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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페이코 특화 전용카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NHN페이코와 함께 혜택을 강화해 출시한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 플레이트.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페이코(PAYCO)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는 하나카드가 지난해 2월 NHN페이코와 함께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한지 약 2년여 만에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적립 조건은 완화하고 적립률은 높이는 등 기존 카드 이용 손님의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혜택과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페이코의 '페이코메이트' 캐릭터를 카드 디자인 전면에 적용한 차별화된 상품 디자인으로 주 이용자층인 MZ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의 혜택은 지난달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이상 페이코 간편결제 건당 이용금액의 3%가 월 최대 1만원까지 페이코포인트로 적립된다. 3% 적립혜택은 현 체크카드 혜택들 대비 높은 수준에 해당되며, 적립된 페이코포인트는 페이코 결제 가능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 1월말까지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페이코 간편결제 카드로 등록한 손님에게는 페이코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2매를 제공한다.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겸용(비자) 카드로 별도 연회비는 없으며 카드 발급은 페이코 어플리케이션 내 금융 메뉴에서 가능하다. 실물카드를 수령하기 전에도 페이코 간편결제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상품 개발자인 유연수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주임은 29일 "이번 리뉴얼한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는 페이코의 마스코트인 페이코메이트 캐릭터를 활용해 MZ세대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페이코 제휴 체크카드 중 가장 심플하면서도 역대급 혜택을 담아 기획했다"며 "페이코를 자주 이용 하시는 손님이라면 페이코 플러스 체크카드를 활용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9 10:33: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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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21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DGB금융그룹은 그룹임원인사위원회,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DGB금융지주 임원 인사는 지주회사의 조직 개편 방향인 '효율적이고 빠른 조직·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조직·그룹의 역량을 결집하는 조직'에 발맞춰 실시했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의 적재적소 중용에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지주 인사의 경우 최태곤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김영석 상무(그룹경영관리총괄)를 각각 전무로 승진했고, 황병우 상무(그룹미래기획총괄)를 신규 선임했다. 지주 조직체계는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에 집중하기 위하여 본부 단위인 그룹경영관리총괄,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신설하고, 특히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사회內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비은행 자회사 대표이사 중 금년 말 임기 만료인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 소근 DGB유페이 대표이사, 박대면 DGB신용정보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경영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성장기반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임을 결정했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증가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김상근 현 대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내정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다섯가지 임원 인사 원칙을 제시했다. 원칙으로는 ▲HIPO 인재 풀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 기업문화 정립 ▲학연, 지연 탈피 및 역량과 CDP를 고려한 인사고과 및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 인재 선임 ▲미래 CEO로서 윤리성·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 ▲후진양성 및 경영의 연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임원 선임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성 확보 및 조직의 활력 도모 등을 내세웠다. 대구은행 측은 "내년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는 5가지 원칙과 은행 조직 개편 방향인 기능중심 조직 운영, 실무자 중심의 '팀기능 활성화'를 반영한 은행 주도의 인사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서문선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이용한 상무(자금시장본부장) ▲김영운 상무(마케팅본부장) ▲도만섭 상무(ICT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다. 이어 ▲장문석 상무(영업지원본부장) ▲이상근 상무(CISO) ▲장활언 상무(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상무(경북본부장) ▲이해원 상무(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상무(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환동해본부 및 부울경본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은행은 본부 부서 슬림화를 위해 12개 사업본부, 6개 지역본부, 50개 본부부서에서 10개 사업본부, 5개 지역본부, 43개 본부부서로 본부 2개· 지역본부 1개· 부서 7개를 축소한다. 실무자 중심 책임과 권한 강화 및 업무 속도 증대를 위해 부서 내 '56개팀' 제도를 운영한다. 조직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존재했던 공공금융본부는 폐지한다. 금고계약은 기관 사업부 전담부서를 통해 강화하며, 사회공헌은 기능을 통합하여 경영기획본부 내 사회공헌홍보부에서 맡는다. 본부폐지와 공공점포 재분류에 따라 경북서부본부는 경북본부로, 경북동부본부는 환동해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특히 개별 영업점간 불필요한 경쟁 보다는 협업을 통한 공동 영업체계를 목적으로 한 'Hub&Spoke' 확대 실시를 감안해 대구 1,2본부는 대구본부로 통합한다. 김태오 회장은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 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ONE DGB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0-12-29 10:31: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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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건강등급적용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ABL생명의 '건강등급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ABL생명 ABL생명이 독창적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등급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등급적용특약'은 건강등급 산출을 위해 다양한 건강지표를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이 특약은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이용기록을 토대로 매년 고객의 건강등급을 재산출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은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거나, 고객의 걸음수를 측정해 걸음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었다. '건강등급'은 건강수준을 등급화한 객관적인 지표로 1등급~9등급까지 산정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등급'은 ▲BMI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요단백 ▲간기능 수치 등 여러 가지 지표를 토대로 산출한다. 이 특약은 ABL생명이 지난 12월 1일 출시한 '(무)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의 '건강등급적용특약'에 적용된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경우 최대 8%, 특약의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ABL생명이 받은 배타적 사용권의 사용기간은 2020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6월 22일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고객의 실질적인 건강증진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보험료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그간의 노력과 특약의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독창적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9 10:28:4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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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통합서비스 '우리WON투게더' 출시

