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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재능기부 직원, 출연료 기부

BNK경남은행 직원 3명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재능 기부를 통해 받은 방송 출연료를 쾌척했다. BNK경남은행은 은퇴 금융과 PB(프라이빗뱅커) 업무를 맡고 있는 김창수 팀장, 이유진 팀장, 박형준 팀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송 출연료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창수 팀장, 이유진 팀장, 박형준 팀장은 지난달 MBC경남에서 방영 중인 '시사토크 불독' 프로그램 내 아지트(아는 만큼 보이는 지식 트레이닝) 코너에 출연해 퇴직·은퇴 준비 방안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에 대해 강의하고 출연료를 받았다. MBC경남으로부터 받은 200만원 상당의 방송 출연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소외계층 구호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직원 3명이 강의한 ▲100세 시대를 믿으시나요 ▲다 쓰고 죽어라 ▲투자와 투기 ▲보이스피싱을 막아라 등 4편의 동영상은 유튜브 'MBC경남 NEWS' 채널 아지트 카테고리를 통해 공개됐다. 김창수 은퇴금융팀장은 "팀장 3명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 및 은퇴 준비 방안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며 "방송을 통해 강의를 접한 지역민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유진 팀장은 "방송 출연료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장 3명 모두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방송 출연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 있게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9-27 15:46: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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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빚 485조…금리 상승시 부담 증가

20~30세대 가계부채 규모가 상반기 기준 485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은행권에선 추후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시장 조정이 맞물릴 경우 2030세대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은 '9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2030세대 가계부채는 487조원으로 전체 1806조원의 27%를 차지했다. 최근 2030세대 가계부채를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398조원을 기록했고 2020년 400조원을 넘었다. 전체 가계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9%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8%로 나머지 연령층의 증가율(7.8%)을 크게 웃돌았다. 20·30세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대출은 전세자금(21.2%)이다. 전체 부채 비중에서 25.2%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7.8%) 전세자금대출 비중의 3배에 달했다. 전월세에 많이 거주하는 20·30세대가 전셋값이 폭등하자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낸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역시 청년층의 주택매입 거래가 늘면서 7.0% 증가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추후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시장 조정이 맞물릴 경우 2030세대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보다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 말 271만원에서 301만원으로 30만원 증가한다. 기준금리는 지난달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연내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유력해 2030세대의 부담 증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차입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예기치 않은 자산가격 조정 위험에 취약할 수 있다"며 "가계부채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잠재 취약성이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도 "전체 가계부채 상황이 악화되는 와중에 다른 연령층을 압도할 정도로 청년층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층 가계 부채 급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27 14:5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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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부작용 방지 위해 법 집행 실효성 높여야"

'온라인 플랫폼 해외 반독점 규제동향'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윗줄 왼쪽 세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기형 TV 유튜브 화면 캡처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선진국이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경쟁정책 수립·집행에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 국제협력과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민병덕 의원, 이용우 의원, 이정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온라인 플랫폼 해외 반독점 규제동향' 토론회에 참석해 "우선 미국의 데이터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디지털 시장은 네트워크 효과에 따른 이익 증가로 인해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승자의 구조"라며 "플랫폼은 이용자와 디지털 시장을 연결하는 데이터 베이커 기법 역할을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적극적인 법 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2월 미 상원의 에이미 클로부처의원이 '경쟁법 집행 개선을 위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결합 규제강화 ▲경쟁사업자 배제행위 규제강화 ▲경쟁당국 조직확충 등이다. 이 과장은 "동 법안이 발의하게 된 배경은 미국에서 대규모 기업 결합 및 잠재적 경쟁 사업자에 대한 합병 등으로 인해 시장 집중이 심해지고 지배적 사업자의 경제 자원적 행위가 꾸준하게 발생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강력법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라며 "기업과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것과 경쟁 사업자 배제 행위에 대한 의제를 명문화하는 것과 경쟁 단계 조직 및 예산을 확충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미국 경제에서의 경쟁촉진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과장은 "그간 시장집중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고 미국 경제와 산업 전반의 경쟁을 촉진하고 노동자, 중소기업,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경쟁 제한적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행정명령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EU의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과 그 시사점'에 대한 발제를 맡은 강지원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EU는 플랫폼사업자의 우월적 지위에서 파생되는 P2B 거래관계의 불공정행위를 규율하기 위한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규칙(P2B규칙)'을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사업자의 지위 남용을 규율하기 위해 거래의 공정성, 정보제공의 투명성, 원활한 분쟁 해결 절차 등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지난 2016년 실태조사 결과 EU 역내 중소 판매업체 중 42%는 온라인플랫폼을 유통 경로로 활용했다. 그중 절반은 거래관계에서 불공정행위 등 곤란 경험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강 조사관은 "EU P2B 규칙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유연성 확보와 혁신 유인을 가급적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플랫폼에 대한 거래의존도가 높은 입점업체들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과 시장감시기능을 개선해주는 절충적 규제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EU P2B 규칙은 ▲플랫폼 입점업체 입장에서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폭넓은 범위의 투명성 확보 ▲수범자의 혼선·우려가 큰 랭킹 결정요소의 공개범위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포함될 내용 등 향후 우리나라 온플법 입법 논의에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27 14:53: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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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하나 그레이드 건강보험' 배타적 사용권

