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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런칭

현대카드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페이스(언더스테이지·스토리지·뮤직 라이브러리·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과 철학,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뽐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프로젝트다. 현대카드는 토크와 공연, 퍼포먼스, 버스킹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들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오랜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을 위해 잠시 머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터호텔(Motor Hotel)처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함께 새로운 영감과 감성을 선물하고자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을 런칭했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의 출연진 라인업도 공개됐다. 우선 공연 라인업은 최근 4년 만에 신보 '이방인'으로 다시 한번 본인이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임을 증명한 래퍼 '이센스'와 일반적인 히트 공식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필두로 총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뮤지션으로 평가 받은 '선우정아'는 안무팀 'HOWHYOU'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고, 경기 민요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 융합을 시도하는 소리꾼 '이희문'과 뮤지션이자 영화 감독으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 받은 이스라엘 아티스트 '오렌 라비(Oren Lavie)'도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토크 연사로는 배우이자 각본가, 영화제작자, 화가, 에세이스트 등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정우'와 웹툰 '신과함께'로 웹툰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 받는 '주호민'이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올해 작고한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가 자신의 브랜드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한 '김훈' 디자이너, 자신의 몸을 캔버스 삼아 감각적인 비주얼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등 엔터테인먼트·컨텐츠·패션·디자인·IT 분야의 아이콘 16명이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의 티켓은 전체 컨텐츠 참여가 가능한 '통합권'과 모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권', 모든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토크권'으로 구성돼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 대상 선예매는 10월 1일, 일반 예매는 10월 2일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에 이어 현대카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문화 프로젝트로, 다양한 문화 장르와 형식, 인물들을 융합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다이브(DIVE)' 앱과 '현대카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23 09:31: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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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빨간밥차봉사단, 400인분 제공

비씨카드가 서울 도봉구 거주 소외계층 대상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광역푸드뱅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빨간밥차 봉사단 11기'와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고 도봉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했다. 비씨카드는 서울 도봉구 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건강식과 생필품(쌀, 고추장, 라면 등)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평소 시간·장소·경제적 이유로 접하기 어려웠던 각종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한편 비씨카드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함께 선발한 '빨간밥차봉사단 11기'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 100여명과 KT, KT 스카이라이프(skylife), KT 에스테이트(estate) 등 KT그룹사 임직원 멘토로 구성됐다. 앞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서울·인천·대구·울산·김해·광주·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석진 비씨카드 전무는 23일 "비씨카드는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전국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2019-09-23 09:31:4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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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태풍 '타파' 피해 회원 금융지원

신한카드는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무이자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최장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19-09-23 09:31: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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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통상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본인,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이 상품은 유용하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라면 누구나 렌터카 이용 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특약'을 가입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다만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모바일 전용으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23 09:26: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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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UN 책임은행원칙(UN PRB) 참여 공식 선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UN 책임은행원칙 (PRB) 출범식'에서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임은행원칙은 파리 기후협정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금융 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30개 글로벌 금융사와 대표 제정기관(코어 그룹)으로 책임은행원칙 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유엔총회 기간에 열린 이번 출범식에서는 바클레이스(영국), 씨티(미국), 산탄데르(스페인), 미즈호(일본) 등 전세계 13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책임은행원칙 이행에 참여했으며, 세계 각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가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책임은행원칙이란 경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부문이 사업전략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벤치마크를 제시하고자 제정됐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제시한다는데도 그 의미가 크다. 책임은행원칙은 6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정렬:사업전략을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및 파리기후협정과 정렬 ▲영향 및 목표설정:금융상품·서비스의 부정영향 축소 및 긍정영향 확대 ▲클라이언트 및 고객:클라이언트 및 고객의 지속가능한 관행 장려 ▲이해관계자:사회목표 달성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 ▲거버넌스 및 문화:효과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책임은행 문화로 원칙 이행 ▲투명성과 책임이행:원칙이행 정기 리뷰, 긍정 및 부정 영향의 투명성 확보 등이다. 이번 출범식에서 책임은행 원칙에 참여한 기관들은 4년 내에 영향분석과 목표설정, 책임성 등 이행요건을 완료해야 하며, 매년 책임은행원칙 이행현황을 보고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용적 경제성장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금융 지원, 재생에너지 인프라 금융 지원 등 핵심영역에 대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박우혁 부사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참여를 통해 사회와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겠다" 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일류 신한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19-09-23 09:21: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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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장기보험 판매 경쟁에 사업비율↑…보험료 부담 확대

