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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고객관점에서 제도·프로세스 점검…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는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고객 참여형 소비자보호 제도 중 하나다. 지난 2015년부터 반기별로 진행해왔다. '고객중심!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일류(一流) 신한' 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5일까지 신한 쏠(SOL)과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해 7월 3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참여상 수상자에게는 파리바게뜨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제도개선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비대면 근저당권 말소 프로세스 신설', '비대면 한도제한계좌 정상 전환 접수 제도' 등 많은 우수 제안이 제도개선에 반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는 신한은행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중심 가치에 걸맞은 대표적인 활동"이라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제안에 귀 기울여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20 10:02: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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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WU빠른해외송금 수수료 5달러로 인하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WU빠른해외송금' 수수료를 송금액과 상관없이 5달러로 인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3000달러 미만은 6달러, 초과시에는 12달러였다. 카카오뱅크의 'WU빠른해외송금'은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과 협업해 24시간, 365일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송금 받는 사람의 영문 이름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WU빠른해외송금'을 이용하면 수취인에게 송금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수취인이 가장 가까운 가맹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링크가 포함된 안내서도 전달할 수 있다. 전세계 WU취급점을 통해 보낸 송금도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오프라인 취급점을 찾아갈 필요 없이 모바일로 수취할 수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WU빠른해외송금'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1인 1회에 한해 수수료만큼 캐시백을 지급하며, SNS로 해당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7일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WU빠른해외송금 올해 1분기 이용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혜택 강화를 위한 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20 09:29: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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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0년 신입행원 수시채용 실시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IT', 'IB', '자금' 4개의 전문부문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합격한 신입행원은 일정기간 영업점 근무 후 관련 본부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신입행원 수시채용은 은행권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전문부문에 특화된 인재채용을 위해 각 부문별 직무면접을 처음 도입한다. 디지털, IT 부문에서는 코딩능력 등을 평가하며, IB, 자금 부문에서는 시장 이해도, 프라이싱능력 등을 평가한다. 다만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채용일정을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하반기 공채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담당자는 "역량있는 인재들의 선제적 채용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은행권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며 "글로벌 리딩뱅크를 함께 만들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0 09:1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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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애플 제품 '리스 금융' 개시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 등 '애플(Apple)' 제품 구매나 이용을 원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 대상 '리스 금융'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개인 고객에게 판매되는 '개인 상품' 2종과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인 상품' 4종 등 총 6종이다. '인수형'상품은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리스료를 납부하고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납형'상품은 국내 최초로 애플 제품에 대한 잔존가치를 보장해 월 납입액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잔존가치를 제외한 원금과 리스 이자를 24개월 또는 36개월간 상환한 후 만기에 제품을 반납하면 된다. 리스 금융 약정이 완료되면 KB국민카드는 리셀러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고객에게 인도하고 고객은 매월 리스료를 분할 상환하게 된다.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개인'은 KB국민카드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개인 고객 대상 상품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이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KB국민카드의 리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고객은 ▲갈라인터내셔날(프리스비) ▲피치밸리(월리스) ▲비욘드테크(KMUG) ▲에이샵 ▲넵튠코리아 ▲대화컴퓨터 등 6개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가 판매하는 제품 중 희망하는 품목 선택 후 리스 기간, 선납금 등 각종 부대조건을 자유롭게 조정해 리스 약정이 가능하다. 리스 약정은 서류 제출과 담보 설정 없이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해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부여된 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복수의 애플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통상의 통신사 할부나 신용카드 할부 대비 장기간인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해 매월 납부해야 하는 원리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금리는 인수형의 경우 연 7.78%부터 리스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반납형의 경우 24개월은 연 8.80%, 36개월은 연 8.83%다.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일반 법인'과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우량 법인'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업체별로 부여된 리스 한도 범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희망하는 애플 제품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법인'상품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 등급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업체별 상환 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 미만까지 리스 가능 한도가 차등 제공된다. '우량 법인'상품은 기업신용평가 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이며 리스 금융 신청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금리는 신청 업체의 신용도와 리스 기간에 따라 연 4.46%부터 차등 적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내구재 리스 금융 상품을 활용하면 애플 제품 구매나 이용을 원하는 개인 고객은 물론 사업자들도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서 영업 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0 09:07:5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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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리워드W 카드 출시

