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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2조…역대 최대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7786억원을 시현했다.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92.8% 급증한 2조19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주 전환 이후 지속된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돼 5조885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한 1조919억원을 시현해 호실적을 이끌었다. 자회사 편입 효과뿐만 아니라 CIB(기업투자금융) 역량 강화에 따른 IB(투자은행)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등 핵심 수수료이익의 증가 등에 기인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3분기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일시적 경기 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를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52.5% 대비 7.3%포인트(p) 감소한 45.2%를 기록해 비용효율성 개선 노력에 대한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들어 순이자마진(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을 시현했다.

2021-10-25 16:1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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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창립 54주년…"중견은행 향해"

BNK부산은행은 25일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1967년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출발해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아시아의 중국, 베트남, 인도, 미얀마 등 지역에 3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림 기념식에서 안감찬 행장은 "부산은행의 오늘이 있기까지 늘 응원해 주신 고객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장기적으로 부산은행은 튼튼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총자산 100조원 이상의 중견은행을 향해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금융이 강한 은행 ▲소매금융 상품의 전면 비대면화 ▲미래고객층 MZ세대 확보 ▲지자체 핵심프로젝트와 연계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 동남권을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안 행장은 "부산은행의 위상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취임 당시의 초심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며 "부산은행의 미래를 현실로 완성하기 위해 인재를 키우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이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신입행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부산 지역 학교장 및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추천받은 지원자에 한해 진행된다. 추천서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은 지역 내 우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유능한 인재 발굴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5 16:12: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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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있나요?" 청년에게 빚 대신 빛을…부채 전년 대비 12.8% 증가

#. 서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모(32)씨는 최근 고민에 휩싸였다. 본가로 들어가자니 취업준비가 어려울 것 같고, 서울에서 거주하자니 월세부터 공과금까지 나가는 돈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김모씨는 "코로나로 취업이 되지 않아 일주일에 1~2회 야간 알바를 하고 있다"며 "먹는 것도 줄이고, 친구들과 만남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데 더 이상 줄일 것이 없다"고 했다. '젊은 시절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청년시기에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경험하면 그 경험이 축적돼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2021년 청년들은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취업은 더 어렵다. 반면 물가와 집값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 더 나은 미래는 고사하고, 당장 오늘도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15~29세 청년 실업자수는 22만3000명으로 전체 실업자(75만6000명)의 29.4%를 차지했다. 특히 청년의 구직 단념자는 지난해 기준 21만9000명으로 지난 2015년 대비 5년새 18.3% 이상 증가했다. 구직을 단념한 이유는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에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가 33.8%로 가장 많았다. ◆학자금대출, 주택대출 부실↑ 문제는 이처럼 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청년의 주요 채무인 학자금대출과 주택대출의 부실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로 다른 연련층의 증가율(7.8%)을 크게 웃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학자금대출액은 8940억원으로 전년(9555억원) 대비 615억원 감소했다. 반면 학자금 대출 연체건수는 같은 기간 1만4977건에서 1만7522건으로 17% 늘었다. 연체금액도 169억5300만원에서 201억8900만원으로 19% 증가했다. 주택관련 대출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9조1738억원이었던 20~30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년만에 88조234억원으로 급증했다. 전체 전세자금대출 잔액중 청년대출 비중이 6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20대 전세자금대출잔액은 2017년 4조3891억원에서 올해 6월 24조3886억원으로 늘었다. 전세자금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원금상환분을 고려하지 않는다. 소득과 자산이 적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과도한 빚을 감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청년 빈곤율은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시장소득 기준 청년 빈곤율은 10.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2019년 10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돈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양을 줄였다'는 청년층 응답은 49.5%로 코로나19 이후 청년빈곤률은 더 심해졌을 것이란 설명이다. ◆청년들 빚말고 '빛'달라 청년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시작부터 빛이 아닌 빚이 생기는 2030세대를 버리지 말라 달라'는 주제로 등록금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코로나를 겪는 19~21세 청년들은 대학교캠퍼스를 누리지로 못한채 비싼 등록금을 빚을 내 다니게 된다"며 "졸업과 동시에 사회초년생들이 좀 더 빚에 허덕이지 않도록 대학교 등록금 완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거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대출규제로 인한 부동산 폭등으로 무주택자를 투기꾼으로 만든 현정부를 고발한다'라는 주제의 청원글에는 "9억원이라는 기준가가 집값을 폭등하게 만든뒤 이후 대출규제로 2030세대는 은행과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못받게 했다"며 "무주택자인 청년들이 현실에서 살아갈 수 있을 만한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타 연령대보다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돈만큼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일자리인만큼 우선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줄이고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10-25 15:56: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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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유예 요구 속…정부 "과세 가능", 거래소 "쉽지 않다"

가상자산(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내년 1월 과세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전히 정부에서는 과세 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과세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유예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대부분이 과세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내년 1월부터 과세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행까지 불과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은 현재 상세 규정이 나오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예고한 바 있다.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20%의 세율을 매길 예정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총 22%의 세금을 내야한다. 공제 금액은 250만원까지이며 일 년간 얻은 소득과 손실을 모두 합산하는 손익 통산으로 과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내년까지 과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여러 거래소에 분산돼 각기 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각 개인에 대한 손실을 정하는 과정을 두 달안에 이루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치권에서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과세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진행된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여기에 유 의원은 "탈세 탈루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을 방지할 필요가 있어서 과세를 결정했는데,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으면 선량한 시민들에게만 과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정부는 과세시점을 앞서 이달에서 내년 1월로 연기한 만큼 유예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P2P(Peer-to-Peer)방식으로 이뤄지는 디파이(탈중앙금융) 서비스의 가상자산 담보대출 이자수익에 대한 25% 원천징수 계획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어드랍, 디파이 등 취득원가 산정이 복잡해 과세기준을 확정하기 모호한 지점이 여전해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거래소들은 가이드라인이 구축되는 대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에는 유경준 의원을 비롯한 노웅래, 윤창현, 조명희 의원의 개정안 등 총 4개의 과세 유예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2021-10-25 15:35: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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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하반기 130명 신규직원 채용

