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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3억2000만원

하나카드가 지난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3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2일 후원금 3억2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소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내년 연간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기획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하나부터 100까지' 캠페인을 통해 ▲주거빈곤아동 20가정 주거환경 개보수 및 LH/SH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환아 80가정에 각종 질병에 대한 의료비 및 의료보장구, 심리치료비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정내 아동학대 증가 및 코로나블루로 정신적 상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도움이 절실했던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하나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작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그 어느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절실히 통감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모두의 기쁨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7:10: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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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마카롱택시 탈 때마다 2000원 할인

DGB대구은행이 다음달말까지 마카롱택시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언택트 금융서비스 편의 제고 및 지역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은 마카롱택시와 할인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하며, DGB대구은행 신용·체크카드로 마카롱택시 앱 결제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탈때마다 2000원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출발지가 대구광역시일 경우에만 가능하며, 목적지는 무관하다.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택시는 '탈 때 마다 혜택이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택시'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영택시 운영으로 고객 신뢰를 높였으며, 예약하기와 불러주기 등의 통합 호출 기능은 물론 카시트 택시, 병원 동행 및 자전거 택시 등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요금할인,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특징이다. DGB대구은행 카드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들은 마카롱M 앱을 다운받은 후, DGB대구은행 카드를 주 사용카드로 등록하면 앱 결제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 고객의 편리한 이동생활을 위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선 크로스 오버 제휴를 기획, 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혁신 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한 고객 혜택 증대를 목표로 모빌리티 연계 금융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향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7:09: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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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코로나 장기화시 일부 금융사 건전성 우려"

-"라임펀드 판매 관련 지주사 제재도 검토" -"일부 전문사모운용사 검사 결과 문제 발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송년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면 캡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지주사를 포함한 일부 금융사의 건전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간담회를 통해 "현재 은행을 비롯해 전 금융권의 건전성 지표가 좋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바로 반등하는 유(U)자형과 침체가 지속되는 엘(L)자형, 2가지 시나리오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엘자형의 경우 지주사를 포함해 일부 금융사가 자본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의 배당자제 권고도 금융사들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입장이다. 윤 원장은 "대손충당금은 예상된 손실에 대비해 쌓는 것이지만 예상보다 큰 손실은 자본금으로 메꿔야 하기 때문에 배당을 전과 같이 하기는 어렵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부실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배당성향 등 기준으로 놓고는 금융사와 조율 중이다. 그는 "감독자 입장에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는 사모펀드 사태로 한국 금융의 취약점을 축약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며 "금융사의 내부통제는 작동을 하지 않고, 판매사들은 소비자 보호 뒷전으로 놓고 판매에만 열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금융감독 책임자로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지 못한 부분은 송구스럽고, 김 모 팀장과 윤 전 국장 등 일부 연루된 직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며 "이번을 계기로 내부적으로도 내부 문서 보안이나 직원 통제장치가 적정한지 점검해보고 재발방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이 금융사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소비자에게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금융사 제재와 금감원 책임과는 성격이 다른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서는 제재와 분쟁조정을 비롯해 전수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모펀드 판매사의 경우 지주사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원장은 "지주사 제재는 구체적으로 제재 대상과 가능성, 범위 등에 대해 내부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지주 내에서 매트릭스 조직 체계의 내부통제와 소개 영업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고 있는데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 전수 조사는 운용사의 경우 전체 233개사 가운데 18개사, 펀드는 9043개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한 상태다. 그는 "운용사 18개를 검사한 결과 일부에서 사익 편취나 약탈적 금융 사례 적발했지만 라임이나 옵티머스와 같이 대규모 피해를 수반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융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잇달아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총량관리 방식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달 특히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랐으며, 수년 전부터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과도한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며 "이를 감안하면 당국의 개입이 과도하지 않다고 보며, 상환능력 위주의 가계부채 관린 선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 조직개편은 아직 구상 중이다. 윤 원장은 "사모펀드 전수조사 전담조직을 상시화하는 방안과 특사경 규모 확대, 소비자보호처 조직 강화 등에 대한 요구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권역별 체계를 기능별로 바꿔나가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23 17: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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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금융주선

우리은행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금융주선 성공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새만금희망태양광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은 금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민관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공동 대표주간사를 맡았으며, 삼성생명,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1,19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새만금희망태양광에 제공할 계획이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지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 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선포한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그린 뉴딜 사업이다. 99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번 금융주선뿐만 아니라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다양한 금융자문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지금까지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향후 5년간 총 10조원의 자금지원방안을 수립한 뒤,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6:10: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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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규제 '풍선효과'…고신용자 카드론으로

