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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시장 대형 4사 독식…"새로운 전략 필요한 시기"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대형 4사의 독식이 이어지고 있다. /유토이미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대형 4개사의 독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보험 시장의 독식 구조를 깰만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8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는 삼성화재가 29.7%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해상과 DB손보는 20.6%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KB손보도 13.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형 4사의 독식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보험의 대형 4사 독식 구조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2017년 처음 80%를 돌파한 이후 대형 4사는 지속해서 점유율을 높이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사의 자본 및 인력 규모와 인지도 측면에서 중소 보험사의 양극화가 점차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형 4사를 제외한 중소 보험사는 자동차보험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등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11월을 기점으로 자동차보험을 축소해오고 있다. 특히 롯데손보는 자동차보험 계약의 70%가 유입되는 텔레마케팅 조직을 40% 축소해 눈길을 모았다. MG손해보험과 흥국화재 등도 자동차보험의 판매 채널을 다이렉트 채널만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지난해 12월에는 105.9%까지 치솟았다. 올해 초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며 소폭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올해 역시 적정 손해율인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처럼 계속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중소 보험사는 '팔수록 손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는 충성고객의 보험이 높은 자동차보험의 특성으로 대형 4사의 독식 구조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기존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한 번 계약하면 끝까지 가는 구조"라며 "다른 회사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뒤집을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한 고객들의 움직임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이 활성화에 따라 독식 구조를 깰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 같은 새로운 제도를 눈여겨보고 있다. 아직 가입자가 많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라며 "이처럼 새로운 전략을 가진 특별한 서비스로 변화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9 14:37: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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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상품 등 K-IFRS 질의회신 사례 29건 공개

#A사의 종속기업인 B사는 2019년 말부터 파산신청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으나 일정이 지연돼 2020년 2월 파산신청을 접수했고 같은 해 3월 중 파산관재인이 선임됐다. A사의 2019년 말 기준 연 결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B사를 연결범위에 포함해야 할까. B사가 A사의 연결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청산 예정 종속기업 A사는 연결범위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연결재무제표 작성 시점에 A사가 여전히 B사에 대해 여전히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29일 'K-IFRS 질의회신 요약 사례'를 공개했다. K-IFRS 질의회신 사례는 금융감독원 회계포탈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례는 금감원에서 회신한 2011년~2015년 K-IFRS 질의회신이 대상이다. 금융상품 13건, 주식기준보상 3건, 공정가치 측정 3건, 연결재무제표 3건, 관계기업과 공동기업에 대한 투자 2건 등 총 29건이다. 각 건은 현황, 질의사항, 회신내용, 판단근거로 구성되고, 이용자들의 이해제고를 위한 참고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계정보 이용자들의 K-IFR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질의회신 사례를 매년 주기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상장협·코협·한공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공개된 질회신 사례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12-29 14:15: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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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최고금리 인하 부작용 줄인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내년 7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29일 포용금융 간담회를 열고 "제도권 금융이용 위축등 부작용은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 7월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할 경우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저신용 서민의 신용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 이들의 불법사금융 이용이 늘어날 수 있는만큼 저신용 서민을 위한 신용공급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업권별 고객특성에 맞는 금융상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상품 공급체계를 정비한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탈락자 구제등을 위해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개편하고, 햇살론17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정비한다. 도 부위원장은 "안정적인 서민금융재원 확보를 위해 국회에 제출된 서민금융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 통과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반기중 법정최고금리 인하 등에 맞춰 전반적인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대부업체들이 서민의 신용공급을 제한하지 않도록 영업규제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검토한다. 도 부위원장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 되야 한다"며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서민금융회사가 상환능력이 있는 저신용 서민에 대한 신용공급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3월말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소비자에게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위·금감원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금소법 시행 준비상황 점검반을 운영해 지침마련, 홍보 등 업계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농·수협·산림조합 및 새마을금고의 고객 상당수가 서민인만큼 이들에 대한 금소법 적용 또한 협의를 거쳐 3월 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9 14:0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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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노래방 등 집합제한 소상공인, 1월18일부터 3차 코로나대출 가능