NH농협은행은 미래 핵심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34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3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집분야를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핵심 전문자격 소지자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 IT분야 필기시험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채용전형 전반에 걸쳐 실무능력 측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자격 소지자 및 경력직 신규채용 등의 경우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2021-10-25 14:40:4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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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운동 온라인캠페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한 온라인캠페인을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카카오 같이가치와 연계한 비대면 기부채널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30일까지 기부영역별로 구분된 5개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총 1억원 모금을 목표로 나눔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회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직접 기부 외에도 댓글이나 공유 등으로 캠페인을 전파하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신 기부금액을 적립한다. 좀도리 온라인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 아동, 여성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238만명이 참여해 총 1017억원의 후원금품을 모금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들은 올해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사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좀도리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 겨울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4:24:1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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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8247억원…작년 순익 초과

NH농협금융지주가 3분기까지 1조8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1조7359억원)을 초과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 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345억원을 포함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2조583억원 규모다. 은행·비은행 계열사의 균형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자이익은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 및 대출자산의 성장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3530억원) 증가한 6조313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까지 1조5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조 426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1조983억원을 기록했다.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총자산 규모는 517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3조원 증가(9.1%)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7%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전년 대비 36.29%포인트 증가한 176.3%로 집계됐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7%, 총자산이익률(ROA)은 0.60%를 기록했다. 농협금융 계열사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순익 증대를 뒷받침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2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1220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3283억원) 늘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0.4%(947억원)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0%, 대손충당금적립률이 187.89%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지표들도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각각 1142억원(77.5%), 876억원(78.2%)의 당기 순익을 달성,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NH농협캐피탈이 908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4분기 금리·환율 등의 시장변동성 확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4:23:4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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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누적 회원수 890만명…1년새 3배 증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최근 1년새 회원수가 3배 가량 늘어나 8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거래소 출시 4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5일 공개했다. 업비트는 이달 기준 누적 회원 수 890만명으로, 300만명에서 약 3배 가량 증가하며 급증했다. 특히 업비트 회원 내 연령대 비중에서 20대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890만명 중 20대가 31%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30대 29%, 40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30대가 39.8, 40대 24.1%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1년 동안 20대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더불어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를 차지했으며, 업비트를 이용할 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비중이 78%로 웹(PC)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비트의 이용자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10시였으며, 다음으로는 오후 6∼7시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에 대해 많은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이라고 업비트 측은 설명했다. 또 업비트 출범 후 4년 간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기록한 날은 지난 5월 20일로 이날 하루 업비트를 찾은 이용자만 500만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시간은 45분32초로 집계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업비트에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25 14:22: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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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술경쟁력 강화 'KB테크포럼 2021'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KB 테크포럼 2021'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B국민은행에서 참여를 희망한 직원이 참석했으며 여의도 신관 스타디(Star*D)홀에서 진행됐다. 메타버스와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변화너머'의 저자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각 본부별 프로그램에서 KB국민은행 테크그룹 개발자가 현장에서 직접 추진한 내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B가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방법 ▲코어뱅킹 현대화(Modernization) 사전 태스크(Task) 발굴 및 추진사례 ▲KB OKS(OneCloud Kubernetes Service) 구축사례 ▲인프라 비용절감 및 효율화 활동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포렌식 구축 및 활용사례 등이 있었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그 기술을 KB의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향후 다가올 금융의 변화에 있어 테크가 어떻게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한 기대효과를 참여 직원과 함께 공유했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KB국민은행이 디지털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테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혁신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3:28: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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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소매금융 매각 실패…단계적 폐지 결정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신 청산 절차를 밟는다. 씨티그룹은 지난 4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단순화, 사업전략 재편 등의 차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13개 나라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의 출구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고용 승계를 전제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전체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국 적절한 매각 상대를 찾지 못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매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방안과 모든 제안을 충분히 검토했지만 여러 현실적 제약을 고려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잔류를 희망하는 소비자금융 소속 직원에게는 은행 내 재배치 등을 통한 고용안정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금융감독당국과도 긴밀히 협의해 고객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보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단계적 폐지 결정에도 고객과의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계속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 가입은 중단될 예정으로 신규 중단 일자를 포함한 상세 내용은 조만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의 단계적 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 당국의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자발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포함한 직원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며 "씨티에게 한국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만큼 기업금융 사업 부문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 투자를 통해 한국 금융 시장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와 관련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는 기본원칙과 함께 ▲상품·서비스별 이용자 보호방안 ▲영업채널 운영 계획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사고 방지 계획 ▲내부조직·인력·내부통제 등의 내용이 담겨야 한다. 금융위는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사전통지한 조치명령안의 실제 발동여부와 구체적인 내용 등을 확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가 은행법 제55조 제1항의 폐업 인가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검토 중이다"며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10-25 13:28:2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