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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0 디지털 IT R&D 센터' 협업 발표회

DGB혁신센터 전경.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DGB혁신센터에서 2020 DGB디지털 IT R&D센터와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와 협업해온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DGB대구은행 IT본부 내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는 세분화된 IT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세분화되고 심층적인 IT 인력 양성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 방안을 공유하며 전문화·활성화 해왔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NFC 등 기술 중심의 5개 Lab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직원의 IT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외부 기업과의 협업, 지역 대학생들과의 산학연계, 나아가 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대해왔다. 이날 발표회는 보다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체와 공모해 랩별 사업 검증, 평가하는 자리로 올해 참여 기업은 DGB금융지주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FIUM랩과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소속기업 중 선별한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세부적인 활동주제로는 ▲블록체인 기반 DID 모바일사원증 '다이브' ▲펀세이빙 '부엔까미노' ▲AI OCR을 이용한 재무제표 입력 자동화 '로민' ▲NFC기반 간편 송금 '올링크' ▲통화 업무 자동 분류로 콜센터 상담 효율화 '인스유틸'▲ 등의 5가지다. 이 중 우수 활동랩 3군데를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우수 성과자도 선별해 DGB대구은행 은행장 표창 추천과 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IT본부관계자는 "금일 발표된 사례를 면밀 검토해 2021년 사업화를 진행하는 등 실제 업무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협업이 예정돼 있다"며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로 스타트업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6 16:08: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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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뉴딜 본격 시동…민간 투자설명회 개최

금융위원회와 환경부, 기획재정부가 26일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뉴딜 투자설명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그린뉴딜의 핵심분야인 친환경 미래차(전기·수소차)와 녹색산업 분야의 주요정책방향, 이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녹색 금융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친환경 미래차 핵심 정책방향으로는 수소충전소에 연료구입비를 지원하고 수소 공급단가를 인하해 충전소 운영 경제성을 확보한다. 또 택시 버스등 생활과 밀접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늘리고 케이-이브이(K-EV)100 캠페인을 통해 민간부문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K-EV100 캠페인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2030년까지 보유·임차 차량 100%를 미래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는 캠페인이다. 녹색산업 핵심 정책방향으로는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업으로 그린기업 전용 벤처펀드 3000억 원을 조성하여 유망 그린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기술개발·사업화·해외진출에 소요되는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녹색융합 클러스터, 그린 스타트업 타운 등 기업과 지원기관 간 협업 촉진을 위한 집적지역을 조성하고, 기업 현장의 규제 및 애로를 상시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의체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중 유동성을 그린뉴딜 분야로 유도하기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녹색금융 제도의 기초가 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분류기준을 마련하고, 시장 파급효과가 높은 녹색채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침서(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에서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뉴딜 투자설명회는 12월 중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친환경선박 등 여타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0-11-26 15:53: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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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4기 프로그램 온택트 '데모데이'

