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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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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젊은 직원들과 현장 소통

-제4기 NH미래혁신리더와 '혁신 라이브 토크(Live Talk)!' 간담회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8일 김광수 회장이 서울 안국동 인근 복합문화공간에서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들과 '혁신 라이브 토크(Live Talk)!'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는 올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디지털금융 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 금융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혁신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평소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회장은 NH미래혁신리더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농협금융의 미래상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리더들과 기술금융 확대 방안과 90년대생 유입전략, 유튜브 시장 대응 방안 등 연구 과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여러분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들이 농협금융을 디지털 금융회사로 전환해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농협금융의 혁신과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분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2016년 1기부터 올해 4기까지 총 100여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2019-09-19 09:37: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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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또 인하…파월 의장 "마이너스 금리 어려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내렸다. 지난 7월 말 인하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이다.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다만 7월과 마찬가지로 '보험성 인하'임을 강조했다. 이날 연준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 7월 말에 이어 2개월 만이다. 7월 당시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직후인 2008년 12월 이후로 10년 7개월 만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가계 지출이 강한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했다"면서 "미미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망을 위한 글로벌 전개 상황에 대한 '함의'에 비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여전히 경기상황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여지는 열어뒀지만 명확한 신호는 발신하지 않았다.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는 금리가 2020년까지 새로운 범위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17명의 위원 중 7명은 한차례 인하를, 5명은 한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FOMC 위원 가운데 7명은 0.25%포인트 인하에 찬성했지만 3명은 반대했다.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1.75~2.00%로 인하한 만큼 올해에는 추가 인하 여지가 거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위험에 맞서 보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난 7월 금리 인하와 마찬가지로 '보험성 인하' 임을 강조했다. 다만 경기하강 국면을 전제로 폭넓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또 경기하강 국면이 현실화하더라도 '마이너스 금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제로금리'를 넘어 마이너스 금리까지 요구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만약 경제가 하강하면 더욱더 폭넓은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그것(경기하강)은 우리가 보고 있다거나 예상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건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당분간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우리가 마이너스(negative) 금리를 사용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혼조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8포인트(0.13%) 상승한 2만7147.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3%) 오른 3006.73에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62포인트(0.11%) 내린 8177.39에 장을 마감했다.

2019-09-19 08:53:3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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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 전국지방세 이벤트

-전국지방세 서비스, 모바일로 지방세 고지받고 납부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 모바일 앱 'NH스마트고지서'의 전국지방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맛집이벤트 & 환승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NH스마트고지서는 종이고지서가 아닌 모바일 앱으로 통신비, 카드청구서, 보험안내장,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국세, 범칙금 등을 고지받고, 간편결제를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경기도 지역에 제공하던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전국지방세 서비스'를 지난 6월 2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NH스마트고지서의 전국지방세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7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경기도 지방세 서비스 신청 회원이 전국지방세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3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최근 NH스마트고지서가 200만 회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9-19 08:38: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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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급부상

차기 수출입은행장 후보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급부상했다. 전병조 전 사장은 기존에 수출입은행장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마찬가지로 행시 29회에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최희남 사장이 '국제 금융통' 관료로서의 행보를 이어간 것과 달리 전병조 전 사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가 민간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투자업계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취임으로 공석이 된 수출입은행장으로 전병조 전 사장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이다. 전병조 전 사장은 대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기재부의 전신인 재무부에서 국제금융과 등을 거쳐 아시아개발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후에는 빠른 승진으로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관 겸 국제기획관을 역임하는 등 관료로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대통령비서실에 있을 당시 국정상황실장이었던 박남춘 인천시장이나 이광재 전 의원 등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조 전 사장은 2008년 9월에 NH투자증권 투자금융(IB) 부문 전무로 자리를 옮기며 공직생활을 떠났다. 2012년 7월에는 KDB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IB부문 전무, 2013년 8월 KB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5년 1월 K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합병 이후에도 각자 대표 체제로 KB증권의 IB 부문을 이끌어 오다가 지난해 말 사임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병조 전 사장은 당시 KB투자증권이 중소형사였음에도 채권발행시장(DCM) 1위를 이끌 정도로 추진력과 영업력이 강했다"며 "관료 출신임에도 업계에서 IB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았고,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업계평판은 긍정적이지만 수출입은행 내부에서도 저항없이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기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최희남 KIC 사장과 비교하면 국제금융에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전임인 은성수 금융위원장 역시 국제국융통이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11월부터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됐다. 최희남 KIC 사장은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세계은행(WB) 이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KIC로 이동했다.

