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P2P업체 '신뢰 저하'·'대출 잔액 감소'…이중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체의 정식 등록 신청 전 단계인 '사전면담' 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연내 정식등록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체·폐업 등으로 업계의 신뢰가 저하된 것은 물론 대출 잔액이 감소하면서 인력감축에 나선 업체도 등장했다. 24일 P2P금융업 통계업체 미드레이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P2P금융업체 129개사의 대출 잔액 합계는 2조1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2조3839억원을 기록한 이후 약 10.47% 감소한 수치다. P2P업계의 대출잔액은 연초부터 8월까지 2조3000억원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9월을 기점으로 2조2189억원으로 하락한 이후 10월에는 1조9299억원까지 하락하면서 2조원대가 무너졌다. 이후 소폭 반등을 기록했지만 투자심리가 지난해 말보다 얼어 붙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누적대출액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의 대출잔액 감소세가 뚜렷했다. 테라펀딩은 지난해 연말보다 40.8% 가량 감소한 1986억원으로 집계됐다. 테라펀딩 대출잔액은 ▲3월 말 2837억원 ▲6월 말 2908억원 ▲9월 말 2445억원 등으로 연초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내 대출 잔액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연내에 정식 등록 업체가 나오기 힘들 것이란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정식 P2P업체 등록에 앞서 8퍼센트, 렌딧, 데일리펀딩 등을 포함한 12개 업체를 선정해 사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에는 11월 사전검토를 마무리한 뒤 연내로 첫 정식업체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정식 P2P업체 등록은 처음이다보니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한 P2P금융업계 관계자는 "사전심사 단계에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서류 보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식 업체 등록은 당국도, 회사도 처음하는 과정이다 보니 제대로 확인한 뒤 등록 신청을 진행하려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식 등록까지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긴축재정을 통한 내실 다지기를 진행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테라펀딩은 최근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이 140명에 달했던 인력을 77명까지 줄였다. 또한 긴축재정의 일환으로 본사를 기존 역삼동 SI타워에서 서초동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로 본사를 이전했다. 지난 10월에는 20%가 넘는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해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규 대출 축소 발표를 했다. 또 다른 P2P금융업계 관계자는 "정식 등록을 신청한 이후로도 2개월 가량의 과정을 앞둔 가운데 연내 정식 등록 업체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며 "그럼에도 확실한 검증을 통해 정식 등록 업체가 나오면서 제도권에 안착하면 P2P업계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저축은행이 P2P업계 진출을 검토하면서 사업이 제대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2020-11-24 09:51:0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디지택트 브랜치 오픈…미래형 혁신 점포

-은행의 대면·비대면 채널 융합 -화상상담으로 영업점 직원 대면 수준의 은행 업무 처리 신한은행 디지택트 브랜치 상담모습.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인 '디지택트 브랜치'를 서소문 지점에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택트는 디지털과 컨택트(Contact)의 합성어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화상상담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의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이다. 화상상담 부스 내에 대형 스크린과 화상상담용 카메라, 키패드, 손바닥 정맥 인식 장치, 신분증 및 인감 스캐너 등이 설치돼 있어 각종 상담 자료들을 보면서 실명확인부터 업무 완결까지 은행 직원과 직접 대면하는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2평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소속의 화상상담 전문 직원이 오프라인 영업점을 대신해 전국에 설치된 디지택트 브랜치를 통해 고객과 금융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서소문 지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형점포 및 무인화점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디지택트 브랜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능 업무의 범위도 현재 예적금 신규, 대출 상담에서 점차 넓혀 '시간과 장소, 업무를 불문하고(Every Time, Every Where, Every Work) 연결 가능한 고객 친화 채널'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대면과 비대면 채널을 융합한 디지택트 브랜치는 금융 접근성 향상 및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가치 제공을 위해 은행의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을 통한 다양한 점포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4 09:49:5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보험사,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안하면 과태료 1000만원