KB국민카드는 지난 25일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 4기 온택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공동 사업 모델과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온택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데모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맞춰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쌍방향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민', '아파트너' 등 4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11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 내재화와 공동 사업화 협업 성과 ▲마케팅과 데이터 협업 성과 ▲혁신형 스타트업과의 중장기 협업 방향 등 총 3개 주제에 대해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실시간 대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기술 내재화와 공동 사업화 협업 성과와 관련해 로민은 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문자 인식 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카드 심사 톡' 심사 서류 인식 시스템 사례를 소개했다. 아파트너는 KB국민카드의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와의 공동 사업화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마케팅과 데이터 협업 성과시간에는 '워시스왓'이 의류 구매, 세탁 업종 이용 고객 대상 타겟 마케팅 사례와 성과 등을 소개했다. 혁신형 스타트업과의 중장기 협업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혁신형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가한 '케어닥'이 요양 병원비·간병비 카드 자동납부 시스템 구축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한 KB국민카드가 신세계그룹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와디즈와 공동으로 결성한 퓨처나인 프로그램 투자 펀드를 소개하고 투자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기부터 3기까지 퓨처나인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의 프로그램 참가 이후 성과를 분석해 본 결과 1기 참여 기업의 경우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했고 2기와 3기 참여 기업들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퓨처나인이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트렌드와 사회적 변화에 맞게 다양하고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6 15:40: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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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구조조정 3대원칙 준수했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건과 관련해 구조조정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통합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강조했다. 구조조정 3대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다. 산업은행은 우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부를 담보로 통합추진 및 경영성과 미흡시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하는 등 책임있는 역할이 지켜졌다고 밝혔다. 조 회장이 가지고 있는 한진칼 보유주식은 시가 총 2730억원으로 기담보 제공 채무금액 감안시 실질 담보가치는 약 1700억원 수준이다. 또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 계열주의 윤리경영을 감독하고, 이에 필요한 조사 및 조치 이행을 권고하고, 권고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합의 위반에 따른 위약벌 부과 및 퇴진을 요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회사간 인수합병은 대주주가 아닌 인수회사가 자금을 조달해 진행하는 것으로 정상기업 한진칼 대주주에게 일방적으로 사재출연을 강요하는 것은 어렵다"며 " 경영평가 등을 통해 계열주의 경영성과 미흡시 담보주식 처분, 퇴진 등의 조치가 가능한 바, 산업은행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긴급한 유동성이 필요하지만, 정상기업임을 감안했을때 일반적인 구조조정 기업에 적용하는 정상화 방안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한항공은 이미 채권단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2조원의 긴급자금을 차입하며 송현동 부지, 기내식·기내판매 사업 매각 등 특별약정에 따른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실행하고 었다"고 했다. 다만 산업은행은 "코로나 사태로 대한항공 단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영지는 지난 4월부터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삭감이 진행되고 있다. 양대 국적항공사 직원들도 코로나 사태 위기극복을 위해 유·무급 휴업·휴직을 감내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월 9800명이 유급휴업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월 2600명이 유급휴업 및 월 5600명이 무급휴직 상태에 있다. 더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이 각각 737%, 2432%에 달한다. 또 오는 2021년 양사의 부족자금은 4조8000억원이다. 오히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할 경우 자본시장으로부터 2조50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은 "노선 운영 합리화, 정비 자재 공동구매, 아시아나항공 외주정비비 내재화, 지상조업사 업무 공유에 따른 조업비 절감 등 통합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양사 통합으로 윈윈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며 "통합 국정항공사를 통해 항공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15:3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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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재 카드' 카드의정석, 최단기간 800만좌 돌파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지난 24일 8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이달 24일 800만좌 돌파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일 상품 시리즈로 2년 8개월만에 달성한 업계 최단기간 기록으로, 매월 25만좌 이상의 상당한 발급좌수를 유지해야만 가능한 수치다. 카드의정석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크기를 키웠다. 또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카드 플레이트로 디자인 만족도를 높인 점 등이 꼽힌다. 카드의정석 히트에 힘입어 우리카드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1위를 유지해오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올해 11월까지 18개월 동안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18년 '카드의정석 POINT' 첫 상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신용카드는 24종, 체크카드는 10종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꼭 맞는 모바일 전용 상품 '카드의정석 UNTACT AIR'를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정원재 사장이 강조해온 '팔리는 상품'인 카드의정석의 성공을 통해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은행 등 모든 채널에서 고객이 카드의정석을 직접 찾는 분위기로 바뀔 수 있었고, 우카 마이너스론, 자동차 할부 등 다른 금융상품 판매에도 시너지를 발휘하며 회사 수익증대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800만좌 달성을 기념해 안마의자, 가습기 등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6 15:33:02 이영석 기자
'지방은행 너 마저'…금리올려 신용대출 옥죈다

