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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룰' 직격탄 장기인보험…초회보험료 주춤

5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월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유토이미지 손해보험사의 효자 상품으로 꼽히던 장기인보험이 '1200%룰'에 휘청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업계 불황 속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적은 만큼 손보사의 장기인보험 관련 신상품 출시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장기인보험은 암보험, 건강보험, 치아보험 등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보험 중 사람의 건강 등과 관련된 상품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보사인 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보·DB손보·현대해상의 올해 1월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장기인보험에서 거둔 초회보험료는 474억4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7% 줄었다. 특히 지난해 장기인보험료 시장을 두고 1, 2위를 다투던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 두 곳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장기인보험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메리츠화재의 올해 1월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는 97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0억7800만원보다 1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도 106억1700만원의 초회보험료로 전년 동기 154억1900만원과 비교하면 31.1%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KB손보, DB손보, 현대해상의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KB손보는 올해 1월 64억900만원의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장기인보험 초회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5.4% 늘어났다. 이처럼 세곳의 손보사가 상승세를 보이지만 장기인보험료 시장 1, 2위를 다투던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는 감소세다. 이유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1200%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200%룰은 보험설계사의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월 납입보험료의 1200%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설계사들의 공격적 마케팅 줄어 들며 자연스럽게 장기인보험의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장기인보험이 복잡한 상품구조와 필요성 환기 등으로 설계사를 통한 가입이 대부분인 점도 1200%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업계에서는 상반기부터 새로운 장기인보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이 계속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손보사의 고민도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효자 상품이라고도 불리던 장기인보험의 신상품은 계속해서 출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출시 중인 상품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품보다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분야의 장기인보험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9 09:07: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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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 육성 스타트

-조용병 회장 "성장·발전 촉진 '여성리더 플랫폼' 만들 것" 신한금융은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4기 4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작년 3기까지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가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남성 멘토(외부 전문가) 코칭 참여를 통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학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사에 재직중인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쉬어로즈 시니어'의 주도하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쉬어로즈 펠로우즈(SHeroes Fellows)' 제도를 도입해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4기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인 조경선 부행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조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이날 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새로운 업을 경험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여성리더 플랫폼'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6:3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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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채용

BNK경남은행이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TCB평가업무 기업여신 심사와 신용평가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자연계열 박사·변리사·기술사 ▲기술신용평가사 1급 ▲국공립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 근무 연구원(경령 3년 이상) ▲기술거래사(취득 후 경력 3년 이상) ▲기술신용평가사 2급 보유(기업여신심사, 투자심사 경력 5년 이상) 등 지원 요건 가운데 1가지 이상 충족하면 누구나 성별과 나이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IT·기계·자동차·메카트로닉스 전공자 ▲기술신용평가 모형 개발 경험 보유자 ▲데이터분석 능력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지원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에 등재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후 합격자에 한해 최종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노 인사부장은 "기술신용평가 분야 관련 지식과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지원 요건과 우대사항을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47: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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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 막아내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본부 부서와 영업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융 피해를 차단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수입업체의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8일 밝혔다. 외환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울산에 위치한 수입업체로부터 유로화 3만2000유로(약 4300만원) 무역대금 송금 의뢰를 받았다. 송장 검토 과정 중 예금주·송금수취계좌·수취은행 등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함을 시스템에서 확인했다. 외환사업부는 우선적으로 송금을 보류하고 수입업체를 담당하는 삼산동지점과 관련 내용을 고유했다. 삼산동지점은 수입업체에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하다는 안내와 동시에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러줬다. 수입업체는 중국 수출업체에 유선으로 연락해 내용을 확인 후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를 인지하면서, BNK경남은행에 송금 의뢰를 취소했다. 해외 송금 서류심사를 담당하는 이주현 외환사업부 과장은 "최근 수입업체 이메일을 해킹한 뒤 수취계좌 정보만 바꿔 대금을 입금하게 하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날로 교묘해지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로부터 지역 수입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3월에는 '로맨스 스캠'을 통해 유로화 1만유로(약 1348만원)를 갈취하려던 금융사기 일당의 시도를 차단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31: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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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 폭증...하루 거래액 코스피 40% 수준까지

지난 2월 비트코인 가격이 6천5백만원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고객센터 전광판 앞을 업비트 관계자가 지나고 있는 모습 / 손진영기자 son@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이 코스피시장 거래액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서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총 445조원221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두 달 동안 지난해 1년 거래액인 356조2056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폭발적인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2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일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 2017∼2018년 가상화폐 투자 열풍 당시보다 3배 이상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역대 일 평균 거래금액은 ▲2020년 9759억원 ▲2017년 1조6978억원 ▲2018년 2조5653억원 ▲2019년 1조3367억원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거래액 폭증 하지만 올들어 거래가 폭증했다. 올 일평균 거래 금액은 7조9468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1∼10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인 19조8000억원의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가상화폐 투자자 수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18일까지 가입 회원 중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한 회원 수는 159만명으로 지난해 투자자수인 120만명 대비 30%나 증가했다. 2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017∼2018년에 미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급등세가 이어진다면 다시 2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계를 맺은 은행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국내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 거래소별 연계된 실명계좌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수신 잔액 증가폭은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가상화폐 급등세가 나타난 작년 11월부터 수신액이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1월에는 7500억원까지 치솟았다. ◆가상화폐 거래계좌 급증 또 입출금식 통장계좌 개설 고객은 지난해 연말 기준 219만명에서 올 2월 말까지 92만명이 증가한 311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도 제도권 진입은 요원하다. 오는 25일부터 가상화폐를 규율하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특금법 만으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가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규제하기 위한 영업이나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근거법인 '업권법'의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특금법만으로는 거래소 내 상장을 제한하는 등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논의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소비자·거래소의 권한과 의무 등을 규정하는 업권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28: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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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울어진 운동장?…카카오·네이버 복합금융그룹 제외

