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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인당 대부업 대출액 955만원…매년 증가 추세

올해 상반기 대부업 이용자수는 감소했지만 1인당 대출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정책으로 평균대출 금리는 연 17%로 작년 말 대비 0.9%포인트(p) 하락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등록대부업자수는 8455개로 작년말(8354개)대비 증가했다. 대부업 대출잔액은 15조43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8739억원 줄었고, 대부업 이용자수도 157만5000명으로 같은 기간에 20만 2000명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자의 영업 축소, 대출심사 강화, 정책서민금융 확대 등의 복잡적인 영향으로 대부시장이 축소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계 대형대부업자 및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자의 대출잔액 감소분이 약 9000억원이다. 대부업 대출잔액 감소액 873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대부업 시장 축소에도 1인당 대부업 대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대부이용자의 1인당 대출잔액은 지난 2017년 667만원에서 2019년 896만원에서 6월말 기준 955만원으로 늘었다. 반면 연체율을 낮아졌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8.6%로 전년 말 대비 0.7%p 하락했다. 금융당국은 "대출잔액이 감소하면서 연체액 또한 감소하고, 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해 연체율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부업 대출 평균 금리는 최고금리 인하등의 영향으로 낮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균대출금리는 연 17%로 전년 동기(18.6%) 대비 1.6%p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저신용 차주의 자금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민금융 공급 여건 분석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법정 최고금리 미준수, 불법 채권 췸 등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현장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

2020-12-30 12:41: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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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는

2021년 새해부터 금융제도가 달라진다. 은행들은 앱(App)을 통해 음식 주문·결제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앱으로 여러 금융기관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픈뱅킹서비스도 저축은행·증권사·카드사로 확대된다.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도 쉽고 저렴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이 개편된다. 은행들은 앱을 통해 음식주문·부동산 주문·쇼핑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은행들은 이를 통해 얻은 소상공인들의 매출데이터로 신용평가 모델을 발전시켜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나의 앱으로 다른 금융회사의 업무까지 볼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는 저축은행 저축은행·증권사·카드사로 확대된다. 하나의 앱으로 주식종목 투자, 펀드 매매, 은행 업무등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일반투자자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공개시 일반청약자의 물량도 5%포인트(p) 확대된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물량은 20%에서 25~30%로 늘어난다. 아울러 서민들의 금융비용을 덜기 위해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에서 20%로 낮아진다. 금융상품을 불완전 판매했거나 부당하게 권유해 대출이나 보험을 가입한 경우 보다 쉽게 철회할 수 있도록 청약철회권과 위법계약해지권이 생긴다.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늘어난 착오송금액도 쉽고 저렴하게 되돌려 받을 수있도록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가 도입된다. 은행을 통해서 착오송금을 받지 못한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수취인에게 착오송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용한 만큼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할인·할증 제도가 도입된 제 4세대 실손의료보험도 출시된다.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및 자기부담률 조정 등을 통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소액단기보험만 취급할 수 있는 보험회사의 자본금 요건을 300억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낮춘다. 이에 따라 전동킥보드, 반려견, 여행자보험 등을 취급하는 생활밀착형 미니보험 사업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신탁방식의 주택연금이 도입된다. 현재는 가입자 사망후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승계하려면 공동상속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탁방식 주택연금이 도입되면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는 경우 연금수급권이 자녀 동의 없이도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승계된다. 미취업청년에 대한 채무조정 특례대상은 만 30세에서 만 34세로 확대되고 상환유예기간도 최장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에는 사교육비가 포함되고 대출금리는 연 연 4.5%에서 연 2~3%로 낮아진다.

2020-12-30 12: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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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잇단 PLCC 출시…"고객 확보·마이데이터 기반 마련"