2019-09-18 16:07: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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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잡 라운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취준생과 소통하는 채용상담회 '우리금융 잡 라운지(Job Lounge)'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사전신청을 받아 입사를 희망하는 150여명의 취준생들이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들과 격의 없이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렛츠 우리 투게더(Let's WOORI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조직문화인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채용상담회는 금융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젊은층의 소통방식으로 채용 상담을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쉽게 질문하기 어려운 일반 취업 박람회와 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20대 취준생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채용상담회는 솔직함, 즐거움, 편안함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젊은이들의 거리인 강남역 소재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들이 직접 알려주는 직무 상담부터 취준생들이 궁금해 하는 취업설명회까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사 1년차 신입 직원이 참석해 나의 취업 성공기 등 취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져 취준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 인재채용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취준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7일'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한다.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벌 그룹사 소개와 IT직무 특강, 현장면접 등 잡페어 형식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그룹 공동채용은 총 425명 규모로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하며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용상담회는 젊은층과의 소통을 통해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18 15:52:2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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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금융업계, ‘소외 아동 돕기’ 기부금 전달

대부금융업계가 힘을 모아 소외 아동들을 돕는 행사에 나섰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에이원대부캐피탈·듀오캐피탈대부·안전대부·콜렉트대부 등 12개 회원사는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이번 기부금을 아동복지사업과 입양복지사업, 한부모 가족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부모로부터 양육 받지 못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한 해 5000여명씩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회와 회원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모든 아동은 가정을 가질 권리가 있다. 유기된 아이들이 가정안에서 보호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국민과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고통 받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그들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회원사들과 함께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9-09-18 15:52:1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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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석 금통위원 "저물가, 금리인하 정책 무력화할 수도"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8일 지금과 같은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경우 한은의 금리정책마저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화당국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그동안 금융안정에 더 치중돼 있었던 만큼 물가안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마이너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기대인플레이션이 위축되기 전에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인석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켜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금통위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힌다. 금리를 동결한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조동철 위원과 함께 '0.25%포인트 인하' 소수 의견을 낸 바 있다. 신 위원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2년 2.2%를 기록한 뒤 2013~2018년 평균 1.3%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0%대로 더 떨어졌다. 8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0%)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를 6년간 하회한 셈이다. 신 위원은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과거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며 "6년간 계속 낮아진 물가 상승률이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하락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2013년말 2.9%에서 올해 8월 기준 2.0%로 하락했다. 신 위원은 명목 중립금리가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 중립금리의 합계와 같다는 경제 이론을 들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금리를 내려도 정책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완화적 통화정책의 효과를 낳으려면 기준금리가 명목중립금리보다 낮아야 한다"며 "그런데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명목중립금리가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실질 중립금리가 1%이고, 기대인플레이션이 -1%라면 명목중립금리는 0%가 된다. 통화당국이 전통 방식의 금리정책에서 벗어나 마이너스 금리를 택하지 않는 이상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할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신 위원은 현재와 같은 물가 상승률 하락이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을 고착화해 장기침체를 불러올 위험성에 대해 우려했다. 신 위원은 "실질중립금리가 하락하는 경제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 금리정책이 무력화되면서 일시적인 침체에 빠졌을 때 통화정책으로 경제를 균형 상태로 복귀시키는 게 곤란해진다"며 "그만큼 장기침체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이켜볼 때 금통위가 가계부채로 대표되는 금융안정에 부여한 가중치가 여타 국가와 비교할 때 좀 더 높았다는 게 개인적 평가"라며 "통화정책에서 최적의 가중치는 불변이 아니라 상황에 의존하는 만큼 금융건전성이 악화된 게 아니라면 새로운 상황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신 위원은 "현재 기준금리가 연 1.25%였던 적이 있었으니 1.50%인 현재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도 제일 낮은 수준이 아니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 필요한 금리정책을 운용함에 있어 금리 수준이 문제가 되는 단계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2019-09-18 15:43: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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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나서

NH농협생명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17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본격적인 수확철 맞이 농촌 일손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가 일손을 보탰다. 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논의하며 농업인과 소통했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농가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호교류를 실천해왔다.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속적인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과 소통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태풍 '링링'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이자 납입 12개월 유예 ▲대출 할부상환금 12개월 유예 ▲대출 기한연장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다.

2019-09-18 15:38:39 김희주 기자