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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1분기 성과포상 시상식'

NH농협생명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생명 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분기 우수성과 조직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상대상은 경영진 평가와 임직원 투표를 거쳤다. ▲RPA업무 적용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디지털추진팀' ▲자산을 전략적으로 운용한 '주식운용팀' ▲위험률차손익을 개선한 '언더라팅팀'을 시상대상으로 선발했다. 부문별 우수 직원도 별도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종합성과포상제도'의 일환이다. '종합성과포상제도'는 직원, 팀, 부서 3단계 포상으로 나눠 경영성과를 이룬 개인과 팀에 대해 능동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기존 연도 말 성과평가제도와 더불어 월별, 분기별 평가를 신설했다. 수시로 새로운 과제와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달성한 임직원에 대한 보상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개편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직원 사기진작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질적 보상과 함께 인사제도와 연계한 보상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존 평가체계로 조명되지 않던 시도와 도전을 발굴하고 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1-04-15 15:56: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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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익 전년比 25.4%↓

2020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부문별 손익 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항공과 해운 등 대출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해외점포 경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7억3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이 전년보다 98.9% 많은 6억5300만달러로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4%로 0.74%였던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별 당기순이익은 ▲캄보디아 1억6400만달러 ▲베트남 1억4900만달러 ▲홍콩 1억2000만달러 ▲중국 1억달러 순이며 캄보디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역시 나빠졌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2.14%로 전년보다 1.5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항공·해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종에서 고정이하여신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해외점포는 총 37개국에서 197개로 전년 대비 2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곳이 새롭게 생겼으며, 7곳이 폐쇄됐다.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650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3.4% 늘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신남방 소재 점포에서만 자산이 46.1%(140억6000만달러) 늘었다.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캄보디아 프라삭 MFI' 인수와 더불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에 따른 예치금 및 대출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15 15:26: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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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가상자산 투자?" 설명회 갔다, 코로나방역지침 위반

-가상자산 투자시, 가상사업자 신고 확인 필요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가상자산 투자설명회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일부 기존사업자의 경우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지 하지 않고 운영하다 폐업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존사업자의 신고상황과 사업지속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15일 가상자산 투자설명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및 투자사기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설명회는 실내강의, 소규모 모임등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내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발열체크·출입자 명부 작성등이 이행되지 않는 곳은 코로나 19 확산의 위험이 있으니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방역지침을 위반한 곳이 있다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가상자산 투자설명회의를 통해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상자산은 법정 화폐도 아니고 금융상품도 아니기 때문에 높은 가격 변동성에 따라 큰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장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할경우 투자사기를 의심해 달라"며 "업체가 투자금을 모집해 오면 모집액의 일정 비율을 수당으로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할 경우, 다단계 유사수신 가능성을 의심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시 가상자산사업자의 폐업가능성에 대비해 신고상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고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지게 된다. 신고 대상은 특금법 시행 전 가상자산업무를 영위하던 사업자 또는 신설 사업자이다. 기존 사업자는 법 시행 6개월 이내인 9월 2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존 사업자가 9월 24일까지 신고 접수를 하지 않거나 신고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는 경우 미신고 사업자로서 처벌 대상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일부 기존 사업자의 경우 신고하지 않고 폐업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고객들은 이와 관련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존 사업자의 신고 상황, 사업 지속 여부 등을 최대한 확인하고 가상자산거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15 15:13: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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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국내 거래소도 기대감↑

미국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안착한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직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120억달러(약 125조원)을 찍기도 했지만 이후 조정을 거쳐 준거가격인 250달러보다 31.3%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총은 857억8000만달러(약 95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으로 국내 거래소에서도 가상자산이 주류로 진입하게 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가상화폐거래소 관계자는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기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에 국내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들 거래소 모두 작년에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866억원, 477억원으로 각각 104%, 308% 늘었다. 또 최근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코인베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업계에서는 두나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1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640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면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두나무 측은 "상장을 포함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상장설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빗썸, 코빗, 코인원도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빗썸코리아의 주주사인 비덴트 사업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873.5% 증가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코빗과 코인원은 지난해 각각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58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주요 투자자, 대기업 등이 속속 시장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2017년 시장과는 토대가 차이가 난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누그러지더라도 지금 평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1-04-15 15:10: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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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공매도 재개 한달 앞…제도개선 차질없이 수행할 것"