우리금융이 출시한 자회사 자산현황 통합관리 서비스 '우리원투게더'의 예시 화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자산현황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 자산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우리원(WON)투게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원투게더'는 우리원뱅킹(우리은행), 우리원카드(우리카드), 위비멤버스(우리카드), 스마트뱅킹(우리종금) 등 자회사별 어떠한 스마트앱에서 접속하더라도 우리금융그룹 다른 자회사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다. 앞으로는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우리WON뱅킹'에 접속하면 '우리WON투게더'플랫폼을 통해 우리카드를 신규 발급할 수 있으며, 우리종금의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없이 각각의 플랫폼 내에서 고객별 보유자산, 카드 결제대금과 이용내역, 꿀머니 잔액 등을 한 화면에 볼 수 있으며, 다른 자회사의 상품 가입이나 카드 신규 발급도 바로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원투게더를 통해 여러 자회사에 흩어져 있는 자산현황을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원투게더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이 우리금융그룹 앱 이용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그룹 차원에서는 자회사 간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수 있는 등 시너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9 10:12: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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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회적경제 기업에 5000만원 지원

캠코 CI.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자립기반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캠코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총 8개 공공기관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올해 제2차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을 달성한 18개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매칭투자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월 진행한 제2차 크라우드 펀딩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및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개척과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기업이 설정한 목표 판매(펀딩)금액을 달성하면 BEF에서 목표액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했다. '낙동강 습지 카약 플로깅(Plogging)', '앙금플라워 떡케익' 등 1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이에 BEF는 올해 1,2차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총 31개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총 8000만원을 지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가 BEF와 함께 펼치는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립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가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오는 2022년까지 기금 50억원을 공동 조성할 예정이다. BEF를 통해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기업 발굴·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9 10:09: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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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 법인차량 전용 상품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법인차량 전용 가입 상품을 출시했다. /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법인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법인차량 전용 가입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자동차등록증 상의 소유자가 법인인 자동차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법인은 캐롯 홈페이지 내 퍼마일자동차보험(법인) 메뉴를 통해 예상 보험료 산출 및 가입이 가능하다. 법인 상품의 운전자 범위는 '임직원한정특약'과 '누구나 운전 가능'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법인 승용차의 경우 '임직원한정특약' 항목을 선택해 운전자를 직원으로만 한정할 경우에는 가입 비용에 대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보장 내용도 대인, 대물배상 및 자기차량 손해의 경우 개인상품과 유사한 수준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대인배상Ⅰ의 경우 1인당 사망·후유장애 1억5000만원, 부상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며 대인배상Ⅱ는 최대 무한까지 손해액 보상을 설정할 수 있다. 자기신체사고도 사망 최대 1억원, 부상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 범위 선택이 가능하며 자기부담금도 선택가입을 통해 손해액의 20% 범위 안에서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한도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캐롯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차량 전용 자동차보험에 대한 꾸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평소 운행이 많지 않은 법인차량의 경우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다"며 "캐롯플러그를 통한 주행거리 자율측정으로 실시간 주행기록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 편의성도 증대돼 많은 법인고객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9 10:09: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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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베타버전 론칭

