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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AI 학습 운영 플랫폼 구축

-AI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자동화 -챗봇과 로보어드바이저의 성능 개선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AI 플랫폼(SACP)'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 AI 플랫폼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해 AI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자동 처리하는 프로세스다. AI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업무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상담 서비스 '오로라'의 성능개선 및 로보어드바이저 '쏠리치'의 포트폴리오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여신 신용평가, 업무 문서 자동 분류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며, 음성 및 이미지 처리 등 다양한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의 학습과 테스트 및 운영을 위한 코어 기능을 구현하게 됐다"며 "AI 기술 기반 서비스의 성능을 향상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기능을 향상하는 등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5 11:06: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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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 환율우대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비대면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인터넷뱅킹, 리브(Liiv), KB스타뱅킹 등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을 비대면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으로 거래하면 환율우대 50%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 고객이다.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 미화 5달러를 부담하면 해외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앱으로 연중 24시간 365일(외화예금에서 출금시 09:00 ~ 23:00), 1일 최대 미화 7000달러까지 (리브는 1일 최대 미화 3000달러)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 고객은 최초 1회만 영업점을 방문해 송금 정보를 등록해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국민-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비대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3-05 10:36: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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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10.1억달러 흑자…상품수지 7년 9개월 만에 '최소'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0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9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경상수지 흑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3억93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흑자폭은 전년 동월 대비 22억9000만달러 축소됐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급감한 것은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9억3000만달러로 2012년 4월(-3억3000만달러)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흑자폭은 전년 동월 대비 38억2000만달러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 축소세는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8년 말부터 반도체(-24.9%), 철강제품(-14.6%), 화공품(-5.0%) 등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줄어든 탓이다. 수출(434억4000만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줄며 1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402억1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입(415억2000만달러)도 5.2% 줄며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모두 줄어든 결과다. 다만 서비스수지 적자는 개선됐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4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억5000만달러 줄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 1월 15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1월 13억3000만달러 줄어든 영향이 컸다. 출국자 수는 지난해 1월 291만명에서 올해 1월 251만명으로 13.7% 감소한데 반해 입국자 수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입국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봤는데 오히려 출국자 수가 더 줄며 서비스수지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2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 대비 2억달러 축소됐다. 국내 대기업의 특허권과 영업권 사용료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16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2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19억4000만달러, 증권투자는 4억2000만달러 늘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5 09:52:1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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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멤버스 '하나머니 불리기'서비스 오픈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머니 불리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머니 불리기'는 하나저축은행의 '두배로 적금'과 하나금융투자의 '커피머니 불리기' 이벤트로 참여 가능하다. 하나저축은행의 '두배로 적금'은 신규 월부금을 제외한 모든 월부금을 하나머니로 입금하는 등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기본금리의 두배를 주는 상품이다. 가입기간 12개월의 경우 기본금리 연 2.0%의 두배인 최고 연 4.0%(세전), 24개월의 경우 기본금리 연 2.5%의 두배인 최고 연 5.0%(세전)까지 금리 혜택을 준다. 가입금액은 월 10만원이상 30만원 이하로 1인 1계좌에 한해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하나멤버스를 통해 판매한다. 하나금융투자의 '커피머니 불리기'는 투자 성향에 맞춰 설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매주 보유하고 있는 하나머니 중 일부를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 환배조건부채권(RP) 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로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매주 최대 2만 하나머니까지 자동으로 투자되어 하나머니를 불릴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특판RP 수익률 혜택은 서비스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적용된다. 한준성 디지털부문총괄 부사장은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불리기 서비스로 쉽고 간단하게 하나머니가 자동으로 불어나는 재미를 경험해보기 바란다"며 "하나멤버스가 대한민국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손님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5 09:5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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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금융지원 협약 체결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혁신기업 스케일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2050억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실시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40억을 재원으로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도 최장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제도(C1, C2) 등을 활용해 더욱 낮은 금리로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동일하다.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을 재원으로 2년간 매년 0.4%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도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0-03-05 09:49: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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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용카드 수준 혜택 제공하는 '글로벌 체크' 3종 출시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이용 비중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장착한 'Global 체크(글로벌 체크)' 3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체크는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형, 캐시백형 3종으로 발급된다. 먼저 'Global Air(글로벌 에어) 스카이패스 신한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국내·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주중 3000원당 1마일리지, 주말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Global Air 아시아나 신한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했을 경우 국내·해외 전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주중 2500원당 1마일리지, 주말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두 카드 모두 해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인출 1건당 3달러 캐시백이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제공된다. 해외 비자(VISA) ATM 이용 시 일 1회, 월 1만원 한도다. 'Global+(글로벌플러스) 신한 체크카드'는 국내 전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 해준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2%, 스타벅스 이용금액은 5%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구간별로 통합 캐시백 한도가 적용돼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5000원, 전월 5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은 1만원, 전월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전월 100만원 이상인 경우는 2만원까지 캐시백된다. 글로벌에어, 글로벌플러스 공통으로 비자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발렛파킹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천, 김포, 김해공항의 라운지 무료이용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호텔스닷컴 이용 시에는 최대 8% 할인이 제공된다. 글로벌에어 스카이패스, 글로벌에어 아시아나 연회비는 1만원, 글로벌플러스의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득공제혜택, 알뜰 소비를 위해 체크카드를 선호하면서도 마일리지 적립,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등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이라면 글로벌체크가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5 09:31: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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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3' 이벤트…50% M포인트 결제 혜택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요일별로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카드 사용처나 월 사용 액수에 따라 결제금액의 0.5~6%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주유 등 전국 5만4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 보유 회원들을 위해 상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분기별로 파격적인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M포인트위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달 9일 티몬을 시작으로 10일 SSG.COM과 11일 현대Hmall에서 이용금액의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12일에는 인터파크쇼핑에서, 13일에는 CJmall에서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주말인 14일, 15일에는 각각 마켓컬리,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쇼핑 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최고 15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현대Hmall과 CJmall에서는 5만 M포인트까지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나머지 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최고 3만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각 쇼핑몰 결제창에서 M포인트 사용을 체크한 후 결제하면 된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M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모든 현대카드다. 한편 현대카드는 핫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50% M포인트 결제 이벤트가 진행되는 날 해당 쇼핑몰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애플 에어팟2, 다이슨 드라이어 HD-03, 나이키 에어맥스97 등 지정된 핫딜 상품을 파격적인 M포인트 특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마켓컬리,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핫딜 이벤트 대신 오전 11시부터 10분간 결제에 사용한 M포인트의 절반을 재적립해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M포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5 09:00:1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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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대구·경북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생필품 긴급 지원

