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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고승범 "가계대출, 실수요자도 상환 범위내에서 이뤄져야"(종합)

-상생소비지원금 양극화 촉진지원금 지적…"소비진작효과 재검토할 것" -청년고용 확대 위해, 금융공기업 명예퇴직 검토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올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정상화를 위한 정책들이 화두였다. 코로나19로 불어난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방안과 함께 소외계층과 청년층을 지원하는 방안, 금융 혁신을 위한 핀테크·빅테크의 규제 방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최근 이슈로 불거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한 여야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가 경제·금융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강도높은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 19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서민·취약계층의 지원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실수요자도 상환능력 범위내에서 관리 필요"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7월 가계대출은 15조3000억원 증가하고, 8월에는 8조 7000억원 증가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 들어 가계 대출이 매월 평균 11조원씩 늘어났다"며 "(이전에는) 대출이 코로나19 실물경제를 방지하는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자산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실 수요자 대출도 가능한 한 상환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인 최대 6%대를 달성하기 위해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을 막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6%대를 달성하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가계부채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가능한한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대출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끈 주범은 전세자금대출이다. 5대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05조2127억원에서 올해 8월 말 119조9670억원으로 14%(14조7543억원) 늘어났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전세계약서가 있어야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90%이상 실수요자로 볼 수 있지만, 여유자금이 충분한 전세입자도 낮은 금리로 전세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출금리인상이나 보증비율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대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첫째줄 오른쪽부터)금융위원회 도규상 부위원장, 고승범 위원장,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장/뉴시스 ◆금융공기업 명예퇴직 늘려, 청년 채용 늘릴 것 아울러 이날 고 위원장은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피해지원을 위해 '상생소비지원금' 대상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월 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카드캐시백 사업(상생소비지원금)의 주목적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이지만 캐시백 대상에는 온라인 쇼핑도 포함돼 있다"며 "이 경우 코로나19로 매출감소가 뚜렷한 오프라인 가맹점의 이용이 줄 수 있어 오히려 골목상권 피해업종 지원이라는 정부취지가 무색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그런 측면이 있다"며 "카드캐시백 사업을 논의하던 당신 태스크포스(TF)에 금융위도 참석한 만큼 향후 소비진작효과에 대해 다시 분석하고 기획재정부와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금융공기업의 명예 퇴직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유동수 더불어 민주당의원은 "금융공기업 조직이 명예퇴직을 실시하지 않아 조직이 가분수가 되고 있다"며 "명예퇴직, 임금피크제 도입등 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같은 생각"이라며 "금융공기업의 명퇴는 좀더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하는데, 예산사정 등으로 제약이 있다 관계부처 기재부와 협의해 가능한한 명퇴가 이뤄져 청년고용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여야 신경전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개발산업 특혜의혹과 관련한 여야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로부터 돈을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약속그룹 명단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과 복수의 제보에 따르면 50억원씩 주기로 한 6명의 이름이 나온다"며 "녹취록에 나온 사람들은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그리고 홍모씨"라고 말했다. 다만 이에 대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녹취록에 나온사람들을 보면 홍모씨를 제외한 사람들 모두 박근혜 정부때 사람들"이라면서 "사실로 밝혀지면 대장동 의혹은 그야말로 이재명게이트가 아닌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말했다.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SK의 관계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앞서 대장동 개발 사업은 하나은행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성남의 뜰에는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동양생명보험, SK증권, 하나자산신탁, 화천대유 등이 참여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사들은 성남의뜰(특수목적법인) 지분 43%를 갖고 있지만, 배당금은 33억원에 불과하고 화천대유에 배당금(4000억원)이 쏠렸다"며 "하나은행과 화천대유의 부적절한 관계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아직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선 모르지만 검경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나중에 혹시라도 금융위와 금감원에서 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그때 가서 보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06 15:46: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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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코인거래소' 코빗, 보수적인 상장정책 통했다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빗이 다른 거래소를 제치고 업비트에 이어 2호 가상자산사업자가 됐다. 이전부터 보수적인 가상화폐 상장정책을 이어오면서 차별화 행보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6일 코빗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 심사 결과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위원회의 논의결과를 고려해 코빗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FIU가 업비트의 신고 수리를 결정하면서 1호가 탄생한 데 이어 국내 2호 가상자산거래소가 탄생했다. 보수적인 기조로 이어온 상장정책이 빠른 신고 수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달 9일, 코인원과 코빗은 다음날인 10일에 사업자 신고를 진행했지만 코빗이 가장 먼저 수리 결과를 받게 됐다. 코빗은 지난 2018년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해오면서 4대 거래소로 불렸지만, 보수적인 암호화폐 상장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유지해 왔다.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빗 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총 66개에 불과하다. 다른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같은 날 기준 각각 222개, 251개, 176개의 가상자산이 거래 가능한 점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은 보수적인 상장정책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가상자산 수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신고 수리가 그동안 이어온 보수적인 상장 행보를 금융당국에서도 인정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코빗은 올 들어서 특금법 신고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타 코인 거래소들이 대규모 상장폐지를 진행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6월 업비트가 한꺼번에 가상자산 20여종의 상장폐지를 시작으로 대규모 상장폐지 행렬이 이어졌다. 반면 코빗은 올 들어서는 단 한 개의 코인도 상장폐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솔라나, 엑시인피니티 등 올해에만 약 40여종의 가상자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가상자산 연관 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코빗은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기업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KDAC 설립했으며, 별도의 정보보호체계(ISMS) 인증을 획독해 지난달 24일 사업자 신고를 마친 상황이다. 또 지난 5월에는 국내 거래소에서는 처음으로 NFT 마켓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빗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KYC(고객확인제도) 도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1-10-06 15:03: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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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금통위원 "대내외적 불확실성 높은 시점...막중한 책임감"