하나손보는 지난 8월 출시한 '무배당 하나 그레이드(Grade) 건강보험'의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일종의 보험 특허이며 2021년 12월 13일까지 유효하다 .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고객의 건강지표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을 신규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노력도를 인정한다"고 평가했다.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건강등급이 양호하지 못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을 받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건강 상태에 맞는 보험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5년 후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등급이 개선될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건강 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보험료 증가는 없다. 건강등급을 산출한 고객에 대해서는 기존 알릴 의무사항 16개의 질문을 2개의 질문으로 축소했다. 이처럼 언더라이팅을 간소화해 고객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그 밖에도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고객은 연간 300만보 걷기 달성 시 걷기 보너스를 지급한다.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일상케어(전문의료진 건강상담, 질환별 병원 및 명의 안내, 45개 상급종합병원 등 진료예약 서비스) ▲예방케어 (운동/스트레스 관리, 금연/금주 코칭 프로그램 지원 등) ▲질병케어 (간호사 진료동행(3회), 해외 중입자 암치료 중개 등) 등도 제공하고 있다.

2021-09-27 14:47: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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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KB국민은행, 세상을 바꾸는 금융 실천

KB국민은행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부터 문화예술·환경 등 중점 영역을 선정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2025억원을 지원하면서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았다. 또 은행 중 사회공헌활동비로 유일하게 2000억원을 상회했으며, 전년 1811억원보다 214억원(11.8%)을 늘리면서 왕성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의 멘토' 미래세대 투자 KB국민은행이 특별히 집중하는 분야는 '청소년'과 같은 미래세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청소년의 멘토 KB!'는 지난 200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진행된 대표 공헌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저소득·글로벌가정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등 3가지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부방,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등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학습 멘토링은 지난 2007년부터 30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활동했으며, 전국 4000여명의 청소년에게 15만여 시간의 학습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초에도 160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32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주 2회 학습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진로 멘토링 지원사업으로 진로동아리,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선 지난 5월말부터 전국 고등학생 260명을 선별해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멘토 등 8개 분야 전문 멘토가 전국 46개 고등학교 동아리가 팀을 이뤄 해당 분야를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미래직업을 체험한다. 또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진로멘토링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 진행한 진로멘토링에는 박세리 감독, 장항준 감독, 타일러 라쉬, 양치승 대표 등이 멘토로 참석했다. 또 오는 11월에도 다양한 멘토를 초청해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 지원 사업', 디지털 창의 인재 발굴을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역량 개발에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성장하는 역량을 갖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갖고 이룰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G경영 강화…코로나 극복·친환경 KB국민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맞춰 ESG 부문 강화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에 마스크 1만5000장, 손소독제 5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간호인력 저금리 신용대출 ▲1000억원 가량의 소상공인 금융지원대출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 채권 발행 등의 활동 지속해 왔다. 또 이번 추석에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영업그룹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쌀, 정육,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입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는 했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는 특별히 지원금액을 6억원으로 두배 증액해, 지원 대상가구를 1만가구로 확대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옥 내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일상 속 전기사용을 줄이고 있다. 또 수소차·전기차를 도입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지속적으로 전환해 탄소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에는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신규투자를 중단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바 있다. 또 올 2월에는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진 시 환경파괴나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협약인 '적도원칙'에 가입하면서 ESG경영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금융권 전반의 ESG경영을 선도해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7 13:45: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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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융, 국제금융도시 126곳 중 33위… 2020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 지속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금융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평가에서 국제금융도시 126곳 중 33위로, 올해 3월 대비 3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사(社)는 글로벌 금융도시 126곳을 대상으로 2021 GFCI 30번째 평가 결과 및 순위를 공개했다. 순위를 살펴보면, 뉴욕과 런던이 변함없이 1위, 2위를 차지했고, 홍콩과 싱가포르는 3위와 4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으며 샌프란시스코가 7계단 상승한 5위, 로스앤젤레스가 6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됐다. 한국의 도시 중에는 서울(13위)이 가장 높은 순위이고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금융은 2014년 금융도시 평가순위에 처음 진입한 이후 중국 내 금융도시들의 약진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오다, 작년 상반기 51위, 하반기 40위, 올해 상반기 36위, 그리고 이번에 33위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작년 상반기 이후로만 놓고 보면 총 18계단이 상승했다. 이처럼 부산금융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에 성공하고 최근 BIFC63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국제금융센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프라 측면에서도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순항 중이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 및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등 호재와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금융이 전통 금융과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허브도시를 지향하며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미래 먹거리 금융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보였고, 여기에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해외 마케팅 전략이 더해져 계속된 순위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금융도시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부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 금융에 지속 투자하고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에 힘쓰며, 지산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 인재도 계속 양성하여 국제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종합 순위: 뉴욕(1위), 런던(2위),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샌프란시스코(5위), 상하이(6위), 로스앤젤레스(7위), 베이징(8위), 도쿄(9위), 파리(10위), 서울(13위), 부산(33위) ※ 부산 순위 변동: 51위('20년 상) → 40위('20년 하) → 36위('21년 상) → 33위('21년 하)

