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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세무신고 자동화를 위한 ‘하나 SSEM 통장’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세무신고 솔루션 업체 널리소프트와 '하나SSEM 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널리소프트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널리소프트의 스마트폰 앱 SSEM을 활용해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자동 계산하여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접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 SSEM 통장'은 'SSEM'앱 내에서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하나 SSEM 통장'은 편리한 세무신고 및 납부를 돕기 위해 ▲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면제 ▲ 'SSEM'앱과 연동된 현금 입출 장부 자동 기록 ▲ 국세청 홈텍스 세금신고 계좌 자동 등록에 따른 편리한 세금 신고 및 납부 기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25일까지 '하나 SSEM 통장'에 가입한 고객 1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SSEM'앱을 통한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수수료 1만원 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사업자들을 위해 '하나 SSEM 통장'을 통한 수수료 면제 혜택과 더불어 효율적이고 손쉬운 세무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6 11:32: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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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숙명여대와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오른쪽부터)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그룹장, 숙명여자대학교 장윤금 총장,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신한은행 신한은행이 LG유플러스·맘모식스와 숙명여자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숙명여자대학교 축제인 '청파제'를 메타버스 공간인 스노우버스에서 진행한다. 메타버스 공간은 맘모식스가 개발한 게임 플랫폼인 '갤럭시티'를 기반으로 구현했고 갤럭시티의 아바타 디자인, 아이템, 아바타 생성, 채팅 등을 활용해 숙명여자대학교만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숙명여자대학교가 학생들 간의 전공서적, 의류, 중고거래 등 주변상권과 연계한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어 학생ID와 계좌를 연계해 메타버스 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캠퍼스라는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메타버스 캠퍼스에 구현해 대학 일상 속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26 11:32: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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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7%대 불가피…내년 4~5대 목표"

-올해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시…잔금대출 포함, 2억원 초과 대출 가능 -차주단위 DSR 적용시…마이너스 통장, 사용금액 아닌 '한도 금액' 적용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이 7% 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6.9%대가 마지노선이었다. 권대영 금융정책국장은 "6%대로 노력하겠지만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용인할 경우 7%대로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급증한 가계부채 누적분을 2021~2022년 2년간 최대한 완충시키는 방향으로 내년 4~5%대를 목표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와의 일문일답 -가계대출 규제 강화 시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대출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입장은. "현 시점에서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완화시키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단, 이 과정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축소시킨다는 것이지 대출총량 자체를 줄인다는 것은 아니다. 자금이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전세대출을 4분기 총량관리에서 제외하고, 잔금대출 또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니터링해 나가겠다." -2금융권 규제강화로 2금융권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은 아닌지. "기본적으로 상환능력 범위내 대출해주는 원칙은 모든 차주에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2금융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단, 2금융권의 경우 주고객이 서민·취약차주인만큼 금융접근성이 제약되지 않도록 완화된 DSR기준을 적용하고, 정책자금대출, 긴급자금 마련 목적의 3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은 DSR산정시 제외하는 것을 지속할 계획이다." -차주단위 DSR 적용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총대출액 기준은. "내년 1월부터 차주단위 DSR 적용차주여부를 결정하는 총대출액은 금융권 모든 가계대출의 합이다.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은 실제 사용금액이 아닌 한도금액으로 책정되며, 신규대출로 기존대출의 상환이 예정된 경우에는 상환예정금액은 총대출액 계산 시 제외된다. 차주의 기존대출과 신규대출을 합산해 총대출액이 2억원 초과시 차주단위 DSR이 적용된다." -기존에 총 대출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주단위 DSR 2단계 시행시기에 맞춰 상환해야 하나. "아니다. 대출관련 규제 신설시 이를 소급해서 적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신규 대출 신청시에 적용된다. 아울러 잔금대출 등에 대해서는 경과 규정을 부여해 당초 분양당시의 기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한다." -총대출이 2억원을 초과한 상황에서 전세대출이나 중도금대출을 신규로 신청할 경우 차주단위 DSR이 적용되나. "내년부터는 원칙적으로 모든 가계대출의 합이 2억원을 초과하면 차주단위 DSR 적용대상 차주로 분류된다. 다만 이러한 원칙에도 불구하고 ▲분양주택에 대한 중도금대출 ▲재건축 재개발주택에대한 이주비대출, 추가분담금에 대한 중도금대출 ▲서민금융상품(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300만원이하 소액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연금 ▲정책적 목적에 따라 정부, 공공기관 등 협약체결후 취급하는 대출 ▲자연재해 지역에 취급하는 대출 ▲보험계약대출 ▲상용차금융 ▲예적금담보대출 ▲할부리스 및 현금서비스 등은 DSR 수준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차주단위 DSR 2단계 시행전 분양받은 사람들도 잔금대출 취급시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한다면 차주단위 DSR 적용대상인가 "잔금대출은 DSR시행일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었다면 입주자 모집공고일 당시규정을 적용한다. 즉, 차주단위 DSR 2단계 시행 전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분양받은 사람들은 잔금대출 취급시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차주단위 DSR 적용대상이 아니다." -제도시행전 2억원 초과 대출을 보유하고 있던 차주가 기존 신용대출의 만기를 연장하는 경우 차주단위 DSR적용 대상인가 "제도 대상은 신규대출에 한한다. 신규대출은 신규로 취급하는 대출로 기존대출을 증액하거나 재약정, 대환, 채무인수등이 해당한다. 기존대출을 기한연장하거나 금리 또는 만기조건만 변경하는 경우 신규대출이 아니므로, 차주단위 DSR을 적용하지 않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26 11:18: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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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 3785억 달성

