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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규제강화 조짐에도, 중금리 대출은 '훨훨'

'가계대출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중금리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다만 중금리 대출의 경우 중·저신용자가 대상인 만큼 부실 가능성이 커 추후 금융당국의 규제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중은행, 고소득자 대출제한…중금리대출 늘어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연4~6%) 비중은 전월(10.68%) 대비 2%포인트(p) 증가한 12.74%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18%와 비교하면 7.56%p 증가한 수준이다. 중금리 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 차주(신용등급 기준 4등급 이하)에게 공급되는 대출을 말한다. 시중은행의 중금리 대출 상한은 연 6.5%다. 반면 고신용자 대출비중은 빠르게 감소했다. 지난달 4%대 미만 신용대출 비중은 81.26%로 전달(83.4%)대비 2.14%p 줄었다. 지난해 말 91.06%가 고신용자 대출상품인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감소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한 배경에는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앞서 금융당국은 고소득자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주식, 부동산에 투자하는 '빚투'(빚내서투자)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1억원 이상 신용대출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40%이내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은 고소득자에 속하는 전문직 대출상품의 한도를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최대 2억원이었던 전문직 전용대출 상품 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로 줄였다. 하나은행은 연초 의사·한의사 대상 '닥터클럽대출'과 변호사 대상 '로이어클럽대출' 등의 기본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내렸다. 금융권 관계자는 "투기수요 증가로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연소득 한도를 일괄적으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때문에 연봉이 많았던 고소득자 대출은 줄고 중저소득자를 대상으 로한 중금리대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 인터넷은행 "올해 중금리 대출 목표치 문제없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도 중금리대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앞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올해말 각각 20.8%, 21.5%에서 25%로 제시했다. 토스뱅크는 34.9%에서 내년 42%까지 늘릴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부터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중저신용고객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대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중신용 플러스대출, 중신용 비상금대출 등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대출액은 6월 867억원에서 7월 1140억원, 8월 2674억원으로 증가했다. 3개월 간 공급액은 5020억원으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비중이 12%를 넘어선 만큼 목표치엔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도 신규로 신용대출을 받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두달 치 이자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대출을 받은뒤 3개월, 12개월째 이자를 납입하면 다음날 바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중에서도 상환능력이 좋은 고객을 판별하는 등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중금리대출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도 오는 10월 출범시기에 맞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을 출시한다. 토스 금융플랫폼을 통해 쌓인 금융정보, 통신비 납부실적, 자산규모 등을 활용해 신용도를 평가하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이처럼 중금리 대출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의 규제표적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중금리 대출이 가능한 대상도 한정적인만큼 부실이 확대될 경우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 고금리를 이용하다가 인터넷은행의 중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사람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결국 시중은행이나 인터넷은행에서 한도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중저신용자의 부실이 높은 만큼 규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3 15:36: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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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세 멈춰…가상화폐 일제히 반등

23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딛고 반등세가 나타났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 이상 오르면서 5390만원대를 유지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57% 상승한 53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부터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이후 21일까지 이틀 연속 5%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5700만원대에서 5070만원까지 10% 이상 급락했다. 또 전날에는 5007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이날 오후 한 때 5400만원까지 치솟은 이후 5300만원선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회복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382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5.93%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 등도 각각 1226원(6.06%), 46만7000원(4.54%), 2774원(6.20%), 274.6원(5.78%) 등 전일 종가 대비 4% 이상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중국 2위 부동산 개발그룹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로 인한 가상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날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은 정부를 중심으로 은행과 핀테크 기업을 압박해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했으며, 채굴도 금지하면서 채굴기업 90%가 폐쇄하거나 해외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 헝다 사태든 향후 예의주시해야할 이슈임에는 분명하다"며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면 암호화폐 역시 하락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헝다 그룹의 이슈를 모니터링해야겠지만, 현재까지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다"이라고 분석했다.

2021-09-23 15:3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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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금융권 국감…최대 화두 3가지는?

