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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민족문화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출생일을 맞아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의 두번째 스토리다. 제작에는 지난 3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했고, 내레이션은 배우 임수정이 참여했다. 영상은 일제의 문화재 수탈로부터 민족문화유산을 지켜낸 전형필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를 담았으며, 그의 문화 보국 정신이 오늘날에도 계승, 발전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업적을 세상에 알리고자 KB국민은행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높은 수준의 민족문화유산이 오늘날 문화 강국인 대한민국의 기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영웅들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첫번째 스토리로 '시대와 국경을 넘어 빛나는 이름, 도산 안창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안창호 영상은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소유진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2021-07-29 10:30: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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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이후 두 번째 공익법인 지정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021년 2분기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5년 재단 창립 당시 최초 공익법인(옛 지정기부금단체, 6년간 유지) 지정 이후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두 번째 지정으로 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연간 기부금 모집 및 사용의 투명한 공시·공개로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6년간 법적 의무사항을 모두 이행하고 그 공익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공익법인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기부자들에 대한 세재혜택도 유지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하는 법인은 법인소득의 10%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고 개인은 기부금의 15%(1000만원 초과분은 30%)를 세액공제(소득의 30% 한도내) 받을 수 있다. 공익법인은 법인세법 시행령에 의거 비영리법인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이 정관상 수입을 회원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사용하고 사업의 직접 수혜자는 불특정 다수로 운영해야 한다. 지정을 위해서는 정관, 법인 설립인가증 이외에도 향후 5년간 기부금 모집을 통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공익활동 보고서 등을 주무관청에 제출하고, 철저한 검증과 추천을 통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다. 재단은 공익법인으로서 2026년 말까지 6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기부협동조합으로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윤리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단의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사업연도 수익 100분의 80 이상을 직접 고유목적사업에 사용하고 연간 2회 내부감사, 1회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기부금 운영사항을 철저하게 관리·감독받고 있으며, 그 결과를 매년 국세청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익법인 재지정은 전국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운영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공개 등 투명한 운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9 10:23:1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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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 선봬

롯데카드가 2030세대 선호 업종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로카 라이킷은 커피, 영화, 교통, 통신, 배달앱 등 2030세대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업종 중심의 혜택을 월 3만 5000원까지 제공한다. 우선 스타벅스에서 간편결제로 현장결제 시 60%, 실물카드로 결제 시 50%를 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관(롯데시네마·CGV)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를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주고,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 이용 및 이동통신(SKT·KT·LG U+) 요금 자동이체 시에도 10%를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배달앱(배달의민족·쿠팡이츠) 결제 시 5%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로카 라이킷 카드는 롯데카드 로카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로카 라이킷은 라이킷 펀 플러스 카드의 후속카드로 롯데카드의 메인 상품 라인업인 '로카(LOCA)'에 새롭게 편입된다. 카드 디자인도 2030세대에 맞췄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영, 펀, 라이크(Young, Fun, Like)'란 콘셉트의 일러스트를 가미했다. 카드 색상은 '뉴욕 블루(New York Blue)'와 '맨해튼 옐로우(Manhattan Yellow)' 두 가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30세대는 카드 선택 시에도 자신의 소비패턴에 잘 맞는 혜택이 담긴 실속 카드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본다"며 "로카 라이킷은 이러한 2030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2030 선호 업종에 혜택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1-07-29 09:51:4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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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간편결제 확산에 2분기도 ‘휘청’

