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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입해야 할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확인하고, 카카오페이로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로 대출원리금도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고객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료, 대출원리금 등 납입현황을 확인하고, 간편인증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보험료나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청구서 발송부터 미납 확인,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연체로 인한 계약 해지나 원리금 증가 등의 방지를 기대했다. 교보생명 고객이라면 교보생명 고객프라자나 FP지점, 콜센터를 통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안내 대상은 유지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원리금, 개인대출(신용·담보대출 등) 원리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4일 "카카오페이 청구서 도입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미납으로 인한 계약 해지나 대출 연체를 최소화해 고객보장 혜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14 09:49: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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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ESG특화 'NH농식품그린성장론' 대출 1조원 돌파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ESG실천 우수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상품을 출시하고 4개월 만에 대출잔액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개월 여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는 대표 여신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출 증가속도가 더 빨라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부분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 위주 여신상품으로 평균 대출금액이 2~3억원이라는점을 감안하면 출시 7개월만에 1조원 돌파는 주목할 만하다"며 "농협은행이 추구해온 농업·농식품 기업지원과 ESG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ESG라는 표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을 농식품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식품기업·신재생에너지 활용기업·스마트팜 농가 등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여기에 농식품기업컨설팅, 농업금융컨설팅을 통해 업체 맞춤형 경영 해법 지원으로 농업·농식품분야 ESG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 및 단기간 1조원 달성은 농업·농식품분야 ESG 실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발판을 공고화했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은 NH농식품그린성장론 등의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기준 전체 농식품기업여신 잔액이 26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지속적인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그린분야 내부 전문가인 GD(Green Director) 육성, 대외적으로는 ESG 실천 우수기업 지속 발굴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사회 구축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이 ESG 실천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부응하여 농업인 지원 및 농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4 09:4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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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통해 운영글로벌 비즈니서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시아 핵심 시장 확보와 더불어 추후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 점으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위치한 동남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핵심지역으로 향후 하나금융의 강점인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성장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설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그룹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는 물론, 유사 선진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기존 24개국 214개의 글로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본인가 획득 등 설립절차 완료 이후 기존 글로벌 채널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14 09:34: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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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영업자 신용평가 사업 개척 나서

/유토이미지 카드업계가 결제시장을 넘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CB)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자영업자의 신용등급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 CB 사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9년 11월 개인사업자 CB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5월부터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트리'를 선보였다. 크레딧트리는 금융 거래 실적 외에도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 비금융 대안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한다. 정확한 신용평가로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창업·사업성 진단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은 신용평가에서 불합리한 조건을 적용 받아왔다. 자영업자는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 어렵다보니 상대적으로 직장인에 비해 높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보유한 매출, 상권 데이터 등을 활용해 맞춤형 신용평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등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부문 수익이 악화하면서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각종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CB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카드도 지난 4월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면서 카드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 평가 서비스 '마이크레딧'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크레딧은 개인사업자 신용정보 분석과 거래진단을 통한 신용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BC카드도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해 6월 카드결제 정보와 가맹점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비즈 크레딧'을 선보였다. 롯데카드도 NICE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카드가 보유한 매출정보 등 활용가능한 정보를 NICE평가정보에 제공하고, 개인사업자 신용정보 등 CB 서비스 상품 공동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14 09:08: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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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보험사…유튜브 마케팅 강화

(왼쪽부터)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와 현대해상의 '오해오해오' 유튜브 영상 이미지. /각 사 국내 생명·손해보험사의 유튜브가 다양한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해상의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1억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보험사의 유튜브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한화생명(보험) ▲한화생명 건강톡(건강) ▲라이프플러스(한화금융) ▲드림플러스(블록체인·스타트업) ▲한화생명e스포츠(e스포츠) 등 총 5개의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는 보험 정보를 알려주는 '붬(보험)내려온다' 시리즈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한화금융계열사(생보, 손보,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라이프플러스 유튜브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제 유튜버 '슈카' 등 유튜브 셀럽을 내세운 예능 콘텐츠도 화제다. 라이프플러스 채널의 조회 수는 약 95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유튜브를 통해 딱딱한 금융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브랜드 팬덤을 형성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으며 유튜브 채널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미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달성한 보험사도 있다. 현대해상의 누적 조회수는 지난 9일 기준 1억2000만회로 보험업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공개한 뮤지션 박문치와의 협업 영상인 '오해오해오'와 브랜드 경험 캠페인 '힐링정글' 영상으로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현대해상은 다양한 예능과 퀴즈쇼 형식의 영상을 지속해서 공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와 DB손보의 유튜브 누적 조회 수도 각각 6000만회, 4000만회를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영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하반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스터 트레이너'의 조회 수는 11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유재석을 신규 모델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DB손보는 중장년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을 패러디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유튜브 '전격 DB다이렉트작전' 시리즈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보험사들의 유튜브 채널은 향후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 마케팅을 이어왔던 이전과 달리 중장년 세대들까지 공략한 유튜브 채널이 등장하고 있다"며 "유튜브를 통한 고객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14 09:02: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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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만큼 내는 'UBI보험' 쏟아진다

운전자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운전습관연계(UBI)보험'이 손해보험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UBI보험을 통해 고객은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손보사는 손해율 감소라는 윈윈(Win-Win)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지 관심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최근 운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와 캐롯의 사물인터넷(IoT)플랫폼을 결합한 '퍼마일멤버스' 베타과정을 진행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안전운전 등급을 총 3단계로 나눠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상품권 교환, 캐롯손보 보험상품 보험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캐롯손보는 최근 배달대행사인 ▲피엘지 ▲스파이더크래프트, 아이나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팅크웨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륜차 전용 UBI보험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캐롯손보는 배달대행사와의 시스템 연동으로 라이더의 운행데이터를 공유받는다. 향후에는 데이터를 정제해 배달 운행의 특성이 고려된 이륜차 전용 UBI보험 개발에 나선다. 배달대행사는 이륜차 UBI보험을 통해 라이더들의 처우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삼성화재, KB손보 등도 UBI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티맵을 활용한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운전점수가 81점 이상이 되면 보험료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손보의 경우 최근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할인율을 11.8%로 확대했다. 손보사들이 안전운전특약을 통한 UBI보험 확대에 나서는 데는 고객과 손보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경우 안전운전을 통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보사 입장에서는 자동차 사고 감소에 따른 손해율 하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다만 최근 일부 손보사가 할인율 및 점수 산정 기준을 조정한 데 있어 UBI보험의 지속 여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 KB손보 등 많은 손보사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을 통해 안전운전으로 인한 윈윈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당 특약을 통해 사고 감소 효과도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손보사가 특약에 대한 조정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몇 년 운영한 결과 평균 안전운전 수치가 높았던 만큼 인센티브 제도라는 게 무력하게 느껴졌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전운전 점수를 높여 평균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14 06:00:0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