앞으로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알리지 않은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회사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알리지 않은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상호저축은행법,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이 금융회사로 규정된 반면 보험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이 발기인, 이사등으로 돼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보험회사와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한 자가 재산증가나 신용등급,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을 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은 3만4705건이 접수돼 1만8801건이 수용됐다. 신용카드업자에 대한 보험모집 비중규제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앞서 금융위는 카드사가 판매하는 특정 보험사의 상품이 전체의 2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바 있다. 신용카드업자의 규제 이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66%, 2022년 50%, 2023년 33%, 2024년 25%로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보험요율 산출기관인 보험개발원의 업무범위도 확대된다. 현행 보험업법령은 보험개발원의 범무로 '순보험요율산출·검증', '보험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차량정보 관리, 자동차보험 관련 차량수리비 연구도 추가된다. 이번 시행령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2020-11-24 09:14: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낙점됐다. 은행연합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현 농협금융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제3차 회추위는 제2차 회의에서 후보로 결정된 6인의 자질·능력·경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당초 롱리스트(후보군)은 김 회장을 비롯해 (가나다순)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 이정환 현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7명이었지만 이 전 농협은행장은 지난 1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회추의는 "김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시 27회인 김 회장은 재경부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8년 4월 NH농협금융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3 17:56:3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전북은행, 전주시 특화 신용카드 '내사랑 전주카드' 출시

전북은행이 오는 24일 전주시 특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내사랑 전주카드'를 출시한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전주시민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내사랑 전주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사랑 전주카드는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전주시에 특화한 삼색(三色)서비스 혜택과 생활 밀책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전주시민이 일상생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주시 내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시 높은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내사랑 전주카드는 '맛', '멋', '흥' 서비스를 통해 전주시에 특화한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맛 서비스'는 전주시내 음식점 ▲'멋 서비스' 전주 동물원과 전주 경기전 ▲'흥' 서비스는 전북현대모터스FC, 드림랜드, 한옥레일바이크, 전주시 내 영화관 현장 발권 등에서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3%를 캐시백 적립해준다. 또한 전주시 소재 가맹점 및 생활 밀착 서비스(철도, 고속버스,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에서 사용할 경우 0.6%의 캐시백 적립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전북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전주시의 맛, 멋, 흥 삼색 서비스와 더불어 전주시 내 가맹점 및 생활 밀착 서비스 혜택을 탑재해 전주시민의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23 17:05:14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뉴딜펀드 예산 6000억원…예산심사 장기화 예고

내년도 금융위원회의 뉴딜펀드 관련 예산 6000억원을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는 투자처가 불확실한 뉴딜펀드 특성상 정책자금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야당 측은 뉴딜펀드 투자처가 기존 사업과도 겹치는 데다 조성방안이나 운용계획 없이 예산계획을 통과시켜달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원안 유지를, 야당은 대폭감액을 주장하면서 예산심사의 난항이 예상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정무위원회 소관 예산에 대한 감액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여야 공방의 중점사항은 금융위원회의 뉴딜펀드 예산 6000억원이다. 앞서 금융위는 내년도 금융위원회 예산을 4조3000억원으로 편성하고, 그 중 6000억원을 산업은행에 출자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금융위가 출자한 6000억원과 한국성장금융(성장사다리펀 드)에서 8000억원을 출자받아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사업에 투자한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금을 자(子)펀드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야당은 기존 정책펀드의 투자여력이 남아있는 만큼 뉴딜펀드와 투자처가 겹치는 사업에는 이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융위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8조원 규모로 조 성한 혁신모험펀드 및 소·부·장 지원 펀드는 현재 5조원 이상 남아있다. 여기에 야당은 혁신모험펀드 및 소·부·장 지원 펀드의 투자실적을 보았을 때 뉴딜펀드도 저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3년간 혁신모험펀드 및 소·부·장 지원 펀드 실적은 지난 9월기준 2조4992억원으로 33% 수준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뉴딜 분야의 경우 투자 위험도가 높고 단기간 내 이익 실현이 불확실한 영역인 만큼 원활한 펀드조성을 위해서는 정책자금의 출자를 통해 민간출자자의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 측에서 미리 후순위 채권으로 일정수준의 안전성을 담보하면 민간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융위는 펀드결성에 1~2년이 소요되고 실질적인 투자는 결성 후 5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혁신모험펀드 및 소·부·장 지원 펀드의 실적이 낮지 않다고 주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실적은 적정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달 30일전에는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긴다는 목표다. 하지만 예산을 두고 각각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예결위 의결이 계획대로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은 다음달 2일이다.

2020-11-23 15:46:4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은, 신용정보원과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강화 MOU

한국은행과 한국신용정보원은 23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은행 이승헌 부총재(왼쪽)와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3일 한국신용정보원과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신용 분석 강화를 위한 기업신용 미시데이터 공유와 기업신용정보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은 이승헌 부총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전 금융기관 기업대출 미시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기업부문 건전성 점검 등 금융안정 및 공동검사 관련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정책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아울러 한은과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신용정보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은은 기업부문에 대한 점검기반 확충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23 15:04: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