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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증권·카드·생보 등 7개사 CEO 재선임…손보 대표에 김기환 CFO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 (왼쪽부터)KB손해보험 김기환 대표이사 후보, KB부동산신탁 서남종 대표이사 후보, KB신용정보 조순옥 대표이사 후보. /KB금융지주 KB손해보험 신임 대표에 김기환 현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이외에 증권과 카드, 생명보험 등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는 재선임됐다. KB금융은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10개 계열사 중 KB손해보험,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복수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었던 KB자산운용은 1인 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KB증권과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에 대해서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KB손해보험은 김기환 현 KB금융지주 CFO를, KB부동산신탁은 서남종 현 KB금융지주 CRO를, KB신용정보는 조순옥 현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을 선정했다. 신임 대표 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1인 대표 체제로 전환되는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현 이현승 대표를 후보로 재선정했다.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는 '박정림 / 김성현', '이동철', '황수남', '허정수', '신홍섭', '김종필'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선정됐다. 재선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KB손해보험은 현 양종희 대표의 '지주 부회장' 선임 예정에 따라 그룹내 보험 계열사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수익구조 다각화 등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수 있는 김기환 현 지주 CFO를 후보로 선정했다. 김 후보는 재무/리스크/홍보/HR/글로벌 등 다양한 컨트롤 타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경영관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주 CFO로서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 견인을 지원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KB부동산신탁은 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영업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겸비한 균형있는 시각을 갖춘 서남종 현 지주 CRO를 후보로 선정했다. 서 후보는 영업/재무/리스크관리 등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폭넓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신용정보는 규제환경 변화에 대비해 그룹내 기반사업(Share Infra)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순옥 현 은행 준법감시인을 후보로 선정했다. 조 후보는 그룹 내 여성임원으로 지역영업그룹대표 경력 등 영업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은행 준법감시인으로서도 정도영업 내재화를 통해 은행의 경영성과 달성을 지원한 바 있다. 대추위는 "디지털 트렌드와 저성장 구조가 일상화되는 환경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본격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 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특히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해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8 14:36: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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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3개월 대장정 성황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왼쪽 네 번째)과 지난 16일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에서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북구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가 볼링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대회가 첫 챔피언 결정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지난 10월에 개막한 이번 리그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볼링 구단들의 본격 리그전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전국 최강 볼링 구단들이 모두 참가했다. 남자 8개 구단, 여자 7개 구단이 참가해 1차 리그는 2·5인조 베이커 포맷의 풀리그, 2차 리그는 5인조 정식경기 조별리그로 각각 치러졌다. 챔피언 결정전은 2·3·5인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16일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남자부는 '대구북구청'이 여자부는 '구미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대 챔피언으로 오른 '대구북구청'과 '구미시청'에는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 2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75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제공했다. 3위 팀은 트로피와 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남자부 챔피언 결승전은 MBC 생중계돼 '인카금융 슈퍼리그 2020'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은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과 최고의 승부를 펼친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카금융서비스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많은 동호인이 즐기는 볼링에 대해 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은 인카금융서비스가 타이틀 후원을 맡고 사단법인 대한볼링협회와 볼링 전문 채널 볼링플러스(Bowling+)가 공동 주최한 총상금이 1억원인 국내 최고 상금의 볼링 대회다. 지난 10월 19일부터 3개월간 철저한 방역하에 리그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7번의 퍼펙트게임 기록을 남기며 국내 볼링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8 14:19: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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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여가부 '2020년 가족친화기업' 선정

동양생명 CI.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2020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양생명은 올해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 친화 제도 실행,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 간의 균형을 잡고, '저녁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근무 시간이 지나면 개인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오프(OFF)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없앴다. 매월 2·3주 차 수요일은 '스위트홈데이'로 지정해 임직원들의 한 시간 조기 퇴근을 지원한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통해 임직원들이 각자의 개인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그 밖에도 가족 건강 검진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출산·육아 휴직 적극 장려 등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당사의 건강하고 우수한 기업 문화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워라밸 양립을 위한 좋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며, 이를 통한 근로 환경 개선이 임직원들은 물론 고객 행복과 건강한 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8 10:51: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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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CEO 인사 조직안정에 방점…은행 진옥동·카드 임영진·생명 성대규 연임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대부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지주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EO 대부분 연임…"경영안정" 이번 자경위에서는 안정적 리더십을 증명해온 주요 자회사 CEO들이 대부분 연임 추천되면서 그룹 경영 안정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번 자경위에서는 그룹의 핵심 자회사 CEO인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에게 2년의 새로운 임기와 함께 연임을 추천했다. 