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2020결산 금융 지도]③지점, 인력 등 몸집 슬림화

올해 금융권에는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점과 인력 등 몸집 줄이기 작업이 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비대면금융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따른 조직 개편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먼저 방문객이 줄거나 유동객이 감소한 점포의 통폐합을 진행하면서 점포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금융의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빅테크 경쟁이 예고되면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몸집 줄이기가 한창이다. ◆은행점포 4년간 10곳 중 1곳 사라져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점포수 현황.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점포수는 지난 3분기 기준 4572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8곳 감소했다. 은행들의 점포수는 지난 5년간 꾸준하게 감소했다. 2016년 말 5113개에 달했던 은행 점포수는 ▲2017년 말 4812개 ▲2018년 말 4769개 ▲2019년 말 4719개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5년새 은행점포 10곳 중 1곳 이상이 사라진 셈이다. 점포수의 감소세는 한동안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고객들이 점포 방문을 꺼리면서 내방객이 감소했다. 반면,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저금리 기조 가능성이 큰 내년도 업황을 고려해 점포 통폐합으로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수익성 타격을 입힌 것 이상으로 은행업 환경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디지털화 속도가 더욱 가속화한 만큼 내점하는 고객이 줄어든 점포의 통폐합을 통해 비용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에서 점포 통폐합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당국 역시 점포 축소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속도를 늦춰달라고 주문한 것. 금융당국은 지난 8월 결정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는 폐쇄 사전절차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우려에 공감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대처를 꾸준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고령자를 위한 콜센터 모바일 교육 등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퇴 정례화…예외없는 구조조정 또한 금융권 내에서 감소하는 점포수에 맞춰 인력 감축도 이뤄지고 있다. 이미 은행들은 최근 수 년 간 명예퇴직을 정례화해온 만큼 올해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4대 시중은행 임직원 수 현황. 명예퇴직 정례화 속에 은행의 임직원 수도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임직원 수는 6만6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말 6만1642명, 2019년 말 6만1351명에 이어 올들어 6만명대로 하락 것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 내년에는 이들 은행의 임직원수가 6만명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연말 명예퇴직 실시를 공지했다. 신청대상은 만 54세(1966년생) 이상이다. 일시에 36개월치 급여를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여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자녀학자금, 재취업지원금, 여행상품권 별도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특별퇴직 접수를 진행해 503명을 접수받았다. 농협은행은 만 56세(1964년생)에게 명예퇴지금으로 임금의 28개월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SC제일은행은 이달 초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8개월치 및 자녀학자금, 창업지원금 등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은 명예퇴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추후 노사합의를 거쳐 계획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인력 감소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진행한 명예퇴직 제도는 은행 내부에 연장자가 과하게 많은 인력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측면이 있다"며 "기존 점포 인원을 비대면 부서로 배치함과 동시에 오히려 IT관련 인력을 새롭게 충원하면서 채용을 꾸준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인력 감소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4:15:5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퀴즈대회로 감성 통합

오렌지라이프 직원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신한생명과 함께 진행한 '랜선장학퀴즈'에 참여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실천 의지와 유대감 높이기에 나섰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통합사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감성 통합을 위해 전 직원들이 참여한 '랜선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양사 직원 간 교류를 통해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두 회사의 동일 부서가 서로 한 팀으로 토너먼트 대항전을 펼쳤다. 퀴즈 문항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 양사 연혁·주요 상품·IT시스템을 비롯해 통합사의 비전과 가치체계·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넌센스 퀴즈도 포함돼 재미를 더했다. 10일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상품개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경 신한생명 대리는 "공부할 내용을 분배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며 함께 협력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유현진 오렌지라이프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만날 수는 없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하나의 팀을 꾸려 움직였던 경험이 하나의 회사임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7 10:28:2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ABL생명, 비대면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