복합금융그룹법 관리 감독 대상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외됐다/각 사 금융그룹감독법(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법률 시행령) 관리 감독 대상에 대표적인 '빅테크'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외되면서 금융권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현재 상황과 수치를 기준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카카오와 네이버가 복합금융그룹 기준인 총자산 5조원을 넘어섰지만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5조원 미만이라는 이유를 들어 금융그룹감독법의 관리감독 대상에서 제외했다. 카카오의 경우 은행 자산은 20조원이 넘지만 증권 자산이 1000억원 수준이고, 네이버는 금융자산이 5조원 이하라는 것. 그러나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 등 지급결제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비주력업종으로 제외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금융위원회가 8일 입법예고한 금융그룹감독법은 지주사가 아닌 금융그룹이 그동안 금융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큼 법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감독을 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복합금융그룹 기준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으로, 금융업을 2개 이상 영위해야 한다. 단, 비주력업종의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이거나 부실회사 자산이 금융복합기업 자산총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는 제외다. 비주력 업종은 금융회사 집단이 여수신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중 자산합계가 가장 큰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을 말한다. 문제는 복합금융그룹 관리감독 대상 기준에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제외됐다는 것.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는 지난 2020년 3분기 기준 25조2000억원으로 복합금융그룹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의 자산총액은 지난 2019년 말 기준 5246억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반면 그 외 카카오페이, 증권 등은 자산규모가 5조원 미만"이라며 "이 규정에 따라 카카오는 지정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네이버 또한 지급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가 금융업으로 분류되지 않으면서 복합금융그룹 관리감독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는 금융업에 해당하지 않고, 보험은 법인등록을 마치고 사업준비를 하는 단계여서 금융사가 없다"며 "복합금융그룹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이 같은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지급결제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합금융그룹에서 제외하는 것은 오히려 금융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주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빠졌다는 것 자체가 복합금융그룹법의 취지를 어기는 것"이라며 "오히려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면서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를 목적으로 관리감독한다는 것이 명확해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제2의 '동양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 마련된 복합금융그룹법의 취지는 개별 금융업권법으로 규율하기 어려운 계열 금융회사 간의 상호출자나 순환출자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업권법이 적용되지 않는 빅테크 기업에 해당 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본래 법안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복합금융그룹법 경우 수치로 나오는 정량적 평가보다는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정성적 평가로 이뤄지고 있다"며 "건전성 평가나 위험평가에 정량적 평가기준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08 15:19: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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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유병장수 대비 의료비보장 높여야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현황.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가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후 의료비를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지난 2019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49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구 1인당 평균진료비(168만원)의 2.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생보협회는 '100세 시대'와 더불어 '유병장수 시대'가 동시에 도래해 노인 인구와 1인당 노인 의료비도 동시에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연령층의 연 소득 및 노후생활비를 고려했을 때 경제적 빈곤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매년 노인 요양급여비용 및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지난 2019년 건강보험료 대비 급여 의료비는 7.04배를 기록했다. 이는 공적보험의 부담뿐 아니라 급여비용 중 본인부담분, 비급여분 등 개인 총 의료비용 부담의 지속적 증가를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는 월평균 급여 의료비도 중년기 대비 노년기 약 3배 수준 및 보험료 대비 약 7배 높은 급여비율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성·중년기에 비해 높은 노년기 의료비 지출 비중 확인됐다. 다만 늘어난 삶의 양에 비해 삶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노인 빈곤율은 여유로운 '100세 시대'와는 동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OECD 주요 국가 노인빈곤율 평균 14.8%지만 우리나라는 43.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에서는 노후 의료비에 대한 지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의료비로 인한 노후 빈곤을 방지하고, 늘어난 기대여명만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후 의료비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생보사는 다양한 보장혜택으로 유병장수시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노년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생보사들의 노후 의료비 대비 보장성상품의 주요 특징은 ▲간편심사가입 ▲중증질환 집중보장 ▲경증·만성질환 보장 ▲시니어 전용보장 ▲다양한 보험금 지급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등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8 13:47: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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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서비스, 업계최초 제판분리로 새 출발

(왼쪽 두 번째부터)김평규 미래에셋생명 영업총괄대표 전무,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닻을 올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 '제판분리'(보험상품개발과 판매조직 분리)를 마무리하고,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험상품개발과 판매조직을 분리하는 일명 '제판분리'는 보험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상품을 구매할 때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취사선택 할 수 있다. 보험회사는 혁신 상품의 개발과 고객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할 수 있다. 판매회사는 마케팅 인프라를 집적해 단순 보험판매회사가 아닌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제판분리의 성공을 목표로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12월 채널혁신추진단을 출범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영업제도 및 조직도 재정비했다.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치밀한 준비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700억원의 유상증자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자본금이 약 900억원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전국적으로 41개의 사업본부를 운영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발돋움했다. 설계사(FC) 3500여 명이 이날부터 고객맞이에 나선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GA특유의 장점을 살려 모든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금융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8개 손보사 및 6개 생보사와 제휴를 마치고 다양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도록 영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인 '고객동맹'은 무엇보다 먼저 고객이 잘되게 하는 것"이라며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물론 생보, 손보 구분 없이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 중 가장 좋은 솔루션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3-08 13:42:4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