박기영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이 6일 공식 취임했다. 박 위원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영 위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시점에서 금통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금융시장과 국제금융, 거시경제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아온 거시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향후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통화정책의 패러다임은 역사적 사건에 직면하면서 계속 진화해 왔다"라며 "가까운 예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코로나19 상황과도 맞물리며 최근에는 중앙은행의 업무 영역이 아니라 생각했던 경제적 불평등 문제도 통화정책의 관점에서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은 단기, 중장기적 측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단기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인구구조의 변화, 4차 산업혁명, 기후 리스크 등을 고려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정책과의 정책 조합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 위원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정책,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정책 조합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미 한은 내부에서 선제적으로 많은 연구와 검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6 15:02: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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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글로벌사업…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1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손병환 회장이 직접 주관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소관부문장들과 2021년 글로벌사업 성과를 돌아봤다. 향후 시장 상황과 당면 현안들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글로벌 마켓 전망' 발표로 시작됐다. 오태동 리서치본부장은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양상과 각국의 통화정책 및 환율전망을 포함한 주요 국가별 거시정책 등을 개괄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2년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사업이 걸어온 발자취도 되새겼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먼저 NH농협은행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글로벌 투자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해 신규점포 사업 추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홍콩지점 및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호주 시드니, 중국 북경, 베트남 호치민, 인도 노이다 지점 등 총 6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에서는 서학개미라 불리는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영업인프라를 개선한다. 현지 주식·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중개 라이선스를 취득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런던법인을 설립해 글로벌IB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현재 운영 중인 합작사업 경영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신규 사업영역 확장 등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 중장기(2025년까지) 목표인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 계열사별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점포별 사업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손병환 회장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뚝심있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는 농협금융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금융지주 설립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사업이 농협금융의 핵심 전략 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1-10-06 15:01: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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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강남 신사옥에 자회사 3곳 통합 이전

우리금융그룹은 새롭게 마련한 서울 강남타워 신사옥에 지난 8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자산신탁이 이전한 데 이어 9월 말 우리금융캐피탈까지 이전을 마무리해 계획한 3사 통합이전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 출범 이후 그룹에 편입한 비은행부문 3개 자회사가 우리은행 선릉금융센터가 입주해 있는 강남타워에 통합 이전하면서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간의 협업을 더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를 본격화해 기업가치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우리종금 등 자회사 대표들과 함께 강남타워를 직접 방문해 통합이전을 축하하고, 자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각 자회사 대표 및 주요 임원들과 '자회사 경쟁력 강화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손태승 회장은 회의에서 "지주 출범 후 지난 3년 가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체제가 확고히 안착됐다"며 "그룹 4년 차인 내년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은행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획기적인 실적 반등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0%를 매각하기로 공고하며 완전민영화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향후 탄탄한 실적과 성공적 민영화의 탄력을 기반으로 M&A(인수·합병)나 증자 등을 통해 그룹내 비은행부문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6 15:00: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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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 CEO "경기 정상화·금리 상승에 수익성 개선 예상"

