP와 함께!'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개인형IRP 손님을 대상으로 '당신을 위한 휴식! 하나IRP와 함께!'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 계좌에 1000만원이상 추가입금 또는 계약이전 입금하는 손님 ▲퇴직금 2000만원 이상 입금 후 상품운용이 완료된 손님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 통합숙박권'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개인형IRP 신규 가입금액 10만원이상 및 1년 이상 자동이체 10만원이상 등록한 손님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머니를 1인당 최대 5000머니를 매주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형IRP는 노후준비와 함께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연간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 50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 50세 이상 손님이라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 되어, 연간 최대 148만 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자금을 개인형IRP로 입금하는 경우 연금계좌 납입금액(연간 700만원 한도) 인정될 뿐만 아니라, 300만원 한도 내에서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전환금액의 10%까지 총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인정되어 절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하나은행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손님에게 노후준비와 절세혜택과 함께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하나원큐', '하나멤버스', 가까운 영업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6 08:34: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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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업계 첫 마이데이터 본허가…디지털 전환 잰걸음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디지털 전환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통해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했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기업은 은행 8개사·보험 1개사·금융투자 2개사·여신전문 7개사·상호금융 1개사·저축은행 1개사·CB사 2개사·핀테크 빅테크 18개사 등 총 40곳이다. 이 중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대내외 협력체계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KoEF와의 제휴도 추진했다. KoEF는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멘토링, 청년창업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에 따라 '고객 밀착형 서비스' 개시에 총력을 다한다. 먼저 금융교육서비스에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생애설계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행보도 가속화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지난 1월 '2021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손잡이 경영이란 기존 생보업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초점을 맞춰 나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디지털혁신지원실을 DT지원실로 확대 개편했다. '교보 라이브톡'을 통해 전속설계사들과 임직원을 위한 디지털 교육도 본격화했다. '교보 라이브톡'은 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품 트렌드, 재무설계 지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또 외부 강사 초빙을 통한 디지털 이해수준 향상 교육 과정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 내재화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 전문 과정 등의 교육도 마련했다. 우수 스타트업 육성과 통합인증센터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육성을 통해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 1기 참여팀인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째깍악어'는 최근 교보생명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 통합인증센터 '올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구축해 눈길을 모았다. 통합인증센터란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의 인증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인증 수단과 인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말한다. 홍채, 안면인식 등 차세대 인증 체계와 지속적인 추가 연동으로 운영 편의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규 디지털 서비스 구현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도 절감 가능하다. 이처럼 교보생명은 지속해서 보험업계에서 선도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듯이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기존 생보업의 수익도 창출해가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도 지속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외부 강사 초청 교육 등을 지원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7-26 07:54: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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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硏, '불법주정차' 유발사고 3년간 약 4700여 건

불법주정차 유발사고가 최근 3년간 약 47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5일 '불법주정차 차량의 사고 유발 위험성 및 대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건은 월평균 7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32.1% 늘었다. 불법주정차 유발사고 중 차대 사람 사고 사상자의 16.4%는 어린이였다. 다만 불법주정차 차량의 사고 책임 부과 사례는 드문 모습이다. 유발사고의 경찰신고 비율은 7.2%에 불과하다. 불법주정차 차량 현장 이탈 및 인적사항 확보가 어려워서다. 때문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사고 책임이 있음에도 실제 부과 사례는 드문 것이다. 행정처분 수준도 선진국 대비 낮은 모습이다. 따라서 불법주정차 발생 억제 효과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때문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불법주정차 차량의 사고 책임 부과 확대 및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주정차 발생 감소를 위한 과태료·범칙금 상향 및 벌점 부과 등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불법주정차 행위는 운전자 본인에게는 편할 수 있으나, 다른 차량의 정상 주행 방해 및 운전자 시야가림 등을 유발하여 결국 교통사고로 이어져 억울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고를 유발한 불법주정차 차량의 정보가 확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례가 많음으로, 사고 당사자는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하거나 최소한 불법주정차 차량번호를 확보해야 한다"라며 "불법주정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과태료 상향과 벌점 부과 도입 등 행정처분이 강화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운전자 스스로 운행 전 주차장 앱 등을 활용하여 목적지 부근 주차장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7-25 16:36:3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