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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펫·사랑나눔봉사' 협약

DB손해보험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DB손보가 추진하고 있는 '옐로 카펫' 설치 캠페인은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어린이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학로 교통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정부 기관과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제공받아 20개의 '사인블록형 옐로카펫'을 서울시에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국 100여 개의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 및 보수하고 35개의 '옐로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48개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비용 등을 후원하고 설계사 사랑나눔봉사단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 4000개를 제작해 옐로카펫 설치학교에 전달한다. 박기현 DB손보 전략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안전 및 건강 등 손해보험업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09:30: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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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롯데카드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국내 1호로 통과했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 2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현재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란 금융보안원의 사전 필수 승인사항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표준API 규격에 적합하게 개발되었는지에 관해 평가하는 제도다.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 보다 늦은 지난 7월에서야 본허가를 획득한 하나카드는 금번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를 통해 안정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핵심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태그 서비스는 고객의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각 해시태그와 관련이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문화 ▲쇼핑 컨텐츠와 연계해 제공한다. '핫플레이스' 서비스는 고객의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 추천서비스를 제공해 가성비 높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상권분석, 내 가게 경쟁력 진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며 "이제부터는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및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1일 '원큐페이'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고객 감사 이벤트 롯데카드가 'LOCA(로카) 시리즈' 발급 100만장 돌파를 기념해 100만원 캐시백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카 시리즈는 지난해 8월 처음 출시된 롯데카드의 메인 상품 시리즈로 선보인 지 1년여 만인 지난 7월말 기준 누적 발급 장수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롯데카드가 출시한 메인 시리즈 상품 중 가장 빠른 수치다. 롯데카드는 LOCA 시리즈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22일까지 LOCA 시리즈를 주제로 한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LOCA 시리즈 100만원 캐시백(50명), 2등 애플워치 시리즈 6(50명), 3등 롯데백화점 10만원 모바일 상품권(200명) 등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1등 캐시백 당첨자의 경우 이벤트 종료일 기준 LOCA 시리즈 소지자여야 하며, 당첨자 발표 후 소지한 LOCA 시리즈 결제 대금이 100만원 이상이면 결제 대금 차감을 위한 10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롯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로카 시리즈는 ▲쇼핑 ▲오토 ▲헬스 ▲커피 ▲교육 등 업종별 세분화된 혜택은 물론 2030 선호 혜택을 강화한 'LOCA 100(로카 백)', 금융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LOCA MONEY(로카 머니)', 지역 특화 혜택을 담은 'LOCA in BUSAN(로카 인 부산)'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추가 라인업을 지속 출시하며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로카시리즈 이용고객의 연령대별·성별 주 이용업종을 분석해본 결과 'LOCA for Shopping(로카 포 쇼핑)'은 40~50대 여성 고객이 마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OCA for Auto(로카 포 오토)'는 30~40대 남성이 주유소에서, 'LOCA for Health(로카 포 헬스)'는 50대 여성이 병원에서, 'LOCA for Coffee(로카 포 커피)'는 20~30대 고객이 커피숍과 배달앱에서, 'LOCA for Edu(로카 포 에듀)'는 40대 여성이 학원에서, LOCA 100은 30대 여성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7일 "LOCA 시리즈는 고객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돕겠다는 의미를 지닌 롯데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처음으로 적용된 상품"이라며 "고객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100만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7 09:30:1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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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은행의 3배…부동산 PF대출 유의해야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이 올해 들어서만 12조원 이상 증가해 90조원을 돌파했다. 또 올 2분기 저축은행 대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7.1%에 달해 은행 대출 증가율의 세 배를 넘어섰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90조248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77조6675억원)이후 12조5807억원 증가해 90조원을 돌파했다. 저축은행의 여신증가는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2분기 저축은행 대출 증가율은 27.1%로 은행(9.0%) 및 비은행금융기관(14.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저축은행 여신 올 12조 증가 차입 주체별로 보면 가계 신용대출이 44.4%, 중소법인 대출이 26.8%로 꾸준히 늘었으며 개인사업자대출(20.1%)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대출의 급증 배경으로는 ▲생계형 자금수요 증가 ▲PF대출 등 부동산업 관련 대출 증가 ▲은행권 대출 규제 및 중금리대출 확대 ▲저축은행 비대면 대출 영업기반 강화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PF대출의 경우 올해 6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이 7조8000억원으로 저축은행 사태가 불거졌던 2011년 9월(8조8000억원)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PF란 부동산개발 관련 특정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그 사업에서 발생할 미래 현금흐름을 제공된 차입원리금의 주된 상환재원으로 하는 대출을 말한다. 한은은 201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부동산 개발과 연계된 투자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인 호황을 이어감에 따라 관련 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 등의 상황에 따라 부동산 PF대출의 부실도 커질 소지가 있다고 봤다. PF대출은 2000년대 초반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라 급성장해 과거 주거복합건물, 멀티플렉스몰 등 대규모 상업단지에서 최근에는 아파트, 각종 상가 건물 등을 대상으로 저변을 넓혀 왔다. PF대출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 ▲금리 인상 ▲미분양 ▲분양수익금 추이 등 다양한 리스크에 취약하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PF대출 부실의 대표적인 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 부동산PF 외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균형감 있게 조정하고 있다"며 "예상되는 부실률에 따른 대손충당금을 쌓는 등 부실 관리를 은행 수준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취약차주 상환능력 악화 우려 한은에 따르면 저축은행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분기 119.6%로 전년(111.4%) 대비 상승했다. 한은은 여신건전성, 자금조달 측면에서 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은 대출총량 급증으로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요주의여신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 잔액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금자보호가 적용되지 않아 인출 여지가 있는 5000만원 초과 예금 비중이 2017년말 8.8%에서 지난 6월말 24.1%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잠재된 리스크로는 취약차주의 채무 상환 능력 저하를 지목했다. 최근 중금리대출 취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금융완화 조치가 정상화되는 경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취약차주는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이내 저소득 상태거나 저신용(신용점수 600점~0점 사이) 차주를 말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저축은행 취약차주 수 비중은 28.5%로 여타 업권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가계신용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득 하위 30% 가계신용대출 증가율은 2019년 8.8%에서 2020년 22.8%로 급격히 증가한 뒤 올해 1분기 24.7%를 기록했다.