코로나19 종식과 경제 정상화 시점. /보험연구원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정상화와 점진적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MZ세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은 6일 '2021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를 통해 보험회사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3개 생명보험회사와 16개 손해보험회사 CEO를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7월 27일까지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보험회사 CEO는 코로나19 종식시점에 대해 1~2년 안에 단기 종식을 예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컸던 생보사 CEO를 중심으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시중금리도 소폭의 상승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때문에 대부분의 보험회사 CEO는 수익성도 대부분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디지털화 목표 수준. /보험연구원 빅테크 영향력에 대한 설문도 이어졌다. 대다수 보험회사 CEO는 향후 3년 내 빅테크 기업이 보험시장의 일부 영역 진출에 그치거나 기존 보험회사들과 공존하는 수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디지털 플랫폼이 보험시장에 진입할 경우 시장지배력 남용과 데이터 및 기술 독점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 과도한 경쟁과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SG 경영 중요도. /보험연구원 ESG 각 항목 중 환경문제(E)에 대한 관심은 손보사 CEO들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보험산업의 소비자 신뢰제고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인 모습이다. MZ세대의 부상이 향후 2~3년 내 보험산업에 미칠 영향의 정도에 대해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향후 주력 상품전략으로는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개인 보장성보험을 꼽았다. 생보사는 ▲건강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연금보험 순이었다. 손보사의 경우 ▲장기인보험 ▲기업종합보험 ▲자동차보험이 일부 선정됐다. 신사업영역에 대해서는 건강관리서비스, 간병 및 요양 서비스 등 건강과 관련된 사업영역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답했다. 오는 2023년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제도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K-ICS에 대한 준비 수준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 준비되고 있다는 평가가 77.0%로 지배적이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보험회사들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을 활용한 다양한 장기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보험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고 평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06 12:00: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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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고승범 "가계부채 경제위험요인…강도높은 대응 할 것"

"세계에서 가장빠른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가 우리경제·금융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강도높은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다시 한 번 가계부채 관리강화를 예고했다. 고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6%대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등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추가대책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또 글로벌 금리상승과 자산가격 조정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만큼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금융완화정책으로 부채가 쌓이고 자산가격이 급등하는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의 정상화 움직임이 국내 금융시장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 본연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디지털혁신산업 ▲그린산업·뉴딜산업에는 자금공급을 확대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600개의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3조8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이 모험자본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혁신기업의 상장제도를 개선하고 증권사의 IPO 지분율을 확대해 비상장·코넥스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한다. 고 위원장은 "핀테크기업의 창업과 사업화의 성장단계에 맞춰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투자도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의 금융 진출 확대 과정에서 경쟁과 안정을 저해할 우려가 없는지,소비자 보호에 빈틈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6 10:1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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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혁신기업 180억원 투자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 3곳에 18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초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는 신한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지적재산권 보유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AI영상·음성 합성 기술 기업인 '자이냅스'와 함께 미래 고객 선점 및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신한 쏠(SOL), 신한 플레이(pLay) 등 그룹사 핵심 디지털 플랫폼과 비금융 플랫폼의 연계를 통한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빅테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략적 투자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06 10:01: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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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 단독상장 코인에 묶인 투자금 3조7000억원…폐업시 휴짓조각 우려

국내 중견 가상자산거래소에 단독으로 상장된 코인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상장 코인은 전세계에서 딱 한 거래소에만 상장된 코인을 말한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신고는 했지만 모두 수리될 가능성은 낮은 만큼 폐업 시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한국핀테크학회와 고려대학교 김형중 교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마켓 거래소들이 폐업할 경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단독상장 코인 금액은 3조723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금법에 따라 지난달 25일까지 당국에 코인마켓을 운영하겠다고 신고한 거래소 중 업비트, 빗썸, 코인, 코인원 등 4대거래소를 제외한 25개 거래소의 단독상장 코인을 추정한 금액이다. 현재 단독상장 코인의 원화로 거래되는 거래소는 180개로 지난달 24일 이전 231개에서 51곳 줄었다. 문제는 이들 거래소들이 모두 단독상장 코인을 운영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 단독상장 코인은 하나의 거래소에서만 상장·거래되기 때문에 거래소가 폐업하거나 해당코인을 상장 폐지할 경우 거래가 중지돼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코인마켓 거래소의 경우 모든 코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거래소는 단독상장 코인을 모두 내린상태다. 중견 거래소는 이에 대해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가 원화마켓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실명확인계좌 발급에 소극적으로 임한 탓이라고 지적한다. 실명확인계좌 발급을 위한 심사를 보수적으로 하거나 아예 심사조차 진행시키지 않는 등 신고 준비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민형배 의원은 "거래소들에 신고를 권하면서도 신고를 위한 절차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은행과 금융당국의 태도는 무책임하다"며 "지금이라도 중견거래소들의 제한적 실명확인계좌 허용 및 은행 면책규정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0-06 09:41: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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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여성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삼성화재가 여성특정암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한 보장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 3종이다.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여성암 치료 후유증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여성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관련 보장 신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도입한 점 등으로 인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는 여성 특정암으로 진단 후 합병증으로 인해 림프부종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통상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의 20%, 여성생식기암 환자의 50%에서 암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는 암 또는 유사암 진단확정 후 생식세포 동결을 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생식세포 동결이란 흔히 난자 동결이라 말하는 난임치료로써 난임 또는 불임 발생을 우려해 난자, 난소조직, 배아 등을 동결함을 말한다.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는 개별 질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한 활성을 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이 특약에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51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면역관련 질병보장 개념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곽승현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6 09:39:4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