신협이 올 3분기까지 37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협은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건전성 제고를 통한 연체율 감소, 요구불예금 증가로 감소한 예금비용률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협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2657억원) 대비 1128억원 증가했다.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총 자산은 119조8000억원, 여신은 88조7000억원, 수신은 107조6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자산 8.0%, 여신 12.4%, 수신 8.2% 성장했다. 순자본비율은 6.96%로, 전년 동기 대비 0.47%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으로 인한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873조합의 개별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평균 자산금액은 1372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139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말 대비 16조합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4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3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광안신협(부산)이 91억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51조합(28.75%)으로 전년말 235조합(26.73%) 대비 2.01%p 증가했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2조합(19.70%)으로 전년말 187조합(21.27%) 대비 1.57%p 감소했다. 김윤식 신영중앙회장은 "늘 곁에서 평생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신협을 찾아주신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4분기 역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1:01:0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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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업계 최초 메타버스 '안전체험 페스티벌'

DB손해보험이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가간다. DB손보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3D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프로미 안전체험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를 오픈했다. '프로미 캠핑 월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캠핑을 소재로 삼았다. 디지털 공간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친숙한 제페토 앱을 이용해 아바타를 만든 뒤 가상공간에 마련된 캠핑장에서 자유롭게 안전에 대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제페토 플랫폼에 구현된 가상 공간은 사용자가 아바타를 움직이며 직접 상호 작용도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캠핑 내 여러 상황을 체험하고 친구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실제 가족과 여행을 떠난 것처럼 캠핑장에 입장한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캠핑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캠핑이'국민 레저활동'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이와 관련된 안전체험 행사를 메타버스를 통해 기획하게 됐다"며 "캠핑장 방문 시 주의사항 학습과 함께 참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26 11:00: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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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ESG경영에 부스터샷

농협금융지주는 그룹의 ESG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력을 가속하기 위한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일으킨 ESG 아이디어 공모전 'ESG 뇌쓰자'의 수상자 소개와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ESG경영문화 내재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전략, 대고객, 조직문화 3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결과 총 232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친환경성과 독창성, 실행가능성을 바탕으로 수상작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는 '범농협 유휴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올바른 지구 카드·적금', '임직원 전용 걷기 어플 워크트리(WalkTree)'가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들은 수정, 보완을 거쳐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이행체계 구축 용역의 중간 보고도 진행됐다.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FI) 한국대표이자 컨설팅을 수행하는 임대웅 대표가 직접 글로벌TCFD 규제화 동향을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내부 탄소배출량 측정과 TCFD 권고안 이행공시 로드맵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10월초 TCFD 지지선언을 실시하고, 이행공시를 위한 자문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 말 TCFD 권고안 이행공시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금년도 ESG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수립한 5대 부문 15개 ESG추진과제 중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ESG경영 고도화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수사례로는 농협은행의 경우 지난 8월 적도원칙 가입으로 환경, 사회 리스크를 PF투자 심사에 반영중이며 농협생명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약관 제공으로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연초 수립한 ESG추진과제가 잘 이행되어 빠른 시간 내에 ESG 경영기반이 체계적으로 구축됐다"고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ESG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0:37:2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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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두 번째 이색 마케팅 '삼성생명미(米)'

