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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대고객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의 대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을 모바일 앱인 신한 쏠(SOL)과 쏠비즈(SOL Biz)에서 신규하면 GS칼텍스 주유 쿠폰 1만원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신규된 외화통장에 원화기반 입출금 누적 금액이 USD 100불 상당액 이상이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쿠폰은 12월 16일 은행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문자 발송 예정이다.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은 고객당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 최초 3개월이 되는 달의 15일까지 USD 100불 이상의 수출입 관련 해외송금시, 송금 보낼 때와 받을 때의 해외송금수수료를 각 월 3회까지 면제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최근 3개월의 평균 잔액에 따라 각각 최대 월 3회까지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비대면 거래와 자동이체를 할 때 환율우대 50%를 제공하며, 자동이체(자동예치 및 자동매도)를 통해 효율적인 환리스크 관리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은 해외송금수수료 절감 혜택이 있어 수출입 거래 하는 기업고객에게 좋은 상품"이라며 "특히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고객님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수료 절감과 경품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9 14:26: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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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인하' 연24→20% 가닥…여야 한 목소리 나오나

21대 국회의 첫 금융법안은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5%에서 연 20%로 내리자는 법안이다. 이번 법안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있고, 여야간의 이견이 없기 때문에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말 국회 정무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현재 연 25%인 법정 최고금리를 연 10~20%로 인하하는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2018년 시행령을 통해 최고금리를 연 24%까지 낮췄다. ◆이자제한법, 대부업법 뭐가 다르지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고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발의된 '이자제한법' 개정안은 7개다. 이 중 서영교 의원이 발의한 이자제한법 개정안은 지난 7월 법안 소위로 회부됐고, 김철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회부·상정된 상태다. 서영교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법정 최고금리 연 25%가 10만원 미만의 소액대출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만원 미만의 소액대출에 최고금리가 적용되지 않아 취약계층의 고금리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김철민 의원은 최고금리 연 25%를 연 20%로 낮추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저소득자들의 이자부담을 낮추겠다는 것. 다만 김철민 의원은 본인이 발의한 '대부업법' 개정안의 의결을 전제로 추진한다. 대부업법은 법적으로 등록해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금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은행과 함께 저축은행 등록 대부업체까지 적용된다는 것. 반면 이자제한법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미등록 업체나 개인간의 금전거래에 적용된다. 예를 들면 TV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대출을 받는다면 대부업법이, 친구에게 돈을 빌린다면 이자제한법이 적용된다. 이에따라 금리 인하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을 동시에 개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발의된 대부업법 개정안은 9개다. 이중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포함한 4개 법안이 법안소위로 회부된 상태다. 이들 법안은 이달 중 하순에 개최될 2차 법안 소위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법안소위는 현재 진행하는 예산심사가 끝나는 대로 열릴 예정이다. ◆인하 때마다 논란이 된 소급적용, 이번에는 다만 금리인하를 추진하더라도 소급적용을 두고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소급적용을 추진하겠지만 금융회사의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수익성 악화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저금리 대출이 진행되기 때문에 소급 적용할 필요성이 없다. 반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진행해 소급적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법정 최고금리가 내려가면 개정일 이후 신규 거래 및 갱신 대출에 자동 반영하는 내용의 여신거래기준 약관(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즉 최고금리가 연 20%로 떨어지면 개정안에 따라 연 20%~24%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도 연 20%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자상환을 1년간 유예한 상황에서 금리인하 소급적용을 추진할 경우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권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자상환을 1년가량 유예했는데, 내년 금리인하까지 추진돼 소급적용하게 되면, 이자도 안받고 인하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소급적용은 수익성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경우 오히려 저신용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용 대출의 경우 1∼5년 주기로 만기가 도래한다. 대출을 취급해도 금리 인하율을 매번 적용해야 하는 입장에선, 대출연장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거액의 신용대출을 받은 차주는 한번에 돈을 갚기 어려워 오히려 불법 사금융에 몰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리 인하시 피해를 볼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햇살론 같은 서민금융을 확대하는 정책패키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09 14:21: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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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시즌 개막…카드업계 직구족 겨냥 혜택 쏟아내

카드사 직구 마케팅 현황. /각사 취합 오는 11일 중국 '광군제', 27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에 예정된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을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쇼핑 시즌의 높은 할인율에 더해 카드사별로 추가로 제공하는 즉시 할인, 캐시백 제공 혜택을 잘 이용하면 합리적인 소비를 기대할 수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광군제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2만명에게 80달러 이상, 3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25달러와 10달러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광군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직구족'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아마존·육스·매치스패션 등 온라인 가맹점 합산 해외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7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NH농협카드로 50달러, 10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10달러, 25달러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어려워진 만큼 집에서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광군제 기간 동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할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30달러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50달러 이상 결제시 30달러(선착순 1000건) ▲50달러 이상 8달러(선착순 1만3000건) ▲35달러 이상 6달러(선착순 5000건) 즉시 할인을 적용한다. 단 혜택은 각 구간별 1회에 한해서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달 말에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아마존에서 150달러 이상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수 년 전부터 증가해온 해외직구 수요에 따라 해외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제공해온 이벤트를 올해에도 진행하게 됐다"며 "연말 대목에 쇼핑을 할 때 신한카드로 결제해 추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에서도 즉시 할인·배송비 할인·캐시백 등 다양한 직구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7000명에 한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우리JCB카드로 35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5000명에게 6달러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포터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배송비 10달러 할인 ▲오플닷컴에서 60달러 이상 결제시 최대 15달러 즉시할인 및 추첨 통해 경품 지급 ▲아이허브 최대 12% 즉시할인 ▲캐치패션 15%캐시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1-09 14:16: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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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운용보고서로 실질 수익률, 예상 수령액 한 눈에