보험대리점(GA)을 통한 장기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손해보험사의 사업비율이 급증하는 추세다. 사업비율 증가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이 22일 발간한 '보험회사 사업비율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 10곳의 사업비율은 2012년 26.6%를 기록한 후 2016년 22.8%에서 2017년 23.5%, 2018년 24.9%로 상승했다. 사업비율은 매출액(보험료 수입) 대비 사업비(신계약비+유지비) 비율을 말한다. 사업비는 보험회사의 영업활동에 지출되는 비용으로 수당, 점포운영비,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손보사는 장기보험의 신계약 증가로 신계약비가 늘면서 사업비 증가율이 보험료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사업비율이 증가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사업비 증감률은 각각 7.8%, 9.04%이었으나 보험료 증감률은 4.43%, 2.87%에 그쳤다. 사업비율이 하락한 2016년에는 각각 3.62%, 5.85%로 보험료 증감률이 더 컸다. 특히 장기보험의 사업비율은 2016년 16.9%에서 2018년 20.2%로 3.3%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장기보험(퇴직연금 제외)의 원수보험료와 사업비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0%, 10.4%로 사업비 증가율이 원수보험료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회사 간 사업비율 편차도 늘고 있다. 손보사가 사업비 상승을 주도했다는 의미다. 최근 3년 동안 손보 사업비는 연평균 8.4% 증가했다. 이 중 신계약비와 유지비는 각각 11.2%, 6.5% 증가했다. 특히 신계약비 중 비례수당과 판매촉진비는 각각 연평균 7.3%, 28.5% 늘었다. 전체사업비 중 신계약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0.4%에서 2018년 42.5%로 증가했다. 장기손해보험의 전체사업비 대비 신계약비 비중은 2016년 63.7%에서 2018년 68.3%로 4.6%포인트 확대됐다. 손보 사업비 증가를 견인한 신계약비를 상품과 판매채널별로 구분해보면 상품 측면에서는 장기보험의 신계약비 증가, 판매채널 측면에서는 대리점 채널의 수수료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장기보험의 신계약비는 7조3000억원으로 손보 전체 신계약비의 80.1%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장기보험이 다른 손보종목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3년 동안 장기보험의 신계약비와 유지비 증가율은 각각 14.3%, 3.1%였다. 상품별로는 상해, 질병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신계약 성장이 신계약비 증가를 이끌었다. 손보 전체 신계약비 중 장기보험의 신계약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75.9%에서 2018년 80.1%로 4.2포인트 증가했다. 장기보험의 대리점 채널 신계약비는 2016년 3조2000억원에서 2018년 4조5000억원으로 연평균 18.8% 늘었다. 해당 기간 중 일반보험의 대리점 채널 신계약비 연평균 증가율은 1.6%였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대리점 외 채널의 신계약비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1%, 8.0%였다. 특히 최근 3년간 장기보험의 대리점 채널 신계약비 항목 중 모집실적에 따라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하는 비례수당과 시책비 등 모집실적에 따라 보험설계사에세 하는 판매 촉진비 증가율은 비대리점 채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대리점 채널을 통한 장기보험 비례수당은 2016년 2조3238억원에서 2018년 2조9495억 원으로 연평균 12.7%나 증가했다. 대리점 외 채널을 통한 장기보험상품 비례수당 연평균 증감률 6.3%의 두 배 수준이다. 이중 시책비 등 모집실적에 따라 모집인에게 지급한 판매촉진비는 2016년 6437억원에서 2018년 1조2336억원으로 38.4% 증가했다. 비대리점 채널 15.1%보다 2.5배 더 높았다.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최근 손보 시장에서의 사업비율 상승은 시장점유율 경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사업비율의 증가는 단기적으로 보험영업이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율 증가로 인해 보험회사 수익성 악화,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 확대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보험사들의 사업비율은 2016년 12.9%에서 2017년 13.5%, 2018년 13.6%로 상승 추세다. 이는 손보사들과 달리 시장 규모가 위축된 영향이다.