2021-09-27 08:25:14 권소완 기자 2021-09-27 08:25: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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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리포트] 빨라진 미국 금리인상 시계…한국도 영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와 더불어 내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미국발 긴축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한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뒤 추가인상을 여부를 고려하는 한국은행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 연준, 매파적 태도로 전환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현 수준(0.00~0.25%)에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매월 1200억 달러)를 유지하는 등 기존의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뉴시스 그러나 이후 정책결정문을 통해 경제 상황 진전이 예상대로 계속된다면 곧 자산매입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회의 이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테이퍼링 시행 기준 충족 여부는 빠르면 다음 회의 시 결정할 수 있으며, 내년 중반경 종료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상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횟수도 상향 조정됐다.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위원의 수가 전체 18명 가운데 9명으로 7명이었던 3개월 전과 비교해 2명이 늘었다. 내년 금리전망치 중간값도 지난 6월 0.6%에서 1%까지 올랐다.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 등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11월에 테이퍼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정책결정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테이퍼링 발표를 시사했다"며 "파월의장이 테이퍼링 종료시점을 내년 중반으로 언급한 것은 연준이 매월 150억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감축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도이치뱅크도 "정책결정문은 예상대로 11월 테이퍼링 발표를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 연내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연준의 통화정책 시계가 당초보다 빨라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금리인상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0.75%로 인상한 바 있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자부담규모 추이 현황. /한국은행 한은은 지난 23일 이승헌 한은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총재는 "미 FOMC 결과는 시장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으나, 테이퍼링 종료시점이 앞당겨지는 등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가계 부담이 감내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4일 한은이 내놓은 '금융안정상황(2021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 이자지급 부담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5bp(1bp=0.01%포인트), 50bp 인상할 경우 각각 2조9000억원, 5조8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시 말해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되더라도 여전히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기업 수 및 여신 비중 변동.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거시경제 및 금융불균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경우 가계, 기업 및 금융부문의 안정성이 유지될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금융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일부 취약부문의 경우 금리상승과 더불어 각종 금융지원 조치 종료로 부실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선별적 정책대응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연내로 금통위에서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통화정책은) 오는 11월, 내년 하반기 1차례 인상을 통해 1.25%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통화정책은 향후 금융불균형 요인의 정책효과 및 심화정도를 고려해 수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연준의 테이퍼링 실시 이후 금융시장 안정성 여부도 점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9-27 06:00: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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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국내점포 이어 해외점포까지↓…'혁신금융' 경쟁 더 치열