KB국민카드가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마스크, 식료품 등 생필품을 담은 키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가계 수입이 불안정해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지역아동센터 휴관 등으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대한 급식도 원활치 않은 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다문화가정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마스크와 쌀, 라면, 김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는 다음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소재 다문화가정 600가구, 총 2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 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과 카드모집인 등에게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할부수수료 및 대출 금리 할인 ▲대출 상환 조건 변경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비 활동 위축으로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주요 생활 밀착 업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5 08:54: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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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 우승 4개 스타트업 선정

지난해 12월 초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 CEO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사는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오픈 컬래버레이션)'의 회사별 최종 우승팀으로 ▲위힐드 ▲에이젠글로벌 ▲왓섭 ▲티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삼성 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 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6개월간 공동 진행한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삼성 금융사에서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9월 공모를 실시해 23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본선 진출 10개사를 지난해 말 선정했다. 이후 3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영진 평가를 거쳐 마침내 최종 우승 4개팀을 선정했다.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에는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사업협력 기회도 주어진다. 또 아이디어와 역량이 뛰어난 나머지 본선 진출 6개 회사와도 다양한 제휴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사업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지분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최종 우승한 4개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접목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위힐드의 경우 스마트폰 기반의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집에서도 쉽고 정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해주는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했다. 향후 고객 맞춤형 운동관리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의 에이젠글로벌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건을 분석하고 난이도를 판단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배당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보험금 청구서류 분석과정에서 선보인 적정 보험금 산출, 질병코드 예측 모델은 99%가 넘는 정확도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카드의 왓섭은 정기구독 서비스를 비교·검색해 보고,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한 통합관리 앱을 제시했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구독서비스 추천, 정기결제 시장 확대에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증권의 티클은 잔돈을 자동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라는 신개념 아이디어를 선보여 2030세대에 소구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타트업과의 상생, 핀테크 선도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스타트업과 삼성 임직원들이 참여한 멘토링 데이 등을 운영해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외부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을 초청해 인적 네트워크를 쌓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도 보여줬다. 한편 삼성 금융사들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삼성벤처투자는 핀테크 또는 인슈어테크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각각 500억원, 4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파트너로 삼성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며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5 08:50:39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