윤재옥 정무위원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뉴시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21대 국회 두번째 국정감사(국감)로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여러 쟁점 가운데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계부채, 대출규제, 펀드사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국감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은 다음달 6일 금융위원회, 7일 금융감독원 대상으로 열린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감원장 모두 취임 이후 첫 국정감사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공기업인 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은 15일에 실시한다. 금융위 국정감사 주요 쟁점은 18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에 따른 대출규제가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6%내로 잡고 있지만 지난 8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9.5%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추석 이후 추가 보완대책 마련을 위해 실무적으로 20∼30가지 세부 항목에 대해 면밀히 분석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은행들은 개인의 신용대출을 연봉수준으로 제한하고 있고 마이너스 통장 한도도 5000만원 이하로 낮추고 있다. 금융당국의 갑작스런 가계대출 옥죄기로 시장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실수요자 보호방안을 놓고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 금융위·금감원 증인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금융지주와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불러 부실한 가계대출 문제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부각시킬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사태도 다시 한 번 국감에 오를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월 우리은행장을 겸했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내부통제 미비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손 회장이 징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지난달 27일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금감원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DLF 부실판매와 관련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중징계 제재 취소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정무위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DLF 사태 책임을 묻겠다며 손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지만 DLF 사태와 관련해 그간 금융지주 회장들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인 채택이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는 가계부채나 대출, 펀드사태 등이 주요 안건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가상자산,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금융권 진출, 중국 헝다그룹 파산에 대비한 대책 마련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09-23 14:42: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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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유예기간 24일 종료…분주한 보험업계

오는 24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보험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앞서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 등을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를 내놓은 이유다. 금소법은 불완전판매 등 금융상품 판매행위 규제를 위반한 금융회사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상금액이 많아질 수 있고, 금융소비자의 이탈에 가속이 붙을 수 있는 만큼 금융상품의 모든 절차를 재정비하겠다는 것이 업계의 포석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소법 유예기간이 24일 종료되며 오는 25일부터 규제위반 적발 시 본격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금소법 유예기간 동안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협회는 ▲광고규제 가이드라인 ▲투자자 적합성평가 제도 운영지침 ▲금융상품 설명의무의 합리적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권역별 표준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보험업계에는 최근 카카오페이가 금소법 위배 소지 우려에 따라 보험상품 판매가 중단되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2일 카카오페이는 운전자보험(삼성화재), 반려동물 보험(삼성화재), 운동보험(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메리츠화재), 해외여행자보험(KB손해보험·NH농협손보·현대해상) 등의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금융위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단순 광고대행이 아닌 중개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금소법에 대비하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먼저 NH농협생명은 내년 3월부터 전화 모집에 음성봇을 활용한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가입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상품 내용을 반복 확인·청취도 가능하다. DB손보도 내년 2월 이후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 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을 지원한다. 모바일 화면에서 눈으로 상품 내용을 살펴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보험소비자가 상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요 보험사들은 금소법에 대응하기 위해 ▲CEO 직속 조직 신설 ▲소비자보호부서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자문위원회 설치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등의 행보를 이어왔다. 금소법 본격 적용을 앞두고는 소비자와 소통을 돕기 위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소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업계 관계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양승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소법의 시행으로 보험업계에 많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금소법 시행 초기 세부 규정을 권역별로, 금융상품별로 적용·반영함에 있어 해석상 혼란이나 미비점이 발견될 것"이라며 "보험업계에서도 규제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금소법의 합리적 시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새로 시행된 법령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부절차 및 규정에 반영하며 영업행위 및 민원처리와 관련해 향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1-09-23 14:2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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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올 케어' 가능 '헬스케어암보험' 선보여

미래에셋생명에서 출시한 '헬스케어암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암 예방부터 치료와 요양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올 케어(ALL-Care)'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암 보험의 장점을 집대성해 보장 범위와 금액을 확대했다.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위험성이 높은 주요 질환에 대해 추가 보장까지 준비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암보험'은 주계약과 특약을 활용해 암에 대해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높은 금액의 진단 보험금을 보장한다. 주보험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전립선암까지 일반암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활용하면 일반적으로 소액 보장을 받는 갑상선암은 최대 3000만원까지,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유사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진단 보험금을 지원한다. 특히 부작용은 덜 하지만 높은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추가 특약을 선택해 6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암 이외에도 필요한 보장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심장과 뇌혈관 질환에 관련된 진단자금은 물론, 각종 수술과 입원 보장이 가능한 특약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암 보험을 넘어 주요 질환까지 '올 케어' 가능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실질적인 암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특약'을 탑재해 해당 여성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암치료 이후에 재발 가능성을 고려한 재진단 관련 특약과 가사도우미를 10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특약까지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암보험'은 암에 대한 예방은 물론 전조단계부터 치료와 요양까지 모든 부분에서 고객들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암에 대해 충분히 보장받고 싶거나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23 14:20: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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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공매도 비중 1.9%…대주 상환기간 60→90일 늘린다