은행들이 국내에 이어 해외까지 영업점을 축소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수익률이 낮아진 데다, 경기불안으로 잠재적 리스크 또한 커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예대마진(예금 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따른 이익)에서 혁신금융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무작정 진출하기보다 현지의 필요에 맞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국내 영업점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3257곳으로 지난 2018년 6월(3571곳)과 비교해 8.7% 감소했다. 지방은행의 영업점수도 같은 기간 952곳에서 877곳으로 7.8% 줄었다. ◆해외영업점도 감소 추세 특히 은행들의 해외영업점(지점·사무소·현지법인) 수도 대폭 감소했다. 4대 시중은행의 해외 영업점 수는 상반기 기준 87곳으로 지난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해 16.3% 줄었다. 지방은행은 같은 기간 9곳에서 11곳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말(13곳)과 비교해 2곳 감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지점을 늘려왔다"며 "다만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기업금융의 자산회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고, 정세불안으로 투자금액의 회수가능성 또한 낮아지면서 주식을 매각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4대은행의 해외영업점 비중을 보면 지점은 오히려 2018년 상반기 51곳에서 올해 상반기 55곳으로 증가했다. 반면 현지법인은 38곳에서 21곳으로 17곳(55%)나 감소했다. 해외영업점의 자산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1650억1000만달러로 전년(1336억9000만달러)대비 23.4% 자산이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33억 달러로 2019년 말 (983억 달러)과 비교해 25.4% 감소했다. 총자산수익률(ROA)도 0.44%로 같은 기간 0.3%포인트(p) 하락했다. ◆해외영업, 혁신금융 등 내실화 중요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해외영업점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현지의 니즈에 맞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근 진출이 빠른 동남아시아의 경우 성장잠재력이 크고 예대 마진률이 높아 당장에는 수익성이 높을 수 있지만 이미 일본 등 타국 은행들이 선점해 있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S&P글로벌에 따르면 4대은행의 초국적화 지수는 ▲KB국민은행 16% ▲신한은행 15%대 ▲우리은행 15%대 ▲하나은행 12% 등 10%대다. 초국적화 지수는 기업의 국제화 정도를 말한다. 코로나에 따른 저금리 장기화로 대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금융혁신이 없다면 전 세계 무대를 상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금융허브로의 거점지역을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할 경우 혁신금융 경쟁은 더없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은행들은 홍콩보안법과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에 따른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고, 동남아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싱가포르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은 오는 3분기 각각 싱가포르에서 은행업과 자산운용업 본인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계자는 "싱가포르의 경우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위치해 핵심지역으루 부상하고 있다"며 "아시아 핵심시장을 확보하고 주요거점으로 운용하기 위해선 핀테크 업체 등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양자 공통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혁신금융서비스를 발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9-26 16:05: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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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고객 유치 위해 특판 속속 출시

금리 인상기를 맞아 주요 은행이 정기예·적금 특판을 속속 내놓고 있다. 향후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 유치전에 뛰어든 것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일제히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데 이어 고금리 특판을 실시하고 있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폭이 0.25%포인트인 점을 감안해 수신상품 금리를 0.05~0.4%포인트 올리는 등 수신금리를 인상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우리금융지주 계열인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종금사로 최고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하이 정기적금'을 스마트뱅킹 비대면 전용으로 판매 중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월 납입액은 1만~10만원, 기본금리는 2%로 우리종합금융과 최초로 거래하는 이용자에게 우대금리 4%포인트(p)를 제공한다.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1%p가 추가 적용되고 수시입출금 계좌인 'CMA 노트'에서 일정 잔액을 유지하면 최대 3%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1.4%의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특판을 하고 있다. 입출금식 예금에 30만원 이상 돈을 넣은 고객이 1년짜리 '퍼스트정기예금'에 1억원 이상 금액으로 가입하면 연 1.4%의 금리를, 1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가입할 경우 연 1.35%의 금리를 준다.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1년간 돈을 맡길 경우 금리가 0.85%선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Sh수협은행은 신한카드, SK플래닛과 손잡고 최대 연 7.9% 금리를 주는 '헤이! 친구 적금'을 판매한다. 기본금리는 연 1.0%로 우대금리까지 포함하면 최대 연 7.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우선 수협은행 마케팅 동의와 자동이체 등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최대 0.9%p가 제공되고, 신한카드 사용 조건까지 맞추면 특별리워드 연 6.0%p가 추가로 지급된다. 은행들이 수신상품을 통해 고객 유치를 펼치는 배경에는 순이자마진(NIM)과 예대율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그간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이 NIM 방어에 큰 역할을 했는데 요구불예금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정기예금 잔액도 증가세로 되돌리려는 것이다. 예대율 관리도 문제다. 은행들은 예대율 기준을 100% 이내로 유지하고 있는데 현재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대출 증가율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잔액의 비율을 가리키는 예대율은 100%를 넘기면 대출이 예금보다 많다는 것이다. 당국 규제로 예대율 관리를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예금 확보가 필요한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경영지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금리 인상기에 수신 잔액을 늘려둘 필요는 있다"며 "해당 상품의 가입 조건 등을 면밀히 살핀 뒤에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9-26 16:04: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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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 중기·학교 찾아가 금융교육 지원