체크카드 발급량이 3년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체크카드 수요는 또 한 차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신용카드 판매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간 체크카드 발급량은 2018년 1억 1143만매에서 2019년 1억 1070만매로 73만매 감소한 이후 지난해엔 1억 1002만매로 전년 대비 68만매 감소했다. 누적 발급량은 지난해 1억 1007만매로 전년 말 1억 1094만매 대비 87만매 줄어 들었다. 신규 체크카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올해 상황도 다르지 않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업 카드사 6곳 중 신한카드를 제외한 5곳의 신규 체크카드 발급량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일제히 감소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액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 감소폭은 ▲국민카드 30만 9000매 ▲우리카드 23만 7000매 ▲롯데카드 3만 8000매 ▲하나카드 1만 6000매 ▲현대카드 1000매다. 이같은 체크카드 신규 수요 감소는 향후 신용카드 수요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체크카드 상품은 수익성보다는 지속적인 고객층을 확보하는 '락인효과'를 위해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계 카드사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에서 신용카드 판매, 대출업무 등으로 이어져 오던 시너지가 줄고 고객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체크카드 수요 감소 원인은 간편결제 서비스, 선불카드 등 지급결제 대체수단이 지목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 판매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이용이 모두 줄어들고 있다"며 "간편결제가 카드결제 시장 전 부문에 영향을 미치며 상대적으로 기반이 약한 체크카드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하면서 사실상 체크카드를 휴면상태로 두는 경우나 아예 탈회한 경우까지 합치면 실사용 고객수가 더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드사들은 플랫폼·페이 결제 시 적립혜택을 제공하거나 MZ세대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위메프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은 'KB국민 위메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위메프·위메프 오를 비롯해 ▲OTT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이용한 금액을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MULTI 시리즈 최초의 체크카드인 'MULTI 애니(Any) 체크카드'를 내놨다. 페이 결제(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원큐페이)에서 0.4% 적립 혜택을 기본 제공하고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2% 적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는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오늘하루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무신사 ▲지그재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넷플릭스 ▲멜론 등 인기 가맹점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간편결제에서 최대 3만원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체크카드 축소 현상은 은행계보다 기업계 카드사에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현대·삼성·롯데 등 3개 카드사가 현재까지 체크카드 신상품을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1-07-29 09:51:1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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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플러스 스마트 요금제 출시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카카오 계열의 가상이동통신망(MVNO,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와 제휴를 통해 신한플러스 요금제 4종을 2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한플러스 요금제 4종은 ▲신한플러스 5G 무제한 ▲신한플러스 LTE 무제한 ▲신한헤이영 LTE 완전자유 ▲신한헤이영 LTE 통화맘껏 요금제이다. MZ세대인 신한헤이영 고객과 신한플러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신한금융 원신한 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 신규 오픈한 모바일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6개월간 최대 5000원 요금 할인을 통해 신한플러스 5G 무제한 요금을 월 3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50GB 데이터 증정, 매월 1만 카카오 쇼핑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모바일플러스 오픈 및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 선착순 3000명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 및 라이언 무선 충전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한은행 또는 신한카드로 신한플러스 요금제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모바일+ 부스터에 응모한 고객에게12개월간 멤버십 점수 400점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모빌리티 산업과의 협업 등 그 동안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선보인 신한플러스가 이번 통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9 09:32: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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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KB금융 실적 '효자' 등극