-'퇴직연금 운용보고서' 개편(안) 내년부터는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만 봐도 납입한 원금 대비 수익률과 향후 예상 연금수령액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퇴직연금사업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 같은 '퇴직연금 운용보고서'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내년 1월부터다. 먼저 가입자가 운용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표준 요약서를 새로 만들고, 납입 원금 대비 수익률을 기재한다. 또 기업이나 근로자가 직접 부담한 자산·운용관리 수수료 총액(누적)도 함께 안내한다. 적립금을 펀드나 실적배당형 보험로 운용할 때 별도로 부과되는 펀드 총보수율과 100만원당 총 보수액도 추가로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펀드 총보수는 적립금에서 매일 자동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가입자가 보수율(수수료율)을 체감하기가 어렵다"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발생하는 자산·운용관리수수료와 별개로 부과된다는 사실을 가입자가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적립금 운용단계의 수수료 뿐만 아니라 연금수령단계의 수수료를 추가로 안내해 근로자의 연금수령을 유도할 방침이다. 대다수 사업자는 연금 수령단계의 수수료를 운용단계보다 낮게 부과하고 있다. 근로자가 노후 수령액을 확인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연금수령 예상액을 연령별, 연도별로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자신의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수익률에 대한 관심과 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유도할 수 있다"며 "매년 예상 연금수령액 확인 등을 통해 가입자가 사전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납입하는 등 노후생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9 13:58: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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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현금서비스는 신청할 때만 이용…카드론 철회권 강화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 내년부터 카드 현금서비스는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현금서비스 한도가 자동으로 설정됐다. 이와 함께 가족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도 본인회원의 연체금을 가족회원에게 추심할 수 없도록 명시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으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인회원에 대한 통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표준약관에 가족카드 발급이나 운용과 관련한 사항을 새로 반영한다. 본인회원의 연체채무에 대해 가족회원에게 부당한 추심을 할 수 없도록 하며, 가족카드 발급 범위 등을 명시한다. 현금서비스는 원칙적으로 카드회원 가입(카드발급)시 별도로 신청한 경우에만 이용토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현금서비스 한도가 자동으로 생겨 카드 도난·분실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용심사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출계약 철회권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지금도 카드론 대출후 14일 이내에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계약 철회권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확인하지 않고 중도상환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카드론은 철회로 처리하면 대출기록이 삭제되지만 중도상환은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채무자가 대출계약 철회권과 중도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와 함께 카드회원이 사망할 경우 상속인에게 상속받을 수 있는 보유 포인트와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카드사의 카드이용 관련 통지(고지) 수단으로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시지도 가능토록 바뀐다.

2020-11-09 13:40:50 안상미 기자
OK금융그룹,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내년 2월 최종 합격자 배치

OK금융그룹은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갹각 뽑는다. 모집 계열사는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며 일반전형은 이날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특별전형은 16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특별전형은 금융·디지털 관련 석·박사 학위 취득자, 국가고시·전문자격시험 1차 또는 최종 합격자, 핀테크·마이데이터 아이디어 및 사업 공모전 입선자, 금융권(은행·증권·카드·캐피탈 등) 경력 보유자 중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 전형 모두 4년제 대학(원) 졸업자 혹은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OK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 전형 이후에는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연수 및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채용 일정이 진행된다. 총 00명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 배치는 내년 2월 8일에 이뤄진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채용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및 손소독체 비치, 대기장 거리 두기,대기장·면접장 수시 방역, 면접장 내 비말 차단막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2020-11-09 11:22: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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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모빌리티, 4년 만에 결제 3배 증가"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결제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그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다. 현대카드는 9일 지난 2017년 초부터 올 10월까지의 주요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가맹점 21곳의 자사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는 공유자동차,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등 총 3가지다.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는 지난 4년간 결제건수와 결제금액이 각각 219%, 109%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17년 64만3248건에 불과했던 공유 모빌리티 결제건수는 올 10월까지 170만건8200건에 이르면서 연말까지 200만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결제금액도 마찬가지로 2017년 110억8407만원에서 올 10월 192억7127만원까지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0월까지 결제건수만 하더라도 이미 지난해 결제건수의 1.5배를 넘어섰으며, 결제금액 또한 지난해 총액을 제쳤다. 분야별로는 공유킥보드 서비스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7년 한 건의 결제도 없었던 공유킥보드는 2018년 1288건, 2019년 15만5216건의 결제가 발생했다. 올 10월까지 62만건으로 급증하면서 연말까지 75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령대별로는 2017년 대비 결제건수에서 20대(145%), 30대(262%), 40대(401%), 50대(515%), 60대 이상(659%)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와 같이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유모빌리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그 바탕에는 이동수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존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형 모빌리티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 소비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이동수단을 선택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0-11-09 11:15:1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