BNK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초중고교에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금융교육 전문 강사 2명이 로만시스 칠서공장을 찾아 신입사원 3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금융교육을 했다. 이어 직장 예절과 비즈니스 매너 등을 다룬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CS(고객만족)교육도 진행했다. 금융교육을 받은 로만시스 신입사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융교육이 저와 같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로만시스 관계자는 26일 "지역 기업에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신입사원들이 금융교육과 CS교육을 잘 숙지해 로만시스㈜에서 행복한 직장 생활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BNK경남은행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협업해 창녕공업고등학교 및 창녕대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BNK경남은행은 올 들어서 지역 중소기업과 초·중·고교에서 금융교육을 252회 실시했다.

2021-09-26 14:36: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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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화폐교환 기준 2022년 3월부터 바뀐다

새 화폐교환 기준. /한국은행 새 화폐교환 기준이 오는 2022년 3월부터 변경된다. 한국은행은 새 화폐교환 기준을 오는 2022년 3월 2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은은 '한은법' 제52조에 따라 대국민 화폐교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권·화종별 화폐 수요의 충족 및 깨끗한 화폐의 유통 등을 통해 국민들의 화폐사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간 화폐교환제도가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한은은 향후 화폐교환 업무에 적용할 교환 기준을 뚜렷하게 제시했다. 먼저 한은은 화폐교환 시 교환 요청 화폐의 상태에 따라 원칙적으로 통용에 적합한 화폐는 사용화폐로 교환한다. 사용화폐란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및 교환 창구를 통해 한은으로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색출, 청결도 판정 등 화폐정사 과정을 거친 재발행이 가능한 화폐를 의미한다.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화폐는 제조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조화폐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해 한은에 납품·보관되다가 시중에 최초로 발행되는 화폐다. 다만 통용에 적합한 화폐의 교환 요청 시에도 명절 등 특수한 경우 제조화폐로 지급할 수 있다.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부적합한 화폐라 할지라도 교환규모, 손상과정, 고의 훼손 여부 등을 고려해 사용화폐로 지급 가능하다. 제조화폐 지급은 불요불급한 신권 선호 완화, 추가 화폐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정 한도 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한은은 향후 취지에 부합하도록 화폐교환제도를 운영하고 화폐제조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26 12: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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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유가 내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화 전망"

국제유가, 원유VIX 지수. /한국은행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올해 하반기 중 배럴당 70달러 안팎 수준을 보이다가 내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화될 전망이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8월 중 6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에는 70달러 초반대 수준으로 다시 반등했다. 델타변이의 급속한 확산 등으로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다. 여기에 원유 공급차질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 주요 기관의 최근 유가 전망 결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전망치 유지 ▲위기 이전보다 높은 유가 전망 ▲올해 말 이후 유가 강세 둔화 전망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기 이전보다 높은 유가를 전망하는 이유로는 수요 회복세에 못 미치는 원유공급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투기자금 유입도 일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원유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 미 셰일오일 증산 제약, OPEC+의 보수적 증산 기조 등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 및 투기자금 유입도 평년(5년 평균 기준)보다 확대됐다. 다만 원유수요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말 이후 미 셰일오일 증산, OPEC+ 추가 증산 가능성 등으로 공급 여건 개선을 기대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은은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유가 결정요인이 비관적 기대(투기·예비적 수요 감소)가 급격히 확산된 후 진정 및 소멸되는 과정에서 크게 변동한 것으로 식별했다. 유가변동 충격분해 및 글로벌GDP, 원유공급, 재고 상황. /한국은행 실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산업 및 투기·예비적 수요 감소로 유가가 하락했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비관적 기대가 확산(투기·예비적 수요 급감)됨에 따라 유가가 급락했다. 백신 접종에 따른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투기·예비적 수요 및 산업수요는 모두 유가 상방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상은 한은 국제종합팀 과장은 "유가 모형을 통한 전망 결과 국제유가는 올해 하반기 중 배럴당 70달러 내외 수준을 보이다가 내년 이후 완만하게 안정화될 것"이라며 "다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달러화 강세 등의 하방요인과 생산차질 회복 지연, 이상한파 가능성 등의 상방요인이 교차하면서 향후 유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9-26 12:00:2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