삼성생명이 신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삼성생명은 마켓컬리를 통해 유기농 햅쌀 '삼성생명미(米)'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삼성생명수(水)'에 이은 삼성생명의 두 번째 이색 마케팅 상품이다. '삼성생명미(米)'는 올해 수확한 국내산 프리미엄 햅쌀 3종으로 구성했다. 유기농 백미, 귀리, 잡곡(보리5곡) 각 450~500g씩 1.45㎏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개별 포장되어 사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각 쌀의 독특한 이름 또한 눈길을 끈다. '일당백미', '든든플러스귀리', '올인원잡곡'은 삼성생명의 인기 상품인 '뉴(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New올인원 암보험'에서 각각 따왔다. 라벨 옆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상품의 상품설명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는 일종의 '넛지 마케팅'인 것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와 같은 방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미(米)' 판매금액의 일부는 지역아동센터 식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세트당 1000원을 적립해 추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수(水)' 역시 판매금액의 일부를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했다. 배미향 삼성생명 마케팅팀장(상무)은 "삼성생명미(米) 출시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사회 환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발맞춘 신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변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0:34: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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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눈길 돌리는 고객…머니무브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과 가계대출 규제,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행권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640조2670억원으로 9월 말(632조4234억원) 대비 7조8436억원 급증했다. 지난 5월(9조5564억원 증가) 이후 최대 증가치다. 정기예금 증가는 지난 8월 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0.75%로 인상한 데다 오는 11월 추가 인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상황으로 2018년 11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화가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하면서 정기예금 잔액은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떨어지자 정기예금 잔액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줄어 들고 있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같은 날 기준 766조2315억원으로 9월 말(774조3926억원) 대비 8조1611억원 줄었다. 은행권은 대출 규제 강화로 주식이나 부동산 '빚투(빚내서 투자)'가 막혀 은행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증시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은 66조5530억원으로 은행권 대출 중단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이 지난 9월 13일(73조3419억 원)대비 6조7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5월 77조9018억원까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9조원이 줄었다. 또한 한은의 다음 달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임박 등 대내외적 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의 '머니 무브(자금 이동)'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증시 고객예탁금은 최근 가계대출 중단과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안전자산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며 "증시 변동성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점차 커지면서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IBK 알토스 적금'을 출시했다. 알토스배구단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연말까지 5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로 우대금리 최대 연 2%포인트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3%다. 신한은행은 급여이체 고객 대상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첫급여 드림'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12개월 만기 기준 기본금리 연 1.4%에 최고 연 4.4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만 35세 이하 신규 입사자가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에 가입하면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연 3.5%의 '복리' 이자를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KB마이핏 적금'을 내놨다.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월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9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앞으로 코로나 이전 금리로 돌아갈 수 있다"며 "장기 수신 상품보다 1년 단위의 짧은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2021-10-26 08:13: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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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고령층 잡아라"…디지털 소외 방지 앞장

국내 주요 보험사가 고령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소외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26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층의 신규 보험가입 확대와 보유계약 중 고령층 계약 비중이 늘고 있다. 가입연령 및 보장범위 확대로 최근 10년간 60세 이상 생명보험 신 계약 체결 건수는 연평균 1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질병보험 판매가 32.4% 늘며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고, 종신보험 판매량도 13.4% 확대됐다. 특히 청년층 및 중년층의 신규계약 유입이 줄어 들면서 전체 보유계약 건수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고령소비자의 민원 및 피해사례도 함께 늘어나며 업계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2020년 기준 보험업권의 불완전판매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불완전판매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2.64배 늘었다. 이에 따라 각 보험사에서도 고령소비자를 위한 대응 방안 모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교보생명은 지난 7월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했다. 교보생명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발판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로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서비스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화손보의 경우 최근 디지털 취약계층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고령층, 장애인, 도서지역 거주자 등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비자로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직접 수집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현대해상은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앞서 현대해상은 요양시설 검색과 노인돌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인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향후 간병인 지원 특약과 노인성 질환 관련 신상품 공동연구 등의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소비자가 보험사들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다양한 디지털 소외 방지 방안은 향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 가장 큰 업계의 고객층이었던 중·장년층들이 추가적으로 가입할 보험 상품이 딱히 없는 상황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높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상품을 출시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라며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넘어 고령층 대상 서비스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07:35: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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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약세 딛고 7500만원대로 반등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25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7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75% 상승한 75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반년 만에 8000만원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전날까지도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73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75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날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76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거래소와의 시세 차이인 '김치 프리미엄은 3%대 중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세에 힘 입어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반등이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500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1.26%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등은 각각 58만5500원(0.69%), 25만2700원(9.39%), 326.3(2.03%)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성공적으로 본 궤도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로셰어스가 출시한 비트코인 ETF BITO는 거래를 시작한 지 이틀 동안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다. 2900만주가 넘는 주식이 거래됐으며, 이는 약 12억달러(약 1조4132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리서치 회사 CFRA의 리서치 책임자인 토드 로젠블루스는 "이번 ETF는 업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에 도달했다"며 "자산 성장과 거래량 관점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억눌린 수요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그레이스케일의 글로벌 ETF 책임자 데이브 라베일은 "업계에 ETF가 생겼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행복감이 있지만 이는 첫 단계"며 "투자자들은 궁극적으로 선물 기반의 ETF와 실물 비트코인 기반의 ETF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5 17:03:1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