신한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이미지. /신한생명 신한생명이 헬스케어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신한생명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와 언택트 건강관리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How-FIT)' 베타버전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바른 운동 자세로 가르쳐주고 운동 횟수를 인식한다. 신한생명은 비계약자를 포함한 일반인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 보험사 최초로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한 바 있다. 하우핏 이용자는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정확한 운동코칭과 실시간 피드백을 받게 된다. 또한 실시간 랭킹시스템으로 수강생끼리 유대감을 형성하고 운동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신한생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인 아이픽셀(주)과 공동 개발투자 계약을 체결해 플랫폼 기획부터 설계, 개발, 활성화 단계까지 공동사업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이는 공동개발을 통해 사용권한 및 비용과 수익까지 함께 공유하는 업계 최초의 선순환 상생 모델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하우핏은 기존 금융사의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를 둔 비즈니스 모델로 트레이너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수익도 얻는 유튜브형 수익공유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이번 베타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한해 진행되며, 내년 1월 iOS(아이폰)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버전 라이브 클래스는 7명의 인플루언서와 총 21개의 라이브 클래스로 운영한다. 내년 2월 그랜드 오픈 후에는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홈트레이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기존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취임 직후부터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9 10:04: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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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해외사업 적자에도 투자…반전 노린다

카드업계 해외법인 투자 현황. 국내 카드사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동남아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롯데카드는 최근 이사회에서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 파이낸스 베트남'에 153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올 초에도 200억원을 추가 투자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투자를 결정한 것. 또한 증자를 통해 할부금융, 신용카드, 대출 등 현지법인의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과 향후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 파이낸스 베트남은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1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롯데카드는 꾸준한 투자를 통해 현지 국가에서 법인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9일 "베트남 내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꾸준한 투자 효과로 수익전환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도 인도네시아 법인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자금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인도네시아 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지난 8월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지난 3분기까지 2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럼에도 KB국민카드는 지난 21일 지급보증 방식으로 현지에서 5000만달러(약 548억원) 규모를 조달하면서, 현지 법인 성장을 위해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역시 올 들어 카자흐스탄 법인 '유한회사신한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에 지급보증을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카자흐스탄에만 지난 23일에 약 42억원, 10월 약 80억원, 8월 약 28억원 등 올 들어서만 총 150억원 가량의 지급보증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인도네시아 법인에 지급보증을 통해 193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달했다. 업계에선 국내 시장의 카드업 규제로 카드사가 해외사업 진출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년 초부터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산출 작업이 예고되면서 수익성 악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으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국내를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진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장의 코로나19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확보를 위해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9 10:01: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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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100.9조원…증시호조에 조기상환 늘어

파생결합증권 발행·상환·잔액 현황/금융감독원 증권사들의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잔액이 10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대비 6조7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증시호조에 따른 조기 상환은 증가했지만 신규 발행이 정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20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을 모두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6조원으로 전분기(15조8000억원)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2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13조3000억원)대비 8조8000억원 늘었다. 반면 올해 3분기 발행잔액은 감소했다. 9월말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은 10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107조6000억원)대비 6조7000억원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주가연계증권(ELS·ELB) 발행액은 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10조6000억원)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지수형 ELS발행액은 8조5000억원으로 전체중 86%를 차지했다. ELS상환액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9조 5000억원(186.3%)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중 글로벌 중요 증시가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크게 상승하면서 조기상환규모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발행잔액은 7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2000억원(6.7%) 감소했다. DLS발행액은 6조2000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7000억원 감소한 7조5000억원, 발행잔액은 1조5000억원(4.9%) 감소한 2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9 06:00: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