이들 CEO는 각 사가 직면해 있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보다 긴 안목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CEO 임기를 통상 신규선임 2년, 연임 시 1년으로 운영하는 경우 중장기 전략 추진보다 상대적으로 단기 성과에 치중하게 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임기를 1~2년으로 탄력적 운영할 경우 CEO가 리더십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돼 자회사 CEO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저금리, 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그룹 전체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등 영업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신한 쏠(SOL)을 시중은행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1위로 끌어 올렸으며, 최근에는 디지털혁신단 출범을 통해 은행업의 영역을 뛰어넘는 혁신적 신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수수료 인하, 빅테크의 시장 진입 등 카드업계 전반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했다. 또 자동차 할부시장 개척 등 신사업 추진 및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미래 핵심사업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하며 카드업계 DT를 주도하는 등 탁월한 성과 창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받아 연임 추천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각각 성대규 현 신한생명 사장이 연임, 이영종 현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신규선임 추천됐다. 연임에 성공한 성 사장은 내년 7월 출범하는 그룹의 통합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의 초대 CEO로 내정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초부터 통합 CEO 내정자인 성대규 사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원펌(One Firm)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CEO를 모두 경험한 보험업 전문가다. 2019년 취임 이후 활발한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으로 신한생명의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그 동안의 통합 준비 과정에서도 보험사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온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아 통합 신한라이프 수장에 낙점됐다.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 부사장 후보는 현재 오렌지라이프의 뉴라이프 추진팀장으로 과거 신한-조흥은행 통합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양사 간 이해관계 조정 등 통합 준비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어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과 함께 성공적인 통합을 추진할 파트너로 내년 7월 통합 시점까지 오렌지라이프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됐다. 기존 기업금융/리스 등 여신전문회사에서 투자/IB 기반의 종합금융회사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캐피탈에는 현재 그룹 내 IB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운진 GIB사업그룹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됐다. 신한저축은행은 영업기회 발굴 및 사업영역 확장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진 이희수 현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이 신임 CEO로 추천되어 기존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범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업추진 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 경영관리부문 신설…CEO급 부문장 선임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그룹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해 '그룹 경영관리부문'을 신설해 CEO급 부문장을 선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시장과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및 미래 핵심사업 추진력 강화를 위해 영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탁해 미래 혁신을 준비하고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부사장-부사장보-상무 3단계로 운영되던 경영진 직위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축소했다. 부사장급 경영진이 각 부문별 책임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경영진 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의 실행력을 강화한다. 그룹 경영관리부문은 전략, 재무 등 팀 단위로 산재되어 있던 지주회사의 경영관리 기능을 통합 효율화 했다. 특히 그룹 및 자회사의 핵심 경영이슈에 대해 준법지원, 감사 담당 부서와 상시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서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정립한다. 경영관리부분장(CMO)으로는 현 신한캐피탈 허영택 사장이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허 부문장은 신한캐피탈 사장 취임 전 그룹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며 해외법인 경영관리 및 사업 컨설팅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그룹의 글로벌 손익 규모를 국내 1위로 성장시킨 바 있으며, 신한캐피탈 CEO로서도 2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해왔다. 그룹의 핵심 추진 사업인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그룹 전략/지속가능부문(CSSO)은 산하에 ESG기획팀을 신설해 그룹 전체 ESG 전략 추진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CSSO역할을 수행해 온 박성현 상무가 CSSO로서 부사장으로 발탁돼 탄소제로 프로젝트, ESG 통합 평가모델 구축 등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높아진 고객 눈높이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사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사후적 컨덕트 리스크(Conduct Risk)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자 준법감시인 왕호민 상무와 감사팀장 김성주 본부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격상시켰다.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경영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부문에서도 '일류(一流) 신한' 전략의 일관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자회사별 추진에 따른 비효율 최소화 등 그룹 관점에서 빅데이터 사업을 담당할 그룹 빅데이터부문을 신설한다. 최근 신한은행에 영입된 김혜주 상무를 지주-은행을 겸직하는 빅데이터부문장(CBO)로 선임해 그룹의 빅데이터 전략 수립 및 공동사업 발굴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국내 1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실무 경험을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로 지주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임되는 여성 임원이다. 한편 겸직 사업그룹장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성과로 그룹 손익에 기여한 장동기 GMS사업그룹장이 연임 추천됐으며, IB, 글로벌 분야 전문성이 뛰어난 신한은행 정근수 본부장과 강신태 본부장이 각각 GIB사업그룹장, 글로벌사업그룹장으로 발탁됐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금융산업과 관련해 언제, 어디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또 "새로 선임된 CEO와 경영진들은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기초체력을 강화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며 "업권별, 영역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 등 미래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8:05: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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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경제회복 최대 변수는 코로나19…소비위축 불가피"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올해 물가상승률 0%대 중반…통화완화 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설명회 겸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현재 경제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개 상황"이라며 "감염병 확산세가 이번 겨울을 넘어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면 이에 따른 소비위축이 내년 성장률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설명회 겸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국내외 경제의 성장과 물가 전망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3%에서 -1.1%로, 내년은 기존 2.8%에서 3.0%로 상향조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이 총재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면 예상보다 더 위중하고 심각해 부정적 영향이 1, 2차 확산기에 비해 클 것"이라며 "고용비중이 높은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에 충격이 집중돼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올해 소비자물가는 1~11월 중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물가안정목표인 2%를 크게 밑돌았다. 