카드사들이 비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PLCC를 선보이고 있다. /유토이미지 카드사들이 잇따라 비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 저변 확대뿐 아니라 협업사의 비금융 데이터를 카드데이터와 결합해 마이데이터 산업 기반 마련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카드업계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는 커피 브랜드 '커피빈 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 최초 PLCC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커피빈 KB국민카드'는 고객의 결제패턴과 특성 등을 빅데이터 분석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할인 혜택, 커피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커피빈 PLCC' 뿐 아니라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PLCC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PLCC는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하고자 하는 비금융 기업이 카드사와 함께 공동으로 설계해 운영하는 카드 상품이다. 일반 제휴카드보다 해당 기업에 더욱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협업사의 충성고객을 카드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PLCC 파트너십 대상으로 선정하는 업체들이 각 분야에서 영향력이 막대한 회사여서 그들이 보유한 고객을 카드사 고객으로 확보해 회원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 중 현대카드는 PLCC 출시에 가장 적극적이다. 올 들어서만 대한항공,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 총 4곳의 업체들과 PLCC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회원 모집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지난 10월에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와 출시한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출시 3주 만에 발급수 5만장을 넘겼다. 또한 지난 2018년 6월에 이베이코리아와 선보인 PLCC '스마일 현대카드'는 2년6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면서 PLCC 출시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카드는 핀테크 업체 토스와, 우리카드는 갤러리아, AK백화점과, 롯데카드는 롯데그룹과의 PLCC를 출시하는 등 PLCC 라인업 추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PLCC를 통한 회원수 확보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합법적으로 개인들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PLCC 운영으로 기존 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에 파트너 사의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1:29: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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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청년연구소로 혁신과제 발굴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국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2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밀레니얼보드 우수혁신과제 수상작을 발표하고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밀레니얼보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랜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의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국민 서비스와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참여형 조직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6월 본인 신청 등을 통해 20·30세대 직원 51명, 9개 팀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청년연구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밀레니얼보드의 자율적인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를 지원해 왔다. 밀레니얼보드 청년연구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근무시간 이후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국민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성 제고, 조직문화 개선 분야의 혁신과제 9건을 발굴하여 제안했다.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화상상담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채널 확대 방안'은 기존 질의응답 방식의 본인 확인을 생체정보를 활용한 바이오 인증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공단 업무수행 방식의 혁신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안은 향후 공단의 추진과제로 채택되어 비대면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 편의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밀레니얼보드가 제안한 혁신과제가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열정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30 10:57:4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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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19로 저출산·고령화 가속…거시경제 부담 가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구구조의 여건 변화/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저출산·고령화가 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월 이후 불안정한 고용환경이 지속되면서 청년층이 혼인·출산결정을 미루거나 포기할 수 있다는 것. 출산율 저하에 따른 고령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거시경제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청년층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포스트코로나시대 인구변화 여건 점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9월 중 혼인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만6000건(12%)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주로 예식장 내 감염공포로 인한 결혼식 취소 연기사례가 많았지만, 점차 고용 및 소득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혼인감소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혼인 감소가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지난 2018년 OECD중 유일하게 0명대(0.98명)를 기록한 이후 올해 3분기 0.84명으로 하락했다. 통상 4분기에는 출산율이 더 낮아져 0.85명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1인가구 생활여건이 편리하게 바뀌면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인식도 엷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혼밥, 혼술문화, 배달앱, 편의점 등 1생활에 최적화된 생활방식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방식이 2030세대의 남녀간 초기 관계형성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은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세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2.3%였지만 2013년에는 10.8% 축소됐다. 코로나 19로 결혼을 연기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결혼을 하더라도 첫째 자녀조차 포기할 가능성이 생길 수있다는 것이다. 올해 취업자수 증감현황, 긍정적 결혼관 응답비중/한국은행 다만 보고서는 '사회적거리두기' 등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되면서 기혼자의 출산율에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있다고 분석했다. 부부가 집안 내 같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부모 모두가 육아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는 등 가정 내 양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어서다. 코로나19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은 2021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혼인율 감소는 1년이상 시차를 두면서 지속적으로 출산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올해 결혼감소와 임신 유예를 감안하면 그 영향은 적어도 2022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성공적인 백신개발로 코로나19 종식이 가까워지면 일시적인 혼인·출산 유예가 해소돼 출산율은 일정부분 회복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과거 재난이 종식된 이후 출산율이 급방등하는 베이비붐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청년층이 출산보다는 생존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가 가속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는 출산율과 사망률이 장기간 저하된 결과로 나타난다. 2020년 현재 65세 이상 국내 고령인구 비율은 15.7%로 OECD평균(17.9%) 보다는 낮지만 고령화 속도는 가장 빠르다. 보고서는 "이같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젊은층의 혼인 출산행태를 긍정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30 10:41: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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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부동산임대관리 플랫폼 스마트하우스와 MOU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스마트하우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국내 프롭테크 기업 중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인 스마트하우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하우스는 국내 1등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으로 부동산을 소유한 임대인들을 대신해 공실 및 임대수익 제고, 임대료 수납, 임차인 민원관리 등 다양한 임대인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스마스하우스를 이용하는 임대임차인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스마트하우스 임차인 월세 전용카드(가칭)'와 '스마트하우스 임대인 전용카드(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우스 임차인 월세 전용카드는 매번 현금으로 번거롭게 납부하는 월세 결제를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테리어 및 시설보수 등 부동산 관리가 부담스럽고 번거로운 임대인을 위해 부동산 특화 관리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하우스 임대인 전용카드를 통해 임대임차인 모두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는 "스마트하우스는 임대인이 주 이용자인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하나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임대임차인 전용 카드상품으로 부동산과 금융이 융복합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임대료 카드결제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하나카드는 이종산업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스마트하우스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프롭테크 플랫폼 기반 산업에도 진출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0:12: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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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저소득 어르신 대상 '희망키움 도시락' 행사