푸르덴셜생명보험 전경. /푸르덴셜생명보험 지난해 8월 KB금융그룹의 자회사가 된 푸르덴셜생명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0%가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서다. 푸르덴셜생명의 당기순이익 추이. /KB금융그룹 KB금융의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219.1% 증가한 19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KB금융 전체 순이익(2조4743억원)의 7.7% 수준이다. 지난해 말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에 미친 기여도가 1.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달성한 셈이다. 푸르덴셜생명은 보유채권 교체 등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저축성 상품 판매 비중도 증가하면서 신계약비 감소 등으로 보험손익도 개선됐다. 올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368.6%를 기록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올 2분기 실적은 사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분기에 보유했던 주식을 처분하면서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면서 "최근 종신보험보다 연금보험에 고객의 수요가 높아졌는데 상반기에 판매를 개시한 달러 연금 보험이 판매가 잘 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KB생보는 11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대비 228억원 쪼그라들면서다. KB생보는 올 1분기 15억원의 적자에서 2분기 95억원의 적자를 이어가며 좀처럼 흑자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KB손보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2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희망퇴직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및 일반보험 중심으로 전반적인 손해율이 개선되며 보험손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KB손보의 2분기 손해율은 83.3%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p) 개선됐다. 항목별로는 일반보험 손해율은 4.8%p 늘었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2.5%p 개선된 모습이다. 하지만 KB금융은 그룹 내 보험 부문의 협업 강화를 통해 향후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환주 KB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실적발표회를 통해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밸류 및 시너지를 증대하고자 ▲상품 ▲채널 ▲조직 등 전 부분에서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차원의 프리미엄 아웃바운드(Outbound, 텔레마케팅의 한 종류) 채널인 '스타WM(Wealth Manager)' 모델을 구축해 시범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푸르덴셜생명의 우수한 라이프 플래너 조직과 은행 및 증권 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PB, Private Banking)가 협업해 ▲상속 ▲은퇴 ▲노후 등을 포함한 통합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WM 비즈니스를 고도화함으로써 KB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시장 내 영향력을 차근히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WM'이란 푸르덴셜생명의 금융 전문가다. KB금융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액자산가(VIP)를 위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푸르덴셜생명과 KB금융이 힘을 합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로 해석 가능하다. KB금융은 보험 계열사와 교차 판매 활성화를 통한 판매 채널 다양화도 기대했다. 실제 올 2분기 기준 보험 계열사 간 교차 고객은 약 28만명으로 푸르덴셜생명 인수 직후인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9% 늘어났다. 이 부사장은 "공동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비용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9 06:00: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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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부동산 대출 어려워진다

상호금융업권 업종별 여신한도 도입방안/금융위원회 앞으로 신협, 새마을금고, 농·축·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대출 규제가 깐깐해질 전망이다. 개인사업자 및 법인 대출 중 부동산업과 건설업은 총 대출의 30% 이하로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 감독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업권별로 들쑥날쑥해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건전성 규제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바 있다. 법령 개정안에 맞춰 세부 규정안을 마련해 규제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규정안에 따르면 부동산·건설업에 대한 대출 규모가 제한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부동산·건설업 대출규모는 지난해 말 79조1000억원으로 지난 2016년(19조4000억원) 대비 30.8% 증가했다. 총 여신중 부동산·건설업 비중도 지난해 말 기준 19.7%다. 앞으로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대출 중 부동산·건설업에 대해서는 총 대출(대출+어음할인)의 각각 30%로 제한된다. 그 합계액은 총 대출의 50%이하여야 한다. 유동성 비율도 100%이상으로 규정한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유동성부채(예·적금, 차입금 등 ) 대비 유동성 자산(현금, 예치금 등)비율을 100%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한다. 단 자산총액 1000억원 미만 조합은 규제 수용성등을 감안해 유동성 비율을 90%이상 유지하도록 적용한다. 상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의 입법예고기간은 오는 9월 7일 까지다. 금융위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금융위 의결등을 거쳐 금년 중 상호금융업감독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9 06: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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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MOU

전북은행은 28일 본점에서 네이버 파이낸셜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개발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 서래호 네이버 파이낸셜 책임리더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도화 및 금융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 ▲디지털 금융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기획, 금융서비스 제휴 및 마케팅제휴 ▲기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소비자 경험 혁신을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포함해 보다 긴밀한 협업 사업 발굴과 업무교류로 전북은행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들이 온라인 금융소외계층까지도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네이버 파이낸셜의 온라인 콘텐츠 및 기술 플랫폼 경험과 전북은행이 추진 중인 AI기반 챗봇, 콜센터, FDS 등의 디지털 혁신사업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는 "전북은행은 뛰어난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중금리 대출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3000만 네이버페이 사용자 및 46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ME(중소상공인)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파이낸셜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오진 전북은행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지역 사회 상생에 앞장서 온 향토 은행으로서 디지털과 비대면으로 대표되는 시장 변화에 맞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금융 상품 개발과 비대면 고객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네이버 파이낸셜과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1-07-28 16:51:4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