고신용자 카드론 운영가격 현황.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한 가운데 사실상 연말까지 신용대출이 가로막히면서 2금융권으로 대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20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지난 14일부터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의 원칙적 중단에 이어 더 강한 수준의 대출규제를 결정한 것이다. 하나은행 역시 오는 24일부터 비대면신용대출 '하나원큐 신용대출'의 취급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으며, 전문직 신용대출 기본한도를 축소했다. 신한은행도 올 연말까지 영업점 신용대출 신규접수를 중단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도 신용대출의 금리를 높이면서 대출 규제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규제로 시중은행에서 원하는 만큼의 대출을 받지 못한 고신용자가 차선책으로 카드론과 같은 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관리를 요구하기 시작한 지난 9월부터 고신용자의 카드론 대출 금리의 하향세도 이어지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1∼2등급에 속하는 고신용자의 지난 11월 7개 카드전업사 표준등급 구간별 카드론 금리 운영가격은 6.25∼12.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동일구간의 운영가격이 0.03∼0.43%포인트까지 하락한 수치다. 또한 고신용자 대상 평균 운영가격은 세달째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9월 평균 10.23%에서 10월 10.00%, 11월 들어 9.87%까지 하락했다. 결국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로 인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제한됐지만 그 수요가 2금융권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카드론 운영금리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시중은행에서 대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 수요가 카드론으로 이동하면서, 운영가격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중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상호금융 2조1000억원, 여전사 1조1000억원, 저축은행 9000억원, 보험 60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잇따른 신용대출 조이기에 카드론 수요가 일부 몰리고 있다"며 "규제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등 외부 리스크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꾸준하게 부실 채권에 대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3 15:57: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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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적극행정 하반기 우수공무원 6명·우수 부서 6곳 시상

금융위원회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적극행정 우수부서 6개를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는 4분기 우수사례 3건과 지난 3분기 선발 우수사례 3건을 평가해 우수3인, 장려3인을 선정했다. 우수 3인은 성과급 S등급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적극행정 사례는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범부처 총력대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등이다. 또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 ▲코로나19 관련 금융회사 망분리 예외 ▲금융거래정보 공유 및 실명확인 수단 다양화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부서는 금융정책과, 은행과, 전자금융과 등 3곳이고 장려부서는 가계금융과, 중소금융과, 금융데이터 정책과 등 3곳이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내조왕' 우수사례 공동작성자 3인 ▲'외조왕' 사전컨설팅, 적극행정 홍보 지원 등 2인 ▲해석왕 법령해석 최다 회신 2인 등 다양한 특별상을 선정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금융위 직원들도 우리 경제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도록 국민의 공복으로서 총력을 다해달라"며 "앞으로 기관장으로서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2-23 15:28: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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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대출 전후 1개월 내 펀드 신탁판매 제한

대출성 상품 판매 시 꺾기 간주규제 / 금융위원회 내년 3월부터 금융회사는 대출 전·후 1개월 내 소비자에게 일정 규모 이상의 보험이나 펀드, 금전신탁 등의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우선 대출성 상품을 계약한 이후 1개월 내 소비자에게 다른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꺾기 행위'로 간주한다. 기존에는 차주를 취약차주(중소기업, 신용 7등급 이하 개인)와 일반차주로 구분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판매를 제한했다. 앞으로는 펀드 금전신탁 등도 보험처럼 소비자 부담이 큰 만큼 일반차주도 대출 전후 1개월 내 다른 금융상품 판매를 제한하겠다는 설명이다. 독립금융상품자문업자의 금융위 등록 요건도 구체화한다. 1명 이상 채용해야 하는 전문인력의 자격 요건은 투자성·대출성·보장성 상품으로 구분한다. 신규 전문인력은 법정기관 인증 자격을 취득해야 하고, 3년 이상 관련 분야 종사자는 법정기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사업을 위한 알고리즘 요건으로는 현행 자본시장법상 로보어드바이저 요건을 준용하기로 했다.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고려해 거래성향을 분석하고, 자문에 응한 내용이 특정 상품이나 업체에 집중되지 않을 것 등이다. 이전까지 금융협회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대출·리스·할부금융 모집인은 전문인력 자격요건을 보완·신설한다. 금융업권의 자격평가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일괄 관리한다. 3년 이상 금융회사 대출 담당자는 여신협회 지정기관에서 2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출·리스·할부금융 모집 관련 온라인 사업자가 탑재해야 하는 알고리즘 요건은 영국 금융감독기구(FCA) 규정 등을 참고해 설계됐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이자율, 상환기간 등 자신과 맞는 대출상품을 검색할 수 있어야 하고, 검색 결과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 순서대로 나타나야 한다. 이 외에도 금융위의 금융상품 판매제한·금지명령 절차가 마련됐다. 금융위는 소비자에게 재산상 현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경우 금융상품 판매 제한·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감독규정은 대상 기업에 명령 전 판단 근거와 예외 사유, 예상 시기 등을 알려야 하며, 기업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을 보장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3 15:19:3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