금융위원회는 29일 코로나3차 확산에 대응하기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상환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보증료율은 기존 0.9%에서 1년 차 0.3%, 2~5년차 0.9%로 낮추고, 금리는 기존 2~4%에서 은행이 자율 인하토록 한다. 아울러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집합제한업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직접판매 홍보관, 스탠딩공연장 등 5개 업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α단계의 경우 집한제한 업종은 식당·카페, 이·미용업, PC방, 오락실·멀티방, 스터디카페, 영화관, 놀이공원, 대형·마트·백화점, 숙박업 등 11업종이다. 이들 업종의 임차 소상공인은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1000만원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2년거치·3년 분활상환으로 첫해에는 보증료를 면제하고, 다음해부터 5년차까지는 0.6%의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신청은 현재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취급하고 있는 12개 시중·지방은행의 전국 6121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특히 12개 시중·지방은행중 9개 은행에서는 홈페이지·앱을 이용한 비대면 접수가 가능하고, 이중 5개 은행은 접수 후 대출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필요서류는 ▲사업자 등록증 ▲부과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 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또는 임대차계약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6개다.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은행이 전산 구축 등 실무준비가 마무리 되는 내년 1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새롭게 인하되는 보증료율과 금리또한 프로그램이 개시되는예정일과 같은 날 접수분부터 적용한다. 이밖에도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집합금지업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시 유흥업소(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에서 2.5+α단계시 유흥업소 5종, 학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직접판매 홍보관, 스탠딩 공연장, 스키장·썰매장 등 11종으로 확대된다. 이 프로그램의 금리는 1.9% 고정으로 최대 1000만원에 한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받을 수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집합금지업종에 대한 프로그램 금리가 1.9%고정인 만큼 은행에서 집합제한업종의 금리를 자율적으로 인하할 경우 3~4%대 금리를 받아야 하는분들의 금리인하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1월 18일 이전 접수분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조건과 동일함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2020-12-29 12:35: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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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펀드수시 공시내용 문자로 받는다

유동화증권 투자구조 및 분산투자규제 적용 예시/금융위원회 앞으로 투자자들은 공모펀드의 수시 공시 사항을 우편이나 문자 메시지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공모펀드의 타펀드 지분 보유한도도 20%에서 50%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모펀드·부동산 신탁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펀드의 경우 전자우편으로 투자자에게 공시를 통보하던 방식이 우편, 문자메시지 등으로 확대된다. 펀드매니저 변경, 집합투자 총회 결의내용등 일부사항은 투자자가 원치않을 경우 통지의무에서 배제된다. 공모펀드 수익자 총회 제도도 개선한다. 투자자가 다수로 의결정족수 확보가 어려운점을 감안해 최초 수익자 총회가 개최되지 못한 경우 2주내에 다시 소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이고 수익증권 총좌수의 8분의 1이상이 되야 했던 조건을 출석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수익증권 총좌수의 16분의 1이상 으로 완화한다. 공모펀드의 타펀드(피투자 펀드) 지분 보유한도도 완화한다. 피투자 펀드 지분의 취득 한도를 20%에서 50%로 늘린다. 단, 투자펀드 자산총액 대비 피투자펀드별 투자한도(20%)는 현행을 유지한다. 분산투자 규제도 보완한다. 공모펀드가 유동화증권 등에 투자하는 경우 유동화증권 기초자산의 발행자를 기준으로 분산투자 규제를 적용한다. 부동산개발 신탁과 크라우드펀딩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부동산개발 사업시 사업비의 100% 한도 내에서 부동산 위탁자로부터의 금전수탁, 신탁업자 고유계정으로부터의 차입을 허용한다. 또 크라우딩펀딩을 통해 발행하는 증권전자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규정한다. 현행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증권에 대해 예탁·보호예수만 의무화돼 있는 실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오는 1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개정안이 신속하게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적극적인 입법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9 11:0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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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연말 언택트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넷플릭스,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넷플릭스 및 멜론에서 삼성카드로 건별 3000원 이상 최초 결제 시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웨이브에서는 삼성카드로 정기결제 이용권 첫 결제 시, 2회차 이용금액에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왓챠와 FLO에서는 첫달 이용료의 30%를 캐시백 해준다.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쓱닷컴(SSG.COM)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삼성카드로 쓱닷컴 내 누적 이용금액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테슬라 '모델3'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쿠폰, 공차 이용권 등 모바일 쿠폰을 각 1000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몰 해피바이러스 전용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에 응모한 다음, 이달 동안 삼성카드로 쓱닷컴에서 이용한 누적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1회, 80만원 이상이면 2회, 120만원 이상이면 4회 자동 응모된다. 이 외에도 오는 31일까지 쿠팡과 위메프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 결제 시 각각 최대 20%·15%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2-29 10:35:5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