SC제일은행 '리워드W 신용/체크카드' 출시/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360리워드포인트 적립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리워드W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워드W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구분 없이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2.5%의 360리워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최대 5회까지 넷플릭스·택시·스타벅스에서 1만 원 이상 쓰면 1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신용카드 360리워드포인트는 ▲전월 사용금액 50만 원 미만이면 해당 금액의 0.5% ▲전월 사용금액 5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이면 해당 금액의 1.0% ▲전월 사용금액 150만 원 이상 250만 원 미만이면 해당 금액의 1.6% ▲전월 사용금액 250만 원 이상이면 해당 금액의 2.5%를 각각 적립해준다. 각 적립한도를 초과하면 해당 초과 금액의 0.5%를 추가로 한도 제한 없이 포인트로 쌓아준다. 리워드W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은 넷플릭스·택시·스타벅스 가맹점에서 적용 받을 수 있고 통합 할인 횟수는 역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전월 사용금액 5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이면 2회 ▲전월 사용금액 150만 원 이상 250만 원 미만이면 3회 ▲전월 사용금액 250만 원 이상이면 5회까지 통합 할인을 해준다. 이때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에 한해 1000원 청구할인을 적용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받는 경우 전월 5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당월에 본인 회원이 국내 공항 라운지를 한 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리워드W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6월 말까지 SC제일은행의 모바일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으로 해당 카드를 신청하고 발급 다음달 말까지 국내에서 10만 원 이상사용하면 연회비 100%(최대 1만 원)를 청구할인으로 돌려준다. 장호준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패턴과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0 09:07: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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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지급 시작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지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23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경기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기도민이다. 1인당 지급 금액은 10만원이다. 경기도 내 18개 시군의 경우 지자체에서 별도 지급하는 지원금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1매당 한도 내에서 통합해 수령할 수 있다. 가족 통합 지급도 가능하다. 18개 시군은 용인·성남·부천·화성·평택·시흥·의정부·김포·광명·하남·양주·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시 등이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세대원 수에 따라 달라지며,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대원 수 4인 이상 가구는 4월 20~26일까지, 3인 가구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2인 가구는 5월 4~10일까지, 1인 가구 또는 미신청자는 5월 11~17일까지다.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5부제 신청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이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접수 가능하다. 단 전체 가구 신청 기간(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에는 주말 접수가 불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곧바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고 실제 사용에는 2영업일가량 소요된다. 신청인의 핸드폰으로 사용승인 문자 수신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사용마감일은 8월 31일까지이다. 3개월이 경과하거나 사용마감일이 지나면 미사용금액은 회수되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4월 22일에 사용승인을 받았을 경우 3개월 이내인 7월 2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6월 20일에 사용승인을 받았을 경우 사용마감일인 8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앱(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0 09:00: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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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Hana EZ' 서비스 내국인 확대 실시

하나은행이 '하나이지(Hana EZ)' 서비스를 내국인까지 확대 시행한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해외송금 특화 앱 '하나이지(Hana EZ)' 서비스를 내국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Hana EZ'는 내국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기술과 AI알고리즘,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알고리즘으로 송금처리과정 및 상대국가의 공휴일, 시차를 계산해 송금 예상 소요시간을 알려준다. 또 유럽지역의 계좌번호 또는 국가 별 은행코드만 입력하면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번거로움을 줄였다. 특히 이번 내국인 서비스 확대는 비대면 거래에 중점을 두었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 및 재학사실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점 방문없이 유학생 송금이 가능하다. 한 번 보낸 송금은 재송금시 금액만 입력하면 바로 송금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고지서 출력 시점에 원화금액으로 등록금 처리가 가능한 WUBS 세계주요대학 등록금 납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Hana EZ'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여 개편 이벤트를 실시한다. 웨스턴유니온 송금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 최저가인 3.99달러가 적용되며, 1만달러 초과 해외 송금 시에도 전신료 5000원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유학생 송금 및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은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한해 6월 30일까지 환율을 50% 우대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20 08:57: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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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보험사 해외투자 한도 확대해야"…21대 국회 처리 기대

2019년 보험회사의 수익성지표. /보험연구원 성장률 둔화, 저금리 기조로 보험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투자 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 개정이 실패한 만큼 21대 국회에서는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이 19일 발간한 '초저금리시대의 보험회사 해외투자 한도 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보험사들은 저성장·저출산·저금리 등 3저 현상으로 인해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3367억원으로 전년(7조2863억원) 대비 26.8% 감소했다. 이는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5%, 4.41%로 전년 대비 각각 0.19%, 2.25% 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운용자산수익률은 지난 2010년 5.6%에서 2015년 4.0%까지 떨어지더니 지난해 3.5%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과거 생보사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6~8%의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공격적으로 팔았다. 고금리 시대에 판매한 상품의 평균 금리를 못 따라가는 자산운용이익률로 이차역마진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급속한 금리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투자수익률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큰 폭의 금리인하)'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는 전반적인 경제성장률 둔화와 저금리 기조를 고착화시켜 보험회사의 수익성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0%대로 인하했고, 한은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75%로 낮춰 올해 보험업계는 더욱 어두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험업법 제106조. /보험연구원 문제는 보험사가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유력한 방법 중 하나인 해외투자 확대가 보험업법 규제에 막혀있다는 점이다. 현행 보험업법 제106조는 보험회사 일반계정과 특별계정의 자산 운용 중 해외자산 비중을 각각 30%, 20%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보험업법 제106조를 신설해 과거 보험업법 시행령 내 내부통제 기준이었던 총자산의 10% 이내에서 해외자산에 투자할 수 있던 것을 20%로 상향했다. 2005년 5월에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해외자산 투자 한도를 30%로 높였다. 2010년 7월에는 법 개정으로 일반계정과 특별계정으로 나누고 해외자산 투자 한도를 각각 30%, 20%로 규정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투자 한도를 총자산의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정무위원회를 통과했으나 해당 법안을 심의하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해외사례를 보면 일본은 지난 2012년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한도 규제를 없앴다. 대만도 2000년대 초반부터 보험사 해외투자 비중을 적극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 해외투자 비중은 총자산의 60% 이상이다. 보고서는 "보험회사의 운용자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자산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성장 잠재력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자산시장 또한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해외투자 한도를 더 높이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보험업법 개정이 21대 국회에서는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9 15:12:38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