-거래소, 쿠팡 등 유망기업 국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해야 -쌍용차, 회생가능성 따라 채권단 자금 지원 여부 달라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내달 3일부터 재개하는 공매도와 관련해 "재개 시점까지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공매도 투자시스템'도 마련할 것"이라며 "투자자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약속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5일 금융투자업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거래소의 경우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별도조직을 신설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과 모의투자 관련 시스템도 오는 20일 오픈해 공매도 재개 전 미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에서는 공매도 재개에 앞서 4가지 제도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공매도에 대한 처벌강화'와 '시장조성자 제도개선'이 이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큼 남은기간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 구축과 개인공매도 기회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은 위원장은 또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회복한 것과 관련해 투자자의 신뢰를 쌓아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창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12일 1000.65선으로 마감해 20년 7개월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3월 최저점을 기록(428.35)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주가지수 1000선을 회복했다는 것은 과거 닷컴버블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반선에 다시 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투자자 신뢰를 확보해 혁신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의 창구'로 투자자에게는 '역동성 자산증식의 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유망기업들이 우리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거래소는 상장 운영 제도개선, 해외시장과의 협력강화 방안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를 넘어 해외에서 투자기회를 찾고 있고, 유망기업들도 해외 직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기업들이 한국증시에 상장하면 국내 투자자들 또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는만큼 국내증시의 불편함에 대해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은 회생법원이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 "제일먼저 고려해야 하는 건 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만약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이 검토해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지면 채무자의 재산처분권은 관리인에게 넘어간다. 쌍용차 관리인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이며, 조사위원은 한영회계법인이다. 조사위원은 기업 실사등을 통해 쌍용차의 채무 등 재산상황과 회생 가능성 등을 평가해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따지게 된다. 청산가치가 존속가치가 클 경우 '파산'을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클경우 '법정관리'를 밟게 된다. 은 위원장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 쌍용차의 모든 자금흐름을 예측해 지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만간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4:4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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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3% 중반 가능"…기준금리는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올해 성장률이 3%대 중반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백신접종률이 2%대에 머무른 것은 우려스럽지만 세계경제 흐름이나 국내경제 성장세의 1분기 흐름을 볼 때 3%대 중반의 성장률은 얼마든지 가능한 숫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경제는 올해 들어 회복세가 확대됐다.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와 IT 경기 개선세 강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부진이 완화된 가운데 고용 상황 역시 취업자수가 증가로 돌아섰다. 이 총재는 "국내에서도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부터 집행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도 내수 진작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 중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하진 않을 것이란 전제, 그리고 백신보급도 하반기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기존 0.50%에서 동결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경제회복세가 확대됐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여전히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3월 16일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에 나선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아직은 코로나19 전개상황, 백신접종 등 우리경제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며 "최근 회복세가 안착됐다고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며, 지금 단계에서는 정책기조의 전환을 고려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해서 금융안정 부분을 안 보는 것은 아니고, 늘 유의하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1.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금통위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시장 역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했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4:29: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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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주 하나카드 신임 사장…"성장 모멘텀 만들자"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권길주 신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업무의 의사결정을 손님 입장에서 하고 우리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경영 극대화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곧바로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해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권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을 경험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신생이었던 하나SK카드가 본 궤도에 오르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했으며 카드산업에 대한 이해도 역시 전문가 이상의 수준으로 알려져 향후 하나카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1-04-15 13:29: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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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1조 돌파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이 28.6% 증가하면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1510억원으로 전년 8953억원 대비 28.6%(2557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하락세를 딛고 크게 반등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이자이익은 꾸준하게 1조원을 넘겼지만, 지난해 1조원 밑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년 기록인 9943억원 대비 49.2%(4891억원) 증가한 1조4834억원까지 크게 치솟았다. 외환·파생이익도 1조3406억원으로 전년 1조1210억원 대비 19.6%(2196억원) 늘었다.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외환이익이 크게 증가해 5조1586억원의 이익이 생겼지만, 파생상품에서는 2조5816억원의 손실이 생겼기 때문이다. 반면 유가증권이익은 전년 1682억원에서 3868억원 감소하면서, 218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1분기 대비 0.16%포인트 상승하면서, 평가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330조1000억원이다. 파생상품과 유가증권이 전년 대비 각각 18조7000억원, 14조7000억원 증가했다. 부채규모는 310조3000억원으로 파생상품부채 및 본지점 차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286조8000억원대비 8.1%(23조4000억원)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환율변동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파생거래가 확대해 총자산과 총부채 및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으나, 주요 손익이 급격히 변하는 등 변동성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향후 대내외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상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상황에 대한 상시감시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3:29:1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