2021-09-27 13:16:43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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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무리한 빚투, 밀물에 갯벌들어가는격'…가계부채 고강도 조치 시행"

"지금 대출을 받아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밀물이 들어오는데 갯벌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효과가 나올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해 나가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경제금융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경제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선 무리한 대출과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외 경제 금융시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유동성이 확대돼 과도한 부채와 자산가격 폭등이 확산하고 있다. 세계 부채는 지난해 146조달러로 지난 2007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분기 시가총액·GDP비율 318% 증가했고, 주택가격은 지난 10년간 95% 급증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사실상 연내 테이퍼링 추진을 공식화했다. 테이퍼링은 경기회복이 전망될 때 정부가 그간 매입해온 채권규모를 줄이는 등, 지금까지 푼돈을 거둬들여 화폐가치를 높이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법이다. 미국의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한국에 투자됐던 자금들이 빠지면서 원화·자산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우리 금융시장에 닥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분석이다. 이날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총량관리 시계를 내년이후로 잡고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때까지 강도높은 조치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가 오랜기간 누적되고 확대되어 온 만큼 그 관성을 되돌리는 과정이 불편하고 시간이 걸릴수밖에 없지만, 일관된 정책의지를 가지고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움이 가중될 수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금융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 확대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청책금융기관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추가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발표할 가계부채 대책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2단계 조치를 조기적용하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DSR 규제는 전 규제지역에서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담보대출이나 1억 원을 넘는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여기에 더해 총대출이 2억 원을 넘어서는 대출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DSR 2단계의 골자다. 고 위원장은 "대출결정에 있어 가장중요한 기준은 상황이 변하더라도 본인이 대출을 감당하고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느냐"라며 "10월 중 정부가 발표할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상환능력 평가의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11:42: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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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5년간 84만명이 1조7197억원 대출이자 절감

2016~2020년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금리인하금액/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최근 5년간 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대출금리를 낮춘 고객수가 84만 54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절감된 대출이자는 1조7197억원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거래 약정 당시와 비교하여 신용상태의 개선 등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고객이 은행이 정하는 아래 절차에 따라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27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실적자료'에 따르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대출금리를 낮춘 고객수는 지난해 22만5481명으로 지난 2016년(11만5629명)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금리인하요구권으로 절감된 대출 이자금액은 2016년 3647억원에서 지난해 1597억원으로 -56.2% 감소했다. 건당 절감된 이자금액도 같은기간 315만원에서 71만원으로 줄었다. 대출 금리를 가장 많이 인하 해준 곳은 카카오뱅크로 26만 870건에 달했다. 실제 절감된 대출금액은 71억6800만원으로 전체 금리인하금액의 0.4% 수준이었다. 기업은행이 대출 금리를 낮춰준 고객수는 17만316명으로, 전체 은행실적의 20.1%를 차지했다. 실제 절감된 대출이자 금액도 5187억원으로 전체 인하된 금액중 30.2%를 차지했다. 우리은행도 5년간 9만39311명의 대출금리를 인하해 8506억원의 대출이자 금리를 절감했다. 전체 인하된 금액중 49.5%이다. 다만 지난 5년간 금리인하를 신청한 고객 중 실제로 대출금리가 인하된 고객은 38.5%에 불과하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지난 2016년 96.9%에서 지난해 31.6%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 되기 전까지 은행자율로 운영됨에 따라 은행별로 실적을 집계하는 기준차이가 커 수용률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은행권 테스크포스(TF)를 통해 일관성있는 집계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되고 비대면 신청, 약정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금리인하 혜택을 보는 국민이 많아졌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은행들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9-27 09:58:1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