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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상인그룹, 대구지역에 6억원 상당 물품 지원

상상인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에 방역물품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감염병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6억원 상당의 항균 소독제와 손세정제를 제공한다. 기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대구시민을 위한 방역 지원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에는 화장품 브랜드사인 제이엘벤처스와 지엠홀딩스가 함께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속히 멈추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 적극 지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그룹 산하 계열사 차원의 개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소속 전국 77개 저축은행과 함께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성금은 방호복, 마스크, 의료용품 등 의료진 및 방역 인력 지원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 예방용품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2020-03-07 16:44: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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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상금 2천만원 로또 이벤트…시즌2도 마련

웰컴저축은행은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웰뱅로또' 이벤트 추첨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웰뱅로또 이벤트는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진행된 고객 감사 이벤트다. 약 30분간 진행된 추첨식에는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와 함께 유명 크리에이터 빛베리가 출연했다. 추첨식을 통해 추첨된 숫자는 '3' '8' '24' '14'다. 여기에 '12'와 '26'을 더한 6가지 숫자를 모두 맞춘 고객이 1등 당첨자다. 이들에겐 1등 당첨금 1000만원이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복권위원회가 진행하는 '로또'와 동일한 방식을 취한 웰뱅로또 이벤트는 6개의 숫자를 맞춘 1등에게 1000만원, 2등에게 500만원, 3등에게 300만원 4등에게 150만원을 당첨된 수에 나눠 지급한다. 또 당첨자를 제외한 나머지 참여자에겐 참가상 50만원이 나눠 지급된다. 김대웅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고객만 1만7천여명에 달한다"며 "많은 고객이 웰뱅로또 이벤트를 재미있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또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로또 이벤트의 인기에 힘을 얻어 웰뱅 로또 시즌2를 기획 중이다.

2020-03-07 16:4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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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에도 한국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안정적"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20개국이 참여한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한국금융시장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FSB 운영위원회는 주요 20개국(G20)이 참여하고, 및 국가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금융규제 개혁을 추진하는 고위급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금융시장에 일부 변동성이 있었지만,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신속한 노력으로 초기 변동성이 안정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 마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실물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잠재적 영향에 대비해 금융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업무연속성계획(BCP)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FSB 운영위원회를 금융 분야 정책 공조를 위한 핫라인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FSB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업무연속성계획(BCP)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로나19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국제공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2020-03-06 16:16: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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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코로나19 치료에 금융권 '연수원' 활용안 요청"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협회장들을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6대 금융협회장들과 조찬 회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오찬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정부의 2.4조원 규모의 금융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협회와 금융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일선 창구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시중은행에서 추진 중인 만기연장, 이자납입 유예가 모든 금융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업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유도해 달라"면서 "또 금융업권에서 보유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자금지원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담당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융협회장들은 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김태영 은행엽합회 회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은행권이 힘을 보태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지신보 보증과 관련하여 소액긴급생활·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을 통한 필요 사무용품 조기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험업권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여신금융업권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여신금융협회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의료진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어려움 극복과 소비심리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3-06 16:15: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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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 실시

-2200kg 규모 감자 나눔행사 지난 5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센터에서 김강훈 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우리농산물 나눔행사를 준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정부청사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리농산물 릴레이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김강훈 센터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 1톤을 배식하며, 실질적인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쳤다.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지점 김판욱 지점장과 임직원들도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찾아 점심식사와 함께 찐감자를 배식하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정부대전청사지점 김인규 지점장과 임직원들은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노조연합회와 함께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섬나의 집'을 찾아 감자 400kg을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정부과천청사지점 박양섭 지점장과 임직원들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일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기관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감자 400kg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강훈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값진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6 09:50: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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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코로나19 피해기업 일일 상담원 나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해 총력 지원" 지난 5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에 마련된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일일 상담원으로 나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직접 상담에 나선 것은 현장에서 피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상담창구 활성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담 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난 김 회장은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 일일 상담활동을 마친 김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및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6 09:46:33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신한 쉬어로즈' 3기 육성 스타트