투자자별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비중 현황/금융위원회 공매도 재개 이후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의 공매도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대주 상환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매도 재개후 개인대주제도 동향'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이후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79억원, 코스닥 31억원으로 총 110억원이다. 지난해(78억원)와 비교해 41% 증가한 수준이다. 공매도를 통해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공매도 사전교육 이수자는 지난 5월 2만2000명에서 9월 17일 기준 4만2000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투자경험 누적으로 투자한도가 상향된 투자자수도 공매도 재개일 이후 약 500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제로 공매도 대금에서 개인투자자 공매도 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에 불과했다. 개인공매도 비중은 지난 2018년 0.8%, 2019년 1.1%, 2020년 1.2%, 2021년 1.9% 이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를 확대하기 위해 주식을 빌려주는 대주서비스를 도입했음에도 개인공매도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개인대주 잔고추이 및 평균 상환기간/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11월 1일부터 공매도 상환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한다. 개인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은 9일로 기관 64.8일, 외국인 75.1일과 비교해 짧다는 판단에서다. 만기도래시 추가 만기연장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대주서비스를 이용한지 60일이되면 상환후 재대여해야 했다. 앞으로는 90일이후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단 투자자는 만기 4영업일 전부터 만기연장 신청 및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금융위는 대주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를 19개사에서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로 확대한다. 연내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시스템을 마련해 대주재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에는 증권사에 대주물량을 사전배분해 물량 과부족현상이 발생했다"며 "대주통합시스템을 통해 물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라며 "올해말까지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3 12: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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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주말 모니터링 시행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주말에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주말에도 전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은 고객정보와 의심거래정보 등 거래 데이터를 정교한 필터링 작업으로 의심거래와 정상거래로 신속히 구분하는 'Anti-피싱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에 나선 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전담 인력과 개발 비용을 아끼지 않고 적극 투자하고 있다. '22년 완성을 목표로 외부 기술력을 도입한 새로운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영업시간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야간 모니터링 업무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야간 모니터링 수행으로 약 324명, 34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위해 은행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을 신규 채용해 사전교육 후 9월말부터 주말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도입될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더욱 안전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3 11:02: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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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로이드뱅킹그룹과 IB부문 MOU

KB국민은행은 영국의 로이드뱅킹그룹과 기업금융(IB) 부문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로이드뱅킹그룹이 진행하는 부동산 신디케이트론에 선택적으로 공동 투자할 수 있게 됐으며,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며, 로이드뱅킹그룹은 협약을 통해 아시아계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영국 내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해외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공동 주선,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오피스 담보대출 등 우량한 실물자산 중심으로 글로벌 IB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7년 홍콩, 2019년 뉴욕 및 런던에 IB 유닛을 개설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 IB 유닛을 개설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보해 IB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구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선진국 IB 거점을 활용해 북미, 유럽, 호주 시장까지 활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에너지·발전뿐만 아니라 부동산 및 민관협력사업(PPP) 등 실물 자산 위주의 다양한 섹터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균형 있는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9-23 10:51: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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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국민 3명중 1명 이용…올 신규고객 '40대이상'↑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 국민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면서 올해 신규고객의 절반 이상은 4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총 고객수는 8월 말 기준 171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1월 500만명, 2019년 7월 1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가입대상은 40대이상이 절반을 차지했다. 계좌개설 고객비중은 지난 2017년 7월 21%에서 2021년 8월 24%로 늘었다. 50대 이상비중은 같은기간 9%에서 16%로 증가해 7%포인트(p)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경우 휴면예금·보험금찾기서비스나 증권사 주식계좌 서비스등을 이용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며 "40대이상 고객층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요구불 예금잔액은 8월기준 149만원으로 지난 2017년 말 대비 134%증가했다. 계좌이체금액은 31조5000억원으로 같은기간 1332% 늘었다. 중저신용을 대상으로 한 대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중금리대출공급액은 약 5000억원으로, 전체 무보증신용대출의 12%를 웃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든 금융거래의 중심이 되심이 되는 계좌를 많이 확보하겠다"며 "연계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향후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3 10:11: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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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ESG 가치 더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ESG비전 '내일을 위한 큰걸음(Big Step for Tomorrow)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상금규모는 총 15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는 ESG 가치를 더한 친환경 골프대회로, 대회장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선보인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이 비치된다.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제작될 포토월도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한다. 대회가 종료된 후 에코월의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하는 ESG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은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면 하나금융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대회기간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른 하나금융의 기부금 추가 적립과 유튜브채널 '하나TV'에서 진행되는 선수들의 ESG 골프 퀴즈 게임을 통한 기부금은 대회장이 위치한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KLPGA 정규 투어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해 1월 아시아 여자 골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Asia Golf Leaders Forum)'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Ladies Asisn Tour)'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대회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해외 국적 선수들도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 대회가 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3 09:47:4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