캠코는 공식캐릭터 '키우미'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과 노숙인들을 위해 '희망키움 도시락'과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마련을 위한 기부금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나눔과 희망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자사의 공식캐릭터 '키우미'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 본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과 노숙인들을 위해 '희망키움 도시락'을 나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캠코 '키우미'가 받은 '우수상' 상금에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캠코 '키우미'가 국민들 직접 투표로 우수 캐릭터로 선정된 만큼, 코로나19로 부쩍 도움의 손길이 줄어든 요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는 선물이다. 캠코는 정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급식활동 대신 약 700인분 점심도시락 등 마련을 위한 기부금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인근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동국 캠코 홍보실장은 "캠코 '키우미'가 전하는 도시락 한 끼로 희망의 온기가 조금이라도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공기업 캠코가 펼치는 나눔과 희망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30 10:1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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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21년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제시한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은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초월해 데이터·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의 미래상이다. 신한카드는 데이터·디지털 기반의 3대 신사업을 전담하는 추진단을 본부급으로 신설하고, 사업 인허가 취득 및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조직을 부서급으로 승격했다. 신한카드가 추진하는 3대 신사업(DNA)은 ▲결제부터 금융 상품 그리고, 자산관리에 이르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 '소비밀착형 생활금융 플랫폼'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지원과 자금관리·마케팅 등 가맹점 운영지원을 종합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을 지칭한다. 신한카드는 3대 신사업과 그룹 통합 플랫폼인 TODP, 신한 마이카(MyCar) 등 플랫폼 사업을 종합 지원하는 CEO 직할의 '플랫폼 비즈 커미티(Platform Biz Committee)'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디지로그 전략과의 유기적 연결 및 원신한 시너지 극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영업의 실행 조직을 전면 배치한다.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유통시장 공략을 위해 가맹점 마케팅 조직을 재편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선 옴니 채널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신한카드의 중장기 경쟁력 관점 하에 미래 개척을 위한 디지털 리더십 강화 인사도 실시했다. 70년대생 본부장·부서장 등 젊고 진취적인 인재를 대거 발탁해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뉴노멀 시대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 관점의 순환배치를 통해 디지털 인재 풀을 확대하고, 본원적 비즈니스인 카드와의 연결을 통해 디지털 조직뿐만 아니라 영업 현장에서도 상품·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분리근무 기반의 스마트 워킹 공간도 확대했다. 기존 대전·부산 지역 외 대구·제주 지역에도 사무공간을 운영한다. 서울 본사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지방에 있는 자택 근처 사무실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조직개편은 신한카드의 미래상인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신사업의 주도권 확보 관점에서 실시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을 달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0:08: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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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제주, ICT 분야 상생 업무협약

BC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기술 분야 민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C카드 BC카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 분야 민·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BC카드는 현재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에 공급 중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제주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 내 데이터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 측은 "제주도 및 산하 기관이 보유한 관광, 교통, 복지, 환경 등 각종 공공데이터와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데이터 간 본격적인 융·복합을 진행할 것"이라며 "보다 최적화된 정책 수립이 가능해지고, 이는 곧 도민의 후생 증진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BC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 정책 효과 분석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제주도청 디지털융합과와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협업해 분석한 결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제주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이었다. 실제 제주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약 60%가 중소영세가맹점에서 사용됐다. 덕분에 제주도 내에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평균 대비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또한 BC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타격이 큰 상권과 실내 거점에 대한 방역과 공공지원 방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BC카드는 제주도와 함께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와 관련된 도 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시너지를 기반으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임세현 BC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빅데이터와 제주도 및 산하기관이 보유한 자치 행정 데이터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함께 민·관 간 데이터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후생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0:01:4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