-조용병 회장 "서로의 꿈을 나누고, 성장하는 장으로" 신한금융그룹은 6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3기 67명을 선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 27명, 2기 49명 총 76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들 가운데 신한은행 왕미화 부문장, 조경선 부행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여성 임·본부장이 선임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을 넘어 지방까지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최종 67명의 여성리더가 선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들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쉬어로즈 3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그룹 멘토링과 경영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11월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연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신한쉬어로즈를 통해 그룹 내 여성 리더의 풀을 질적, 양적으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매년 여성의 날에 맞춰 출범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이를 대신해 조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에게 영상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보내고,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이날 조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직과 가정 모두에서 멋지게 역할을 해내고 있는 신한의 여성 리더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한 쉬어로즈를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 리더들이 서로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그룹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해 이들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차 그룹의 여성인재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그룹사와 함께 여성 인재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육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6 09:40:32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사외이사에 윤재원 홍대 교수 등 2명 신규선임 추천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결정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 신한금융지주는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2020년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윤재원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 등 총 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롱리스트 단계에서 실시한 평판조회 결과와 숏리스트 단계의 심층평판조회 결과 등을 토대로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신한금융 사추위는 "윤재원 후보자는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석학으로 각종 회계·세무 관련 학회 및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으며, 동 분야에서 출중한 역량이 검증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자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신한금융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가 된다. 사추위 관계자는 "윤 후보자는 1970년 생의 젊은 여성 이사로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과 폭넓은 시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진현덕 후보자는 복합문화시설 사업을 영위 중인 페도라의 대표이사다. 2개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추위 관계자는 "진 후보자가 실제 경영에 참여했던 실무 경험과 더불어 학계에서의 지식을 조화롭게 발휘하여 갈수록 복잡해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충실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추위에서는 특히 진 후보가 현재 신한금융가 운영 중인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추천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앞으로도 주주들이 주주추천공모제에 관심을 갖고, 주주가치 제고와 회사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사외이사 후보가 계속해서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에서 6년의 임기를 채운 이만우 이사와 그룹사 포함 총 9년의 임기를 채운 김화남 이사는 올해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 이사회는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최경록(CYS 대표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으며, 기존 사외이사였던 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이사)을 임기 1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 추천했다. 또 이날 동시에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윤재원, 이윤재 후보자 2명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5 18:06: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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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법 국회 본회의서 부결…케이뱅크 영업정상화 비상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차기 행장 단독 후보 3월 중순께 확정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영업정상화에 비상이 걸렸다.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완화한 인터넷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서 부결되면서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길이 막혀버렸다. 당초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으며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반대의견이 거셌다. 일부 상품을 시작으로 케이뱅크가 신규 대출영업을 중단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해법을 찾기는 힘든 상황이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터넷은행 특례법 개정안은 재석 184인에 찬성 75인, 반대 82인, 기권 27인으로 부결됐다. ◆케이뱅크, 자본확충 난망…'플랜B' 가동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은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이날 반대 목소리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국회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인터넷은행은 혁신기업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지 불법 기업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만든 법이 아니다"며 "공정거래법을 삭제하기로 하는 것은 KT라는 특정 기업을 위한 특혜인만큼 상임위원서 다시 논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케이뱅크는 신규 주주 영입이나 KT의 관계사를 통한 유상증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본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협의에 따른 시간은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급선무는 자본확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대출영업의 재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일부 대출상품의 영업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예적금 담보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5051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인터넷은행 2호 카카오뱅크(1조8000억원)의 3분의 1수준이 채 되지 않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KT가 지분을 34%로 확대한다는 것을 전제로 5000억원 안팎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지만 대주주 적격심사가 중단되면서 276억원의 브릿지 증자만 이뤄졌다. ◆케이뱅크 차기 행장, 다음주 결정 케이뱅크는 자본확충과는 별개로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절차는 변함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3월 말 주주총회에 앞서 다음주 중으로는 차기 행장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 기존 심성훈 행장은 지난해 9월로 2년의 임기를 다 채웠지만 자본확충 등을 이유로 3월 말 주총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 상태다. 일단 심 행장을 비롯해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과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 김도완 ICT총괄본부장 등은 차기 행장 상시 후보군이다. 여기에 대주주로 올라설 KT 관련 인물들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T의 금융 계열사인 비씨카드 이문환 전 대표와 케이뱅크 출범을 이끌었던 KT 김인회 전 사장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5 16:11:1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