그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0.4%에 이어 0%대 중반의 낮은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수요측면의 물가압력이 약화되면서 개인서비스물가 상승률이 상당폭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상승압력도 낮아 지금과 같은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하회하고 있지만 한은과 정부는 당분간 현행 물가안정목표제 운영방식은 유지키로 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물가목표의 조정 등은 불확실성을 더욱 높일 우려가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의 보급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차 진정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회복 속도는 느리겠지만 물가목표에 점차 근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실물경기와 자산가격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 그는 "자산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과거와 같이 부의 효과를 통해 성장을 촉진하는 선순환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자산 불평등 확대와 금융 불균형 누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소득증가율이나 실물경제 상황 대비 과도해 금융불균형에 유의하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값 급등은 정부가 지목한 저금리보다는 정책 부작용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이 총재는 "엄밀히 보면 전세값 상승폭은 6월 이후 확대된 반면 저금리 기조는 그 이전부터 상당기간 유지되어 왔다"며 "저금리가 영향을 주긴 하지만 주요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수급 불균형 우려가 확산된데 더 크게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6:00: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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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스튜디오블랙에서 열린 '제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왼쪽)가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운연 피트메디 대표(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벤처스 하나벤처스가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의지를 담은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하나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 하나벤처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스튜디오블랙에서 '연결, 배움&놀이(Connect, Learn & Play)'을 주제로 '제 2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중소·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첫 대회가 개최됐다.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대상으로 진행했다. 선발한 스타트업들에 선제적 투자를 집행하고 향후에도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0여 스타트업들이 응모, 하나벤처스의 심사역들이 핵심인력, 비즈니스모델, 차별화된 기술 등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거쳤다.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바이오의약품, 클라우드 보안, 고객관리솔루션, 이커머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9개 기업들을 선정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로 진행하여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대상 피트메디(비대면 운동습관 플랫폼) ▲최우수상 테이텀(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우수상 크래프타(개인 창작품 판매 플랫폼) 및 더패밀리랩(여성 홈트레이닝 플랫폼) 총 4개 스타트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 및 최종 후보들에게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총 50억원의 투자를 즉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총 60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나벤처스는 하나금융그룹의 뉴딜금융과 ESG 경영 첨병으로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모험자본 공급 등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지난 여름 제1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이 행사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기술 기업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듯 하나벤처스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금융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5:57: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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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 대학생에 자전거 기증

17일 전북은행 본점 JB스퀘어에서 열린 자전거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이 전북은행 본점 JB스퀘어에서 호성보육원, 삼성휴먼빌 보호대상인 대학생들을 위한 자전거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나소양 호성보육원장, 김인숙 삼성휴먼빌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대학생들에게 개인 이동수단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시 염려되는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주시의 주요정책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자전거를 선물받은 한 대학생은 "요즘 대중교통 이용하기 무서워 자전거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어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연말에 따뜻한 선물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며 "전북은행의 따뜻함을 소중히 간직해 훗날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희망을 갖고 사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장학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JB인문학 강좌, 3D프린터 지원사업, 제2회 우리들 경제이야기 JB청소년 유튜버 공모전, JB 드림 업 진로코칭캠프, JB찾아가는 금융뮤지컬, JB어린이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5:57: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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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기업뱅킹 전면 개편

DGB대구은행이 기업경영 지원 서비스를 개선한 기업뱅킹을 선보였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기업경영지원 강화에 나선다. DGB대구은행은 17일 기업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언택트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기업경영지원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여기에 부가서비스를 추가해 DGB대구은행이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비스 개편의 큰 골자는 메인 화면을 포함한 전체적인 사용자 UI개편, 계좌 개설 및 금융 상품 가입 등을 추가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이다. 고객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편의성을 제고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사업자 및 CEO가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뱅킹(IM뱅크 기업)에서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뱅킹에서는 실무 담당자가 편리하게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뱅킹에서는 전자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B2B업무와 신용장, 무역금융과 관련된 외환 업무를 개선했다. 기업의 급여이체 등 대량 처리 업무 기능이 향상시켰다. 별도 이용료 없이 타행 자금 집금과 카드매출내역, 세금계산서 조회, 자금 보고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DGB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IM뱅크 기업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이지원(Easy-One) 보증 신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은행 방문없이 편리하게 보증 신청을 접수할 수 있게 된다. 이숭인 IM뱅크전략본부장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개편한 이번 기업뱅킹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사용을 지원하고 나아가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DGB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을 넘어 디지털뱅킹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5:47:0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