정부의 강화된 신용대출 규제(오는 30일부터 시행)에 앞서 대형 시중은행에서 선제적으로 대출을 제한한데 이어 지방은행도 금리 인상 등을 통해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에서 충족하지 못한 수요가 지방으로 쏠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지방은행 BNK부산·경남·DGB대구·JB광주·전북 등 5곳에서 지난 10월 실행한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55%로 집계됐다. 이는 4.30%였던 전월 평균 신용대출금리에서 0.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앞서 7∼9월에는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하락했던 것과는 달리 오름세도 돌아선 것이다. 은행별로는 광주은행 0.96%포인트, DGB대구은행이 0.17%포인트, 전북은행·BNK부산은행이 각각 0.06%포인트 올랐다. 유일하게 BNK경남은행은 전월 평균금리와 동일했다. 지난 10월 대출 평균금리는 전북(6.48%), BNK경남(4.62%), 광주(4.6%), DGB대구(4.18%), BNK부산(2.8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금리가 가장 높게 상승한 광주은행은 신용등급별로는 금리가 오히려 떨어진 등급도 있었다. 그러나 금리를 높인 '1∼2등급'(+0.34%), '5~6등급(+0.1%)에서 크게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원가가 되는 기준금리와 마진이 붙는 가산금리 등을 더해 산정되는데, 한 달간 기준금리가 하락한 경우도 있는 반면 가산금리를 적게는 2bp(1bp=0.01%포인트)에서 많게는 68bp까지 높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금융권 대출 자제를 요청하면서 지방은행들 역시 대출 금리 인상으로 수요 억제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유는 시중은행에서 못 빌린 돈을 지방은행에서 충당하려는 수요를 선제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란 분석이다. 대출 억제책이 발표된 지난 13일 이후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수요가 지방은행으로 몰렸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부분은 꾸준하게 증가해왔는데, 특히 지난 규제 발표(13일) 이후로 신용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특히 지방은행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지난달에는 연 1.9∼2.8% 수준에서 최근에는 연 2%중반에서 연 3%초반으로 올라간 상황이다. 또 다른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비하면 지방은행이 담당하는 신용대출액 규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당국에서 신용대출 규제 등의 시그널에 따라 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6 15:05: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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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성장률 전망치 상향…금리는 동결

-이주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국내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성장률 전망치 조정이 내년 중후반 이후 코로나19의 진정을 전제로 한만큼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시장 가격이 뛰고 있지만 아직은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한은 금통위는 26일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했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1.3%에서 -1.1%로, 내년 성장률은 기존 2.8%에서 3%로 각각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민간소비 회복은 더디고, 건설투자 부문 역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3차 확산세도 변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당분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경기가 본격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 쪽에 많은 영향을 줄 텐데, 최근의 확산은 8월 당시의 재확산 때보다는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올해 0.5%에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0%, 1.5%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올해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에서 소폭 하락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다 점차 높아져 내년 중 1%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6 14:43: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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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업계최초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신한카드는 지난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신한카드는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윤승원 신한카드 브랜드기획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신한카드는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왔다. 카드업을 넘어서는 혁신 주도형 경제 성장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신한카드는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카드 결제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 ▲렌탈 중개플랫폼 ▲외국인 해외 송금서비스 등 단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7건의 혁신금융 서비스에 선정돼 6건을 상용화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컨설팅 수행 및 공공기관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의 브랜드와 ESG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히어로 프로젝트 ▲마이샵파트너 등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가 만들어낸 경영 혁신 성과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6 14:02: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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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서울대와 XAI 도입 위한 산학 협약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서울대학교 IDEA Lab과 'X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산합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XAI(eXplainable AI)를 공동 연구하고, 마케팅 등 삼성카드의 AI기반 서비스에 X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AI는 예측과 판단 능력이 정교해졌지만 사람이 예측 결과에 대해 해석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XAI는 AI의 설명력을 보완해 여츠고가 판단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사람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산학 협약은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의 AI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두 번재 협업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17년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모델을 공동개발해, 이를 삼성카드의 마케팅과 회원관리 등에 활용해온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XAI 기법을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 및 리스크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6 14:01:5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