2019-09-22 15:23: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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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5국, 성장세 빠르다…"韓, 對중국 수출의존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5국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세안 5국의 역할이 강화되고 이들 국가의 내수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 의존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아세안 5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 배경과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5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2018년 중 평균 5.3%를 기록했다. 한은은 "아세안 5국이 고성장을 보인 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며 "FDI의 직접적인 투자 증대와 함께 선진 경영기법,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5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액(유량 기준)은 2007년 약 337억달러에서 지난해 686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저임금 노동력, 천연자원 등을 활용하기 위한 '자원추구형 투자'를 중심으로 유입이 이뤄졌다. 아세안 5국은 '경제발전, 동아시아 국가와의 지리적 근접성 등으로 동아시아 주요국과의 무역연계성 확대 → 동아시아 주요국의 투자 증가 → 무역연계성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작용이 작용했다. 특히 아세안 5국으로의 부문별 FDI 유입은 부존자원, 경제여건 등에 따라 국별로 차별화됐다. 저임금 노동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은 제조업 부문으로 주로 유입된 반면 소득수준이 높은 말레이시아, 태국의 경우 서비스업으로의 유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은은 중국이 담당해 왔던 글로벌 생산거점의 역할이 향후 아세안 5국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FDI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도 아세안 5국에 대한 투자 촉진 요인으로 꼽혔다. 아세안 5국으로의 FDI 유입액은 2010년 중국 FDI 유입액의 40.9%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49.3%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세계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중국의 수출은 2016년 이후부터는 대체로 세계 수출증가율을 하회하고 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간 무역분쟁도 아세안 5국으로의 FDI 유입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HP, 델(DELL),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등 상당수 기업들이 동남아 5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 5국의 내수시장도 확돼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향후 6년간(2019~2024년 중) 아세안 5국의 1인당 GDP는 연평균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 여력이 확대되면서 시장추구형 외국인 투자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아세안 5국의 인프라와 제도적 여건 등 기업 경영환경이 미흡하다는 점, 일부 국가의 경우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 등은 투자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도 아세안 5국의 높은 성장세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기업들은 아세안 지역에 대한 투자전략 수립 시 조립·가공을 위한 해외 생산기지 구축 외에 내수시장 확보 측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경우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낮아지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9-22 14:24: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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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미니언즈' 플래티넘 카드 선보여

신한카드는 전 연령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신한카드 딥드림 플래티넘(Deep Dream Platinum)+ (미니언즈)'(이하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딥드림 플래티넘 플러스(Deep Dream Platinum+)와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디자인 한정판 상품으로, '미니언즈 킹밥'이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된다.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모든 가맹점에서 최고 1.2%를 적립해주고, 백화점·할인마트, 편의점·잡화, 커피·영화·골프, 해외, 이동통신 등 5개 D.R.E.A.M 영역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5.5%까지 자동으로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의 히트작 '신한카드 딥드림'에 프리미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적립률과 해외사용 10% 캐시백 및 제주항공, 에어부산 10% 할인 서비스 등 혜택을 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먼저 포인트는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0.7~1.1%가 기본 적립된다.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지정하거나 VISA 페이 웨이브(Pay Wave) 가맹점에서 페이 웨이브로 결제 시 여기에 0.1%가 추가 적립된다. 그리고 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5개 D.R.E.A.M 영역에서 당월에 가장 많이 쓴 1개 영역은 기본적립의 5배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4.0~5.5%가 적립된다. 이외 나머지 4개 영역은 기본적립의 3배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2.4~3.3%가 적립된다. 또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주말 전 주유소(알뜰주유소 포함, LPG제외) 대상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8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월 3회에 한해서 월 중에 택시 3회 이용째마다 2000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신한은행 이용 시 전월 20만원 이상 고객의 경우 월 10회까지 송·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신한금융투자는 생애최초 고객의 경우 10년간 온라인 전 채널 거래 수수료 면제 등 금융그룹 우대서비스도 제공된다.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 연회비는 3만3000원이다.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신한은행 영업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는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미니언즈)', '신한카드 에스라인(S-Line) 체크(미니언즈)' 등 신한카드가 지난 3월부터 차례로 선보인 미니언즈 카드 시리즈의 연장이다. 미니언즈 캐릭터의 귀여움과 풍성한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출시 138일 만에 누적 발급 30만 장을 가뿐히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니언즈 카드 시리즈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더 깊은 혜택을 담은 딥드림 플래티넘 미니언즈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 층 귀여워진 디자인과 한 층 더 깊어진 혜택을 동시에 담아 결제할 때 한 번, 혜택 받을 때 다시 한 번 기분 좋아지는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2 13:44:26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