ABL생명, 비대면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 개최 이미지. /ABL생명 ABL생명이 자사 FC(Financial Consultant)채널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지난 16일 자사 FC채널 영업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공유하는 자리인 'FC채널 영업전략 컨퍼런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앞두고 ABL생명의 주력채널이자 전통 설계사 조직인 FC채널의 2021년 영업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ABL생명의 임원들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 마련된 촬영실에서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FC채널과 각 지역단의 내년도 영업전략도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내년 슬로건을 '2021 One-team, First FC Lead ABL'로 정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종신·보장성 상품 판매 전문화 ▲FC 선별 도입과 육성 체계 구축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활용한 신(新) 보험시장 개척 ▲다양한 고객 DB 지원 및 활용법 제공 ▲효율 중심의 영업 정착 등을 세웠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ABL생명 FC채널은 2020년 10월 누계 기준 각각 87.6%와 72.7%의 업계 최상위 수준의 13회차와 25회차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종신·보장성보험 상품 판매 활성화로 수익성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회사는 내년에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높아진 디지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마련하는 등 FC채널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7 10:27:5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종교활동 지원 온라인헌금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 서비스로 '온라인헌금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헌금서비스는 단순 계좌이체 방식의 비대면 헌금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출시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도 쉽게 헌금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교회 홈페이지 및 성도용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SMS문자나 SNS메신저를 통해 직접연결이 가능하고, 교회주보, 안내판, QR코드 촬영방식 등을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헌금을 위한 출금계좌도 우리은행 외에도 금융결제원 오픈뱅킹을 활용하여 전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있다. 6자리 PIN 번호입력만으로 헌금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 헌금하는 것처럼 헌금종류, 기도제목, 성도정보 등 정보 전달도 가능하다. 교회 관리자를 위한 자금관리서비스(WIN-CMS)를 무료로 제공하여 헌금내역 조회, 성도정보관리 및 교회가 거래 중인 전 은행의 계좌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교적정보와 헌금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기부금 연말정산 업무처리를 한층 편리하게 처리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도들이 헌금을 전달하는데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타 종교, 사회기부단체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7 10:27:1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악사손보, 비대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악사(AXA)손해보험의 비대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에 인기 키즈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제이튜브가 출연해 교통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악사(AXA)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이 2015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악사손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인기 키즈 유튜버 제이제이튜브가 함께하는 비대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 교통안전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수칙 가운데 '올바르게 횡단보도 건너기'를 다루는 이번 영상에는 인기 키즈 유튜버 제이제이튜브의 서준이와 제빠가 출연한다. 악사손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전국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2021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비대면 강의 공모전'도 개최한다.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유치원 교사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악사손보의 캠페인 영상을 활용해 유치원생을 위한 비대면 교통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1월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악사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더욱 더 많은 어린이가 올바르고 안전한 교통문화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7 10:25:3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디지털 기반 사회공헌모델로 미래세대 육성

(왼쪽부터)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스크 이용진 대표와 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임팩트 투자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 선발 5개 기업과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 환경, 복지 등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이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사회적 기업 발굴에 나선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3기 기업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팩트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년간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8개 기업을 육성했다. 올해도 5개 임팩트기업을 선발해 코워킹스페이스 지원, 사업비 투자부터 법무, 회계, IR, 마케팅 등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5개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결과물은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했다. 데모데이 우승은 '나스크'가 차지했다. '나스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스마트 통학 안심 솔루션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어 장내 미생물 유전자 기반 유·아동 발달장애인 건강식을 소개한 '㈜진원온원'이 최우수상을, 아동·청소년 대상 게임화(Gamification) 기반 영어학습 플랫폼을 소개한 '캐치잇플레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엠플레어'는 아동 대상 온라인 창의력 교육 솔루션을 소개했다. '나쁜기억지우개'는 Z세대 익명 고민나눔 메신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팩트업은 기존 사회공헌 프레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대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선보인 제품과 서비스를 미래세대에게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7 10:25:3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 '마이디(my:D)' 고객 4만명 달성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디(my:D)' 이용 고객 4만명 달성 기념 행사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출시된 '마이디(my: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은행 컨소시엄'이 개발한 서비스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마이디(my:D)'는 고객의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및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본인이 앱에 등록한 생활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 광고를 열람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은 등록된 데이터 통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제공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데이터를 기업 서버가 아닌 고객 스마트폰 단말에만 저장해 개인정보를 기업에 제공하지 않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관리·통제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이용 즉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휴먼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0:16: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 출시

-은행권 최초 법인여신 비대면 신청-심사-약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은행권 최초 법인 비대면 대출 신규 프로세스를 적용한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공사 및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앱 쏠비즈(SOL Biz)로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및 약정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 온라인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수출실적 1만불 이상 100만불 미만이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수출진흥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연 2.67% 수준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기업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수출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7 10:11:5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